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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임 특보 출석 거부 아냐…일정 조율 중”

경찰이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사인을 규명하기위해 서울시 관계자들에 대한 소환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16일 오후 성북경찰서 앞에서 취재진들이 대기하고 있다. 2020.7.16/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강수련 기자 =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사망 경위 파악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임순영 서울시 젠더특보가 18일에도 경찰 조사에 응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임 특보의 소환은 예정에 없다”고 밝혔다. 다만 이날 오후 서울시 관계자에 대한 소환조사는 진행될 전망이다.파워볼엔트리

그러나 경찰은 알려진 것과 달리 임 특보가 출석을 거부한 것은 아니며, 소환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임 특보가 (출석을) 거부한 적은 없었다. 개인사정으로 출석이 어렵다는 입장을 받지 못했다”며 “계속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전 시장이 피소사실을 인지한 뒤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분석도 나오는 만큼 서울시 관계자 중 박 전 시장의 성추행 고소 사실을 가장 먼저 인지하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진 임 특보에 대한 조사는 필요한 상황이다.

임 특보는 앞서 언론 인터뷰를 통해 박 전 시장의 고소장이 서울지방경찰청에 접수되기 1시간30분 전인 지난 8일 오후 3시 서울시 외부로부터 박 전 시장에게 ‘불미스러운 일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시장 집무실로 가 ‘실수한 일이 있냐’고 물었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같은 날 오후 9시30분쯤에는 임 특보가 서울시청에서 비서실 관계자들과 대책회의를 열었고, 오후 11시쯤에는 서울시장 공관에서 박 전 시장 등과 회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 특보가 경찰에 출석하면 박 전 시장의 정확한 사망 경위는 물론 피소 사실 유출 의혹에 대한 규명도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동훈 檢수사 탄력받을 듯… 24일 수사심의위 결과 ‘주목‘

‘검·언유착’ 의혹의 피의자로 지목된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1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뉴스1

‘검·언유착 의혹’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17일 밤 구속되면서 공범으로 지목된 한동훈 검사장에 대한 소환 조사 등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 서울중앙지법 김동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강요 미수 혐의로 청구된 이 전 기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검찰은 이 전 기자가 여권인사의 비리를 캐내고자 윤석열 검찰총장의 최측근인 한동훈(47·사법연수원 27기) 검사장을 앞세워 협박했으나 실패했다며 강요미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부장판사는 “이 전 기자가 취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검찰 고위직과 연결해 피해자를 협박하려 했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자료들이 있다”고 구속 사유를 밝혔다. 이 전 기자와 관련자들이 광범위하게 증거를 없애 수사를 방해했고, 향후 증거를 없앨 우려도 크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실체적 진실 발견 나아가 언론과 검찰의 신뢰 회복을 위해서라도 구속 수사가 불가피하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 전 기자는 ‘신라젠 의혹’을 취재하면서 이철(55·수감 중)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에게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비리 의혹을 제보하지 않으면 형사상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며 협박한 혐의 등을 받는다. MBC ‘뉴스데스크’는 지난 3월 관련 의혹을 보도했고, 민주언론시민연합은 지난 4월 이 전 기자를 검찰에 고발했다. 이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한 검사장도 ‘성명 불상의 검사’로 함께 고발했다.

법원이 영장을 발부하면서 대검 지휘부와 윤 총장의 입지는 좁아지게 됐다. 이 사건은 수사지휘권을 놓고 대검 지휘부와 서울중앙지검 수사팀, 윤 총장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갈등을 빚었다. 결국 추 장관의 지휘에 따라 수사 전권을 넘겨받은 중앙지검은 지난 15일 이 전 기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며 수사에 대한 외부인 판단이 이뤄지는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열리기 전 띄운 승부수가 적중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왼쪽)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이 전 기자가 구속되면서 한 검사장에 대한 소환 조사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한 검사장 측은 이 전 기자의 취재 과정에 공모하지 않았고, 이번 사건 자체가 정치권과 언론이 조작한 공작이라고 주장하며 검찰의 소환 통보에 응하지 않았다.

일단 이 기자 구속으로 수사팀은 오는 24일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열리기 전까지 수사에 최대한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만약 수사심위위가 이 기자 등에 대한 계속 수사와 기소가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면 검찰 내부에서 견제와 비판을 받았던 수사의 정당성을 어느 정도 인정받게 되고, 이는 한 검사장 수사에도 영향을 주게 됐다.

반면 수사심의위가 수사 중단이나 불기소를 권고할 경우 수사팀이 복잡한 상황을 맞게 된다.

대검은 24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40분까지 수사심의위 절차를 진행한 뒤 오후 6시부터 숙의 및 표결을 거쳐 오후 늦게 결론을 내린다. 이 기자와 한 검사장, 이 전 대표가 출석해 의견을 진술할 계획이다.

법무장관, 이례적인 부동산 정책 언급…’금융-부동산 분리’ 제안

[헤럴드경제=김진원 기자]추미애 법무부장관이 ‘그린벨트 해제’ 주장을 비판했다.

추 장관은 18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한 국가에 한정된 자원인 땅에 더이상 돈이 몰리게 해서는 국가의 비전도 경쟁력도 다 놓칠 것이다. 그린벨트를 풀어 서울과 수도권에 전국의 돈이 몰리는 투기판으로 가게해서는 안된다”고 했다.

그는 여당 의원의 설화를 두둔하기도 했다. “당국자나 의원의 말 한마디로 서울 집값이 잡히는 게 아닌 줄 모두가 안다. 근본원인은 금융과 부동산이 한 몸인 것에 있다”고 했다.

추 장관은 “박정희 개발독재 시대 이래로 서울 한강변과 강남 택지개발을 하면서 부패권력과 재벌이 유착해 땅장사를 하고 금융권을 끌어 들였다. 금융권은 기업의 가치보다 부동산에 의존해 대출했다. 금융과 부동산은 뗄래야 뗄 수 없는 기형적 경제체제를 만들었다”고 했다.

이어 “부동산이 폭락하면 금융부실을 초래하고, 기업과 가계부채가 현실화되면 경제가 무너지게 된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부동산족쇄 경제”라고 했다.

추 장관은 “한국경제는 금융이 부동산을 지배는 하는 경제다. 불로소득에 올인하면서 땀대신 땅이 돈을 버는 부정의, 불공정 경제가 됐다. 돈 없는 사람도 빚을 내서라도 부동산을 쫓아가지 않으면 불안한 사회가 됐다”고 했따.

그는 “금융의 산업지배를 막기위해 20세기 금산분리제도를 고안했다. 그렇듯이

이제부터라도 금융의 부동산 지배를 막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금융과 부동산을 분리를 하는 21세기 ‘금부분리 정책’을 제안한다”고 했다.

코뼈 부러트리고, 택시 안 기물 파손 혐의

/일러스트=정다운

운행중이던 택시 안에서 운전기사를 때린 30대가 법정구속됐다.

청주지법 형사11부(재판장 조형우)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38)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4일 오후 4시20분쯤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도로를 달리는 택시안에서 운전중인 기사 B(63)씨를 주먹으로 4차례 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또 택시 안에 있던 80만원 상당의 블랙박스와 내비게이션을 발로 걷어차 파손한 혐의도 받고 있다.

당시 A씨의 폭행으로 B씨는 코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4주의 중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

술에 취한 상태였던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기사가 대답을 성의 없게 해서 화가 났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은 2차 사고로 이어져 추가 인명 피해를 초래할 위험성이 크다는 점에서 죄질이 불량하다”며 “피해자가 많이 다쳤고, 합의하지 못한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TV조선 ‘바람과 구름과 비’ 밤 10시 50분


TV조선은 18일 밤 10시 50분 ‘바람과 구름과 비’를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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궐과 운현궁에 갇혀 지내던 봉련(고성희)은 오랜만에 자유를 느끼며 산길을 쏘다닌다. 그러나 곧 미혼산(정신을 몽롱하게 만드는 약)의 영향으로 눈앞이 흐려진다. 중심을 잃고 낭떠러지 쪽으로 미끄러진다. 그 순간 천중(박시후)이 나타나 봉련을 잡는다. 봉련은 자신을 걱정하는 천중을 뿌리친다. 천중은 봉련에게 “모두 나의 잘못”이라며 3년 전 그날 봉련을 두고 떠나지 말았어야 했다고 말한다. 봉련은 가끔 옛 기억을 떠올리지만, 여전히 혼란스러워한다.

조선 곳곳에서 흥선(전광렬)에게 항의하는 봉기가 일어났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어느 날부턴가 ‘장삼성’이라는 대도가 한양 바닥에서 활개 친다. 장삼성이 높은 분들의 돈을 훔쳐서 백성에게 되돌려준다는 이야기가 퍼지자, 사람들은 그를 ‘의적’이라 칭한다.

가수 선미가 요염한 자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선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개구진 표정의 이모티콘들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미지 원본보기©선미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 속에서 선미는 슬리브리스 미니 원피스를 입고 손에 쥔 무언가를 던져 먹는 듯 고개를 뒤로 젖히고 있다. 특히 허공에 혀를 내밀고 있는 그녀의 자태가 요염하다. 

한편 선미는 최근 작사·작곡으로 참여한 노래 ‘보라빛 밤(pporappippam)’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서 임영웅과 황윤성의 무대가 통편집됐다. /사진=황윤성 인스타그램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가 임영웅의 무대를 통편집해 시청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사랑의 콜센타는 ‘미스터트롯’ 톱7의 무대가 꾸려졌다. 방송에 앞서 콜센타 측은 임영웅과 황윤성의 ‘데스파시토’ 듀엣을 예고편으로 내보내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실제 본방송에서는 임영웅의 무대를 볼 수 없었다. 예고편으로 기대감만 높였다가 실제 무대는 통편집 된 것.

이후 TV조선 측은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임영웅과 황윤성의 데스파시토를 공개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조회수를 높이기 위해 본무대를 통편집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임영웅의 팬들은 분노를 표하고 있다. 임영웅의 팬카페를 비롯한 커뮤니티에는 방송국 측에 해명과 사과를 촉구하는 글이 연이어 게재되고 있다.

[OSEN=이인환 기자] 무책임한데 매너도 없다. 그것이 수원 삼성이 이임생 감독을 대하는 태도였다.

수원 삼성은 17일 “이임생 감독이 계약기간만료 6개월을 남기고 지휘봉을 놓았다. 차기 감독 선임까지는 주승진 수석 코치 대행 체제로 간다”고 밝혔다.파워볼게임

해당 소식을 알리며 수원은 “이임생 감독은 제주 유나이티드와 FA컵 원정경기 이후 사임 의사를 밝혔다”면서 “구단과의 긴밀한 대화 끝에 계약을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수원 구단의 ‘공식적인’ 발표와 달리 축구계 내에서는 이임생 감독이 수원의 지속적인 압박을 견디다 못해서 자진 사퇴의 형식으로 떠났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평소 이임생 감독은 사석에서 함께 힘을 모아 나아가야 하는 상황에서도 지원보다는 압박을 가하는 구단에 대한 힘든 심정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임생 감독은 수원에서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여름 중순 핵심 미드필더 엘비스 사리치를 판 것을 비롯해서 계속 핵심 자원이 유출됐지만 제대로 된 보강은 없었다.

지난 겨울 이적 시장에서 이임생 감독은 군대에 입대한 전세진을 대신할 측면 공격 자원과 포백 전환을 위한 전문 풀백 영입을 구단에 요구했다.

하지만 수원 구단은 감독의 의사에 무시하고 움직였다. 한 이적 시장 전문가는 “이임생 감독은 겨울 이적 시장 내내 구단의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움직이는 것을 가만히 지켜봐야만 했다”라고 귀띔했다.

한 축구계 관계자는 “이번 시즌 초반 부진까지 겹치며 지난 5월 이임생 감독이 직접 구단에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구단이 여러 가지 사정을 이유로 계약 기간을 지켜 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수원 입장에서는 다행히도 초반 부진 이후 점점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최근 수원은 리그 홈 서울전(3-3)과 원정 포항전(1-1)서 경기력 측면에서는 점점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시즌 초반 부진하던 수원은 승점 10(2승 4무 5패)으로 강원-부산(이상 승점 14)을 추격하는 위치까지 올라섰다. 다른 하위권 팀들과 달리 경기력이 살아나는 것이 고무적이었다.

여기에 두 경기 모두 결정적인 오심에 발목을 잡힌 것 생각하면 충분히 반전의 발판을 만들었다고도 볼 수 있다. 특히 사퇴 발표 직전인 제주와 FA컵 원정에서 승리한 상황.

마음을 다잡고 선수들과 훈련에 매진하며 어느 정도 성과를 만들어낸 시점에서 이임생 감독이 직접 사의를 표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전혀 납득이 가지 않는다.

너무나 갑작스럽게 사퇴이기에 이임생 감독을 향해 구단의 압박이 있었다는 여론에 힘이 실릴 수밖에 없다. 실제로 수원의 한 고위층 인사는 지난해부터 줄곧 이임생 감독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곤 했다.

여러모로 이임생 감독은 벼랑 끝에 홀로 고립된 것처럼 외로운 싸움을 펼쳐야 했다. 감독을 지지해야 하는 수원 구단은 전력 보강이나 지원에서 수원은 너무나 무책임한 모습만 보였다.

구단으로서는 영입 문제를 두고 내부 사정이나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올 수도 있다. 하지만 떠나보내는 방법마저 엉망이었으면 안 됐다.

갑작스러운 이별로 인해 이임생 감독은 수원 선수들과 제대로 인사도 하지 못한 채 떠나야만 했다. 오직 주장 염기훈에게만 짧은 고별사를 남길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실제로 수원은 이임생 감독 해임을 알리는 보도 자료를 배포하면서 ‘이임생 감독 사임!’이라는 제목을 사용해서 큰 충격을 줬다.

아무리 예절도 예우도 상식이 없어도 1년 6개월 이상을 함께 해온 감독과 이별을 알리며 느낌표를 달아서는 안 됐다. 기뻐서 했으면 개념이 없는 것이고 몰라서 했으면 상식이 없는 것이다.

이임생 감독을 앞장세워 뒤로 숨었던 수원 구단은 무책임한 모습의 극을 보였다. 그런 상황에서 이별마저 예절이 없고 비상식적이고 위선으로 가득 찼다.

이번 시즌 수원의 부진이 과연 오롯이 감독만의 책임이었을까? 무책임하면서 감독에 대한 예절도 상식도 없는 구단의 잘못에 대한 반성이 먼저 필요하다.

최근 3승 1무… 4위로 순위 올라, 송민규 4경기서 4골 1도움 맹활약


지난 9일 포항 클럽하우스 앞에서 김광석에게 안긴 채 웃어 보이는 송민규. 그는 14년 선배를 ‘포항의 레전드’라고 치켜세웠다. /김동환 기자

포항의 공격형 미드필더 팔로세비치(27·세르비아)가 지난달 16일 전북과 벌인 프로축구 7라운드 맞대결에서 상대팀 김보경(31)과 부딪혀 무릎과 발목을 다치자 많은 팬은 불안감에 사로잡혔다. 팔로세비치는 부상 전까지 7경기에서 4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 전체 득점(13골)의 절반 이상에 관여한 핵심 전력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포항은 팔로세비치 없이 치른 4경기에서 3승1무로 상승세를 탔다. 5위였던 순위도 4위(승점 20·6승2무3패)로 한 계단 올라갔다. 공격에선 21세 ‘영건’ 송민규(21), 수비에선 17년 차 ‘베테랑 방패’ 김광석(37)이 맹활약한 결과다.

프로 3년 차 송민규는 최근 4경기서 4골 1도움을 올렸다. 시즌 전체(11경기 5골 2도움)로는 이미 지난 시즌 성적(27경기 2골 3도움)을 뛰어넘었다. 측면 공격수인 그는 2선에서 스트라이커를 받쳐주는 역할도 능숙하게 소화한다.

송민규는 “강철 체력으로 유명한 김승대(29·강원에 임대 중) 형을 롤모델 삼아 체력을 집중적으로 키웠더니 작년보다 집중력과 골 결정력이 훨씬 좋아졌다”고 말했다. 국내 선수 중 가장 많은 골을 넣은 그는 3년 차 이내, 만 23세 이하 선수가 대상인 ‘K리그 영플레이어상(신인상)’의 강력한 후보로 꼽힌다. 송민규는 “나와는 먼 이야기라 생각했는데, 조금은 가능성이 있을 듯하다”며 “볼 컨트롤 실수 등 여러 단점을 보완해야 상에 도전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송민규는 수비 라인을 지휘하는 김광석을 팀 상승세의 원동력이라고 본다. “우리 팀 공격은 모두 광석 형님의 빌드업(공격 전개를 위한 패스와 움직임)에서 시작한다”고 말할 정도다.

2002년 포항에 연습생으로 입단한 김광석은 리그 현역 선수 중 최장수 ‘원 클럽 맨’이다. 상무 복무 기간(2005~ 2006)을 빼곤 한 번도 팀을 옮기지 않았다. 그는 “난 실력에 비해 운이 좋을 뿐이다. 2군에서 누가 올라와도 나만큼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석은 “후배들에게 우승을 한 번 더 안겨 주고 은퇴하는 것이 소원”이라고 했다. 포항은 통산 5번 리그 우승을 했다. 가장 최근은 2013 시즌이었다. 포항 유니폼을 입고 두 번 정상에 섰던 그는 “우승컵을 들어 올릴 때마다 선수는 어마어마하게 성장한다. 민규 같은 유망한 후배들에게 꼭 한 번쯤은 그런 경험을 안겨준 다음에 떠나고 싶다”고 했다. 4위 포항은 18일 10위 FC서울과 원정 경기를 한다. 포항은 정규리그 팀 득점 공동 2위(22득점 13실점), 서울은 득점 10위(9득점 23실점)이다.

[스포탈코리아=울산] 이현민 기자= 울산 현대의 척추 원두재(22)가 강원FC전 승리를 자신했다.

울산은 19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강원과 하나원큐 K리그1 2020 12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8승 2무 1패(승점 26점)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전북 현대(승점25)에 1점 앞선 선두를 달리고 있다.

7월 들어 울산은 상승세다. 리그에서 인천 유나이티드, 대구FC를 연달아 제압했다. FA컵 16강에서 경주한수원을 꺾고 8강에 안착했다. 강원전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목표다.

울산은 17일 오후 울산클럽하우스에서 강원전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현장에서 만난 원두재는 “강원에 좋은 선수가 많고, 만나보니 힘들었다. 내용과 다른 모든 걸 떠나 결과를 가져오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울산은 이번 시즌 단 1패다. 11경기에서 8실점으로 리그 최소 실점 2위다. 불투이스-정승현을 중심으로 한 포백이 견고하고, 수문장 조현우의 선방이 어우러지면서 수비가 안정됐다. 궂은 일 도맡는 전문 ‘홀딩’ 원두재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강한 압박과 헌신적인 수비가 일품이다.

김도훈 감독은 늘 “원두재가 우리팀의 힘”이라고 강조한다. 17일에도 “두재의 희생으로 모두가 살아나고 있다”고 찬사를 보냈다. 팬들은 이런 그를 향해 울산의 세르히오 부스케츠(FC바르셀로나)라고 말할 정도다.

원두재는 멋쩍게 웃으며 “형들이 놀린다. 이전 경기는 생각 안하려 한다.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중요하다.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면서도, “(이)청용, (고)명진이 형은 눈만 마주쳐도 놀리고 장난친다. 이로 인해 팀에 쉽게 적응할 수 있었다. 운동할 때도 좋은 흐름으로 이어진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울산에 온지 반년이 지났다. 처음 ‘옷’피셜이 터질 때만 해도 원두재에게 의문 후보가 붙었다. 그러나 당당히 실력으로 논란을 잠재웠다. 전, 현직 국가대표들이 즐비한 호랑이굴을 듬직이 지키고 있다.

그는 “일본에 있을 때 혼자 생활하다 보니 많이 외로웠다. 특히 음식(식사)적인 면이 어려웠다. 한국에 오니 밥도 잘 나오고 친구들도 있고, 무엇보다 심적으로 편하다. 운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만족감을 나타내면서, “울산에는 좋은 형들이 많다. 뒤를 받치며 내가 할 일을 한다. 패스를 어렵게 줘도 형들이 잘 받는다”고 미소를 보였다.파워사다리

계속된 혹사 논란에 입을 열었다. 4일 인천전에서 한 템포 쉬었을 뿐 대구 원정, 경주한수원전에서 또 연속 풀타임 활약했다.

그는 “감독님이 젊으니 하루 자고나면 회복된다고 하셨다. 아직 어려서 체력 문제는 없다. 많이 관리하고 노력한다”면서, “K리그1에서 모든 팀을 상대해봤는데 쉽지 않다는 걸 느꼈다. 리그에 훌륭한 선수가 많다. 그래도 우리 울산 선수들이 좋다. 신뢰가 간다. 반 시즌이 지났는데 아직 보여드릴 게 많다. 남은 경기에서 더 집중하면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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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3일 수원 삼성 지휘봉 잡은 이임생 감독, 7월 16일 지휘봉 내려놨다이임생 감독 측근의 공통된 주장 “외롭고 힘들다는 얘길 아주 많이 했다”“2020년 기업구단 수원은 시민구단 대구 FC나 강원 FC를 상대로 수비에 힘을 실어야 승점을 확보할 수 있는 팀 아닙니까” “이임생 감독은 구단과 소통이 안 되는 걸 가장 힘들어했다” 

수원 삼성 이임생 감독이 7월 16일 지휘봉을 내려놨다(사진=엠스플뉴스, 한국프로축구연맹)
 [엠스플뉴스] 며칠 전 (이)임생이와 식사를 함께 했어요. 임생이가 웃으면서 딱 한 마디 했습니다. ‘모든 걸 내려놓으니 마음이 편하다’고. 올해 임생이가 웃는 걸 처음 봤습니다. 수원 삼성 이임생 전 감독과 각별한 사이인 축구인 A 씨의 얘기다. A 씨는 이 감독이 수원 지휘봉을 잡은 기간 귀가 닳도록 들은 말이 있다고 했다.  이 감독과 친분이 깊은 축구계 종사자 B 씨도 같은 말을 했다. 이 감독이 외롭고 힘들다는 얘길 자주 했다는 게 이들의 공통된 주장이다.   이 감독이 수원 지휘봉을 내려놨다. 7월 16일 이 감독은 구단에 사의를 표명했다. 구단은 바로 다음 날 이 감독과 이별을 발표했다.  축구계, 지난해 이임생 감독 성과 높이 평가 

밝은 얼굴로 수원 삼성 감독 생활을 시작했던 이임생 감독(사진=엠스플뉴스)
 이임생 감독은 2018년 12월 3일 수원 삼성 지휘봉을 잡았다. 서정원 감독의 뒤를 잇는 구단의 5번째 지도자였다.  이 감독이 K리그에서 지휘봉을 잡은 건 이때가 처음이다. 지도자 경험이 없는 건 아니었다. 2003년 선수 생활을 마감한 뒤 수원에서 트레이너를 맡았다. 2006년부터 2009년까진 수원 차범근 전 감독을 보좌하며 코치 경력을 쌓았다.  감독 생활을 시작한 건 2010년이다. 싱가포르 S리그 홈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고 두 차례 리그 준우승(2011·2013)과 컵 대회 우승(2013)을 이끌었다. 이후엔 중국 선전 FC 감독(2015, 2016), 옌볜 푸더 수석코치(2016), 톈진 터다 2군 감독, 감독대행, 감독(2016, 2017) 등을 경험했다.  2018년 12월 3일 이 감독은 첫 K리그 도전을 알렸다.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친정팀 수원이었다.  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수원은 코치 시절과 많은 게 달랐다. 2006년부터 2009년까지의 수원은 K리그를 선도하는 리딩 클럽이었다.  1995년 12월 15일 창단한 수원은 리그 4회, FA컵 5회, 리그컵 6회(폐지), 아시안 클럽 챔피언십 2회(AFC 챔피언스리그의 전신) 등 총 24차례 정상에 오른 구단이다. K리그(1·2) 22개 구단 가운데 수원보다 우승 트로피가 많은 팀은 없다. 성남 FC와 K리그1 최다 우승(7회)을 기록 중인 전북 현대는 13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수원보다 11개 적다.  

수원 삼성 감독 변천사(표=엠스플뉴스)
 그런데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수원이 수집한 우승 트로피는 3개뿐이다. FA컵(2010·2016·2019)에서만 정상에 섰다. 리그 우승은 이 감독이 코치로 있던 2008시즌이 마지막이다.  2014년 4월 1일 제일기획이 삼성전자가 보유한 구단 지분 100%를 인수하고 운영방식이 바뀌면서 생긴 결과다.  수원은 이운재, 송종국, 김남일, 이관우 등 스타 선수를 앞세운 팀에서 선수를 키워 쓰는 ‘저비용 고효율’ 정책을 내세운 구단으로 변했다.  반면 2009년 첫 리그 정상에 오른 뒤 막대한 투자를 앞세운 팀으로 변신한 전북은 2010년대 6차례 리그 우승을 맛봤다. 2016년엔 두 번째 ACL 정상에 올랐다. 축구계가 투자는 성적과 비례한다고 주장하는 건 이 때문이다.  그렇다고 이 감독이 성적을 내지 못한 건 아니다. 2019시즌 K리그1에선 8위에 머물렀지만 FA컵에서 팀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은 지난해 FA컵 우승으로 올 시즌 ACL 복귀에 성공했다.  하나파워볼

지난해 팀 통산 다섯 번째 FA컵 정상에 오른 수원 삼성(사진=엠스플뉴스)
 축구인 A 씨는 이 감독의 수원 생활은 시작부터 불안했던 게 사실이라며 당시 수원은 주장 김은선이 음주운전으로 계약을 해지했다. 박종우, 조원희, 신화용 등은 방출을 결정했다고 짚었다.  이어 전력 이탈자가 생기면 보강이 있어야 한다. 수원은 달랐다. 감독이 만족할 영입은 없었다. 유소년 선수를 최대한 활용하라는 지시만 내려왔다고 했다. 지난해 여름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대표팀 미드필더 엘비스 사리치가 중동으로 떠났다. 그 자리를 메운 선수는 몸값이 싼 호주 출신 테리 안토니스였다고 했다.  사리치는 2019시즌 전반기 12경기에서 뛰며 1골 7도움을 기록했다. 같은 해 후반기 사리치의 공백을 메운 안토니스는 11경기에서 3도움을 올렸다. 둘은 기록에서부터 차이가 컸다.  한 구단 감독은 지난해 수원 내국인 선수 가운데 현역 국가대표는 왼쪽 풀백 홍 철뿐이었다면서 자기 생각을 밝혔다.   공격에선 베테랑 염기훈(37)이 핵심이었다. 염기훈의 기량은 지금도 높은 수준인 게 사실이다. 문제는 염기훈을 넘어서긴커녕 대체할 선수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도자들이 이 감독의 지난해 성적을 높게 평가하는 건 이 때문이다. 현재의 수원은 K리그1 파이널 A 진입을 장담할 수 없는 선수단 구성 아닌가. 2020년 수원은 시민구단인 대구 FC, 강원 FC 등을 상대로 수비 축구를 해야 승점을 확보할 수 있는 팀이다. 이 감독과 선수들은 이와 같은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안다. 주장 염기훈은 지난해 FA컵 우승을 차지한 뒤 공개적으로 전력 보강을 요청했다. 당시 염기훈은 다음과 같이 요구했다.   솔직히 기대와 걱정이 공존한다. 2020년 선수단 보강 없이 좋은 성적을 내는 건 매우 어렵다. 올 시즌(2019)도 정말 힘들었다. 적은 자원으로 리그와 FA컵을 병행했다. 리그와 FA컵, ACL까지 병행할 수 있게 구단이 힘을 더해줬으면 한다. 팀이 한 단계 발전하기 위해선 구단 지원이 필수다.이임생 감독 사임, 불통이 원인이다?

2007년 7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친선대회에 참가한 수원 삼성. 맨 왼쪽 아래부터 안정환, 김진우, 이관우, 김대의, 남궁웅, 마토(크로아티아), 에두(브라질), 곽희주, 조원희, 양상민, 김대환(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020시즌을 앞두고 수원 삼성에 전력 보강이 없었던 건 아니다. 수원은 캐나다 축구 대표팀 중앙 수비수 도닐 헨리,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스트라이커 술래이만 크르피치를 영입했다. 지난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로 이적(임대)해 팀 잔류를 이끈 측면 자원 명준재도 수원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출혈이 더 컸다는 게 축구계의 공통된 평가다. 수원은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취득한 수비수 구자룡(전북 현대)을 잡지 못했다. 구자룡은 2011년 수원에서 프로에 데뷔해 155경기(2골)에 출전한 핵심 자원이었다.  같은 해 수원에서 프로에 데뷔해 159경기를 뛴 미드필더 신세계도 FA 취득 후 강원 FC 이적을 알렸다. 지난해 폴란드 U-20 월드컵 준우승에 일조한 공격수 전세진, 수비수 고명석은 입대했다. 박형진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사회복무요원 생활을 시작했다.  수원은 올 시즌 시작부터 삐걱거렸다. 2년 만에 복귀한 ACL 본선 조별리그 2경기에서 모두 졌다. 2월 19일 홈에서 열린 비셀 고베(일본)전에선 후반 추가 시간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3월 3일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 원정(1-2)에서도 승점을 따내지 못했다. 5월 8일 K리그1 공식 개막전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도 0-1로 졌다.  수원은 올 시즌 K리그1 11경기에서 2승 4무 5패(승점 10점)를 기록했다. K리그1 12개 팀 가운데 8위다.  이 감독은 올여름까지 구단에 전력 보강을 요청했다. 이 감독은 K리그1 하위권에 위치한 팀 감독 가운데 전력 보강을 원하지 않는 지도자가 있을까 싶다. 여름 이적 시장에 대한 기대가 없다면 거짓말이라고 했다.  

수원 삼성의 유일한 현역 국가대표였던 홍 철. 홍 철은 7월 1일 울산 현대로 이적했다(사진=엠스플뉴스)
 그런 이 감독에게 날아든 소식은 전력 보강이 아닌 핵심 선수 이탈이었다. 7월 1일 수원의 유일한 현역 국가대표 홍 철이 울산 현대로 이적했다.  홍 철 이적 가능성이 처음 제기된 6월 16일. 성남 FC전(2-0)을 마치고 만난 이 감독은 당황스럽다. 타 리그 이적을 추진했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K리그 내로 둥지를 옮길 거란 건 생각하지 못했다. 구단에서 어떤 결정을 내렸는지 들은 게 없다. 구단에 요청하겠다. 홍 철이 반드시 잔류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그러나 홍 철은 떠났다.  축구인 A 씨는 이 감독이 가장 힘들어했던 건 구단과 소통이 안 된다는 사실이었다. 여러 차례 구단 수뇌부와 대화를 나누려고 했지만 어려웠다고 했다.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알 거다. 구단은 이 감독이 아닌 C 코치와 소통했다. 이 감독이 대화조차 나눌 수 없는 상황을 견디다 못해 지휘봉을 내려놓은 것이다. 이 감독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이해가 되질 않는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이에 대해 수원 관계자는 이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기 전부터 사실과 다른 소문이 많았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위 관계자는 이어 구단이 이 감독의 사퇴를 압박하고 대체자 리스트를 작성해 일찍부터 접촉했다는 얘기를 들었다. 모두 사실이 아니다. 구단이 다른 감독과 미리 접촉할 이유가 없다. 소통에서도 큰 문제가 없었다. 구단은 정상적으로 팀을 운영했다고 강조했다.   

수원 삼성은 과거의 명성을 찾을 수 있을까(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 감독이 물러났다. 새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수원은 나아질 수 있을까. 지원이 뒷받침되지 않는 한 달라지기 어렵다는 게 축구계의 공통된 예상이다.  이 감독은 수원 지휘봉을 잡을 당시 자기를 도울 코치 선임을 구단에 요청했다.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선수단 구성도 마찬가지였다.    축구계 종사자 B 씨는 구단이 운영 방법을 바꾸지 않는 한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면서 선수나 지도자에게 수원은 여전히 꿈의 구단이다. 많은 선수와 감독이 이 감독이 힘들었던 걸 알지만 문제를 지적할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앞길이 막힐까 두려워 선뜻 나서지 못한다.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2010년 5월 20일 차범근 전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은 이후 3명의 지도자가 그 자리를 메웠다. 윤성효(2010.06~2012.12), 서정원(2012.12~2018.12), 이임생(2018.12~2020.07) 감독이다. 이들은 FA컵 우승 트로피 하나씩만 들어 올렸다. K리그에서 가장 많은 우승 트로피를 보유한 구단이지만 다른 트로피는 없다.  지도자의 한계일까. 혹은 수원이 감독 교체만으론 과거의 명성을 되찾을 수 없다는 걸 2010년 6월부터 증명해오고 있는 건 아닐까.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 이하 충남아산)이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자 한다.

충남아산은 오는 19일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0 11라운드 FC안양(이하 안양)과 경기를 치른다.

충남아산은 지난 9라운드 경남FC와의 홈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역사적인 리그 첫 승을 거뒀다. 이로써 분위기 전환뿐만 아니라 최하위 탈출에 성공,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현재 충남아산은 3경기 무패로 흐름이 좋다. 지난 8라운드 안산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시작으로 9라운드 경남전 2-1 승리, 10라운드 수원FC 원정 1-1 무승부를 거두며 무패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 10라운드에서 K리그2 선두인 수원FC를 상대로 후반 막판 골대를 맞추는 등 밀리지 않는 경기를 펼쳤다. 2경기 연속 골 맛을 본 헬퀴스트는 지난 라운드에 이어 K리그1,2를 통틀어 최다 분당 뛴거리(128m)를 기록하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고 이재건 또한 에이스급 활약을 선보이며 다가올 안양전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충남아산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제주로부터 멀티플레이어 이은범과 올 시즌 안산그리너스에서 활약한 브루노를 콜롬비아 1부리그 엔비가도FC에서 임대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이은범, 브루노 모두 측면 자원으로 충남아산의 측면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안양은 최근 5경기에서 3무 2패를 기록하며 9위에 처져있다. 리그에서 4골을 기록한 팀의 주포 아코스티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황문기, 권용현, 김동수 등을 영입하며 포지션 별 전력 보강을 진행하였다.

박동혁 감독은 “경남전 리그 첫 승 이후 자신감이 올라왔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새로운 선수들도 영입했기에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 안양전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구단주 최대호 안양시장)이 서울이랜드FC에서 활약하던 미드필더 허범산을 임대 영입했다.

재현고-전주 우석대 출신의 허범산은 지난 2012년 대전시티즌을 통해 K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제주유나이티드, 강원FC, 부산아이파크, 아산무궁화FC 등 다양한 K리그 팀을 거친 그는 2019 시즌 시작과 함께 서울이랜드FC에 합류했다. 특히 지난 2016년 강원FC 소속으로 39경기에 나서며 팀의 K리그1 승격에 일조한 바 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150경기 6골 15도움.

허범산은 드리블과 돌파 능력은 물론, 수준 높은 빌드업 능력까지 갖춘 미드필더 자원이다. 특히 날카로운 왼발 프리킥 능력이 출중한 것으로 평가된다. K리그의 여러 팀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허범산의 영입으로 안양의 미드필더진 구축에 더욱 보탬이 되리라는 전망이다.

안양에 합류한 허범산은 “힘든 상황 속에서 나를 믿고 뽑아주신 김형열 감독님과 구단에 감사드린다. 어떠한 말보다 프로 선수는 경기장에서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빨리 팀에 적응해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안양 팬 분들의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FC안양은 오는 19일 오후,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FC와 2020 시즌 11번째 경기를 치른다.

■쿠쿠전자 크로스컷 양방향 회전 블렌더 써보니
무려 6개 칼날이 양방향으로 회전해
사과, 비트, 당근 등 딱딱한 과일 채소도
초스피드로 아주 곱게 갈리고 식감도 좋아
커피도 갈면 부드러운 카프치노 맛 내
블렌더 특유의 굉음도 없고 디자인도 세련

[서울경제] 오늘은 올해 여름 소형 가전의 톱스타 쿠쿠전자의 크로스컷 양방향 회전 블렌더를 후기를 들려 드리겠습니다.

일단 쿠쿠전자가 늦봄부터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블렌더가 있다고 자랑을 했었습니다. 블렌더가 다 그냥 블렌더지라는 생각에 흘려 들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블렌더의 계절인 여름이 찾아오자 쿠쿠의 야심작 ‘크로스컷 양방향 회전 블렌더’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습니다. 밭솥으로 유명하지만 사실 쿠쿠의 모든 가전이 성능과 디자인이 최고 수준입니다. ‘이런 제품은 좀 써 줘야 해’라고 말하고 싶은 아이템이 많지만 오늘은 일단 블렌더입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음식을 해 먹고 음료수를 만들어 먹는 ‘홈쿠킹족’ ‘홈카페족’이 급증하는 가운데 블렌더는 정말 꼭 필요한 제품입니다. 수박, 사과, 바나나, 복숭아, 자두, 자몽, 토마토 등 과일을 비롯해 당근, 샐러리, 케일 등 채소를 갈아 주스로 스무디로 만들어 먹고, 한창 유명했던 달고나 커피도 만들어 마셔 ‘당 땡기는’ 오후를 보내야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동안 블렌더나 믹서는 소음도 컸고, 착즙기만큼 액기스만 뽑아내지 못하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사과, 토마토 등 껍질이 있는 과일은 아무리 곱게 간다고 해도 껍질이 잘게라도 남아 있어서 목 넘김이 좋지 않아 사과 주스를 먹는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토마토도 마찬가지였죠. 그래서 토마토의 경우는 뜨거운 물에 담갔다가 껍질을 벗겨 내서 갈아 마셔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죠. 착즙기를 사용하면 왠지 모르게 재료를 다 버리는 것 같고 추출물의 양을 보면 너무 적어서 실망도 하고요. 물론 잘게 썰어 넣고 봉으로 밀어 넣는 번거로움을 비롯해 이후 설거지 과정까지 이거 하나 마시려고 이렇게 부산을 떨어야 하나라는 생각 누구나 해보셨을 거에요.

그래서 사용하신 게 바로 블렌더인데, 기존 블렌더는 소리도 크고 역시 잘 갈리지 않는다는 게 커다란 단점이자 착즙기 대신 사용하지 않는 이유였습니다. 그런데 쿠쿠의 올 여름 시즌 야심작 ‘크로스 양방향 회전 블렌더’는 이런 단점을 모두 없앤 마법 같은 블렌더입니다.

사과 하나를 통째로 넣어도 갈린다는 쿠쿠 측의 설명을 들었을 때만 해도 그게 어떻게 가능한가, 과장 아닌가라고 의심을 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사과 하나를 통째로 넣고 갈아봤습니다. 순간 무섭기도 했습니다. 6개의 칼날은 보기엔 살짝 무섭기도 하거든요, 그 위에 사과를 떨어트리고 뚜껑을 닫고 작동을 시켰습니다. ‘하…. 정말이네’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물론 사과만을 넣으면 칼날에 사과가 걸려 돌아가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물을 약간 넣어줘야 합니다. 그럼 알아서 6개의 칼날이 위 아래로 회전하면서 1분도 안돼 사과 주스를 만들어 줍니다. “정말 식감이 괜찮을까?”라고 의심하시겠죠? 정말 괜찮습니다. 여기에 얼음을 같이 넣어서 간다면 완벽한 사과 스무디가 됩니다. 비트, 당근 등 딱딱한 채소도 다 이렇게 빨리 곱게 갈립니다.

사과가 이런데 토마토, 자몽, 수박, 바나나는 어떨까요? 수박은 과장 안 하고 10초 만에 수박 주스가 완성됩니다. 자몽, 바나나, 토마토 이렇게 곱게 갈리는 블렌더는 없어요.

그리고 ‘달달구리한 것’을 좋아하는 저는 ‘달고나 커피’도 만들어 봤습니다. 달고나 재료를 진하게 먹을 수 있을 농도로 넣고 돌려 봤습니다. 순식간에 거품이 만들어졌습니다. 거품의 양만큼이나 부드럽고, 카푸치노 같은 느낌의 달고나 커피가 완성됐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쿠쿠 크로스컷 양방향 회전 블렌더’의 두 가지 장점, 하나는 저소음 그리고 깔끔한 디자인입니다.

테팔의 블렌더를 사용했던 저희 집은 소음이 너무 커서 그걸 쓸 때마다 신경이 쓰였습니다. 소리가 듣기 싫어서 먹고 싶지 않은 그런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쿠쿠 크로스컷 양방향 회전 블렌더는 소음이 거의 없습니다. 또 밥솥 회사라는 투박한 이미지와는 정반대로 쿠쿠의 디자인은 ‘2019년 굿디자인 어워드’ 등에서 수상할 만큼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하는데, 이 블렌더 역시 쿠쿠 디자인의 감성을 입혀 심플하면서도 세련됐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칼날과 용기를 분리할 수 있어서 깨끗하게 세척을 할 수 있습니다. 위생에 각별이 신경 써야 하는 요즘 딱입니다.

쿠쿠 크로스컷 양방향 회전 블렌더를 이렇게 극찬했는데, 그래도 못 믿겠다면 숫자로 보려 드리겠습니다.

지난 6월에 출시됐는데 출시 2주 만에 온라인 사전 예약 초도 물량이 ‘완판’을 기록했고, 이후에도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쿠쿠의 블렌더 2·4분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약 20% 증가했고, 전자랜드와 하이마트 등 양판점 2분기 판매량도 전 분기 대비 100%나 급증했습니다.

올 연말부터 풀릴 최대 45조원 규모의 3기 신도시 토지보상금의 시장 유입 억제를 위해 대토보상과 대토보상리츠의 세제 혜택 및 제도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를 위해 대토보상의 시기·면적 등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 대토보상권 유동화로 인한 문제 해결, 민간 개발업체(PM)과의 갈등 해결 등이 선행과제로 꼽혔다.

지난 17일 열린 한국부동산금융투자포럼과 한국리츠협회, 건국대학교 부동산도시연구원이 공동추최한 정책세미나에서 ‘부동산간접투자를 활용한 3기 신도시 건설 활성화 및 유동성 관리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LH 토지주택연구원은 빠르면 올해 말부터 3기 신도시의 토지 보상금이 35조~45조원 가량 풀릴 것이라며 시중 유동성 증가 억제를 위해 대토보상과 대토보상리츠가 전략적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토보상리츠는 대토보상에 리츠를 결합한 형태다. 토지소유자가 보상금으로 받을 토지(대토보상권)를 리츠(Reitsㆍ부동산투자회사)에 현물 출자한다. 이후 리츠가 개발사업을 진행해 발생한 수익을 출자자에게 나눠 주는 방식이다.

지난 2007년 개발사업의 현금보상 부작용 해소를 위해 대토보상제도가 도입됐지만, 토지소유주들의 인식 부족, 현금선호 등으로 활성화가 안됐다. 그러나 수도권 내 땅값이 오르면서 점차 현금보상 대신 대토보상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신형섭 LH 토지주택연구원 책임연구원은 “LH의 택지개발지구 사업 중 대토보상비율은 2014년 3%에서 2018년 15%, 올해 30% 수준으로 상승하고 있다”면서 “특히 수서역세권은 대토보상비중이 66.1%, 성남복정1지구는 44.2% 등 대토보상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LH는 현재 조성 중인 공공주택지구 6곳을 테스트베드로 삼고 대토보상을 진행하고 있다.

세미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시장의 유동성을 흡수하고, 부동산금융 발전을 위해 대토보상리츠가 활성화되야 하지만 여전히 수익성과 사업성 등에 불확실성이 높다고 토로했다. 원주민이 대토보상을 신청할 경우, 택지개발이 진행된 뒤에야 대토로 공급받을 면적과 위치가 확정되기 때문에 최소 2년, 길게는 5년 가량 걸리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대토보상리츠에 출자전환할 투자자는 모집이 됐지만, 토지 확보가 불확실해 리츠 사업 인가가 늦어지게 된다. 여기에 리츠 투자자로 참여하는 원주민들간 갈등과 의견 불일치가 사업 진행을 더디게 했다. 택지개발지구의 땅값이 오르면서 대토개발리츠 난립, 민간 개발업체(PM) 간 과다 경쟁, 사업비 대비 과중한 수수료 부담 등이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정부부처의 대토보상 지침이 계속 변화하면서 시장에 불안감을 주고 있다. 장인석 LH 토지주택연구원 센터장은 “정부는 대토보상리츠에 대해 인센티브를 주겠다고 하는데 정작 세법개정 등에선 세제 혜택 줄어들고, 참여 유인이 없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파워볼사이트

대토보상리츠의 활성화를 위해 현물출자 대한 양도세 및 취득세 감면, 대토보상리츠 영업인가 제출 서류 일부 간소화, 리츠영업인가 신속심사제도 도입, 대토보상리츠 주식 매매 제한 등이 대안으로 제시됐다. 이석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는 “현재 법 규정으로는 대토보상리츠의 특수한 상황을 반영하기 어려워 활성화가 어려운 항목이 많다”면서 “이런 부분을 반영해 일정 부분 인가절차 간소화, 예비영업인가 허용 등이 도입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국토교통부에서도 토지보상의 대토보상 확대, 대토보상리츠 건전성 유지, 유동성 관리 등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중한 국토교통부 부동산산업과 사무관은 “세제 혜택과 인가제도 개선, 대토보상 토지 불확실성에 대한 문제 등은 고민을 하고 개선할 의지가 있다”면서 “부동산금융업계의 이런 고민을 통해 대토개발리츠의 활성화가 본격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 주간계획]
20일 국가재정운용계획
22일 세법개정안 발표
23일 경제 대정부질문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국회 개원식 개원 연설에서 “정부는 투기억제와 집값 안정을 위해 필요한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며 “다주택자에 대한 주택 보유 부담을 높이고 시세차익에 대한 양도세를 대폭 인상해 부동산 투기를 통해서는 더 이상 돈을 벌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부동산, 주식에 과세하는 방안을 개편하는 세법 개정안이 다음 주에 발표된다. 다주택, 똘똘한 한 채 등에 과세를 강화하고 주식 양도세를 전면 도입하는 내용이 골자다. 정부는 부동산 투기를 근절하고 공정과세, 과세 선진화를 위한 취지라고 밝혔지만 투자자들은 세 부담이 증가하는 세금 폭탄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국회 대정부질문도 내주 예정돼 있어 세법개정안을 놓고 격돌이 예상된다.

종부세·양도세·취득세 강화

1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기재부는 당정협의를 거쳐 22일 ‘2020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한다. 이어 정부는 입법예고, 국무회의를 거쳐 오는 9월에 정부안을 정기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오는 12월 국회 심의를 통과하면 내년부터 개정된 세법이 시행된다.

올해 최대 화두는 부동산 세법 개정안이다. 앞서 7·10 대책에 따르면 종합부동산세를 현행 0.5~3.2%에서 0.6~6.0%, 취득세를 1~4%에서 1~12%로 강화하는 대책을 발표했다. 1년 미만 단기 보유 주택의 양도소득세는 40%에서 70%, 2년 미만 주택은 40%에서 60%로 오른다. 등록임대사업자에 대한 세제 혜택은 3년 만에 사실상 폐지된다.

정부는 7·10대책을 강화한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정부는 증여 시 부과하는 취득세를 현재 3.5%에서 12%로 3.4배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보유세 회피 수단으로 증여를 선택하는 우회로를 차단하기 위해서다. 강병원·박홍근·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부안보다 강화된 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20일 발표되는 정부안이 기존안보다 강화됐을지 주목된다.

주식 관련 세법개정안은 양도세를 강화하고 증권거래세를 인하하는 내용이 골자다. 기재부가 지난 6월 발표한 ‘금융세제 선진화 추진 방향’에 따르면 정부는 2023년부터 상장주식의 양도차익에 전면 과세를 하기로 했다. 대상은 주식으로 벌어들인 돈이 2000만원을 넘을 경우다. 증권거래세는 내년까지 그대로 유지되고 2022년에 0.02%포인트, 2023년에 0.08%포인트 낮추기로 했다.

이 방안은 일부 완화될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2023년으로 예정된 양도차익 과세 시행 시기가 연기되거나 과세 기준선이 2000만원보다 올라 세 부담이 낮아질 수 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7일 “금융세제 개편안이 주식시장을 위축시키거나 개인투자자들의 의욕을 꺾는 방식이 아니어야 한다”고 지시했다.

한국판뉴딜 160조, 국가재정운용계획 토론

내주에는 국가재정 로드맵도 주목받을 전망이다. 기재부는 20일 대한상의에서 안일환 기재부 2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재정운용계획 토론회를 개최한다. 문 대통령은 지난 14일 2020~2025년 총사업비 160조원 규모의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기재부는 국가채무가 문재인정부 마지막 해인 2022년에 1030조5000억원(GDP 대비 48.9%)에 달할 것으로 봤다. 20일 토론회에서 확장적 재정을 둘러싼 이같은 쟁점들이 논의될 전망이다.

통계청은 22일 2020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15~29세)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작년에 발표된 ‘2019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년층이 첫 취업에 걸리는 기간은 전년보다 0.1개월 늘어 10.8개월을 기록했다. 첫 일자리 평균 근속기간은 1년 5.3개월로 전년(1년 5.9개월)보다 짧아졌다. 일자리를 그만둔 청년 2명 중 1명(49.7%)은 보수, 근로시간 등 근로여건에 불만족했다고 답했다.

홍 부총리는 23일 오전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뒤 이날 오후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한다. 야당은 경제정책 실정에 대한 공세에 나설 전망이어서, 부동산·주식 세제 개편안, 국가재정, 하반기 경기 대응 등 문재인정부 경제정책을 놓고 격돌이 예상된다.

김용범 1차관은 20일 더불어민주당 사회적경제위원회 입법추진단,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가 주관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한민국 대전환과 사회적 경제’ 정책토론회에 참석한다. 김 차관은 ‘한국판 뉴딜과 사회적 경제:문재인 정부의 정책방향’ 주제로 발표를 할 예정이다. 안 차관은 20일 국가재정운용계획 토론회, 22일 제16차 일자리위원회에 참석할 계획이다.

다음은 기재부, 통계청의 주간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

7·10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더불어민주당이 검토 중이거나 참여연대가 요구한 세법 개정안 내용. [출처=더불어민주당,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참여연대]

◇주간 주요일정

△20일(월)

08:00 녹실회의(홍남기 부총리, 비공개)

10:00 교섭단체 대표연설(부총리, 국회)

14:00 국가재정운용계획 토론회(안일환 2차관, 대한상의)

14:25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한민국 대전환과 사회적 경제’ 정책토론회(김용범 1차관, 의원회관)

15:30 확대 간부회의(부총리·1차관·2차관, 정부세종청사)

△21일(화)

09:10 국무회의(부총리, 서울)

10:00 교섭단체 대표연설(부총리, 국회)

14:30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1차관, 용산공원)

△22일(수)

08:00 제16차 일자리위원회(2차관, 한국프레스센터)

08:30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부총리, 서울청사)

14:30 한국판 뉴딜 ‘안전망 강화’ 현장 방문(1차관, 서울 고용복지센터)

△23일(목)

08:00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부총리·1차관, 서울청사)

10:30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결과 브리핑(1차관, 서울청사)

14:00 국회 대정부질문(부총리, 국회)

△24(금)

08:00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1차관, 서울청사)

08:30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부총리, 서울청사)

◇주간 보도계획

△20일(월)

12:00 2020년 보리, 마늘, 양파 생산량조사 결과

14:00 국가재정운영계획 토론회 개최

17:30 기획재정부, 확대간부회의 개최

△21일(화)

10:00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성과창출 전략

12:00 2019년 국민대차대조표 결과(잠정)

△22일(수)

09:00 2020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기본계획

12:00 2020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

△23일(목)

12:00 2020년 2/4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

12:00 2020 인구주택총조사 D-100 성공을 위한 카운트다운

△24일(금)

08:30 제18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개최

12:00 2020 통계로 보는 장애인의 삶

최훈길 (choigiga@edaily.co.kr)

다음 주 2·4분기 경제성장률 공개
금융세제 개편·세법개정안도 발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6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은
[서울경제] 다음 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충격이 반영된 우리나라 경제의 2·4분기 성장률이 공개된다. 지난 1·4분기에 이어 역성장이 기정사실화된 가운데 마이너스 폭이 어느 정도 될지가 관건이다. 부가가치세와 금융 세제, 가상화폐·담배 관련 세금 등을 조정하는 세법 개정안도 베일을 벗는다.

한국은행은 오는 23일 올 2·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속보치를 발표한다. 앞서 한은은 2·4분기 성장률을 -2%대 초중반 수준으로 예상했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으면서 실제 성적은 이보다 나빠질 것으로 보인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지난 16일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수출 실적이 예상보다 좋지 않아 2·4분기 성장률이 지난 5월에 봤던 것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오히려 가속화되면서 ‘워스트(최악)’ 시나리오로 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들 정도로 진정이 안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올 2·4분기 성장률이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4·4분기(-3.3%)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2·4분기에도 역성장을 기록하면 카드 사태 당시인 2003년 이후 처음으로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이 된다. 올 1·4분기 성장률은 -1.3%를 기록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국회 개원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획재정부는 오는 22일 ‘2020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한다. 부가가치세 간이과세 기준 변경,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제도 개편, 가상자산(암호화폐)에 대한 과세 강화, 담배 관련 세제 보완 등 국민 삶 전반에 걸쳐 다양한 분야의 세제 개편 방안이 포함될 전망이다.

금융투자 활성화를 위한 금융세제 개편 정부안도 확정된다. 정부가 내놓은 금융세제 개편안을 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수정을 지시한 만큼 기존 방안의 보완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앞서 정부는 ‘금융세제 선진화 추진 방향’을 내놓고 증권거래세를 인하하는 한편 2023년부터 국내 상장주식으로 2,000만원 넘게 번 개인투자자들에게 2,000만원을 뺀 나머지 양도차익에 대해 20~25%의 세금을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이중과세, 펀드투자 역차별, 매달 원천징수 등 각종 논란이 커지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7일 “금융세제 개편안이 주식시장을 위축시키거나 개인투자자들의 의욕을 꺾는 방식이 아니어야 한다”고 지시했다.

‘보이스코리아 2020’ 우승자 골든(김지현, 구 지소울)
‘보이스코리아 2020’ 우승자 골든(김지현, 구 지소울)

[OSEN=김은애 기자] 골든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15년 연습생에서 지소울로, 또 골든에서 본명 김지현으로 당당히 무대에 올라서며 매번 진심 가득한 목소리를 들려줬다. 

그만큼 Mnet ‘보이스 코리아 2020’의 골든 무대는 뜨거운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이소라의 ‘제발’부터 고 유재하의 ‘가리워진 길’까지 단 한번도 시청자들을 실망시키지 않으며, 가창력으로 압도했다.

이에 골든은 첫 회 등장만으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한 것은 물론,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야말로 골든은 그 누구도 이견이 없는 역대급 우승자라 할 수 있다. 일각에선 코치로 나왔어야했다는 우스갯소리도 쏟아진 가운데, 최근 골든을 만나 ‘보이스 코리아 2020’ 우승 스토리를 들어봤다.

Q. ‘보이스 코리아 2020’을 통해 목표를 이룬 것 같나?

골든-더 많은 사람들이 내 목소리를 듣는 것이 목표였으니까 이룬 것 같다. 영상 조회수가 높아서 신기하고 감격스러웠다. 날 몰랐던 사람들도 이제 많이 알아봐주시는 것 같다.  ‘보이스코리아 2020’는 내게 큰 기회이자 좋은 경험이었다.

‘보이스코리아 2020’ 우승자 골든(김지현, 구 지소울)
‘보이스코리아 2020’ 우승자 골든(김지현, 구 지소울)

Q. ‘보이스 코리아 2020’ 우승 후 주변사람들도 많은 축하를 해줬을 것 같다.

골든-박진영 형이 축하한다고 문자를 보내주셨다. 박진영 형이 ‘어떤 마음으로 하겠다고 결정했을지,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용기가 대단하다’ ‘이겨서 너무 축하한다’라고 응원해주셨다. 정말 진심으로 감사했다. 친동생은 펑펑 울었다더라. 막상 나는 너무 멍해서 눈물이 안났던 것 같다. 박재범을 비롯한 하이어뮤직 식구들도 내게 잘했다며 많은 축하를 해줬다. 고마웠다.

Q. 스스로 생각했을 때 어떤 점때문에 ‘보이스 코리아 2020’ 우승까지 올라간 것 같나?

골든-왜 이겼는지 잘 모르겠다.(웃음) 하지만 정말 모든 무대를 열심히 했다. 오롯이 노래만 집중해서 많은 시간을 연습으로 보낸 것 같다. 본무대 직전까지 복도에서 옷이 땀에 젖도록 연습했다. 틀리면 안되기도 하고, 좋은 무대를 보여 드리고 싶었다.

Q. ‘보이스 코리아 2020’ 우승을 할 것 같았던 참가자는?

골든-김예지가 진짜 잘한다. 귀여우면서도 노래를 부를 때 큰 힘이 있는 것 같다. 이새봄도 정말 뛰어난 실력을 지녔다. 보아 팀 친구들과 지금까지 연락하고 지낸다. 정말 다들 착하고 열심히 한다.

‘보이스코리아 2020’ 우승자 골든(김지현, 구 지소울)
‘보이스코리아 2020’ 우승자 골든(김지현, 구 지소울)

Q. ‘보이스 코리아 2020’ 우승상금 5천만원은 어떻게 쓸 생각인가?

골든-엄마, 동생에게 용돈을 주고 싶다. 또 월세, 전화비 등 현실적인 부분에 써야하지 않겠나.(웃음)

Q. 앞으로 어떤 아티스트가 되고 싶은지?

골든-팬분들이 내 노래가 힘이 됐다는 말을 듣고, 더 열심히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언제나 도전하고 성장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음악적으로 유지할 부분은 유지하고, 더할 부분은 더하면서 계속 나를 빚어나가고 싶다. 평소 여러가지 가능성을 열어놓는 편이다. 다양한 기회들을 도전해보겠다. 음악이 하기 싫어질 때까지 열심히 하겠다. 

[뉴스엔 박수인 기자]

크러쉬가 ‘OHIO’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를 밝혔다.

7월 17일 피네이션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크러쉬의 새 디지털 싱글 ‘OHIO(오하이오)’ 뮤직비디오 코멘터리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크러쉬는 ‘OHIO’ 뮤직비디오 안무가 겸 디렉터로 참여한 양승진과 함께 뮤비 촬영 뒷이야기 및 장면들을 통해 표현하고자 했던 메시지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크러쉬는 메시지를 모두 몸짓으로 표현한 ‘OHIO’ 뮤직비디오에 대해 “노래, 가사, 멜로디로 표현하는 건 잘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이번 뮤비는 거의 처음 도전해보는 형태였고, 그만큼 간절했기에 이 작업과 영상에 더 애착이 가는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양승진 디렉터는 “크러쉬에게 ‘불안’이라는 주제를 던져줬을 때 자신의 불안들과 마주하는 걸 스스로 해보고, 눈물을 흘리는 것도 지켜봤다. 이 친구가 이 작업에 100% 진심을 담고 있다는 걸 느꼈다”고 크러쉬와의 작업 소감을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뮤직비디오를 함께 시청하며 팬들은 알지 못했던 주요 장면 속 비하인드 스토리들을 공개했다. 양승진 디렉터는 크러쉬가 맨발로 촬영에 임한 이유에 대해 “맨발은 크러쉬의 ‘민낯’이다. 아무것도 갖고 있지 않은 혼자 있을 때의 모습을 의미한다”며 “무대 위에 올라갈 때 신발을 신는 건 갖춰진 크러쉬의 무대 위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크러쉬는 엔딩 장면 촬영 도중 눈물을 터뜨리기도 했다. 그는 “익숙한 무대 위, 바닥에서 뒹구는 게 어떻게 보면 살려고 발버둥 치는 듯한 느낌이 있었다”며 “이번 뮤비 촬영은 기존의 음악 작업과 다른 차원이었다. 모든 촬영이 끝난 후에는 마치 한을 푼 것처럼 기분이 좋았다”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사진=피네이션(P NATION) 제공)

[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이태환의 두 얼굴이 모두를 공포로 몰아 넣었다. 이유없는 악인의 면모 역시 궁금증을 더한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우아한 친구들’가 이태환이 본격적인 등장으로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다. 특히 주강산(이태환 분)은 남정해(송윤아 분)의 숨통을 조이며 극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앞서 공개되지 않았던 주강산과 남정해의 고급 바에서의 상황이 그려지며 시선이 집중된 상황. 주강산이 남정해(송윤아 분)의 술잔에 약을 탄듯한 의미심장한 대화를 이어가며 “진짜 힘든 건 지금 부터거든요”라고 속삭인 순간 남정해가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주강산의 침실에서 눈을 뜬 남정해에게 “내가 과연 무슨 짓을 했을까요”라고 비열하게 웃어 보이며 싸늘한 눈빛을 드리운 주강산은 본격적으로 남정해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그날의 사건을 빌미로 남정해에게 지속적으로 연락하며 협박을 가한 주강산은 남정해의 병원에 불쑥 찾아가는가 하면, “나 당신 사랑해요. 나랑 만나요”라며 황당한 궤변으로 남정해를 기만했다. 계속해서 남정해의 주변을 맴돌며 천천히 질긴 악연을 쌓아올린 주강산은 남편 안궁철(유준상 분)에게 남정해의 은밀한 사진을 보내며 도발했다.

곧이어 남정해에게도 은밀한 사진을 전송하며 남정해, 안궁철 부부를 위기에 봉착케 만든 것. 극 말미, 남정해를 호텔로 불러들이는 거침없는 행보로 또 한 번 파격 엔딩을 선사한 주강산은 ‘우아한 친구들’을 그야말로 ‘엔딩 맛집’으로 이끌었다.

이태환은 극의 판도를 뒤엎는 파격 변화로 몰입감을 끌어올렸다. 앞서 미스터리한 캐릭터로 안방의 호기심을 끌어올린 이태환이 민낯을 드러내며 짙은 충격을 안긴 것. 이태환은 극 곳곳을 누비며 주요 인물의 서사에 검은 그림자를 드리웠다. 완벽한 피지컬에 여심을 설레게 하는 섹시함 뒤 서늘한 눈빛을 더해 자신만의 악역 캐릭터를 구축해냈다.

이 같은 이태환의 변화는 그간 그가 선보인 선(善)역과는 180도 다른 얼굴로 더욱 큰 반전을 선사했다. 훈훈하고 바른 이미지로 선한 얼굴을 그려온 이태환이기에 악인으로서의 연기 변신이 시청자에게 더 큰 반전을 안겼다.파워볼실시간

평범했던 부부, 유준상과 송윤아의 일상에 큰 돌을 던진 이태환의 활약에 드라마의 재미 또한 더해지고 있는 것. 주강산이 감춘 속내가 무엇일지 궁금증이 치솟은 가운데 이태환이 그릴 모습 역시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편, JTBC ‘우아한 친구들’ 18회는 오늘(18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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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신임 전략기위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진 위원장은 21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 강서을에 출마해 당선됐다. [연합]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의 말 실수가 잇따르며 공세를 받고 있다.

민주당의 전략기획위원장을 맡고 있는 진성준 의원은 16일부터 전날 새벽까지 이어지는 MBC TV ‘100분 토론’에 부동산 정책을 주제로 출연해 ‘부동산 가격은 쉽게 떨어지지 않을 것’이란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홀짝게임

진 의원은 당시 상대 토론자였던 김현아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이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는 것이 국가 경제에 너무 부담되기 때문에 그렇게 막 떨어뜨릴 수 없다”고 말하자 “그렇게 해도 안 떨어질 것이다. 부동산이 뭐 이게 어제오늘 일인가”라고 답했다.

해당 발언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자 진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내 발언의 진의는 ‘집값 하락’이라는 과장된 우려로 부동산 투기에 대한 규제를 막으려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라며 “토론의 맥락과 무관하게 왜곡보도 되고 있어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반박했다.

이에 김종인 통합당 비대위원장은 “과거 사례를 보면, 이번에 여러가지를 해봤자 결국은 (집 값이)안 내려간다는 것을 상식적으로 이야기를 한 것이라고 본다”며 민주당의 부동산 정책과 진 의원을 비판했다.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 역시 “취중진정발(醉中眞情發)이라고 진심을 이야기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0일 오전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조문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 대표는 취재진의 “고인에 대한 의혹이 있는데 당차원 대응할 것인가”는 질문에 “그건 예의가 아니다. 그런걸 이 자리에서 예의라고합니까”며 질타했다. [연합]

민주당 주요인사의 발언이 문제가 된 것은 이번뿐만이 아니다. 지난 10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장례식에 조문을 위해 찾은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한 기자가 박 전 시장의 성추문 의혹에 대한 당 차원의 계획을 묻자 기자를 한참 노려본 후 “XX자식”이라며 읊조려 논란이 일었다.

이에 강훈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해당 언론사에 전화해 대신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의 직접적인 사과가 없자 한국기자협회는 14일 성명을 내고 “이 대표의 욕설은 기자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비하한 것”이라며 “이 대표의 진심 어린 사과와 결자해지를 촉구한다”고 하기도 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회 지구촌보건복지포럼 주최로 열린 ‘코로나19 사태 이후, 대한민국 재도약의 길’에서 강연하고 있다. [연합]

한편 당권 주자로 김부겸 전 민주당 의원과 경쟁하고 있는 이낙연 의원은 지난 1일 국회 한 세미나에서 “남자는 엄마 되는 경험을 하지 못해 나이 먹어도 철이 없다”고 발언해 비혼, 난임 여성 등을 배려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들었다.

이에 김은혜 통합당 대변인은 “여성만을 출산 육아의 책임을 진 존재로 몰고 아버지 역할은 폄하했다”고 지적했다. 조혜민 정의당 대변인 역시 “출생을 경험한 여성을 우대하는 척하며 출생과 육아의 책임을 여성에게 모두 전가하고 아빠의 역할, 책임, 경험을 경시하는 것”이라고 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연합뉴스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8일 “그린벨트를 풀어 서울과 수도권에 전국의 돈이 몰리는 투기판으로 가게해선 안된다”며 현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린벨트 일부 해제를 통해 주택공급을 늘리려는 정부 당국의 방침에 제동을 거는 듯한 발언으로도 읽힐 수 있는 대목이다.

추 장관은 5선 의원에 민주당 대표까지 지낸 ‘관록의 정치인’이지만 법무부 수장이 부동산 문제에까지 적극적으로 입장을 내는 건 이례적이다. 차기 서울시장, 대선 주자로도 거론되는 만큼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확고히 하려는 의도 아니겠냐는 관측도 나온다.

추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당국자나 의원의 말 한마디로 서울 집값이 잡히는 게 아닌 줄 모두 안다”며 “왜냐하면 근본 원인은 금융과 부동산이 한몸인 것에 있기 때문”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6일 밤 MBC 100분 토론 이후 “그렇게 해도 집값 안 떨어진다”고 말해 논란이 된 걸 염두에 둔 듯한 발언이다. 진 의원은 “여당의 부동산 후속 대책이 입법돼도 걱정할 만큼 부동산값이 폭락하지 않을 것이란 의미였다”고 해명했지만 보수 야당은 “속내를 드러낸 것”이라며 공세를 퍼붓고 있다.

추 장관은 부동산 정책의 실효성이 떨어지는 원인을 과거 정부의 탓으로 돌렸다. 그는 “박정희 개발독재시대 이래로 서울 한강변과 강남 택지개발을 하면서 부패권력과 재벌이 유착해 땅장사를 하고 금융권을 끌어들였다. 금융권은 기업의 가치보다 부동산에 의존해 대출했다”며 “그러면서 금융과 부동산은 뗄레야 뗄수 없는 기형적 경제체제를 만들어온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결과 부동산이 폭락하면 금융부실을 초래하고 기업과 가계부채가 현실화되면 경제가 무너지게 된다”며 “이것을 문재인 정부라고 갑자기 바꿀 수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추미애 페이스북]
추 장관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부동산족쇄 경제가 돼 실효적인 부동산 정책을 펼수 없게 된 것”이라며 “한국경제는 금융이 직접 부동산을 지배는 하는 경제다. 불로소득에 올인하면서 땀 대신 땅이 돈을 버는 부정의, 불공정 경제가 됐다”고 강조했다.

추 장관은 “금융의 산업지배를 막기위해 20세기 금산분리제도를 고안했듯이 이제부터라도 금융의 부동산 지배를 막아야한다”며 “금융과 부동산을 분리하는 21세기 ‘금부분리 정책’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추 장관은 2017년 민주당 대표 시절 ‘지대(地代ㆍ토지사용료) 개혁론’을 주장했지만 “토지 공산주의자냐”는 반발에 부딪혀 뜻을 관철하지 못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뉴시스제공

[파이낸셜뉴스]미국 국방부가 백악관에 주한미군을 감축하는 옵션을 제시했다고 미국의 한 외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에는 교착 상태에 빠진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압박하고, 북한에게는 미대선(11월3일)전 북미 정상회담을 제안하는 당근책으로 풀이된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미군 관리들을 인용해 국방부가 한국에 주둔한 미군을 감축하는 옵션을 갖고 백악관에 제시했다. 그러나 그 결론은 아직 나지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WSJ에 따르면 주한미군 감축 옵션 제시 배경에는 전 세계 해외 미군의 재배치 계획에 주한미군도 포함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독일 주둔 미군의 감축을 결정한 데 이어 주한미군 감축 카드를 또다시 내밀어 한국을 압박한뒤 북한에는 대화의 손짓을 보내는 형국이다. 북한의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은 지난 7일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방한했을때 “미국과 마주 앉을 필요가 없다”며 북미간 대화를 일축시켰다. 트럼프가 보낸 3차 북미정상회담 시그널을 단숨에 묵살한 것이다.

WSJ는 “이번 감축 계획은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현상이 교착 상태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 나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미 상·하원은 현재 2만 8500명 규모인 주한미군을 감축하는 것을 제한하는 법안들을 추진하고 있어 주한미군 감축이 현실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트럼프 대통령은 1년 단위 방위비 협상을 제안하면서 13억 달러(1조 5665억원)를 한국에 요구했으나 문재인대통령은 이를 거부했다고 WSJ이 전했다.

한·미는 2019년 한국이 주한미군 주둔비용으로 1조389억원(9억 2600만 달러)을 부담한다는 내용에 타결했다. 이는 전년보다 8.2% 인상된 금액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해외 미군 축소를 추진해 왔다. 지난해에는 시리아 철군을 했으며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도 1만2000명에서 8500여명까지 줄였다.

주한미군 감축 옵션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방위비 협상에서 한국의 증액을 압박하려는 의도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WSJ는 “감축 옵션은 양국이 방위비 협상을 놓고 충돌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더 많이 지불해야 한다고 오랫동안 주장해 왔다”고 전했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10 부동산 대책은 집값을 안정시키는 데에 한계가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뉴스1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집값’ 발언에 대해 해명했지만 후폭풍이 여전하다.

진 의원은 지난 16일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집값 과연 이번에 잡힐까’라는 주제로 토론을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 패널들은 사회자의 마무리 발언이 끝난 뒤 마이크가 켜진 것을 인지하지 못한 채 대화를 이어갔고 그 내용이 고스란히 전파를 탔다.

진 의원은 김현아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이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는 게 국가 경제에 너무 부담되기 때문에 그렇게 막 떨어뜨릴 수가 없다”고 지적하자 “그렇게 해도 안 떨어질 거다. 부동산 뭐 이게 어제 오늘 일입니까”라고 답변했다.파워볼사이트

이에 김 비대위원은 “여당 국토위 위원이 그렇게 얘기하시면 국민들은 어떻게 하느냐”고 반문했고 진 의원은 이에 대한 답변은 하지 않았다.

이 같은 발언이 알려지며 논란이 되자 진 의원은 해명에 나섰다. 그는 “나의 발언은 집값 떨어지는 것이 더 문제라고 주장하면서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대책의 발목을 잡으려는 ‘집값 하락론자’들의 인식과 주장에 대한 반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 발언의 진의는 ‘집값 하락’이라는 과장된 우려로 부동산 투기에 대한 규제를 막으려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진 의원에 대한 비판 여론은 여전하다. 특히 네이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엔 ‘3040 문재인에 속았다’가 등 후폭풍이 거세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지난 17일 성명을 통해 진 의원의 국토위 사퇴를 촉구했다. 경실련은 “진 의원에게 계속 국토위 중책을 맡긴다면 정부와 여당의 의지를 더욱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진 의원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퇴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대체 홈구장을 물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던 워싱턴 내셔널스, 결국 홈구장 내셔널스파크에서 경기한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내셔널스 구단이 연고지 워싱턴DC 보건 당국의 승인을 받아 정상적으로 내셔널스파크에서 경기를 치른다고 전했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챔피언인 내셔널스는 오는 24일 뉴욕 양키스와 시즌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워싱턴 내셔널스가 홈구장 내셔널스파크에서 경기를 치른다. 사진=ⓒAFPBBNews = News1
워싱턴 내셔널스가 홈구장 내셔널스파크에서 경기를 치른다. 사진=ⓒAFPBBNews = News1

한때 이 경기는 내셔널스파크가 아닌 다른 곳에서 열릴뻔했다. 워싱턴DC 보건 당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책이 메이저리그 기준보다 더 엄격한 것이 문제였다.

이 문제를 처음 보도한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워싱턴DC는 코로나19에 노출됐다고 판단되는 인원에 대해 14일간 의무 격리를 시행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 혹은 코로나19 증상을 보였거나 확진자와 직접적으로 접촉한 경우에만 격리 대상으로 지정한 메이저리그 방역 가이드라인보다 기준이 더 엄격하다.

만약 선수단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올 경우, 선수들이 무더기로 격리 조치될 가능성도 있다. 정상적인 시즌 진행이 불가능한 것. 이런 이유로 내셔널스는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주 프레데릭버그에 있는 상위 싱글A 구장을 대체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결국 수도에 남기로 했다.

‘USA투데이’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밥 나이팅게일에 따르면, 내셔널스 구단과 워싱턴DC 당국은 ‘타협 지점’을 찾았다. 코로나19에 노출된 것으로 의심되지만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선수의 경우 경기장에서는 정상적인 경기가 가능하지만 경기장 밖에서는 14일간 거주지에 격리돼 있어야한다. 원정길에 올랐을 때는 원정 숙소가 격리 장소가 된다.

타이거 우즈 [AP=연합뉴스]
타이거 우즈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고질적인 허리 문제로 발목을 잡힐 뻔했지만, 다행히 컷 탈락을 면했다.

우즈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7천45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4오버파 76타를 쳤다.

중간합계 3오버파 147타를 기록한 우즈는 컷(3오버파)을 턱걸이로 통과해 3라운드에 진출했다.

우즈는 컷 탈락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2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그는 “내일 경기할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고 희망하며 다른 선수들의 경기 결과를 지켜봤다.

다행히 맥스 호마(미국),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의 막판 부진으로 컷 기준이 내려가면서 우즈는 3라운드에 합류했다.

우즈는 1997년부터 작년까지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에 17차례 출전해 한 번도 컷 탈락한 적이 없었다. 3오버파 147타는 우즈의 뮤어필드 36개 홀 최다 타수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우즈는 마지막 3개 홀(7∼9번 홀)을 버디-버디-파로 마쳤지만, 초반에는 퍼트에서 고전했다.

11번 홀(파5)에서 약 90㎝ 버디 퍼트를 놓쳐 3번의 퍼트 끝에 파를 기록했다.

13번 홀(파4)에서도 약 90㎝ 파 퍼트를 놓쳐 보기를 적어냈다.

AFP, AP 통신에 따르면 우즈는 2라운드 시작을 앞두고 워밍업을 하다가 허리에 통증을 느껴 평소대로 스윙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허리는 무릎과 함께 우즈가 수차례 수술한 부위다.

우즈는 허리 통증이 자주 발생할 것 같다면서 “늙는다는 것은 유쾌한 일이 아니다. 데뷔 초반 어릴 때는 실력이 점점 좋아져서 환상적이었지만, 지금은 현상을 유지하려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우즈, 메모리얼 토너먼트 2R 부진..공동 64위 컷 통과

타이거 우즈. © AFP=뉴스1
타이거 우즈. © AFP=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5·미국)도 세월의 무게를 이겨내지 못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우즈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7392야드)에서 열린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930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 등을 묶어 4오버파 76타를 적어냈다.

우즈는 2라운드에서 부진했지만 중간합계 3오버파 147타로 공동 64위를 마크, 가까스로 컷 통과(3오버파)에 성공했다.

우즈는 2라운드 후 PGA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아침 연습부터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턴도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았다”며 “내가 원했던 상태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5년간 나는 여러 가지 노력을 해왔다. 그런데도 앞으로도 이런 날이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즈는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은 즐겁지 않다”며 “커리어 초반에는 나이를 먹을수록 실력이 향상됐기에 좋았다. 하지만 지금은 단지 현재를 유지하려고 노력할 뿐”이라고 말했다.

우즈는 2라운드 경기에 대해서는 “마지막 3개 홀에서 버디-버디-파를 기록했다. 오늘 긍정적이었던 것은 마지막 3개홀 결과뿐”이라고 밝혔다.

임한결 SNS

[OSEN=박판석 기자] ‘하트시그널3’의 임한결이 서민재와 사이를 오해하게 만든 점을 팬들에게 사과했다.

임한결은 18일 자신의 SNS에 “얼마전 제가 인스타그램에 잠시 튤립사진을 올렸던점, 제가 운영하는 매장에 튤립을 꽂아뒀던것에 대해 사과드리고자 이 글을 쓰게 됐습니다”라며 “다시 돌아와 튤립에 대한건
제가 잘못한게 맞습니다. 제가 운영하는 가게홍보를 위해 튤립을 이용하고 다른 출연진을 이용했다는 생각이 드시게 한 책임이 저에게 있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임한결은 실제 연인이 되지 않았지만 최종적으로 서로를 선택한 것을 축하할 의도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종화가 방영이 끝난 후 지금은 커플은 아니지만 서로 응원하는 사이로 남아있고, 그래도 그 시절 두사람이 서로 진심으로 노력하고 역경을 넘어 이뤄냈던 그 결실에 대해 작게나마 축하를 하고싶었습니다. 그렇지만 그게 많은분들께 오히려 오해와 실망을 드리고 어떤 분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제 생각이 짧았고, 제가 잠시 몇분간 올렸던 글이 이렇게 영향력이 클줄 몰랐던 제 잘못입니다. 사과글을 올리려고 했었지만 아직 마지막화가 남아있었어서 마지막 방송내용을 스포할수 있는 사과글을 더 미리 공개적으로 올릴 수가 없었던점 고개숙여 양해를 부탁드립니다”라고 다시 한 번 사과의 뜻을 전했다.

임한결은 지난 15일 마지막으로 방영된 ‘하트시그널3’ 마지막 편에서 서로 최종선택한 서민재와 연인이 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전했다. 튤립은 서민재가 좋아하는 꽃이었으며, 임한결이 서민재에게 몰래 튤립을 선물하면서 많은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겼다.

‘하트시그널3’는 지난 15일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 속에서 종영했다.

이하 임한결 심경글 전문

안녕하세요 여러분
임한결입니다.

하트시그널 방송을
본인의 연애만큼이나 공감해주시며
같이 울고 웃고 애청해주셨던 분들,
그리고 응원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그렇게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셨던 여러분들께
오늘 이렇게 정중하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얼마전 제가 인스타그램에 잠시 튤립사진을 올렸던점,
제가 운영하는 매장에 튤립을 꽂아뒀던것에 대해
사과드리고자 이 글을 쓰게 됐습니다.

또한 제가 감정이 없는 로봇같고
시그널 하우스 내에서도 진심이 아니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죄송합니다.
사실 저도 방송을 보며 그렇게 비춰질 수 있었다고
생각하며 속상했기에 그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있습니다.
마지막 인터뷰에서 제가 칵테일 만들었던 것에 대해
언급한 것이나, 제가 편지를 썼던것에 대해 언급했던
이유도 그 속상함 때문이었습니다.
하우스 안에서 감정을 표현하는데에
서툴게만 살아왔던 제가 용기를 내 표현을 하고
진솔하게 한걸음씩 다가가며 진심으로 임했던 마음이
방송에 나오지 못한것에 대해 속상함이었습니다.
음료를 만들어주거나 요리를 해주거나 했던건
제가 살아온 길이, 할줄아는게 그것뿐인
사람이기에 제가 할수 있는것들로 표현을 했습니다.

다시 돌아와 튤립에 대한건
제가 잘못한게 맞습니다.
제가 운영하는 가게홍보를 위해 튤립을 이용하고
다른 출연진을 이용했다는 생각이 드시게
한 책임이 저에게 있습니다.

사실 시그널 하우스 내에서
제가 어떻게 튤립을 준비했는지는 방영되지 않았지만
하우스 내에서 튤립은,
다가가는게 서툰 사람인 제가
누군가를 위해 추운 겨울에 꽃집
여러군데를 수소문해서 돌아다니며
직접 구해서 마음을 표현하고싶은 사람에게 전달하는
한발자국 진심으로 다가갔던 큰 의미였습니다.
상대방에게도, 저도, 서로의 그런 작은 진심
하나하나를 주고받아 결실을 맺은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최종화가 방영이 끝난 후
지금은 커플은 아니지만
서로 응원하는 사이로 남아있고,
그래도 그 시절 두사람이 서로 진심으로 노력하고
역경을 넘어 이뤄냈던 그 결실에 대해
작게나마 축하를 하고싶었습니다.
그렇지만 그게 많은분들께 오히려 오해와 실망을 드리고
어떤 분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제 생각이 짧았고, 제가 잠시 몇분간 올렸던 글이
이렇게 영향력이 클줄 몰랐던 제 잘못입니다.
사과글을 올리려고 했었지만
아직 마지막화가 남아있었어서
마지막 방송내용을 스포할수 있는
사과글을 더 미리 공개적으로 올릴 수가 없었던점
고개숙여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여러분들께서 걱정하시는 출연자분과도
(행여나 피해가 갈까 본명을 거론하는게 조심스러워 이렇게 표현하겠습니다)
대화를 통해 잘 풀어보고자 노력했고
앞으로도 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여러분,
그리고 소중한 시간을 함께해온 우리 출연진들께
사과 드리고 항상 반성하며,
제가 하는 행동 하나가 이제는
더 많은 분들께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재고하며 행동하도록 하겠습니다.
날씨가 덥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시후-성혁의 아슬아슬한 기류에 긴장감이 폭발한다. 빅토리콘텐츠 제공

박시후와 성혁이 우연한 마주침으로 짜릿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오늘(18일) 방송되는 TV CHOSUN ‘바람과 구름과 비'(이하 ‘바람구름비’)에서 박시후(최천중 역)가 성혁(채인규 역)에게 가짜신분을 들킬 위기에 처해 안방극장을 흥미진진하게 만든다.

앞서 최천중(박시후)은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이하응(전광렬)을 피해 타국으로 떠났다가 3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그는 본격적으로 이하응을 끌어내리기 위해 작전을 펼치기 시작, 이번엔 또 어떤 기막힌 책략으로 놀라움을 안길지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이런 가운데 최천중이 조선에 돌아와 제일 먼저 한 일은 바로, 거상 이덕윤(박준금)에게 새로운 신분을 받은 것. 새 신분으로 이하응의 측근들에게 서서히 접근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밤중 최천중과 채인규(성혁)의 예상치 못한 마주침에 이목이 쏠린다. 부채로 얼굴을 가리고 있는 최천중을 미묘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채인규, 송화(강다은)의 아슬아슬한 기류가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고.

정체를 숨기고 은밀히 작전을 진행 중인 최천중이 과연 채인규와 송화에게 들키지 않고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을지 오늘(18일) 방송에 대한 본방사수 욕구가 증폭된다.

그런가 하면 채인규는 송화와 미묘한 관계를 이어가며 의중을 알 수 없는 행보를 보인다.

그는 송화에게 그녀의 오라버니를 죽인 자가 최천중과 이봉련(고성희)이라고 거짓말을 한 상황. 심지어 마음에도 없는 그녀와 밤까지 같이 보내며 이용하려는 속셈을 내비춰 그가 무엇을 위해 송화와 가까워졌을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박시후와 성혁의 아찔 모멘트는 오늘(18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되는 TV CHOSUN 특별기획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배구 선수 김연경이 의도치 않게 후배들을 울렸다고 밝혔다.

이미지 원본보기JTBC ‘아는 형님’

18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 ‘현재 진행형’ 레전드 배구 선수 김연경이 전학생으로 등장한다.

최근 ‘아는 형님’ 녹화에서 김연경은 등장과 동시에 배구공으로 책상에 놓인 물병을 한 번에 명중시키며 형님들을 기선제압했다.

이날 김연경은 녹화 내내 솔직하고 매서운 입담으로 형님들을 쥐락펴락했다. 특히 “처음 팀에 합류한 후배들을 본의 아니게 한 번씩 울린 전적이 있다” “뭘 한 게 없는데, 자꾸 후배들이 한 번씩 울더라”며 의아함을 표출했다. 이후로 김연경 소속팀의 기존 선수들은 처음 들어오는 후배들에게 “김연경이 얘기하는 건 장난이니까 울지 마”라며 주의를 준다고 전했다.파워볼게임

또 김연경은 2교시 ‘아형고 체육관 MT’ 시간에 넘치는 흥을 발산했다. 동시에 “별걸 다 한다”라며 귀여운 투정을 부려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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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암의 유전자 정밀의료 구현을 위한 토대 마련[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개와 사람의 암 유발 메커니즘이 유사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암에 걸린 개의 전체 유전체를 분석한 결과로, 반려견에게도 사람과 같은 정밀의료를 시행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한국연구재단은 연세대 의과대학 김상우 교수와 가톨릭 의대, 건국대 수의대, 광주과학기술원 공동 연구팀이 유선암에 걸린 개 191마리의 전체 유전체 분석을 통해 개 암의 유전자 변이 지도를 완성하고, 유전자 변이 패턴을 파악하는 데 처음으로 성공했다고 밝혔다.FX마진거래

개의 유전정보는 이미 15년 전 해독됐지만,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전체 유전체를 대상으로 유전자변이 지도를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개유선암의 유전분석 과정 개요 [연세대학교 김상우 교수 제공]

유선암은 암컷 개에서 가장 높은 빈도로 발생하는 암으로, 이번 연구결과 사람의 유방암과 유전자 단위에서의 발생 메커니즘이 같은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암에 걸린 반려견에 대한 적극적 치료의 토대가 되는 것은 물론, 비교의학적 분석을 통해 사람의 암을 더 잘 이해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건국대학교 서정향 교수 연구팀에서 확보한 국내 유선암 발병견 191마리의 종양시료를 대상으로 종양 유전체 정보를 읽어냈다. 이를 바탕으로, 연세대학교 김상우 교수, 가톨릭의대 김태민 교수, 광주과학기술원 남호정 교수 등 공동연구진들이 유전변이와 유전자 발현을 분석, 유전자 변이지도를 완성했다.

나아가 유선암에 걸린 개의 유전자 변이지도와 사람의 유방암에서 변이가 나타나는 주요 유전자(PIK3CA, PTEN, TP53, BRCA)를 비교한 결과 놀랍게도 같은 유전자들 내 비슷한 위치에서 비슷한 빈도로 변이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같은 유선암이지만 유전자 발현의 정도에 따라 더 예후가 좋지 않은 아형이 존재하며, 이는 사람 종양에서 알려진 아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음이 밝혀졌다. 이는 개에서 발생하는 유선암과 인간의 유방암이 비슷한 유전자 고장에 의해 발생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사람은 암을 일으킬 수 있는 유전자변이가 대부분 밝혀져, 환자 각각이 가진 특징적인 유전변이를 토대로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는 정밀의료가 이미 실현 중이지만, 개의 경우 사람과 유사한 모양과 과정으로 암이 진행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암을 일으키는 유전변이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로 사람과 개 사이에 핵심이 되는 유전변이와 종양의 아형이 유지됨을 보여줌으로써 사람의 암에 대한 접근을 개의 치료를 위해서도 적용해 볼 수 있는 이론적 근거가 될 수 있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개 암을 위한 항암제를 새로 개발하는 것은 엄청난 시간과 비용이 새로 소모되지만 인간의 암과 비슷하다는 것이 확인되면, 인간에게 적용하는 항암제를 개에게도 적용해 볼 수 있다는 것.

또한 “인위적으로 종양을 유발한 실험 동물모델과 달리, 사람과 같은 환경에서 생활하는 반려견에서 자연적으로 생긴 암을 분석한 것이라는 점에서 사람의 암에 대한 이해도 도울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바이오의료기술개발 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7월 17일 게재됐다.

2020년 7월 15일 12시 35분 미국 아리조나 레몬산 천문대에 위치한 OWL-Net 4호기로 관측한 니오와이즈 혜성. 니오와이즈 혜성은 현재 코마와 꼬리의 활동성이 활발하게 보이며 이는 전형적인 비주기 혜성의 모습이다.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23년 만에 맨눈으로 관측이 가능한 혜성이 찾아왔다. 기상 조건만 좋다면 이번 주말 해뜨기 전과 해진 후 모두 혜성 관측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이달 중순부터 해뜨기 전과 해진 후 국내에서 니오와이즈(NEOWISE) 혜성(C/2020 F3)을 맨눈으로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천문연구원은 이달 중순까지는 이 혜성을 일출 전 북동쪽 지평선 근처에서 볼 수 있었지만 중순 이후부터는 일몰 후 북서쪽 하늘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내서 맨눈으로 관측 가능했던 혜성은 1997년 헤일-밥(Hale-Bopp) 혜성 이후 23년 만이다.

2020년 7월 15일 저녁 9시 14분 보현산천문대에서 촬영한 니오와이즈 혜성. 한국천문연구원 전영범 책임연구원 촬영.
니오와이즈 혜성의 겉보기 등급은 7월 셋째 주 현재 약 2등급이며, 넷째 주부터는 3등급 이상으로 더 어두워질 전망이다. 기상 조건이 좋은 지역에서는 이번 주가 관측 최적기인 셈이다. 천체의 밝기를 나타내는 척도인 겉보기 등급은 지구에서 눈으로 보았을 때 얼마나 밝은지를 등급으로 나타낸 것이며, 별이 밝을수록 등급의 숫자는 작아진다.

천문연은 7월 중순부터 일몰 후 혜성의 고도가 10도 이상이어서 일몰 후 시간대가 일출 전 시간대에 비해 비교적 육안 관측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반대로 7월 중순부터 일출 전 혜성의 고도는 약 5도 이하로 매우 낮아 지평선 주변의 시야가 확보되어 있지 않다면 육안으로는 관측이 쉽지 않다.

2020년 7월 15일 저녁9시 43분 보현산천문대에서 촬영한 니오와이즈 혜성. 한국천문연구원 전영범 책임연구원 촬영.
니오와이즈 혜성은 지난 3월 27일 근지구 천체를 탐사하는 미항공우주국(NASA)의 니오와이즈 탐사 위성이 발견한 33번째 혜성이다. 태양계 외곽에서 온 것으로 추정되는 이 혜성의 주기는 약 4500~6800년으로 추정된다. 이번에 관측 기회를 놓치면 다시는 볼 수 없는 혜성인 셈이다. 이 혜성은 지난 3일 수성 궤도 근처에서 근일점을 통과했으며 오는 23일쯤 지구에 가장 가깝게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7월 15일 저녁9시 24분 보현산천문대에서 촬영한 니오와이즈 혜성. 한국천문연구원 전영범 책임연구원 촬영.
□혜성은 태양계를 구성하는 천체 중 하나로 주로 얼음과 먼지로 구성돼 있다. 크기는 수㎞에서 수십㎞ 사이다. 혜성은 태양계 외곽에서 기원한 것으로 추정되며 주로 태양계 외곽에서 공전하지만 다양한 이유로 궤도가 바뀌며 태양 근처에 접근하게 되면 표면의 얼음과 먼지가 증발해 꼬리를 갖게 된다.

혜성은 핵, 코마, 꼬리로 구성되어 있는데 혜성의 본체인 핵은 태양과 가까워지면서 태양 복사열에 의해 표면부터 증발하기 시작한다. 증발된 가스와 먼지는 희박한 기체로 변해 핵 주위를 크고 둥글게 감싸게 되는데 이를 코마라고 한다. 또 태양의 복사 압력과 태양풍에 의해 태양 반대쪽으로 꼬리가 만들어지는데 이는 이온 꼬리와 먼지 꼬리로 나뉜다.

니오와이즈 혜성의 이온꼬리와 먼지꼬리.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이온 꼬리는 푸른빛으로 태양 반대 방향을 가리키며 분자와 전자가 이온화되어 나타난다. 먼지 꼬리는 태양열을 받아 타버린 규산염 먼지들이다. 이온꼬리는 기체와 먼지보다 태양풍과 태양 자기장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태양 반대편에 거의 수직으로 뻗는다. 먼지꼬리는 대체적으로 흰색을 띠며 혜성 궤도방향의 반대로 휘어져서 생긴다. 이는 태양의 복사압에 의해 반대편으로 밀려난 입자들이 혜성의 운동에 의하여 휘어지는 것이다.

지구 주변의 우주물체를 감시하고 있는 OWL-Net 4호기(미국 소재).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이번에 천문연이 혜성을 촬영한 OWL-Net(우주물체 전자광학 감시시스템)은 천문연 우주위험감시센터가 운영하는 관측시스템이다. 인공위성과 소행성, 우주 잔해물 등 지구 주변의 우주물체를 관측하는 국내 최초의 무인 광학 감시전용시스템이다. 한국, 미국, 이스라엘, 모로코, 몽골에 관측소가 설치돼 있으며, 천문연은 이들 관측소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모아 관리, 운영 중이다. 각 시스템은 50㎝ 광시야 망원경과 CCD카메라, 고속 위성 추적 마운트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은 OWL-Net 덕분에 그동안 미국에 의존해온 인공위성궤도 자료를 독자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천문연은 이 시스템을 활용해 한반도 정지위성 및 우주 잔해물 충돌 후보를 감시하고 있다.

삼성의 대화면 폴더블폰 신작 두고 업계 전망 엇갈려
SW 개발 아직 안돼…갤노트20과 자기잠식 우려도
“출시는 일러도 9월에나 가능”…UTG공급 부족 이슈도
때로는 미발표곡이나 보너스 영상이 더 흥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단말기와 IT업계를 취재하면서 알게 된 ‘B-Side’ 스토리와 전문가는 아니지만 옆에서(Beside) 지켜본 IT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보려고 합니다. 취재활동 중 얻은 비하인드 스토리, 중요하지는 않지만 알아두면 쓸모 있는 ‘꿀팁’, 사용기에 다 담지 못한 신제품 정보 등 기사에는 다 못 담은 이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갤럭시폴드2 랜더링 이미지. (사진= 아이스유니버스 트위터)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플래그십(전략) 스마트폰을 공개하는 대규모 행사인 ‘갤럭시 언팩 2020’을 3주도 채 남지 않았지만, 여전히 출연 여부를 두고 말이 많은 주인공이 있습니다.

바로 대(大)화면 폴더블폰(접히는 스마트폰) 차기작인 ‘갤럭시폴드2’(가칭)인데요. 웨어러블 기기 등 조연급(?)들도 출연을 확정한 상태에서 간판급이 나오느냐 안 나오느냐를 두고 소위 전문가들 사이에서 전망이 엇갈리고 있는 겁니다.

공개가 확정된 ‘갤럭시노트20’이나 ‘갤럭시Z 플립 5G’와는 달리 유독 갤럭시폴드2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일단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언팩에는 출연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왈가왈부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것은 또 나름의 이유가 있긴 합니다.

지난해 9월 초 공개된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폰 갤럭시폴드. (사진= 삼성전자)

나온다 vs 안나온다 말 많은 갤폴드2…지난해의 ‘데자뷔’

코로나19 탓에 사상 최초로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갤럭시 언팩 개최일은 다음달 5일입니다. 행사까지 18일을 앞두고 있는 것이지요. 삼성전자는 공식적으로 신제품에 대한 정보를 공개일 전까지 확인해주지 않습니다. 현재까지 나온 삼성 모바일 신제품에 대한 소식은 국내외의 믿을만한 소식통들이 ‘유출’한 정보를 기반으로 한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이들 중 반은 맞고 반은 틀리지만, 통상 언팩이 가까이 다가올수록 적중률이 높은 편입니다.

그런데 유독 갤럭시폴드2에 대한 정보는 빈약한 편입니다.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Z 플립 5G가 이미 실물 이미지와 블루투스 인증 내용이 공개되고, 구체적인 사양까지 나오고 있는 것과 대조적입니다.

특히 갤럭시폴드2가 개통을 위해 필수 절차인 망 연동 테스트에 아직 들어가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점은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Z플립 5G은 이미 국내 이동통신사에서 해당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개발자이자 팁스터(신제품 정보 유출가)인 맥스 웨인바흐가 “언팩에서 폴드2를 아예 언급하지 않을 가능성이 60%, 제품 공식 발표를 하지 않을 가능성은 100%로 확신한다”고 밝히면서, 언팩에 갤럭시폴드2가 나오지 않을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렸습니다. 갤럭시폴드2의 소프트웨어가 아직 준비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건데요. 맥스 웨인바흐는 올해 초 ‘갤럭시S20’ 시제품 이미지를 최초로 유출하기도 했습니다.

돌이켜보니 삼성전자가 최초의 폴더블폰인 ‘갤럭시폴드’를 공개하기 전인 지난해 이맘때 상황도 비슷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원래 지난해 4월 갤럭시폴드를 전격 출시하려다 디스플레이 결함 등으로 출시를 미뤘는데요. 8월 언팩을 앞두고 갤럭시폴드가 행사에서 언급만 할 것인지, 제품을 공개할 것인지, 아니면 아예 나오지 않을 것인지 등을 놓고 추측이 난무했습니다. 결국 작년 언팩(8월8일)에 갤럭시폴드는 나오지 않았고 9월 초 언론에 우선 공개 후 출시됐습니다.

올해 2월 언팩에서 나란히 공개된 갤럭시S20과 갤럭시Z플립. (사진= 삼성전자)

SW·UTG 이슈로 제기…전략적으로 출시시기 띄울 가능성도

갤럭시폴드2의 경우 제품 공개는 언팩 행사 때 다른 제품들과 함께 이뤄지겠지만, 출시 시기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9월쯤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합니다.

소프트웨어 최적화와 안정화 등의 문제도 나오지만, 지난달엔 핵심 부품인 초박막강화유리(UTG) 물량 부족 문제가 제기기도 했습니다. 갤럭시폴드2의 내부 디스플레이에 적용될 UTG 물량이 올해 말까지는 부족해 갤럭시폴드2는 물론 갤럭시Z 플립 5G도 8월에나 생산에 들어가, 8월 말에서 9월에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런저런 문제로 출시를 못하는 것이 아니라 삼성전자측 판단에 따라 일부러 시기를 조정할 것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폴드2의 소비자층이 일부 겹치거나 관심이 분산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실제로 지난 2월 함께 공개한 갤럭시S20과 갤럭시Z 플립은 출시 시기에 3주 가량 차이를 뒀음에도 불구하고 간섭효과(카니발라이제이션)가 있었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입니다.

한편, 갤럭시폴드2는 펼쳤을 때 내부 디스플레이가 7.7인치, 외부 디스플레이도 6.23인치로 전작보다 각각 0.4인치, 1.63인치씩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1000만화소의 내부 카메라는 펀치홀 형태로 화면 오른쪽 가운데에 위치하고, 후면에는 트리플(3개) 카메라와 비행거리측정센서(ToF)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의 특허 내용이 밝혀지면서 폴더블폰 최초로 방수·방진 기능을 갖출 것이란 관측도 나오지만 이번에 적용될지는 불확실합니다. 기대를 모았던 ‘S펜’은 내부 디스플레이 내구성 문제로 탑재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주부터 UAE 중국 미국 순차적으로 발사… 화성 생명체 흔적 찾을 수 있을까 기대

7월에만 3대의 우주 탐사선이 화성을 향한다. 우선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아말’이 20일~22일(현지시각) 사이, 중국의 ‘톈원 1호’가 20~25일 사이, 미국의 ‘퍼시비어런스’가 30일 최종 목적지인 화성으로 향할 계획이다. 화성탐사선은 UAE와 중국의 경우 첫 번째, 미국은 6번째 발사다.

세 나라가 화성 우주선을 일제히 쏘아올리는 이유는 이 시기가 화성과의 거리가 5500만 km로 가장 가까워지기 때문이다. 예정대로라면 5억km를 날아 내년 2월 화성에 도착한다. 이번 여름은 2년마다 한차례 지구와 화성 궤도가 우주여행 시간 단축에 유리한 조건을 형성하는 시기로 화성 탐사에 이상적이다. 이 시기를 놓치면 화성과의 거리가 다시 가까워지는 2022년까지 기다려야한다.

아랍 최초의 화성 탐사선 아말(Amal, 아랍어로 ‘희망’)은 일본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당초 15일 새벽 5시 51분에 출발할 예정이었지만 폭풍우와 구름 때문에 17일로 연기됐고, 다시 20일 이후로 늦춰졌다.

미국의 화성 탐사선 로버 버시비어런스가 착륙할 예정인 좌표와 기존에 나사의 탐사선 로버가 착륙한 장소. /NASA 제공
아말이 성공적으로 발사될 경우 UAE는 미국과 유럽연합(EU), 러시아, 인도에 이어 화성 근처로 우주선을 쏘아올려 탐사를 하는 다섯 번째 나라가 된다. 이번 발사체는 1차로 시속 3만 4000㎞의 속도로 지구 궤도에 진입한 후 시속 12만 1000㎞의 속도로 화성까지 7개월 동안 4억 9350만㎞를 날아가 내년 2월에 화성궤도권(Mars Orbital Insertion)에 진입하게 된다. 화성의 일년을 내내 관찰해 첫 화성 기후 사진을 만드는 것이 임무다. 화성은 타원형 궤도를 668일 만에 한 번 돌아 일년의 길이가 지구보다 훨씬 길다.

중국의 ‘우주굴기’ 꿈을 실현하기 위한 첫 화성탐사선 톈원(天問)-1호도 20일과 25일 사이에 중국 남부의 하이난섬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중국은 이번 발사로 화성 궤도 비행부터 착륙, 탐사까지 임무를 한꺼번에 수행할 계획이다. 탐사선은 화성 표면의 샘플을 채취해 지구로 가져온다는 계획이다.

톈원 1호는 중국 최대의 운반 로켓인 창정(長征)에 탑재된다. 궤도선과 로버로 구성된 텐원 1호는 착륙 후 로버가 지구와 통신하며 궤도선의 도움을 받아 화성 표면을 탐사한다. 중국우주과기집단의 자오샤오진은 “이번 화성 탐사 임무가 중국이 우주 강국으로 가는 길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지난해 달의 뒷면에 ‘창어(嫦娥) 4호’를 착륙시키면서 우주 굴기를 과시했다. 중국은 유인 우주정거장 완성도 계획하고 있다.

미국의 버시비어런스는 현재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발사를 준비 중이다. 지난 8일 위성 발사체 아틀라스V 로켓의 ‘노즈콘’에 실렸으며 현재는 각종 물리·전기적 연결을 시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말 지구를 떠나 화성을 향할 것으로 전망된다.

퍼시비어런스는 지난 1997년 최초의 화성 탐사 로버로 착륙에 성공한 ‘소저너’와 2004년 착륙한 ‘스피릿’ ‘오퍼튜니티’, 2012년 ‘큐리오시티’, 2018년 화성 지질 탐사 목적의 로버 ‘인사이트’에 이은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6번째 화성 탐사 로버다.

기존 탐사 로버들이 화성의 기후와 대기, 물의 흔적, 암석 조사 등의 미션을 수행한 것과 달리 퍼시비어런스는 기존 미션 외에도 화성 토양 샘플을 수집해 지구로 귀환시키는 게 핵심 미션이다. 이 탐사선은 2012년 8월부터 8년간 화성을 탐사한 미국의 탐사 로버 ‘큐리오시티’(이동 로봇)의 바통을 이어받게 된다.

퍼시비어런스의 모습은 큐리오시티와 유사하지만 길이가 약 12cm 더 길고 무게도 126kg 더 무거운 1025kg에 달한다. 보다 선명한 컬러 이미지를 얻을 수 있는 카메라를 포함해 총 23대의 카메라가 장착된다.

큐리오시티보다 바퀴의 크기를 더 키우고 이동 경로를 최대 5배 빨리 계산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착륙한 뒤 화성에서의 1년에 해당되는 687일 동안 화성의 토양을 수집한다. 예정대로라면 분화구 부근 5∼20km를 이동하며 드릴을 통해 화성 표면에 구멍을 만들어 채취한다.

NASA는 유럽우주국(ESA)과 손잡고 2026년 퍼시비어런스가 수집한 표본 수거를 위한 로버와 착륙선, 지구 귀환 궤도선을 2대의 탐사선으로 나눠 화성에 보낼 계획이다.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2031년경 화성 토양 샘플을 지구로 들여오게 된다.

이달 특별 미션을 안고 우주를 향하는 화성 탐사의 결과는 화성에서 생명체의 흔적을 찾는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캐서린 스택 모건 부수석 프로젝트 과학자는 이번 화성 탐사와 관련한 인터뷰에서 “우리는 화성의 바위에서 발견한 암석과 탄소의 패턴에 생명체 존재 가능성의 연관성을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며 “이번 탐사를 통해 샘플을 채취해 확실한 결론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김민재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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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과 함께 해외축구 NBA UFC 등 다양한 종목 경기를 분석합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김민재(23, 베이징 궈안)는 토트넘 홋스퍼의 관심을 받고 있었다. 현지 담당 기자도 인정했다.
김민재는 2020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유럽 도전을 꿈꾸고 있다. 포르투갈 FC포르투를 시작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이탈리아 세리에A 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최근에 강력하게 연결된 팀은 손흥민 소속 팀 토트넘이다.
현지에서는 설왕설래가 있다. 일부에서는 “토트넘이 김민재에게 관심이 없다. 때문에 비행기를 타고 온다는 루머도 거짓”이라는 이야기가 퍼졌다. 하지만 ‘런던 이브닝스탠다드’ 토트넘 담당 댄 킬패트릭이 “내가 파악한 바로는 토트넘은 확실히(definitely) 김민재에게 관심이 있다. (관심이 없다는) 몇몇 이야기는 오보”라고 쐐기를 박았다.
현지 기자들은 조세 무리뉴 감독에게 이적설을 묻기도 했다. 무리뉴 감독은 “다른 팀 선수를 이야기하지 않겠다. 김민재에 대해서 부정도 긍정도 절대 하지 않겠다. 어떤 선수건 이적에 관해서는 나에게 한 마디도 들을 수 없을 것”이라며 중립적인 반응이었다.

‘스포츠가 재미없다’의 동의어는 그만큼 모르고 본다는 얘기다.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재미있는 게 스포츠 관전에서 불변의 원칙이다. 월요일에는 지난주말 K리그(리뷰)로 돌아보고, 금요일에는 이번주말 K리그(프리뷰)로 다양한 정보, 역사, 뒷이야기를 미리 소개한다.

<부산아이파크vs광주FC, 7월 18일 18시, 구덕운동장>

■ 메인 스토리: 이번에는, 이번에도
34일 전과 입장이 180도 바뀌었다. 부산과의 시즌 첫 맞대결(6라운드)에서 광주는 3-1 역전승을 거두며 연승에 성공했다. 수원전 첫 승 기세를 부산, 인천을 꺾으며 3연승까지 이어가며 강등권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반면 5라운드까지 직전 3연속 무승부 포함 승리가 없던 부산은 작년 K리그2에 이어 또 광주에 무너지며 인천과 강등권을 형성했다. 부산은 8라운드에서 인천을 상대로 첫 승을 챙기며 반전을 시작했다. 10, 11라운드에서 강원, 서울을 잇달아 잡고 승점 14점으로 7위에 올랐다. 반면 광주는 3연승 후 최근 4연패, 승점 10점으로 9위다. 이제 여유 있는 쪽은 부산이다. 잔류에 대한 걱정을 넘어 파이널 그룹 A까지 넘본다. 지난 시즌부터 중요한 순간마다 자신들의 발목을 잡았던 광주를 상대로 복수할 좋은 기회다. 반면 광주는 주중 FA컵에서 완전히 힘을 빼고 나서 강원에 대패를 당했을 만큼 주말 리그 경기에 모든 걸 건 상태다.

■ 대결: 이동준(부산)vs엄원상(광주)
부산 상승세의 중심에 이동준이 있다. 강원전에서 2골2도움을 몰아치며 1부 리그 첫 득점을 신고했고, 서울전에서도 쐐기골을 터트렸다. 그가 측면을 휩쓸고 다니기 시작하며 부산도 최근 무서운 공격력을 자랑 중이다. 부산에 유스 성골 이동준이 있다면 광주에는 엄원상이 유스 성골이다. 지난해 U-20 대표팀에 이어 U-23 대표팀도 승선하며 이동준, 이동경(울산), 김대원(대구)과 함께 김학범호의 2선을 지탱했다. 부상 여파를 딛고 돌아와 광주 2선에서 펠리페를 지원하고 있다.

■ 그거 알아요?
부산의 광주 킬러는 이동준이다. 지난 시즌 K리그2에서 광주를 상대로 멀티골 포함 3골을 기록했다. 광주의 부산 킬러는 펠리페다. K리그2에서 부산을 상대로 3경기 2골을 기록했고,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득점을 했다.

<상주상무vs대구FC, 7월 18일 19시, 상주시민운동장>

■ 메인 스토리: 홈에서는 리그 1위도 안 무섭다
3위 상주와 4위 대구는 승점 1점 차로 맞닿아 있다.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11라운드에서 두 팀 모두 연승과 무패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팀 역사상 첫 1부 리그 4연승을 달성했던 상주는 최하위 인천과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선제골을 기록하고 상대가 2명이 퇴장당해 수적 우위까지 누렸지만 종료 직전 동점골을 내줬다. 최근 3연승 포함 7경기 연속 무패(5승 2무)였던 대구는 홈에서 울산에 1-3으로 패했다. 두 팀 모두 다시 상승 기류를 만들어야 하는 시점이다.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구의 세징야가 환상적인 백힐 킥으로 선제골을 뽑았지만 상주는 송승민의 동점 헤딩골로 패하지 않았다. 상주는 지난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당시 선두였던 전북마저 꺾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상주와 대구 모두 고민은 있다. 상주는 수비의 중심인 권경원이 지난 경기 중 갑자기 교체돼 정밀 검사를 받았다. 대구는 에드가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리그 2경기 포함 최근 4경기 모두 출전하지 못했다. 데얀이 광주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 에드가의 공백을 메우는가 싶었지만 지난 울산전에서는 강한 수비에 고전하며 침묵했다.

■ 대결: 김진혁(상주)vs세징야(대구)
입대 전 에드가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스트라이커로 변신, 맹활약한 김진혁은 이젠 원소속팀의 막강 공격을 막아야 한다. 파트너인 권경원의 결장이 유력해 그의 비중은 더 크다. ‘수트라이커’라는 별명답게 특유의 공격력도 빛날 수 있다. 지난 대구 원정 당시 김진혁이 파울을 범하자 경기장 BGM 담당자가 야유를 보내자 대구 팬들이 “상주에서 뛰지만 우리 선수다”라며 항의하기도 했다. 세징야는 상주를 상대로 통산 4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환상적인 골을 기록하며 6월의 맹활약을 예고하기도 했다. 김진혁과 세징야를 서로를 막고, 뚫으려는 장면이 많이 나올 경기다.파워볼실시간

■ 그거 알아요?
올 시즌 상주는 홈에서 4승 1패를 기록하며 승률 80%를 자랑 중이다. 원정 2승 3무 1패보다 월등하다. 후반에 강한 것도 상주의 특징이다. 올 시즌 11경기 중 득점한 10경기 중 9경기에서 후반 득점을 기록했다. 4연승 모두 후반 득점으로 이룬 집중력의 성과다. 대구도 올 시즌 기록한 20골 중 17골이 후반에 나왔다.

<FC서울vs포항스틸러스, 7월 18일 20시, 서울월드컵경기장>

■ 메인 스토리: 벼랑 끝 독수리, 날아오를 수 있을까?
서울은 9라운드 인천전 승리로 한 숨 돌리나 싶었지만 이어진 슈퍼매치와 부산 원정에서 1무 1패를 기록했다. 서울은 이번 경기에서 승점을 쌓지 못하면 11위로 떨어질 수 있다. 주중 열린 FA컵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K리그2의 대전을 꺾어 부진의 흐름을 일단 끊었다. 홈에서 포항을 만나는 서울은 지난 3라운드 원정 경기를 상기할 필요가 있다.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세트피스 상황에서 황현수, 오스마르가 득점을 올리며 역전승을 거두고 돌아왔다. 올 시즌 리그에서 거둔 가장 인상적인 승리였다. FA컵 승리로 팀스피릿을 살린 서울과 최용수 감독은 포항을 상대로 다시 한번 승리를 꿈꾼다. 원정팀 포항은 수원과의 11라운드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연승 행진이 종료됐다. 하지만 최근 FA컵 포함 6경기에서 5승 1무의 상승세다. 송민규가 리그 3경기 연속 득점, 공격포인트(4골 1도움)를 올리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주는 중이다. 팔로세비치가 복귀를 준비 중이어서 일류첸코와의 호흡을 다시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양팀 모두 주중 FA컵에 로테이션 없이 주전들을 투입한 만큼 사흘 만에 치르는 경기에서 체력이 큰 변수가 될 수 밖에 없다.

■ 대결: 박주영(서울)vs송민규(포항)
윤영선을 긴급 수혈한 수비와 달리 공격진은 박동진, 페시치의 이탈에도 불구하고 아직 보강이 없다. 최근 ‘영건’ 조영욱이 살아나고 있지만, 박주영의 비중은 여전히 크다. FA컵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했지만 곧바로 헤딩 동점골을 만들었고, 승부차기도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지옥과 천당을 오갔다. 포항의 최근 에이스는 99년생의 송민규다. 젊은 선수답게 외부의 관심과 칭찬을 더 큰 자양분으로 삼는 모습이다. 최근 3경기에서는 날린 4개의 슈팅을 모두 득점으로 만드는 결정력으로 계속 발전 중이다. 득점 후 김기동 감독과 펼치는 셀레브레이션도 화제다.

■ 그거 알아요?
포항은 리그에서 22득점으로 팀 득점 2위를 기록 중이지만, 골을 만든 도움은 16개로 리그 1위다. 그만큼 김기동 감독의 공격적인 축구가 과정도 중시한다는 뜻이다. 서울은 리그에서 유일한 20점대 팀 실점(23골)으로 최다 실점을 기록 중이다.

<울산현대vs강원FC, 7월 19일 19시, 문수축구경기장>

■ 메인 스토리: 이제는 지켜야 한다
울산은 60일 만에 선두를 되찾았다. 원정팀에게 버겁기로 유명한 11라운드 대구 원정에서 3-1 완승을 거두며, 하루 전 성남과 비긴 전북을 승점 1점 차로 밀어냈다. 이제 울산은 선두에 있는 자신들의 위치를 지켜야 한다. 주중 열린 FA컵에서 울산은 풍부한 스쿼드를 활용, K3리그의 경주한수원을 꺾었다. 리그와 FA컵에서 전북전을 제외하면 모두 득점을 올렸는데, 리그 11경기에서 26득점으로 경기당 2.36골의 엄청난 화력을 자랑한다. 주니오는 벌써 14골을 기록 중이다. 이청용, 김인성, 신진호, 윤빛가람 등 2선과 후방의 지원도 가장 안정적이다. 선두 1차 방어전을 위해 울산이 홈에서 꺾어야 할 상대는 강원이다. 울산은 이미 7라운드 원정에서 강원을 3-0으로 꺾었다. 최근 강원의 흐름은 상승세다. 11라운드에서 광주를 4-1로 대파하며 리그 4연패에서 탈출했고, 주전을 대부분 빼고 치른 FA컵에서도 광주를 원정에서 다시 한번 4-2로 잡았다. 2경기 연속 4득점을 하며 공격력 회복에 성공한 ‘병수볼’은 리그 연승에 도전한다.

■ 대결: 이청용(울산)vs조재완(강원)
리그 8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 중인 이청용은 기록 면에서는 주니오(14골 2도움), 김인성(2골 6도움)에 밀리지만 경기에 미치는 영향력 면에서는 숫자 이상을 보여준다. 공을 소유하든, 소유하지 않은 좋은 기술과 움직임으로 유연한 연계를 만들며 울산의 스타일을 바꿔놨다. 서울과의 1라운드에서 환상적인 득점을 올렸던 조재완은 긴 시간 공격포인트가 없었지만 최근 2경기에서 다시 득점을 기록 중이다. 특히 11라운드에서 광주를 상대로 멀티골을 넣으며 팀을 구해냈다. 작년처럼 조재완의 득점 루트가 살아나야 고무열, 김승대도 상대 수비를 더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다.

■ 그거 알아요?
강원은 울산을 상대로 통산 전적 2승 4무 17패로 압도적 열세다. 지난 7라운드 패배로 인해 울산을 상대로 15경기째 무승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그것도 3무 12패라는 성적이다. 울산은 강원의 천적이라는 자신감으로 선두 수성에, 강원은 징크스를 깨겠다는 강한 집념으로 만난다. 울산의 측면 수비수 김태환은 이 경기에 출전할 시 K리그 개인 통산 300경기 출전을 달성한다.

<수원삼성vs성남FC, 7월 19일 19시, 수원월드컵경기장>

■ 메인 스토리: 야속한 판정, 그리고 감독 부재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으로 하위권에서 좀처럼 탈출하지 못하는 수원은 할 말이 있다. 10라운드 슈퍼매치에서 대한축구협회 심판실이 인정한 오심으로 마지막 동점골을 허용했다. 11라운드 포항 원정에서도 판정 논란이 있었다. 김민우의 슛이 골망을 갈랐고 처음엔 골로 인정됐지만 VAR 확인 결과 타가트가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포항 골키퍼 강현무의 시야방해를 했다는 이유로 취소됐다. 이 장면은 지난 주말 가장 뜨거운 논란이 됐고, 축구협회는 이례적으로 월요일이 되자 브리핑을 열고 정심으로 결론 난 이유를 설명해야 했다. 슈퍼매치 오심 인정에는 차분하게 반응했던 수원은 포항전 판정에 대해선 프런트가 브리핑 장소에서 적극 항의했다. 수원은 이제 홈에서 성남을 잡으려고 한다. 수원이 리그에서 거둔 가장 최근의 승리가 7라운드 성남전이었다. 원정에서 타가트, 김민우의 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성남은 리그에서 7경기째 승리가 없다(2무 5패). 4라운드 서울 원정이 리그 마지막 승리다. 하지만 최근 2경기에서 분위기는 조금씩 바뀌고 있다. 김남일 감독은 11라운드 전북전을 기점으로 과감하게 선수 구성에 변화를 줬고, 그 도박이 성공하며 전북전에서 먼저 2골을 넣고 앞서다가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주중 열린 FA컵에서는 승부차기 끝에 대구를 꺾고 8강에 오르며 부진한 흐름을 끊는 데 성공했다. 수원은 FA컵을 위해 주전들 다수를 데리고 제주 원정을 다녀왔다. 연장 격전 끝에 승리했지만 성남에 비해 체력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게다가 성남전을 이틀 앞두고 이임생 감독이 전격 사임하면서 주승진 감독대행 체제로 경기를 치러야 한다. 인천에 이은 두번째 감독 사임인데, 이 충격이 수원에게 어떤 효과로 이어질 지 지켜봐야 한다. 수원은 3라운드 인천전 이후 홈에서 승리가 없다. 올 시즌 리그에서 거둔 2승 중 나머지 1승이 성남 원정이었다.

■ 대결: 김민우(수원)vs나상호(성남)
11라운드 포항전에서 적극적인 문전 침투 플레이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VAR로 인해 취소되며 많이 아쉬워했던 김민우다. 시즌 초반 2선 공격수로서 어려움을 겪던 그는 왼쪽 윙백으로 포지션을 옮기며 오히려 더 뛰어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나상호는 FA컵을 포함 최근 5경기에서 꾸준히 나서고 있다. 6개월 간의 실전 부재가 미친 영향을 극복하기 위해서다. 경기력이 살아나는 성남은 나상호의 득점력으로 방점을 찍어야 한다.

■ 그거 알아요?
이임생 감독은 역대 수원 사령탑 중 최단 기간 임기를 기록하게 됐다. 2018년 12월 선임돼 20개월 조금 넘는 시간 지휘봉을 잡았다. 그 이전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 간 팀을 이끈 윤성효 감독이었다.

<인천유나이티드vs전북현대, 7월 19일 19시, 인천축구전용구장>

■ 메인 스토리: 눈물의 골, 다시 한번?
인천은 11라운드에서 가까스로 연패를 끊었다. 홈에서 상주를 상대로 선제골을 허용했고, 이제호와 송시우가 연달아 퇴장을 당하며 패배를 직감하던 순간 인천다운 집념이 살아났다. 후반 추가시간 역습 상황에서 김도혁의 패스를 지언학이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터트렸다. 그 골과 함께 경기는 끝났고, 벤치에서 환호하던 임중용 감독대행과 코치들은 눈물을 글썽였다. 승리는 아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만든 소중한 득점과 무승부의 가치를 잘 알기 때문이었다. 8연패는 끊었지만 개막 후 11경기에서 3무 8패를 기록 중인 게 인천의 냉정한 현실이기도 하다. 첫 승을 거두기 위해 넘어야 할 상대는 전북이다. 최근 리그 2경기에서 1무 1패 중이지만 전북의 스쿼드는 인천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인천이 긍정적으로 생각할 요소는 주중 열린 FA컵에서 전북은 주전 일부를 가동한 반면 인천은 3라운드 탈락으로 온전히 휴식을 취한 점이다. 과거 홈에서 전북을 잡은 경험이 있는 인천으로서는 체력전으로 상대를 괴롭힐 여지가 생겼다. 최근 전북이 상주, 성남처럼 어렵지 않게 승리할 것이라 봤던 팀을 상대로 고전하며 무너진 점도 인천이 파고들 부분이다. 하지만 전북도 차분하게 인천전을 준비 중이다. 선두 자리를 울산에게 내준 만큼 전북 특유의 위기를 극복하는 DNA가 가동될 수 있다.

■ 대결: 지언학(인천)vs조규성(전북)
스페인 무대에서 활약한 기대주 지언학은 내셔널리그의 경주한수원, 김해시청을 거쳐 지난해 인천에 입단하며 K리거가 됐다. 작년 후반기에 유상철 감독이 중용하며 1골 2도움을 기록, 가능성을 보였다. 무고사가 제 컨디션이 아닌 상황에서 지난 상주전 최전방을 맡았고, 마지막에 포기하지 않는 득점을 만들었다. 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11라운드 공식 기록에서 스프린트 횟수, 19.8km/h 이상의 속도로 뛴 거리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조규성은 현재 전북의 유일한 스트라이커 자원이다. 벨트비크는 새 외국인 선수의 등록을 위해 수원FC로 이적했고, 이동국은 무릎 내측 인대 부상을 당했다. 최근 계속 선발 출전하며 2도움을 올린 조규성이 이번 경기에서도 역할을 해줘야 한다.

■ 그거 알아요?
인천은 최근 전북으로부터 전 국가대표 센터백 오반석을 임대하며 수비진을 보강했지만 정작 전북전에는 기용할 수 없다. 전북은 상무에 간 4명의 선수(황병근, 이근호, 권경원, 문선민) 외에 6명의 선수(김승대, 최영준, 한승규, 장윤호, 정혁, 오반석)가 임대 중이다. 인천의 골키퍼 정산은 전북전에 출전하면 개인 통산 K리그 100경기 출장을 달성한다.

2018년 12월 3일 수원 삼성 지휘봉 잡은 이임생 감독, 7월 16일 지휘봉 내려놨다이임생 감독 측근의 공통된 주장 “외롭고 힘들다는 얘길 아주 많이 했다”“2020년 기업구단 수원은 시민구단 대구 FC나 강원 FC를 상대로 수비에 힘을 실어야 승점을 확보할 수 있는 팀 아닙니까” “이임생 감독은 구단과 소통이 안 되는 걸 가장 힘들어했다” 

수원 삼성 이임생 감독이 7월 16일 지휘봉을 내려놨다(사진=엠스플뉴스, 한국프로축구연맹)
 [엠스플뉴스] 며칠 전 (이)임생이와 식사를 함께 했어요. 임생이가 웃으면서 딱 한 마디 했습니다. ‘모든 걸 내려놓으니 마음이 편하다’고. 올해 임생이가 웃는 걸 처음 봤습니다. 수원 삼성 이임생 전 감독과 각별한 사이인 축구인 A 씨의 얘기다. A 씨는 이 감독이 수원 지휘봉을 잡은 기간 귀가 닳도록 들은 말이 있다고 했다.  이 감독과 친분이 깊은 축구계 종사자 B 씨도 같은 말을 했다. 이 감독이 외롭고 힘들다는 얘길 자주 했다는 게 이들의 공통된 주장이다.   이 감독이 수원 지휘봉을 내려놨다. 7월 16일 이 감독은 구단에 사의를 표명했다. 구단은 바로 다음 날 이 감독과 이별을 발표했다.  축구계, 지난해 이임생 감독 성과 높이 평가 

밝은 얼굴로 수원 삼성 감독 생활을 시작했던 이임생 감독(사진=엠스플뉴스)
 이임생 감독은 2018년 12월 3일 수원 삼성 지휘봉을 잡았다. 서정원 감독의 뒤를 잇는 구단의 5번째 지도자였다.  이 감독이 K리그에서 지휘봉을 잡은 건 이때가 처음이다. 지도자 경험이 없는 건 아니었다. 2003년 선수 생활을 마감한 뒤 수원에서 트레이너를 맡았다. 2006년부터 2009년까진 수원 차범근 전 감독을 보좌하며 코치 경력을 쌓았다.  감독 생활을 시작한 건 2010년이다. 싱가포르 S리그 홈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고 두 차례 리그 준우승(2011·2013)과 컵 대회 우승(2013)을 이끌었다. 이후엔 중국 선전 FC 감독(2015, 2016), 옌볜 푸더 수석코치(2016), 톈진 터다 2군 감독, 감독대행, 감독(2016, 2017) 등을 경험했다.  2018년 12월 3일 이 감독은 첫 K리그 도전을 알렸다.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친정팀 수원이었다.  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수원은 코치 시절과 많은 게 달랐다. 2006년부터 2009년까지의 수원은 K리그를 선도하는 리딩 클럽이었다.  1995년 12월 15일 창단한 수원은 리그 4회, FA컵 5회, 리그컵 6회(폐지), 아시안 클럽 챔피언십 2회(AFC 챔피언스리그의 전신) 등 총 24차례 정상에 오른 구단이다. K리그(1·2) 22개 구단 가운데 수원보다 우승 트로피가 많은 팀은 없다. 성남 FC와 K리그1 최다 우승(7회)을 기록 중인 전북 현대는 13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수원보다 11개 적다.  

수원 삼성 감독 변천사(표=엠스플뉴스)
 그런데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수원이 수집한 우승 트로피는 3개뿐이다. FA컵(2010·2016·2019)에서만 정상에 섰다. 리그 우승은 이 감독이 코치로 있던 2008시즌이 마지막이다.  2014년 4월 1일 제일기획이 삼성전자가 보유한 구단 지분 100%를 인수하고 운영방식이 바뀌면서 생긴 결과다.  수원은 이운재, 송종국, 김남일, 이관우 등 스타 선수를 앞세운 팀에서 선수를 키워 쓰는 ‘저비용 고효율’ 정책을 내세운 구단으로 변했다.  반면 2009년 첫 리그 정상에 오른 뒤 막대한 투자를 앞세운 팀으로 변신한 전북은 2010년대 6차례 리그 우승을 맛봤다. 2016년엔 두 번째 ACL 정상에 올랐다. 축구계가 투자는 성적과 비례한다고 주장하는 건 이 때문이다.  그렇다고 이 감독이 성적을 내지 못한 건 아니다. 2019시즌 K리그1에선 8위에 머물렀지만 FA컵에서 팀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은 지난해 FA컵 우승으로 올 시즌 ACL 복귀에 성공했다.  

지난해 팀 통산 다섯 번째 FA컵 정상에 오른 수원 삼성(사진=엠스플뉴스)
 축구인 A 씨는 이 감독의 수원 생활은 시작부터 불안했던 게 사실이라며 당시 수원은 주장 김은선이 음주운전으로 계약을 해지했다. 박종우, 조원희, 신화용 등은 방출을 결정했다고 짚었다.  이어 전력 이탈자가 생기면 보강이 있어야 한다. 수원은 달랐다. 감독이 만족할 영입은 없었다. 유소년 선수를 최대한 활용하라는 지시만 내려왔다고 했다. 지난해 여름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대표팀 미드필더 엘비스 사리치가 중동으로 떠났다. 그 자리를 메운 선수는 몸값이 싼 호주 출신 테리 안토니스였다고 했다.  사리치는 2019시즌 전반기 12경기에서 뛰며 1골 7도움을 기록했다. 같은 해 후반기 사리치의 공백을 메운 안토니스는 11경기에서 3도움을 올렸다. 둘은 기록에서부터 차이가 컸다.  한 구단 감독은 지난해 수원 내국인 선수 가운데 현역 국가대표는 왼쪽 풀백 홍 철뿐이었다면서 자기 생각을 밝혔다.   공격에선 베테랑 염기훈(37)이 핵심이었다. 염기훈의 기량은 지금도 높은 수준인 게 사실이다. 문제는 염기훈을 넘어서긴커녕 대체할 선수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도자들이 이 감독의 지난해 성적을 높게 평가하는 건 이 때문이다. 현재의 수원은 K리그1 파이널 A 진입을 장담할 수 없는 선수단 구성 아닌가. 2020년 수원은 시민구단인 대구 FC, 강원 FC 등을 상대로 수비 축구를 해야 승점을 확보할 수 있는 팀이다. 이 감독과 선수들은 이와 같은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안다. 주장 염기훈은 지난해 FA컵 우승을 차지한 뒤 공개적으로 전력 보강을 요청했다. 당시 염기훈은 다음과 같이 요구했다.   솔직히 기대와 걱정이 공존한다. 2020년 선수단 보강 없이 좋은 성적을 내는 건 매우 어렵다. 올 시즌(2019)도 정말 힘들었다. 적은 자원으로 리그와 FA컵을 병행했다. 리그와 FA컵, ACL까지 병행할 수 있게 구단이 힘을 더해줬으면 한다. 팀이 한 단계 발전하기 위해선 구단 지원이 필수다.이임생 감독 사임, 불통이 원인이다?

2007년 7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친선대회에 참가한 수원 삼성. 맨 왼쪽 아래부터 안정환, 김진우, 이관우, 김대의, 남궁웅, 마토(크로아티아), 에두(브라질), 곽희주, 조원희, 양상민, 김대환(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020시즌을 앞두고 수원 삼성에 전력 보강이 없었던 건 아니다. 수원은 캐나다 축구 대표팀 중앙 수비수 도닐 헨리,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스트라이커 술래이만 크르피치를 영입했다. 지난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로 이적(임대)해 팀 잔류를 이끈 측면 자원 명준재도 수원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출혈이 더 컸다는 게 축구계의 공통된 평가다. 수원은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취득한 수비수 구자룡(전북 현대)을 잡지 못했다. 구자룡은 2011년 수원에서 프로에 데뷔해 155경기(2골)에 출전한 핵심 자원이었다.  같은 해 수원에서 프로에 데뷔해 159경기를 뛴 미드필더 신세계도 FA 취득 후 강원 FC 이적을 알렸다. 지난해 폴란드 U-20 월드컵 준우승에 일조한 공격수 전세진, 수비수 고명석은 입대했다. 박형진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사회복무요원 생활을 시작했다.  수원은 올 시즌 시작부터 삐걱거렸다. 2년 만에 복귀한 ACL 본선 조별리그 2경기에서 모두 졌다. 2월 19일 홈에서 열린 비셀 고베(일본)전에선 후반 추가 시간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3월 3일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 원정(1-2)에서도 승점을 따내지 못했다. 5월 8일 K리그1 공식 개막전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도 0-1로 졌다.  수원은 올 시즌 K리그1 11경기에서 2승 4무 5패(승점 10점)를 기록했다. K리그1 12개 팀 가운데 8위다.  이 감독은 올여름까지 구단에 전력 보강을 요청했다. 이 감독은 K리그1 하위권에 위치한 팀 감독 가운데 전력 보강을 원하지 않는 지도자가 있을까 싶다. 여름 이적 시장에 대한 기대가 없다면 거짓말이라고 했다.  

수원 삼성의 유일한 현역 국가대표였던 홍 철. 홍 철은 7월 1일 울산 현대로 이적했다(사진=엠스플뉴스)
 그런 이 감독에게 날아든 소식은 전력 보강이 아닌 핵심 선수 이탈이었다. 7월 1일 수원의 유일한 현역 국가대표 홍 철이 울산 현대로 이적했다.  홍 철 이적 가능성이 처음 제기된 6월 16일. 성남 FC전(2-0)을 마치고 만난 이 감독은 당황스럽다. 타 리그 이적을 추진했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K리그 내로 둥지를 옮길 거란 건 생각하지 못했다. 구단에서 어떤 결정을 내렸는지 들은 게 없다. 구단에 요청하겠다. 홍 철이 반드시 잔류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그러나 홍 철은 떠났다.  축구인 A 씨는 이 감독이 가장 힘들어했던 건 구단과 소통이 안 된다는 사실이었다. 여러 차례 구단 수뇌부와 대화를 나누려고 했지만 어려웠다고 했다.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알 거다. 구단은 이 감독이 아닌 C 코치와 소통했다. 이 감독이 대화조차 나눌 수 없는 상황을 견디다 못해 지휘봉을 내려놓은 것이다. 이 감독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이해가 되질 않는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이에 대해 수원 관계자는 이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기 전부터 사실과 다른 소문이 많았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위 관계자는 이어 구단이 이 감독의 사퇴를 압박하고 대체자 리스트를 작성해 일찍부터 접촉했다는 얘기를 들었다. 모두 사실이 아니다. 구단이 다른 감독과 미리 접촉할 이유가 없다. 소통에서도 큰 문제가 없었다. 구단은 정상적으로 팀을 운영했다고 강조했다.   

수원 삼성은 과거의 명성을 찾을 수 있을까(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 감독이 물러났다. 새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수원은 나아질 수 있을까. 지원이 뒷받침되지 않는 한 달라지기 어렵다는 게 축구계의 공통된 예상이다.  이 감독은 수원 지휘봉을 잡을 당시 자기를 도울 코치 선임을 구단에 요청했다.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선수단 구성도 마찬가지였다.    축구계 종사자 B 씨는 구단이 운영 방법을 바꾸지 않는 한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면서 선수나 지도자에게 수원은 여전히 꿈의 구단이다. 많은 선수와 감독이 이 감독이 힘들었던 걸 알지만 문제를 지적할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앞길이 막힐까 두려워 선뜻 나서지 못한다.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2010년 5월 20일 차범근 전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은 이후 3명의 지도자가 그 자리를 메웠다. 윤성효(2010.06~2012.12), 서정원(2012.12~2018.12), 이임생(2018.12~2020.07) 감독이다. 이들은 FA컵 우승 트로피 하나씩만 들어 올렸다. K리그에서 가장 많은 우승 트로피를 보유한 구단이지만 다른 트로피는 없다.  지도자의 한계일까. 혹은 수원이 감독 교체만으론 과거의 명성을 되찾을 수 없다는 걸 2010년 6월부터 증명해오고 있는 건 아닐까.  

'보이스트롯' 방송화면
‘보이스트롯’ 방송화면

[OSEN=박판석 기자] MBN ‘보이스트롯’이 10%의 벽을 넘어서면서 놀라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기획과 연출을 맡은 박태호 PD은 출연자들에대한 감사함과 촬영 현장에서 감동을 전했다.

박태호 PD는 18일 OSEN과 인터뷰에서 “연예인들이 정말 진정성있게 프로그램에 임하고 있다”며 “MBN 사상 처음으로 10% 마의벽을 깬 것도 좋다. 시청자들에게 사랑 받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보이스트롯’은 80여명의 스타들이 출연해서 트로트에 도전했다. 하리수, 최준용, 채연, 정동남, 문희경, 채영인 등 수많은 스타들이 출연해서 감동의 노래를 불렀다. 그는 “방송 이후에 많은 연예인들이 출연하고 싶다고 전화가 온다”라며 “제가 피디로 35년간 활동하면서 알고 지냈던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보이스 트롯’을 만들 수 있었다”라고 섭외에 대해서 언급했다.

'보이스트롯' 방송화면
‘보이스트롯’ 방송화면

지난 방송에서는 최준용이 ‘사나이 순정’과 함께 대장용종으로 인해 대장을 절제해서 평생 배변주머니를 차고 생활해야하는 아내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표현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많은 감동을 선물했다. 박 PD는 “현장에서는 정말 최준용과 아내가 펑펑 울었다”며 “정말 많이 울었다. 진정성 있는 최준용의 사랑이 감동적이었다”라고 녹화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는 “스타들이 자연스럽게 자신들의 사연을 꺼내놓는다. 그런 진심들이 노래에 담겨서 더욱 더 감동적이다. 또 오랜만에 방송에 나오는 스타들 역시도 자신들의 근황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면서 후련하다고들 말한다. 스타들이 이야기하는 사연들을 따스한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보이스트롯’은 새로운 라운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박 PD는 “스타들이 정말 열심히 노력을 하고 있다”라며 “진심을 다해 노래를 하고 있는 만큼 스타들의 진면목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예고했다.

[OSEN=김보라 기자] 그룹 브로맨스의 리더 박장현이 내달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브로맨스의 소속사 RBW는 18일 오전 공식 입장을 통해 “브로맨스 리더 박장현이 오는 8월 모처에서 비연예인과 결혼을 하게 됐다”며 “인생의 새 출발을 앞둔 박장현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다음은 박장현이 팬카페에 올린 손편지.

안녕하세요. 브로맨스 박장현입니다.

우리 콜리들에게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고, 또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꼭 알려 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생겨 글을 씁니다.

브로맨스 박장현이 되기 이전부터 가수라는 직업을 꿈꾸고, 노래하는 사람으로 살아온 제가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참 오랜 시간 가수라는 이름을 지키기 위해 살았고 저의 불안정한 삶을 이겨내느라 안정을 찾을 생각조차 하지 못하던 저에게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소중한 사람이 생겨 그분과 8월에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지켜내어야 하는 것이 더욱 많아질 것 같아 마음을 다잡게 됩니다.

모두가 어려운 이 시기에 이런 소식을 전하는 것이 조심스럽기도 하지만 응원해 주고 격려해 주었던 저의 가족과 모든 지인들 그리고 우리 브로맨스 멤버들과 RBW 식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브로맨스 박장현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많은 응원과 사랑을 받으며 살 수 있게 만들어 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항상 모든 것에 진심인 더 좋은 사람이 되어 진실된 음악을 하는 사람으로 모든 분들께 보답하며 살아가겠습니다.

[뉴스엔 박수인 기자]

‘1박2일’ 김선호가 혼란의 저녁식사 시간을 겪는다.

7월 19일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여섯 멤버들의 여행 위시리스트를 적극 반영한 ‘하고 싶은 거 다 해’ 울릉도 특집의 세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하루 종일 감탄을 유발했던 코스의 끝판왕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화려한 저녁식사가 등장, 멤버들의 환호를 부른다. 독도새우와 해물라면 등 울릉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를 먹을 주인공이 누가 되었을지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예.뽀’ 김선호가 급발진하며 현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 예정.

김선호는 평소와는 달리 정신줄을 완전히 놓아버린 모습으로 모두를 당황케 만든다. 이내 정신을 차린 그는 “나 왜 이렇게 변했어?”라며 한탄했다고 전해져, 저녁 식사 앞에서 역대급 폭주를 보여준 ‘예.뽀’의 흑화가 더욱 궁금해진다.동행복권파워볼

뿐만 아니라 김선호는 눈물까지 줄줄 흘리며 혼란스러운 상황에 정점을 찍는다. 곁에서 지켜보던 문세윤은 “이게 예.뽀, 예.뽀 하니까!”라며 호통까지 쳤다고 해, 김선호를 눈물짓게 만든 거대한 시련의 정체가 무엇일지 본 방송이 더욱 기다려지고 있다. 19일 오후 6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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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한앤코와 기내식·기판 매각 협상
인수가격 1조 변화 조짐…치열한 실사 예고
KCGI·노조 “알짜사업 매각 우려” 이구동성
“가격 합의 관건…딜 클로징 시간 걸릴 것”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대한항공(003490)이 국내 대형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한앤컴퍼니(한앤코)에 기내식과 기내 면세품 판매(기판) 사업부 매각을 위한 배타적 협상권을 부여한 가운데 인수전이 순항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간에 알려진 1조원 밸류에이션(기업가치)이 변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대한항공 노조와 한진그룹과 경영권 분쟁 중인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까지 나서 우려를 표하고 있어서다.

지난 6일 오전 제주공항을 떠나 청주로 향하던 대한항공 KE1592편 CS300 항공기가 엔진 결함으로 회항해 승객들이 항공기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한항공은 지난 7일 기내식과 기판 사업부 매각 추진을 위해 한앤코에 배타적 협상권을 부여하고 매각 업무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업계에서는 기내식·기판 사업부 매각 금액으로 1조원을 베팅했다는 소식이 퍼져 나갔다.

그러나 세간에 알려진 것과 달리 투자은행(IB)과 항공업계 안팎에서는 1조원에 타결될 가능성은 낮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IB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측은 기내식·기판 사업부 매각 희망가를 1조원에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한앤코 측은 이들 두 개 사업부에 칼호텔네트워크까지 인수하는 조건으로 1조원을 제시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파워볼

그러나 한앤코 측이 책정한 칼호텔네트워크 인수가격이 3000억원 안팎이었던 반면 대한항공 측은 5000억원 전후를 원하면서 양측 간 밸류에이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더욱이 칼호텔네트워크가 한진칼(180640) 자회사다 보니 지배구조와 관련된 복잡한 실타래를 풀기 여의치 않아 인수 대상에서 제외됐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문제는 기내식·기판 사업부만 놓고 봤을 때 매각가 1조원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기내식 사업부를 5000억원 안팎에 인수하는 것에는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2000억원 안팎에 책정한 것으로 알려진 기판사업 밸류에이션은 변동의 여지가 남아 있다.

한 항공업계 관계자는 “기내식 사업부는 볼트온(유사기업 인수합병)을 통한 가정간편식(HMR) 시장 잠재력에 (밸류에이션을) 유지하는 분위기다”면서도 “업계 내에서도 기판 사업부는 내년 2분기까지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는 분위기다 보니 현재 밸류에이션을 유지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양측이 인수가격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 없이 배타적 협상권만 부여한 점도 서로의 전략을 펼치기 위한 점과 무관치 않다는 견해도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대한항공 입장에서는 사업부를 매각하더라도 일정 지분을 들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줄어들 금액을 감안하면) 세간에 흘러나온 밸류에이션이 그대로 유지되기 바랄 것”이라며 “반면 한앤코 쪽에서는 추후 실사 과정에서 합리적인 근거를 들어 조정할 것이기 때문에 치열한 가격 협상이 전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2월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KCGI 주최로 열린 열린 한진그룹 정상화를 위한 주주연합 기자간담회에서 강성부 KCGI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같은 기간 기내식·기판 사업부 매각에 대한 우려가 짙어지고 있다는 점도 고려요소다. 한진그룹과 경영권 분쟁 중인 KCGI는 17일 ‘대한항공의 기내식 및 기내면세점 사업부 매각과 관련된 KCGI의 입장’ 자료를 통해 “대한항공의 경영진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시급한 유휴자산 매각을 게을리했다”고 지적했다.

KCGI는 “한진그룹 경영진은 유휴자산 매각을 통한 그룹의 재무구조 개선을 약속했지만 갑작스럽게 기내식 및 기내면세점 사업부의 매각을 결정했다”며 “기내식 및 기내면세점 사업부는 항공업과 시너지 효과가 크고 이익률이 높아 코로나19 사태 이후 그룹의 실적 회복의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며 대한항공의 결정을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번 매각 결정을 통해 해당 부문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고용 불안이 야기될 가능성이 높아 매각결정에 반대하는 노조의 활동에 공감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16일) 대한항공 노조원들도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 맞은편에서 ‘대한항공 기내식 사업부 매각 반대 집회’를 열고 “기내식 사업부 매각을 우선 추진하는 것은 조합원들을 길거리로 내몰려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한항공 측은 “해당 사업 부문 직원들의 처우와 고용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노동조합과 긴밀하게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른바 ‘알짜’ 사업부로 꼽히는 대한항공 기내식·기판 사업부 매각은 순항할 수 있을까. 한 업계 관계자는 “매각 자체에는 양측이 합의했지만 가격 협상이 예상보다 길어질 경우 매각 종료가 미뤄질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현재는 빠져 있지만 칼호텔네트워크 인수에 대한 불씨가 남아 있는 부분도 (최종 매각가에) 막판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노동조합 조합원들이 16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 앞에서 기내사업부 매각 반대 투쟁 집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사모펀드 ‘한앤컴퍼니’에 배타적 협상권 부여 ‘의구심’
한진그룹 측 우호지분을 확보위한 매각 진행 ‘의심’
대한항공 “매수 후보자 중 유리한 조건 제시한 곳 지정”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한진그룹과 경영권 분쟁 중인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는 직원들의 처우와 고용 안정과 직결된 ‘알짜’ 사업부인 기내식 사업과 기내면세품 판매사업을 우선 매각하는 의도에 대해 의구심과 우려를 표했다.

KCGI는 17일 ‘대한항공의 기내식 및 기내면세점 사업부 매각과 관련된 KCGI의 입장’ 자료를 통해 “대한항공의 경영진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시급한 유휴자산 및 불필요한 사업부문에 대한 매각을 게을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회사 생존을 위한 자구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7일 이사회를 열어 기내식 사업 및 기내면세품 판매사업을 매각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를위해 사모펀드(PEF)인 ‘한앤컴퍼니’에 배타적 협상권을 부여했으며, 매각 업무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고, 향후 실사 등 구체적인 후속 진행사항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KCGI는 “한진그룹의 경영진을 상대로 그룹의 유휴자산을 매각하고, 항공업과 시너지가 낮은 사업부문에 대한 투자 당위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요구했고, 한진그룹은 ‘비전 2023’을 발표해 유휴자산의 매각을 통한 그룹의 재무구조 개선을 약속했다”면서 “그러나 대한항공의 경영진은 시장에 한 약속은 뒤로한 채 갑작스럽게 기내식 및 기내면세점 사업부의 매각을 결정했다”고 지적했다.

2월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KCGI 주최로 열린 열린 한진그룹 정상화를 위한 주주연합 기자간담회에서 강성부 KCGI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그러면서 “기내식 및 기내면세점 사업부는 항공업과 시너지 효과가 크고 이익률이 높아 코로나19 사태 이후 그룹의 실적 회복의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됐다”며 “이번 매각 결정을 통해 해당 부문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의 고용 불안이 야기될 가능성이 높아 보여 같은 이유로 이번 매각결정에 반대하는 대한항공노동조합의 활동에 공감한다”고 덧붙였다.

KCGI는 “대한항공의 경영진이 경쟁입찰을 거쳐 최적의 조건으로 사업부문의 매각을 진행하지 않고, 특정 사모펀드를 대상으로 배타적 협상권을 부여한 의도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떨치기 어렵다”며 “만약 한진그룹의 경영진이 경영권 분쟁 상황 속에서 알짜 사업부에 대한 인수 우선권 제공을 통해 현 경영진 측 우호지분을 확보하고자 금번 매각을 진행하는 것이라면, KCGI는 관련자들의 책임을 끝까지 추궁하고 진상을 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KCGI는 “누구보다도 한진그룹의 경영정상화를 바라고 있으며, 위기상황 타개를 위한 한진그룹 경영진의 시도 자체를 비난하는 것은 아니다”면서도 “ KCGI는 대한항공의 경영진이 금번 매각에 있어 임직원 등 관계자들의 이해관계를 충분히 고려하고, 독립적인 외부 주간사를 통해 공개적이고 투명한 절차를 진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KCGI 우려에 대해 대한항공은 “기내식 및 기내면세품 사업부 매각 관련 다수의 유력한 매수 후보자들에게 제안을 받았으며, 매수 후보자들이 제시한 조건들을 비교·검토 후 이사회에 보고했다”며 “이사회 보고 후 가장 유리한 조건을 제시했다고 판단한 한앤컴퍼니를 배타적 협상자로 지정했으며, 이에 따른 모든 절차는 합리적으로 공정하게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기내식 사업 및 기내면세품 판매 사업 매각 추진과 관련해 해당 사업 부문 직원들의 처우와 고용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노동조합과 긴밀하게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현동 부지, 왕산 마리나 등 부동산 자산 매각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유상증자도 이달까지 계획대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전세자금대출이 지난 2년 반동안 무려 1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매매시장 급등과 함께 전세시장도 함께 가격이 치솟은 결과다. 특히 최근 몇년 동안 저금리로 인해 대출금리 부담이 낮아져 전세수요가 증가했던데다 한동안 갭투자로 인해 전세매물이 증가한 영향도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최근 6·17 부동산대책을 통해 전세대출을 조인데다 임대차 3법으로 전세시장이 혼돈에 빠질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이 같은 증가세가 지속질 지 관심이 쏠리고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은행)의 6월말 기준 전세대출 잔액은 92조737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7년 12월말 45조7000억원이었는데 이보다 2년 반 사이에 두배 가량이나 오른 셈이다.

이미 지난달 전세대출은 90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올 상반기 상승분만해도 11조4315억원으로 역대 최고수준이다.

지난 2017년 이후로 전세대출은 매년 꾸준히 증가세를 높여가고 있다. 문재인 정권 출범 후 부동산 매매시장이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전세시장도 함께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저금리기조가 이어지고있는만큼 대출금리 부담도 낮아지면서 전세수요가 증가했다. 더불어 부동산시장의 활황으로 한동안 갭투자가 증가하면서 이에따른 전세매물이 늘어났던 영향도 있다.

그러나 대출총액이 두배가 될 동안 경제성장과 소득은 제자리걸음으로 부채부담은 높아지고있다. 한국은행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말 기준 명목 GDP 대비 민간신용 비율은 201.1%로 사상 처음으로 200%를 넘어섰다. 이는 2018년 1분기(182.9%)보다 약 20%포인트 가량 오른 수치다. 2018년만해도 5%대 성장률을 보이던 명목GDP성장률은 이미 1%대로 떨어진 상황이다. 소득이 더디게 늘어난 탓에 탓에올해 1·4분기 처분가능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163.1%로 1년 전보다 4.5%포인트 올라갔다.

이 같은 증가세가 지속될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정부가 최근 6·17대책을 통해 전세대출 규제를 강화한만큼 해당 대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주택임대차보호3법으로 전세시장이 급등하는 조짐을 보이고있어 전세시장의 향방을 지켜봐야 알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진칼 제7기 정기 주주총회가 열린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서 직원들이 출근을 하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한진칼의 분리형 공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 청약에 참여했던 투자자들이 미소를 짓고 있다. 채권과 분리해 팔 수 있는 신주인수권이 상장 후 높은 가격에 거래되면서 신주인수권을 직접 행사하는 것보다 권리 자체를 매도하는 편이 차익을 거둘 수 있어서다. 조원태 한진칼 회장과 3자 연합(조현아·KCGI·반도건설)이 치열한 지분 경쟁을 벌이는 상황이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진칼의 신주인수권은 전날보다 350원(1.59%) 오른 2만2300원을 기록했다. 이 신주인수권은 한진칼 1주를 8만2500원에 살 수 있는 권리다. 이날 한진칼 종가는 9만7000원이므로, 신주인수권을 매수한 투자자는 한진칼 1주를 시장가보다 높은 가격(10만4800원)에 사는 셈이다.

한진칼은 이달 초 자회사인 대한항공 유상증자에 참여하기 위해 3000억원 규모의 BW를 발행했다. 이번 BW 청약에는 7조원이 넘는 자금이 몰렸다. 한진칼의 신용등급은 BBB(부정적)로 투기 등급인데도 불구하고 높은 관심이 쏠린 이유는 신주인수권을 따로 매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진칼의 경영권 분쟁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에서 양측이 한표라도 더 많은 주식을 확보하기 위해 신주인수권 매집에 나설 것으로 투자자들은 예상한 것이다.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는 조 회장의 승리로 끝났지만, 주총 이후에도 3자 연합 측이 꾸준히 지분을 모으면서 현재 조 회장 측 41.81%, 3자 연합 측 44.82%로 추정된다. BW의 신주인수권이 전량 주식으로 전환된다면 지분은 최대 5.3%(현재 발행주식 수 대비) 늘어나 유의미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때문에 경영권 분쟁 격화에 따라 신주인수권 가격이 추가적으로 상승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주인수권 가격은 한진칼 주가에 따라 움직이는데 현재 경영권 분쟁 중이라는 점이 주가에 프리미엄으로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주가가 기업의 펀더멘털에 따라 움직이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경영권 분쟁의 결과가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AP=연합뉴스 자료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19일(한국시간) 두 번째 실전 등판에서 투구 이닝과 투구 수를 늘려 미국프로야구(MLB) 정규리그 개막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MLB닷컴은 류현진이 19일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청백전에 등판해 6이닝을 던질 예정이라고 18일 전했다.

이어 이는 25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정규리그 개막전에 맞춰 류현진이 완벽한 몸 상태에 근접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14일 처음으로 청백전에 등판해 5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솎아내며 4피안타로 1실점(1자책점) 했다.

공 59개를 던져 40개를 스트라이크로 넣었다.

마운드에서 내려온 뒤 류현진은 불펜에서 좀 더 공을 던지고 어깨를 예열했다.

닷새 만에 다시 서는 마운드에서 류현진은 제구를 점검하고 무관중 상황에서 적응력도 키울 참이다.엔트리파워볼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이 공식으로 발표하지 않았지만, 자유계약선수(FA)로 4년간 8천만달러에 영입한 류현진이 개막전 선발이라는 데 이견은 거의 없다.

일정을 보면, 류현진의 개막전 실전 등판은 19일이 마지막이다.

토론토는 22∼23일 보스턴 레드삭스와 연습 경기를 치르고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로 이동해 탬파베이와 치를 원정 개막전을 준비한다.

탬파베이를 상대로 한 류현진의 토론토 데뷔전은 25일 오전 7시 40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콜로라도 로키스가 실패한 투자를 정리했다.

로키스는 18일(한국시간) 좌완 제이크 맥기(33), 우완 브라이언 쇼(32)를 방출한다고 발표했다.

맥기와 쇼 두 선수 모두 3년 2700만 달러 계약의 마지막 해를 준비하고 있었다. 로키스는 이번 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을 수 있는 두 선수를 방출하는 것으로 관계를 정리했다.

‘ESPN’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제프 파산은 두 선수가 2021시즌에 대한 베스팅 옵션이 걸려 있었지만, 다른 팀과 계약할 경우 이것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들을 새로 영입할 팀은 약 20만 달러 정도의 최저 연봉만 지급하고 이들을 기용할 수 있다.

콜로라도가 두 명의 베테랑 불펜을 방출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콜로라도가 두 명의 베테랑 불펜을 방출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쇼는 지난 2년간 131경기에 등판, 7승 8패 평균자책점 5.61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은 70경기에서 72이닝을 소화했지만, 3승 2패 평균자책점 5.38을 기록했다. 이닝당 출루 허용률 1.361 9이닝당 피홈런 1.5개 볼넷 3.6개 탈삼진 7.3개를 기록했다. 20번의 세이브 상황에서 12홀드 1세이브 6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맥기는 2016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콜로라도로 이적했다. 2017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었는데 로키스와 재계약했다. 이후 2년간 106경기에서 2승 6패 평균자책점 5.54 이닝당 출루 허용률 1.435 9이닝당 피홈런 2.0개 볼넷 2.6개 탈삼진 8.0개를 기록했다.

콜로라도는 지난 2018시즌을 앞두고 웨이드 데이비스와 3년 5200만 달러에 계약한 것을 비롯해 맥기, 쇼까지 영입하며 이들 세 명에게만 1억 달러가 넘는 돈을 투자했다. 그러나 이중 두 명을 계약 기간도 채우지 못하고 내보내며 실패를 인정했다.

누군가 떠났다는 것은 곧 다른 누군가 새로 왔음을 의미한다. 제프 브리디히 로키스 단장은 이날 ‘덴버 포스트’ 등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외야수 맷 켐프, 유틸리티 선수 크리스 오윙스, 우완 다니엘 바드가 30인 개막 로스터에 포함된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3년을 마지막으로 빅리그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던 바드는 무려 7년만에 빅리그 복귀를 눈앞에 두게됐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상학 기자] ‘KBO리그 MVP’ 조쉬 린드블럼(33)이 밀워키 브루어스 자체 청백전에서 메이저리그 MVP 출신 크리스티안 옐리치(29)를 제압했다. 

린드블럼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에 골드팀 선발투수로 등판, 5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를 굳혔다. 

특히 2018년 내셔널리그 MVP, 지난해 MVP 2위에 빛나는 옐리치와 3차례 대결에서 모두 이겼다. 1회 첫 대결에서 초구 중견수 뜬공 처리한 린드블럼은 4회 두 번째 대결도 2루 땅볼 유도했다. 

5회 마지막 대결에선 삼진을 잡았다. 3구째 각도 큰 커브로 옐리치의 헛스윙을 이끌어낸 린드블럼.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 바깥쪽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 돌려세웠다. 린드블럼 공에 옐리치가 좀처럼 타이밍을 잡지 못했다. 

[OSEN=밀워키(미국 위스콘신주), 최규한 기자] 크리스티안 옐리치 /dreamer@osen.co.kr
[OSEN=밀워키(미국 위스콘신주), 최규한 기자] 크리스티안 옐리치 /dreamer@osen.co.kr

미국 ‘디 애슬레틱’ 윌 새먼 기자는 ‘린드블럼의 다양한 구종과 스피드를 보는 재미가 있었다. 시속 70마일(약 113km) 느린 공부터 90~91마일(약 145~147km) 빠른 공으로 아비사일 가르시아, 옐리치 등을 상대로 두 번 이상 헛스윙을 유도했다’고 전했다. 옐리치, 가르시아, 그리고 저스틴 스모크까지 주축 타자들에게 모두 삼진을 뺏었다. 

린드블럼은 지난 2015~2017년 롯데 자이언츠, 2018~2019년 두산 베어스에 몸담으며 KBO리그에서 5시즌을 뛰었다. 통산 130경기 823⅓이닝 63승34패 평균자책점 3.55 탈삼진 750개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30경기 194⅔이닝 20승3패 평균자책점 2.50 탈삼진 189개로 다승, 탈삼진, 이닝 1위에 오르며 리그 MVP까지 거머쥐었다. 

한국에서 성공을 발판삼아 린드블럼은 지난해 12월 밀워키와 3년 보장 총액 912만5000달러, 옵션 달성시 최대 1800만 달러 계약을 따내며 빅리그에 복귀했다. 2015년 KBO리그 MVP 출신으로 빅리그 복귀 후 성공 가도를 달린 에릭 테임즈(워싱턴)처럼 또 한 명의 성공한 KBO 빅리거를 예고하고 있다. /waw@osen.co.kr

[OSEN=지형준 기자]두산 린드블럼이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소감을 말하고 있다. /jpnews@osen.co.kr
[OSEN=지형준 기자]두산 린드블럼이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소감을 말하고 있다. /jpnews@osen.co.kr

‘나 혼자 산다’ 장도연 화사‘나 혼자 산다’ 장도연과 화사가 개성 가득한 일상으로 재미는 물론 감동까지 선사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는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 1부 6.7%, 2부가 6.5%(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 이날 전 채널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여름 맞이를 준비하는 장도연과 컴백을 코앞에 두고 요양 생활을 하게 된 화사의 일상이 그려졌다. 먼저 장도연은 기상과 동시에 쉴 틈 없는 하루를 시작했다. 반려 고슴도치 ‘츄’를 위해 시간 맞춰 수액을 챙겨 먹이는가 하면, 부쩍 몸집이 커진 츄의 새 집까지 준비한 것. 커다란 짐을 옮기며 홀로 힘겹게 이사에 나선 그녀는 새집 안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츄를 보며 흐뭇해 해 보는 이들의 입꼬리까지 끌어올렸다.

여름을 맞아 그동안 덮었던 겨울 이불 교체에 나섰다. 이불과 엎치락뒤치락 사투를 벌인 끝에 교체에 성공한 장도연은 곧바로 편안한 표정으로 낮잠을 청해 안방극장까지 힐링으로 물들였다. 반전 가득한 회 뜨기 실력도 선보였다. 2kg의 우럭을 주문해 직접 손질에 나선 것. 마음대로 되지 않는 칼질에 당황하는 것도 잠시, 회는 물론 수제 양념장과 매운탕까지 완성했다. 풍성한 회 한상차림과 술을 연이어 입에 넣으며 행복한 먹방을 선보였다.

갑작스럽게 허리 부상을 당한 화사는 요양기를 보여줬다. 평소 에너지 넘쳤던 때와는 달리 몸을 겨우 일으키고, 찜질팩을 덧댄 복대를 착용한 채 생활해 안타까움을 불러 일으켰다. 빠른 회복을 위해 눕방 라이프를 펼치는 와중에도, 컴백 준비를 위해 안무 연습에 돌입해 프로다운 열정을 불태웠다.

그런가 하면 ‘먹방 퀸’다운 면모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옥수수를 갈비처럼 뜯어 먹다 몸보신을 위해 누룽지백숙을 주문, 능숙한 손놀림으로 닭 뼈를 발골하고 대접째로 국물을 흡입하며 야심한 밤 시청자들까지 군침 돌게 만들었다. 신곡 ‘마리아’ 음원 발매 당시의 설렘 가득한 순간도 공개됐다. 음원 발매 직후 팬들의 따뜻한 반응에 감격의 눈물을 흘려 감동을 전했다. 피 땀 눈물이 가득했던 나날들을 떠올리던 화사는 “이번에 내가 한 번 더 꽃을 피우는 시간이구나”라며 후련함과 뿌듯함이 담긴 소감으로 잔잔한 힐링을 선사했다.

‘나 혼자 산다’는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를 보낸 무지개 회원들의 생생한 일상을 그려냈다. 고군분투하며 여름 맞이를 준비하고, 홀로 아픔을 삼키는 쓸쓸한 요양기는 수많은 자취러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반려동물을 위하는 장도연의 따뜻한 면모와 어디서도 털어놓지 못했던 화사의 깊은 속마음은 진한 감동을 전했다.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배우 이상아가 근황을 전했다.

이상아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짜잔~~~먹지 못하는 술…기념품이니 아깝자노~ㅋㅋ”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을 보면 모 브랜드 소주병에 ‘이상아처럼’ ‘최화정처럼’ ‘홍진경처럼’ ‘이용진처럼’ ‘양재진처럼’이라는 상표(?)가 붙어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상아는 채널A와 skyTV 공동제작으로 오는 7월 27일 첫 방송 예정인 ‘애로부부’에 MC로 출연한다. ‘애로부부’는 뜨거운 ‘에로’는 사라지고 웬수 같은 ‘애로’만 남은 부부들을 위한 ‘앞담화 토크쇼’다.

MC군단으로는 이상아 외에 최화정, 홍진경, 이용진, 양재진이 출격, 다양한 경험과 인생사만큼이나 개성 넘치는 의견을 내놓는다.

한편 이상아는 지난 2월 종영한 종합편성채널 채널A 드라마 ‘터치’에 출연했다.

미란다 커 인스타
[헤럴드POP=배재련 기자]미란다 커가 탄탄한 애플힙을 담은 커버를 공개했다.

18일 호주 출신 톱모델 미란다 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커버 사진을 공개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잡지 화보컷을 공개했다.하나파워볼

공개된 사진 속 미란다 커는 해변을 배경으로 아찔한 수영복에 독특한 재킷을 입고 서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운동과 식단 조절로 만든 그녀의 탄탄한 애플힙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미란다 커는 첫 남편 올랜도 블룸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 플린과 두 번째이자 현재 남편 에반 스피겔과의 사이에서 얻은 두아들을 함께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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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동아프리카 케냐에서 한 남성 교도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격리시설에 입원한 여성 환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17일 로이터통신이 입수한 현지 경찰 문서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케냐 서부 부시아에 위치한 코로나19 격리시설에서 일어났다. 이곳은 경찰과 교도관들이 함께 관리하고 있었다.

현지 언론은 용의자의 동료 교도관이 순찰 중에 비명소리를 듣고 여성 병동으로 달려갔으며, 그곳에서 용의자의 범행 장면을 목격하고 막아섰다고 전했다.

결국 용의자는 교도소 내 고위 간부들에 의해 무장해제 당한 뒤 시설 내에 격리됐으며 이후 경찰에 붙잡혔다.

하지만 케냐 보건부와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사건이 케냐의 국영 코로나19 치료시설 상황이 열악함을 알려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케냐 시민들이 정부 시설에서 치료받기가 두려워 코로나19 검사 받기를 주저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파워볼사이트

“가격과 숫자에 모두 중과하는 건 문제” 지적
“관료들, 기득권자들 반발해도 필요한 정책은 꼭 해야”
이재명 경기지사가 부동산 규제와 관련해 집값과 보유주택 숫자 등으로 과세하는 것이 아니라 실거주 여부에 중점을 둬 정책을 설계해야 한다고 17일 의견을 밝혔다. 전날 대법원 무죄 취지 파기환송으로 사법 족쇄가 풀린 이 지사가 최근 부동산 가격 폭등과 정부 규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서면서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이 지사는 이날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가격(집값)보다는 숫자(다주택)를 줄여야 하고, 숫자보다는 실거주 여부를 따져 징벌적으로 중과세를 해야 한다”며 “지금 거주 여부를 중시하지 않는 분위기가 있는데 이건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그는 “비싼 집에 사는 게 죄를 지은 건 아니지 않느냐”며 “지금은 가격과 숫자에 모두 중과해서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평생 한 채 가지고 잘 살아보겠다는데 집값이 올랐다고 마구 (세금을) 때리면 안되고, 실거주 1가구 1주택에 대해서는 오히려 세율을 완화해야 한다”고 했다.또한 “지방에 있는 사람들이 서울에 집을 사 1가구 2주택인 경우, 지방 집을 팔고 서울 집을 소유하는 상황이 벌어져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 양극화가 더 심각해지게 된다”며 “실거주냐 아니냐를 갖고 중과 여부를 결정해야 지방이 살고 기회를 고루 누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 그러면 집값 오르길 기대하는 사람들이 저항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증세 자체도 어려워진다”고 봤다.이 지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부동산 투기로 더 이상 돈 벌 수 없다’고 했는데 매우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하나 이 목표를 관료들이 못 따라갈 것”이라며 “관료들 이해관계가 물려있는데다, 옛날 고정관념에 묻혀있어 집이나 부동산을 많이 가지고 있거나 부동산을 많이 갖고 있는 사람과 인연이 많은데 대통령의 선량한 뜻이 관철되겠나”라고 물었다.아울러 “관료들은 정권이 바뀌어도 계속 권한을 가진 사람들이기 때문에 당연히 기득권자들”이라며 “그렇다고 그들이 나쁜 게 아니고 원래 그런 존재인데, 관료들이나 기득권자들이 반발하겠지만 꼭 필요한 정책은 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與, 해제 통해 주택공급 확대 추진

김상조 “당·정 이미 의견 정리됐다”…서울시는 여전히 반대 입장 고수


17일 국토교통부와 주택 업계 등에 따르면 현재 서울 주택공급 방안과 관련해 강남권 개발제한구역 해제부터 군 시설 이전, 도심 초고밀도 개발까지 백가쟁명식의 전망과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사진은 그중 가장 큰 카드로 거론되는 용산 미군 기지 일대의 모습. 연합뉴스정부와 여권 일각에서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대안으로 서울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과 군 보유지, 수도권 골프장 부지 활용 등의 의견이 쏟아지면서 시장이 혼란스러운 가운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7일 국토교통부와 건설업계 안팎에 따르면 ‘서울 강남·서초구의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주택단지 개발’에 당·정이 힘을 싣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서울시가 그린벨트 해제에 부정적인 태도를 견지하고 있지만, 정치권의 추진 의지에 청와대도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이날 KBS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그린벨트 해제를 검토한다는 정부와 여당의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김 실장은 “당·정이 이미 의견을 정리했다”며 “논란을 풀어가는 게 정부의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당·정·청의 의지가 표출되면서 그린벨트가 해제될 유력 후보지로 거론되는 서울 서초구 내곡동과 강남구 세곡동, 수서역 인근 등지의 공인중개소엔 부동산 관련 문의가 쏟아졌다. 그러면서도 시장은 혼란스러워했다. 초강력 처방이라던 ‘7·10 부동산대책’ 이후에도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불안감이 여전한 가운데 정부가 일관된 목소리를 내놓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선 그린벨트 해제 방안은 애초 7·10 대책에서는 거론되지 않았다. 당시 대책에서 공급 확대 방안으로 거론됐던 것은 도심 고밀 개발, 3기 새도시 용적률 상향, 유휴부지 활용, 공공 재개발·재건축, 도심 공실 상가·오피스 활용이었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연합뉴스하지만 정부와 여권 일각에서 불거진 그린벨트 해제 검토가 유력 카드로 자리 잡고 있다. 공급을 확대하지 않고는 수요자의 불안심리를 진정시킬 수 없고, 부동산시장의 안정도 도모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가 입장 변화를 이어오면서 시장에서는 피로도와 실효성 논란, 반발 등의 파장도 여전하다.

여기에다가 도심 초고밀도 개발이나 재건축 규제 완화 등엔 각종 주장이 표출되면서 정부 대책에 대한 회의적 반응이 감지된다. 더구나 그린벨트 해제 권한을 지닌 서울시는 아직 요지부동이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서울환경연합 등도 그린벨트 개발에 반대한다는 목소리를 내놓고 있다. 당·정·청의 의지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이지만, 당장 깔끔한 정리는 힘들어 보인다.

여권에서는 군이 소유한 서울시내 부지나 골프장, 예비군훈련장 등을 옮기고 택지로 조성하는 방안도 언급된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스1당·정·청과 서울시가 단일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 며칠째 이어지는 와중에 부동산대책을 신뢰하지 못하는 듯한 여당 의원의 ‘속내’도 표출됐다.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인 진성준 의원은 MBC ‘100분 토론’에서 부동산 정책 등과 관련해 “그렇게 해도 (집값이) 안 떨어질 것”이라며 “부동산이 뭐 이게 어제오늘 일인가”라고 발언했다. 토론이 끝난 뒤 생방송이 끝난 줄 알고 내놓은 발언이었지만 논란이 이어지자, 진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집값 하락론자’들의 인식과 주장에 대한 반박”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송석준 미래통합당 부동산시장 정상화 특위 위원장은 “7·10 대책의 허점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강북·구로·도봉 등 상승률 높아…경기 광명·의왕 ‘강세’
부동산114 조사…”다주택자, 하반기 증여·매도 고민할 것”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정부가 ‘갭투자’ 차단을 위해 발표한 6·17 대책 이후 한 달간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이 계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는 6·17 대책 이후 1개월 동안 아파트 매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수도권 아파트값이 0.6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9일 이후 이날까지의 아파트값 상승률을 조사했다.
[부동산114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은 대책 발표 이후 한 달간 아파트값이 평균 0.71% 올랐고, 경기는 0.59%, 인천은 0.31% 각각 상승했다.

서울의 경우 고가주택에 대한 대출 규제와 세금부담이 동시에 커지면서 9억원 이하 아파트가 밀집된 서울 외곽 지역이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강북구가 1.35% 상승해 가장 많이 올랐고, 송파구(1.29%), 구로구(1.20%), 도봉구(1.18%), 강동구(1.14%), 노원구(1.13%), 관악구(1.08%), 성북구(1.03%) 등 순으로 오름폭이 컸다.

송파구는 잠실동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음에도 잠실 국제교류복합지구(MICE) 개발 호재 등으로 상승폭이 컸다.
[부동산114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인천 지역에서는 광명시가 1.21% 오르며 상승폭이 가장 컸다.

그다음으로는 의왕시(0.92%), 용인시(0.89%), 인천 중구(0.78%), 남양주시(0.77%), 오산시(0.74%), 구리시(0.73%), 하남시(0.70%) 등 순이었다.

6·17대책으로 수도권 대부분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이면서 시중의 유동성이 기반 시설이 양호한 광명, 의왕 일대로 유입된 것으로 부동산114는 분석했다.

올해 초까지 풍선효과가 극심했던 ‘수용성'(수원·용인·성남) 지역은 2월 규제지역으로 묶인 이후 상승폭이 과거보다 다소 누그러졌다.
[부동산114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6·17대책 규제에서 빠지며 풍선효과가 우려됐던 김포시, 파주시 등은 아직까지 우려할 만큼으로 집값이 급등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는 “정부가 6·17대책에 이어 7·10대책를 내놓고, 추가 공급대책까지 예고하면서 다주택자들이 하반기 증여와 매도 사이에서 절세 방안을 심각하게 고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서울 도심의 물량 공급이 충분치 않아 다주택자들이 조금씩 내놓을 매도 물량으로 시장이 안정될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상반된 분위기의 두 팀이 맞대결을 펼친다. 4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포항 스틸러스와 승격팀 부산 아이파크에 패한 FC서울이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승부를 펼친다.

FC서울과 포항 스틸러스는 18일 오후 8시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0’ 12라운드를 치른다. 서울은 현재 승점 10점으로 리그 10위, 포항은 승점 20점으로 4위에 올라있다.

분위기가 정반대다. 홈팀 서울은 올시즌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지난 3라운드에서 포항과 맞대결에서 승리한 뒤 2달 동안 단 1승 밖에 거두지 못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를 1-0으로 제압한 것을 제외하면 7경기에서 1무 6패라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승격팀’ 부산 원정에서 무득점 패배를 당하기도 했다.

이에 맞선 포항은 최근 4경기 무패행진(3연승 후 무승부)을 달리고 있으며 경기당 평균 2.25골의 매서운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다. 서울과 첫 맞대결 패배 이후 ‘우승 전력’을 갖춘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에만 패했다. 특히 리그 최다 득점 2위(22득점)과 최소 실점 4위(13실점)으로 공수 전반에 걸쳐 균형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두 팀의 분위기는 다르지만 승리라는 목표는 같다. 서울은 주중 FA컵 이후 2연승에 도전한다. 리그에서 반전이 절실하다. 특히 다음 라운드에서 전북 원정을 떠난다. 따라서 포항을 상대로 좋은 결과를 가져와 기세를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서울은 송민규와 팔라시오스로 이어지는 포항의 측면 공격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 김진야, 고광민 등 윙백들의 집중력이 중요하다.

반면 포항은 서울에 당했던 패배를 되갚아줄 준비를 하고 있다. 당시 포항은 홈에서 전반 4분 만에 일류첸코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황현수, 오스마르에게 연달아 실점을 내주며 역전패했다. 포항은 최근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득점=무패’ 공식을 이어가고 있는 송민규의 발끝에 기대를 걸고 있다. 포항은 송민규가 득점했던 5경기에서 4승 1무의 성적을 거뒀다.

[OSEN=우충원 기자] 천안시축구단이 K리그1에서 활약하던 공격수 조주영(27)을 영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광주FC 출신의 조주영은 현대중, 금호고를 거쳐 우선지명으로 광주FC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김해시청과 인천유나이티드를 거쳐 프로 통산 48경기 8골 4도움, 내셔널리그 11경기 2골 1도움의 기록을 쌓은 공격수다.

 조주영은 186cm의 큰 키와 탄탄한 신체조건에서 나오는 제공권 장악, 민첩함, 연계플레이가 가능한 경쟁력있는 공격자원이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조주영의 영입으로 제리와 함께 천안의 공격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조주영은 “평소 K3리그에 관심이 많았고 김태영 감독님께서 필요로 한다는 말을 듣고 고민 없이 천안을 선택하게 되었다”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또, “지금 팀이 중위권에 머물고 있는데 상위권으로 이끌고 싶고 공격수인 만큼 득점을 올려서 ‘조주영’이란 선수를 팬들에게 알리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메디컬 테스트와 모든 절차를 마친 조주영은 등번호 40번을 달고 오는 18일 9라운드 김해와의 경기에 준비하고 있다. 

‘스포츠가 재미없다’의 동의어는 그만큼 모르고 본다는 얘기다.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재미있는 게 스포츠 관전에서 불변의 원칙이다. 월요일에는 지난주말 K리그(리뷰)로 돌아보고, 금요일에는 이번주말 K리그(프리뷰)로 다양한 정보, 역사, 뒷이야기를 미리 소개한다.

<부산아이파크vs광주FC, 7월 18일 18시, 구덕운동장>

■ 메인 스토리: 이번에는, 이번에도
34일 전과 입장이 180도 바뀌었다. 부산과의 시즌 첫 맞대결(6라운드)에서 광주는 3-1 역전승을 거두며 연승에 성공했다. 수원전 첫 승 기세를 부산, 인천을 꺾으며 3연승까지 이어가며 강등권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반면 5라운드까지 직전 3연속 무승부 포함 승리가 없던 부산은 작년 K리그2에 이어 또 광주에 무너지며 인천과 강등권을 형성했다. 부산은 8라운드에서 인천을 상대로 첫 승을 챙기며 반전을 시작했다. 10, 11라운드에서 강원, 서울을 잇달아 잡고 승점 14점으로 7위에 올랐다. 반면 광주는 3연승 후 최근 4연패, 승점 10점으로 9위다. 이제 여유 있는 쪽은 부산이다. 잔류에 대한 걱정을 넘어 파이널 그룹 A까지 넘본다. 지난 시즌부터 중요한 순간마다 자신들의 발목을 잡았던 광주를 상대로 복수할 좋은 기회다. 반면 광주는 주중 FA컵에서 완전히 힘을 빼고 나서 강원에 대패를 당했을 만큼 주말 리그 경기에 모든 걸 건 상태다.

■ 대결: 이동준(부산)vs엄원상(광주)
부산 상승세의 중심에 이동준이 있다. 강원전에서 2골2도움을 몰아치며 1부 리그 첫 득점을 신고했고, 서울전에서도 쐐기골을 터트렸다. 그가 측면을 휩쓸고 다니기 시작하며 부산도 최근 무서운 공격력을 자랑 중이다. 부산에 유스 성골 이동준이 있다면 광주에는 엄원상이 유스 성골이다. 지난해 U-20 대표팀에 이어 U-23 대표팀도 승선하며 이동준, 이동경(울산), 김대원(대구)과 함께 김학범호의 2선을 지탱했다. 부상 여파를 딛고 돌아와 광주 2선에서 펠리페를 지원하고 있다.

■ 그거 알아요?
부산의 광주 킬러는 이동준이다. 지난 시즌 K리그2에서 광주를 상대로 멀티골 포함 3골을 기록했다. 광주의 부산 킬러는 펠리페다. K리그2에서 부산을 상대로 3경기 2골을 기록했고,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득점을 했다.

<상주상무vs대구FC, 7월 18일 19시, 상주시민운동장>

■ 메인 스토리: 홈에서는 리그 1위도 안 무섭다
3위 상주와 4위 대구는 승점 1점 차로 맞닿아 있다.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11라운드에서 두 팀 모두 연승과 무패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팀 역사상 첫 1부 리그 4연승을 달성했던 상주는 최하위 인천과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선제골을 기록하고 상대가 2명이 퇴장당해 수적 우위까지 누렸지만 종료 직전 동점골을 내줬다. 최근 3연승 포함 7경기 연속 무패(5승 2무)였던 대구는 홈에서 울산에 1-3으로 패했다. 두 팀 모두 다시 상승 기류를 만들어야 하는 시점이다.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구의 세징야가 환상적인 백힐 킥으로 선제골을 뽑았지만 상주는 송승민의 동점 헤딩골로 패하지 않았다. 상주는 지난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당시 선두였던 전북마저 꺾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상주와 대구 모두 고민은 있다. 상주는 수비의 중심인 권경원이 지난 경기 중 갑자기 교체돼 정밀 검사를 받았다. 대구는 에드가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리그 2경기 포함 최근 4경기 모두 출전하지 못했다. 데얀이 광주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 에드가의 공백을 메우는가 싶었지만 지난 울산전에서는 강한 수비에 고전하며 침묵했다.

■ 대결: 김진혁(상주)vs세징야(대구)
입대 전 에드가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스트라이커로 변신, 맹활약한 김진혁은 이젠 원소속팀의 막강 공격을 막아야 한다. 파트너인 권경원의 결장이 유력해 그의 비중은 더 크다. ‘수트라이커’라는 별명답게 특유의 공격력도 빛날 수 있다. 지난 대구 원정 당시 김진혁이 파울을 범하자 경기장 BGM 담당자가 야유를 보내자 대구 팬들이 “상주에서 뛰지만 우리 선수다”라며 항의하기도 했다. 세징야는 상주를 상대로 통산 4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환상적인 골을 기록하며 6월의 맹활약을 예고하기도 했다. 김진혁과 세징야를 서로를 막고, 뚫으려는 장면이 많이 나올 경기다.

■ 그거 알아요?
올 시즌 상주는 홈에서 4승 1패를 기록하며 승률 80%를 자랑 중이다. 원정 2승 3무 1패보다 월등하다. 후반에 강한 것도 상주의 특징이다. 올 시즌 11경기 중 득점한 10경기 중 9경기에서 후반 득점을 기록했다. 4연승 모두 후반 득점으로 이룬 집중력의 성과다. 대구도 올 시즌 기록한 20골 중 17골이 후반에 나왔다.

<FC서울vs포항스틸러스, 7월 18일 20시, 서울월드컵경기장>

■ 메인 스토리: 벼랑 끝 독수리, 날아오를 수 있을까?
서울은 9라운드 인천전 승리로 한 숨 돌리나 싶었지만 이어진 슈퍼매치와 부산 원정에서 1무 1패를 기록했다. 서울은 이번 경기에서 승점을 쌓지 못하면 11위로 떨어질 수 있다. 주중 열린 FA컵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K리그2의 대전을 꺾어 부진의 흐름을 일단 끊었다. 홈에서 포항을 만나는 서울은 지난 3라운드 원정 경기를 상기할 필요가 있다.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세트피스 상황에서 황현수, 오스마르가 득점을 올리며 역전승을 거두고 돌아왔다. 올 시즌 리그에서 거둔 가장 인상적인 승리였다. FA컵 승리로 팀스피릿을 살린 서울과 최용수 감독은 포항을 상대로 다시 한번 승리를 꿈꾼다. 원정팀 포항은 수원과의 11라운드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연승 행진이 종료됐다. 하지만 최근 FA컵 포함 6경기에서 5승 1무의 상승세다. 송민규가 리그 3경기 연속 득점, 공격포인트(4골 1도움)를 올리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주는 중이다. 팔로세비치가 복귀를 준비 중이어서 일류첸코와의 호흡을 다시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양팀 모두 주중 FA컵에 로테이션 없이 주전들을 투입한 만큼 사흘 만에 치르는 경기에서 체력이 큰 변수가 될 수 밖에 없다.

■ 대결: 박주영(서울)vs송민규(포항)
윤영선을 긴급 수혈한 수비와 달리 공격진은 박동진, 페시치의 이탈에도 불구하고 아직 보강이 없다. 최근 ‘영건’ 조영욱이 살아나고 있지만, 박주영의 비중은 여전히 크다. FA컵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했지만 곧바로 헤딩 동점골을 만들었고, 승부차기도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지옥과 천당을 오갔다. 포항의 최근 에이스는 99년생의 송민규다. 젊은 선수답게 외부의 관심과 칭찬을 더 큰 자양분으로 삼는 모습이다. 최근 3경기에서는 날린 4개의 슈팅을 모두 득점으로 만드는 결정력으로 계속 발전 중이다. 득점 후 김기동 감독과 펼치는 셀레브레이션도 화제다.파워볼게임

■ 그거 알아요?
포항은 리그에서 22득점으로 팀 득점 2위를 기록 중이지만, 골을 만든 도움은 16개로 리그 1위다. 그만큼 김기동 감독의 공격적인 축구가 과정도 중시한다는 뜻이다. 서울은 리그에서 유일한 20점대 팀 실점(23골)으로 최다 실점을 기록 중이다.

<울산현대vs강원FC, 7월 19일 19시, 문수축구경기장>

■ 메인 스토리: 이제는 지켜야 한다
울산은 60일 만에 선두를 되찾았다. 원정팀에게 버겁기로 유명한 11라운드 대구 원정에서 3-1 완승을 거두며, 하루 전 성남과 비긴 전북을 승점 1점 차로 밀어냈다. 이제 울산은 선두에 있는 자신들의 위치를 지켜야 한다. 주중 열린 FA컵에서 울산은 풍부한 스쿼드를 활용, K3리그의 경주한수원을 꺾었다. 리그와 FA컵에서 전북전을 제외하면 모두 득점을 올렸는데, 리그 11경기에서 26득점으로 경기당 2.36골의 엄청난 화력을 자랑한다. 주니오는 벌써 14골을 기록 중이다. 이청용, 김인성, 신진호, 윤빛가람 등 2선과 후방의 지원도 가장 안정적이다. 선두 1차 방어전을 위해 울산이 홈에서 꺾어야 할 상대는 강원이다. 울산은 이미 7라운드 원정에서 강원을 3-0으로 꺾었다. 최근 강원의 흐름은 상승세다. 11라운드에서 광주를 4-1로 대파하며 리그 4연패에서 탈출했고, 주전을 대부분 빼고 치른 FA컵에서도 광주를 원정에서 다시 한번 4-2로 잡았다. 2경기 연속 4득점을 하며 공격력 회복에 성공한 ‘병수볼’은 리그 연승에 도전한다.

■ 대결: 이청용(울산)vs조재완(강원)
리그 8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 중인 이청용은 기록 면에서는 주니오(14골 2도움), 김인성(2골 6도움)에 밀리지만 경기에 미치는 영향력 면에서는 숫자 이상을 보여준다. 공을 소유하든, 소유하지 않은 좋은 기술과 움직임으로 유연한 연계를 만들며 울산의 스타일을 바꿔놨다. 서울과의 1라운드에서 환상적인 득점을 올렸던 조재완은 긴 시간 공격포인트가 없었지만 최근 2경기에서 다시 득점을 기록 중이다. 특히 11라운드에서 광주를 상대로 멀티골을 넣으며 팀을 구해냈다. 작년처럼 조재완의 득점 루트가 살아나야 고무열, 김승대도 상대 수비를 더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다.

■ 그거 알아요?
강원은 울산을 상대로 통산 전적 2승 4무 17패로 압도적 열세다. 지난 7라운드 패배로 인해 울산을 상대로 15경기째 무승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그것도 3무 12패라는 성적이다. 울산은 강원의 천적이라는 자신감으로 선두 수성에, 강원은 징크스를 깨겠다는 강한 집념으로 만난다. 울산의 측면 수비수 김태환은 이 경기에 출전할 시 K리그 개인 통산 300경기 출전을 달성한다.

<수원삼성vs성남FC, 7월 19일 19시, 수원월드컵경기장>

■ 메인 스토리: 야속한 판정, 그리고 감독 부재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으로 하위권에서 좀처럼 탈출하지 못하는 수원은 할 말이 있다. 10라운드 슈퍼매치에서 대한축구협회 심판실이 인정한 오심으로 마지막 동점골을 허용했다. 11라운드 포항 원정에서도 판정 논란이 있었다. 김민우의 슛이 골망을 갈랐고 처음엔 골로 인정됐지만 VAR 확인 결과 타가트가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포항 골키퍼 강현무의 시야방해를 했다는 이유로 취소됐다. 이 장면은 지난 주말 가장 뜨거운 논란이 됐고, 축구협회는 이례적으로 월요일이 되자 브리핑을 열고 정심으로 결론 난 이유를 설명해야 했다. 슈퍼매치 오심 인정에는 차분하게 반응했던 수원은 포항전 판정에 대해선 프런트가 브리핑 장소에서 적극 항의했다. 수원은 이제 홈에서 성남을 잡으려고 한다. 수원이 리그에서 거둔 가장 최근의 승리가 7라운드 성남전이었다. 원정에서 타가트, 김민우의 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성남은 리그에서 7경기째 승리가 없다(2무 5패). 4라운드 서울 원정이 리그 마지막 승리다. 하지만 최근 2경기에서 분위기는 조금씩 바뀌고 있다. 김남일 감독은 11라운드 전북전을 기점으로 과감하게 선수 구성에 변화를 줬고, 그 도박이 성공하며 전북전에서 먼저 2골을 넣고 앞서다가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주중 열린 FA컵에서는 승부차기 끝에 대구를 꺾고 8강에 오르며 부진한 흐름을 끊는 데 성공했다. 수원은 FA컵을 위해 주전들 다수를 데리고 제주 원정을 다녀왔다. 연장 격전 끝에 승리했지만 성남에 비해 체력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게다가 성남전을 이틀 앞두고 이임생 감독이 전격 사임하면서 주승진 감독대행 체제로 경기를 치러야 한다. 인천에 이은 두번째 감독 사임인데, 이 충격이 수원에게 어떤 효과로 이어질 지 지켜봐야 한다. 수원은 3라운드 인천전 이후 홈에서 승리가 없다. 올 시즌 리그에서 거둔 2승 중 나머지 1승이 성남 원정이었다.

■ 대결: 김민우(수원)vs나상호(성남)
11라운드 포항전에서 적극적인 문전 침투 플레이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VAR로 인해 취소되며 많이 아쉬워했던 김민우다. 시즌 초반 2선 공격수로서 어려움을 겪던 그는 왼쪽 윙백으로 포지션을 옮기며 오히려 더 뛰어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나상호는 FA컵을 포함 최근 5경기에서 꾸준히 나서고 있다. 6개월 간의 실전 부재가 미친 영향을 극복하기 위해서다. 경기력이 살아나는 성남은 나상호의 득점력으로 방점을 찍어야 한다.

■ 그거 알아요?
이임생 감독은 역대 수원 사령탑 중 최단 기간 임기를 기록하게 됐다. 2018년 12월 선임돼 20개월 조금 넘는 시간 지휘봉을 잡았다. 그 이전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 간 팀을 이끈 윤성효 감독이었다.

<인천유나이티드vs전북현대, 7월 19일 19시, 인천축구전용구장>

■ 메인 스토리: 눈물의 골, 다시 한번?
인천은 11라운드에서 가까스로 연패를 끊었다. 홈에서 상주를 상대로 선제골을 허용했고, 이제호와 송시우가 연달아 퇴장을 당하며 패배를 직감하던 순간 인천다운 집념이 살아났다. 후반 추가시간 역습 상황에서 김도혁의 패스를 지언학이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터트렸다. 그 골과 함께 경기는 끝났고, 벤치에서 환호하던 임중용 감독대행과 코치들은 눈물을 글썽였다. 승리는 아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만든 소중한 득점과 무승부의 가치를 잘 알기 때문이었다. 8연패는 끊었지만 개막 후 11경기에서 3무 8패를 기록 중인 게 인천의 냉정한 현실이기도 하다. 첫 승을 거두기 위해 넘어야 할 상대는 전북이다. 최근 리그 2경기에서 1무 1패 중이지만 전북의 스쿼드는 인천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인천이 긍정적으로 생각할 요소는 주중 열린 FA컵에서 전북은 주전 일부를 가동한 반면 인천은 3라운드 탈락으로 온전히 휴식을 취한 점이다. 과거 홈에서 전북을 잡은 경험이 있는 인천으로서는 체력전으로 상대를 괴롭힐 여지가 생겼다. 최근 전북이 상주, 성남처럼 어렵지 않게 승리할 것이라 봤던 팀을 상대로 고전하며 무너진 점도 인천이 파고들 부분이다. 하지만 전북도 차분하게 인천전을 준비 중이다. 선두 자리를 울산에게 내준 만큼 전북 특유의 위기를 극복하는 DNA가 가동될 수 있다.

■ 대결: 지언학(인천)vs조규성(전북)
스페인 무대에서 활약한 기대주 지언학은 내셔널리그의 경주한수원, 김해시청을 거쳐 지난해 인천에 입단하며 K리거가 됐다. 작년 후반기에 유상철 감독이 중용하며 1골 2도움을 기록, 가능성을 보였다. 무고사가 제 컨디션이 아닌 상황에서 지난 상주전 최전방을 맡았고, 마지막에 포기하지 않는 득점을 만들었다. 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11라운드 공식 기록에서 스프린트 횟수, 19.8km/h 이상의 속도로 뛴 거리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조규성은 현재 전북의 유일한 스트라이커 자원이다. 벨트비크는 새 외국인 선수의 등록을 위해 수원FC로 이적했고, 이동국은 무릎 내측 인대 부상을 당했다. 최근 계속 선발 출전하며 2도움을 올린 조규성이 이번 경기에서도 역할을 해줘야 한다.

■ 그거 알아요?
인천은 최근 전북으로부터 전 국가대표 센터백 오반석을 임대하며 수비진을 보강했지만 정작 전북전에는 기용할 수 없다. 전북은 상무에 간 4명의 선수(황병근, 이근호, 권경원, 문선민) 외에 6명의 선수(김승대, 최영준, 한승규, 장윤호, 정혁, 오반석)가 임대 중이다. 인천의 골키퍼 정산은 전북전에 출전하면 개인 통산 K리그 100경기 출장을 달성한다.

SF9 찬희, 조재윤
SF9 찬희, 조재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그룹 SF9 강찬희, 배우 조재윤 등 다양한 스타들이 특별출연을 통해 극의 재미를 높이고 있다. 이들은 주연 배우 못지않은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특별출연의 좋은 예로 호평받고 있다.

최근 특별출연은 드라마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다. 극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던 과거와 달리 주요 인물들과 얽히며 핵심 키를 쥔 인물로 등장해 드라마를 풍성하게 만듦과 동시에 시청자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하고 있다.

강찬희
강찬희


◆ ‘한다다’ 강찬희, 이상이♥이초희 사랑 불 붙인 촉매제

지난 2011년 ‘내 마음이 들리니’로 데뷔해 ‘착한 남자’, ‘여왕의 교실’, ‘시그널’, ‘스카이 캐슬’ 등 드라마에서 남다른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던 강찬희가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연출 이재상, 이하 ‘한다다’)에 특별출연해 극의 재미를 높이고 있다.

강찬희는 송다희(이초희)의 대학 동기이자 직진 연하남 지원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지원은 송다희와 캠퍼스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인물로 윤재석(이상이)을 긴장시키는 인물이다.

특히 송다희, 윤재석 커플은 ‘한다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커플이다. 이런 커플 사이에 지원의 등장은 스토리의 활력을 불어넣으며 신선함을 더했다. 강찬희는 짧은 시간 내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표현하며 특별출연의 좋은 예를 보여줬다.

장성규, 영탁
장성규, 영탁


◆ 장성규→영탁, ‘꼰대인턴’으로 입증한 만능 엔터테이너

방송인 장성규와 가수 영탁이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극본 신소라·연출 남성우)을 통해 출중한 연기력을 뽐냈다. 장성규는 준수식품 대표 라면 핫닭면에서 바퀴벌레가 나왔다고 주장하는 취업 준비생 박범준 역을 맡았다. 그는 준수식품의 위기와 그 과정에서 피어나는 인물들의 관계 변화에 큰 역할을 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극 중 탁월한 마케팅 영업력을 보유한 차영석 과장 역으로 특별출연한 영탁은 전혀 어색함 없는 대사처리와 수준급의 표정 연기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차영석 캐릭터를 기대 이상으로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만능 엔터테이너다운 모습을 보였다.

장성규와 영탁은 기존 유쾌한 모습과는 다른 연기자의 면모를 드러내며, 숨겨진 재능을 다시 한번 발휘했다. 두 사람은 상대 연기자들과도 완벽한 케미를 선사한 것은 물론, 이야기 전개에도 큰 존재감을 나타냈다.

조재윤
조재윤


◆ ‘모범형사’ 조재윤, 특별출연 그 이상의 활약

배우 조재윤이 JTBC 월화드라마 모범형사(극본 최진원·연출 조남국)에서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특별출연 그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조재윤은 극 중 과거의 전과를 뒤로 하고 어린 딸 은혜를 위해 택배기사로 정직한 삶을 살고 있던 중 두 명을 살해했다는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아 5년간 억울하게 복역 중인 이대철 역을 연기했다.

그는 흥미진진한 전개에 빠질 수 없는 존재이자 영문도 모른 채 누명을 쓴 사회적 약자 이대철을 자신만의 색깔로 입체감 있게 그려냈다. 특히 매회 억울하고 처절한 심정과 딸 은혜에 대한 애틋한 부성애를 오가는 감정 연기로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스타들의 특별출연은 신선한 재미를 제공함과 동시에 드라마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향후 어떤 스타들이 드라마 특별출연으로 시청자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뉴스엔 박수인 기자]

가수 인순이와 딸 박세인이 정형돈, 박성광, 육중완 밴드와 만났다.

인순이는 7월 17일 공식 SNS를 통해 “울 딸 세인이와 함께 정형돈, 박성광, 육중완 밴드를 만나 재밌는 일을 함께 했습니다! 사진만 봐도 잘 어울리는 우리의 만남이 기대되시죠~? 우리의 케미는 7월 19일 낮 12시에 공개되는 유튜브 엠드로메다 채널에서 ‘돈플릭스2’를 확인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현재 정형돈과 박성광은 편견 섞인 시선 때문에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할 기회조차 얻지 못했던 ‘서프라이즈’ 배우들을 위해 직접 영화를 만드는 과정을 그리는 웹예능 ‘돈플릭스2’에 출연 중이다. 지난 12일 방송에서 영화 OST 작업을 위해 육중완 밴드의 작업실로 찾아간 정형돈과 박성광이 노래를 불러줄 가수들을 섭외하며 고군분투하는 내용이 그려졌고, 엄마와 딸의 이야기를 담은 OST 주인공이 누가 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들은 어떤 계기로 만남이 성사됐을지 19일 낮 12시 유튜브 엠드로메다 채널에서 공개되는 ‘돈플릭스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휴맵컨텐츠, 돈플릭스2 제공)

‘보이스코리아 2020’ 골든(김지현, 구 지소울)
‘보이스코리아 2020’ 골든(김지현, 구 지소울)

[OSEN=김은애 기자] 골든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15년 연습생에서 지소울로, 또 골든에서 본명 김지현으로 당당히 무대에 올라서며 매번 진심 가득한 목소리를 들려줬다. 

그만큼 Mnet ‘보이스 코리아 2020’의 골든 무대는 뜨거운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이소라의 ‘제발’부터 고 유재하의 ‘가리워진 길’까지 단 한번도 시청자들을 실망시키지 않으며, 가창력으로 압도했다.

이에 골든은 첫 회 등장만으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한 것은 물론,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야말로 골든은 그 누구도 이견이 없는 역대급 우승자라 할 수 있다. 일각에선 코치로 나왔어야했다는 우스갯소리도 쏟아진 가운데, 최근 골든을 만나 ‘보이스 코리아 2020’ 우승 스토리를 들어봤다.

Q. ‘보이스코리아 2020′ 우승을 차지한 소감은?

골든-너무 감사하고, 감사하다. 그 마음이 제일 큰 것 같다.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많은 것을 배웠고, 앞으로 더 열심히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이스코리아 2020’ 골든(김지현, 구 지소울)
‘보이스코리아 2020’ 골든(김지현, 구 지소울)

Q. ‘보이스코리아 2020′ 우승을 할 것이라 예상했나?

골든-처음에는 당연히 1등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경연이 진행되면서 ‘노래를 잘하자’라는 생각만 했던 것 같다. 후회없는 경연을 하자라는 생각이 제일 우선이었다. 아마 대부분 참가자들 역시 어느 시점부터 그렇게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

Q. 구체적으로 어떤 점때문에 성적을 생각하지 않게 됐을까?

골든-참가자들과 얘기를 해보면 막상 나뿐만 아니라 다들 무대에 대한 부담감이 크더라. 경연마다 좋은 무대를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이 컸다. 또 참가자들이 보컬리스트로서 이미 많은 인정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었다. 말도 안되는, 놀라운 실력을 지녔더라. 그렇다보니 성적을 예상하기 힘들었다. 그들과 경쟁하고 무대를 함께 꾸민다는 것이, 서로 배울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다. 큰 자극이 되기도 했다. 오랜만에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

Q. 이소라 ‘제발’을 불렀던 첫 무대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

골든-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기분이 좋았다. 내가 평소 좋아했던 선배님들 앞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어 영광이었다. 거기다 칭찬을 해줘서 너무 좋았고,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보이스코리아 2020’ 골든(김지현, 구 지소울)
‘보이스코리아 2020’ 골든(김지현, 구 지소울)

Q. ‘보이스코리아 2020′ 코치진의 심사평, 시청자들의 댓글 중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골든-댓글을 하나하나 보지 않으려했다. 신경을 계속 쓸 것 같았다. 하지만 응원메시지 자체가 정말 큰 힘이 됐다. 감사했다. 

사실 무대에선 내가 어떤 심사평을 들었는지 정확하게 기억이 안난다. 긴장된 상태이지 않나. 방송으로 다시 보면서, 상황이 어땠는지 알게 된다. 

코치진이 “부담이 컸을 것 같은데 용기있게 나왔다”라는 말씀을 하셨을 때 내 마음을 이해해주시는 기분이 들었다.

Q. 왜 보아팀을 선택했나? 보아 팀은 어땠는지?

골든-의자를 가장 먼저 돌려주시지 않았나. 나도 어릴 때부터 굉장한 팬이었다. 세심히 많은 조언을 해주셨고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셨다. 영광이었다. 선곡부터 정말 꼼꼼히 봐주셨다. 경연 스트레스가 큰 상황 속에서 많은 감동을 받았다.

‘보이스코리아 2020’ 골든(김지현, 구 지소울)
‘보이스코리아 2020’ 골든(김지현, 구 지소울)

Q. 제일 잘한 무대는 무엇이라 생각하나?

골든-‘도망가자’인 것 같다. 듀엣무대다보니 여러가지 어려움이 컸다. 나 혼자만 신경써야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과의 호흡도 중요하지 않나. 스트레스가 컸다.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결국에는 함께 멋있는 무대를 만들어낸 것 같다. 본 무대에 섰을 때 정말 즐겁게 공연을 할 수 있다. 황주호와 무대를 마친 뒤 서로 수고했다고 응원했다. 원곡자 선우정아 님도 무대를 보시고 좋은 얘기를 많이 해주셨다. 듣고 우셨다더라. 무대를 잘 끝난 것 같아 만족스러웠다.

Q. ‘보이스코리아 2020′ 우승 후 주변사람들도 많은 축하를 해줬을 것 같다.

골든-박진영 형이 축하한다고 문자를 보내주셨다. 박진영 형이 ‘어떤 마음으로 하겠다고 결정했을지,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용기가 대단하다’ ‘이겨서 너무 축하한다’라고 응원해주셨다. 이겨서 너무 축하한다’라고 응원해주셨다. 정말 진심으로 감사했다. 친동생은 펑펑 울었다더라. 막상 나는 너무 멍해서 눈물이 안났던 것 같다. 박재범을 비롯한 하이어뮤직 식구들도 내게 잘했다며 많은 축하를 해줬다. 고마웠다.

‘보이스코리아 2020’ 골든(김지현, 구 지소울)
‘보이스코리아 2020’ 골든(김지현, 구 지소울)

Q. ‘보이스코리아 2020’을 통해 목표를 이룬 것 같나?

골든-더 많은 사람들이 내 목소리를 듣는 것이 목표였으니까 이룬 것 같다. 영상 조회수가 높아서 신기하고 감격스러웠다. 날 몰랐던 사람들도 이제 많이 알아봐주시는 것 같다.  ‘보이스코리아 2020’는 내게 큰 기회이자 좋은 경험이었다.

Q. 스스로 생각했을 때 어떤 점때문에 우승까지 올라간 것 같나?

골든-왜 이겼는지 잘 모르겠다.(웃음) 하지만 정말 모든 무대를 열심히 했다. 오롯이 노래만 집중해서 많은 시간을 연습으로 보낸 것 같다. 본무대 직전까지 복도에서 옷이 땀에 젖도록 연습했다. 틀리면 안되기도 하고, 좋은 무대를 보여 드리고 싶었다.

Q. ‘보이스코리아 2020′ 우승 상금 5천만원은 어떻게 쓸 생각인가?

골든-엄마, 동생에게 용돈을 주고 싶다. 또 월세, 전화비 등 현실적인 부분에 써야하지 않겠나.(웃음)

‘보이스코리아 2020’ 골든(김지현, 구 지소울)
‘보이스코리아 2020’ 골든(김지현, 구 지소울)

Q. 앞으로의 계획은?

골든-빠른 시일내에 신곡을 들려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작업 중이다. 어떤 식으로 무대를 보여드려야 할지 고민 중이다.

아직 코로나 여파로 무대가 많이 없는 상황이다. 공연보다 이 세상이 걱정된다. 공연을 못하는 것은 1차원적이고, 전세계가 지금 고통을 받고 있지 않나. 얼른 좋아졌으면 좋겠다.파워볼실시간

Q. 어떤 아티스트가 되고 싶은지?

골든-팬분들이 내 노래가 힘이 됐다는 말을 듣고, 더 열심히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언제나 도전하고 성장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음악적으로 유지할 부분은 유지하고, 더할 부분은 더하면서 계속 나를 빚어나가고 싶다. 평소 여러가지 가능성을 열어놓는 편이다. 다양한 기회들을 도전해보겠다. 음악이 하기 싫어질 때까지 열심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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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미군 관계자 인용해 보도
교착 상태 방위비 협상 압박 용일 수도

경기도 연천군 접경지역에 6월 19일 주한미군 대포병 탐지레이더가 전개해 있다. 연합뉴스

미국 국방부가 백악관에 주한미군 감축 옵션을 제시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미군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다. 전 세계 미군 재배치와 주둔 축소를 검토하는 미 합참의 계획 중 일부로 교착 상태에 빠진 한미 간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압박하는 카드로 풀이된다. 하지만 미국 측이 실제로 주한미군 감축 카드를 꺼내들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WSJ는 17일(현지시간) 백악관이 지난해 가을에 중동과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에 배치된 미군 철수를 위한 예비적 옵션을 제시할 것을 지시했다며, 미 국방부가 지난 3월에 한국에 대한 일부(옵션)를 포함해 상당수의 옵션을 다듬고 이를 백악관에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미 국방부 관리는 WSJ에 “한국에서의 미군의 태세를 변경할 결정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WSJ는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이 주한미군의 병력 규모에 대한 검토와 관련해 한국 측 카운터파트에 알렸는지에 대한 답변을 거부했다고 덧붙였다.

주한미군 감축은 사실상 방위비 분담금 협상 체결 지연에 대한 미국의 대응책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실제로 미군은 유럽에서의 동맹국인 독일에서도 주독미군 감축을 공식화한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15일 주독 미군을 2만5,000명으로 감축한다고 밝혔다. 독일의 국방비 지출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면서 나온 발언이다. 또 방위비 불만이 독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다른 나라에도 해당하는 얘기라는 취지의 언급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리처드 그리넬 전 독일 주재 미국 대사는 지난달 11일 독일 일간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시리아와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한국, 일본, 그리고 독일로부터 군대를 데려오기를 원한다’고 분명히 말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국 사위’로 꼽히는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주지사는 워싱턴포스트 기고문을 통해 “지난 2월 7일 공화당주지사협의회 만찬장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인은 끔찍한 사람들’이라며 ‘그들은 우리에게 돈을 내지 않는다’고 불평했다”고 전하기도 했다.파워볼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에 대한 보도가 나오자 집권 공화당에서도 비판 목소리가 나왔다. 벤 새스 상원의원(공화)은 이날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과 관련해 전략적 무능이라고 비판했다. 새스 의원은 성명에서 “이런 종류의 전략적 무능은 지미 카터 (전 대통령) 수준으로 취약한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우리는 한국에 복리후생으로 미사일 시스템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미국인 보호를 위해 거기에 병력과 군수품을 갖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WSJ의 보도를 전하면서 복수의 의원들에게서 즉각적 반발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브루스 클링너 헤리티지재단 선임연구원은 감축 옵션 보도와 관련해 동맹을 거래의 관점으로 보는 트럼프 대통령의 시각을 드러낸 것이라고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주한미군 감축을 추진하더라도 의회와의 협의는 불가피하다. 미 의회는 주한 미군 규모를 현행 수준으로 유지하는 내용을 담은 2021회계연도 국방수권법(NDAA) 처리를 추진하고 있다. 의회의 이런 움직임은 작년 말 통과된 2020회계연도 NDAA에서 주한미군 규모를 현 수준대로 유지하도록 한 내용을 다시 한번 명문화하려는 작업이다. 현재 주한미군은 약 2만8,500명 수준이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발생한 유명인사들의 트위터 계정 해킹사건과 관련,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해킹수법이나 내부자의 연루 가능성과 함께 해킹 배경을 놓고 설왕설래가 이어지는 것이다. 미국 연방수사국(FBI)도 조사에 착수했다

17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트위터는 “해커들이 130개 계정을 목표로 했으며 비밀번호가 탈취된 정황은 없다”면서도 “여전히 계정접근 권한을 탈취한 공격자들이 누구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동부기준 15일 오후 4시 동시다발적으로 빌 게이츠 MS 창업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 등 재계 인사를 비롯해 오바마 전 대통령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현 대통령후보) 등 유명인들의 트위터 계정이 해킹됐다. 이는 트위터 창립 14년만에 최악의 보안사고다.

이들의 트위터 계정엔 “사회에 돈을 환원하겠다. 아래 주소로 비트코인을 보내면 두 배로 돌려받을 수 있다. 1000달러(약 120만 원)를 보내면 2000달러를 돌려주겠다. 30분 동안만 하겠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와관련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즉각 조사에 나섰고 의회도 트위터에 해당사건에대한 브리핑을 요구하는 등 사태의 파장이 커지고 있다.

트위터는 “이번 해킹은 소셜엔지니어링 공격의 일부로 보인다”면서 “공격수법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개인메시지와 같은 비공개 정보가 해당계정으로부터 유출됐는지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소셜엔지니어링 공격은 내부 시스템 관리자를 물색한 뒤 이들의 정보를 탈취하는 수법을 말한다. 가령,관리자들의 흥미를 끄는 이메일을 보낸 뒤 이들의 컴퓨터나 스마트폰에서 아이디와 비밀번호 정보를 빼가는 악성코드를 심는 것이다.

해커들에 탈취된 빌게이츠의 트위터 계정/사진=캡처
트위터는 이와관련 “최근 30일 이내 비밀번호를 변경한 이들은 계정에 접근이 차단될 수 있다”면서 “이는 추가적 해킹을 막기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회사는 또 “해커들이 비밀번호에 접근했다는 증거는 없으며 비밀번호 재설정이 필요하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잭 도시 트위터 CEO는 이날 트위터에 “힘든 날이었다. 이런 일이 벌어져 끔찍하다”며 “먼저 상황을 파악한 후 모두 공유하겠다”고 적었다.

비트코인 사기는 눈속임?..해킹 배경놓고 설왕설래
보안업계에서는 이번 대규모 공격과 관련된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공격범위나 미 대선을 몇달앞둔 시점을 봤을때 정치적으로 민감한 정보를 확보하려는 시도라는 추측이 대표적이다.

IT매체인 모더보드는 트위터가 자랑해온 이중인증(이메일과 휴대전화 인증)마저 뚫렸고 동시다발적으로 다수계정이 해킹됐다는 점을 들어 관리자 권한을 가진 내부자의 소행일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해커집단이 내부자에게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접근 권한을 사들였을 수 있다는 것인데 트위터는 이에대해 뚜렷한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비트코인 사기는 눈속임일 뿐이며 오히려 정치적으로 민감한 정보를 얻기위한 것이라는 설도 나온다. 유명인사들의 트위터를 누가봐도 허술한 비트코인 사기를 위해 해킹했다는 것은 납득이 가지않으며 뭔가 다른 목적이 있는것 아니냐는 것이다.
조시 하울리 미국 상원 의원은 잭 도시 트위터 CEO에게 보낸 서신에서 “이번에 언급되지 않은 계정들이 위험할 수도 있으며 트위터 내부 시스템에 대한 중대한 침해사고가 발생했는지 여부를 명확히 조사해 공유해달라”고 요구했다.

WP 외신 기고문서 트럼프 발언 전해… “트럼프, 문 대통령 상대하는 것 안 좋아한다고 했다”

[오마이뉴스 윤현 기자]

▲  ‘한국 사위’로 세간에 알려진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
ⓒ 래리호건 페이스북

‘한국 사위’로 세간에 알려진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과 상대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한국인을 끔찍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호건 주지사는 16일(현지 시각) <워싱턴포스트>(WP)에 ‘혼자 싸우기'(fighting alone)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올렸다. 이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미국 공화당주지사협회가 워싱턴D.C.에서 주최한 만찬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문 대통령과 상대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한국인은 끔찍한 사람들’이라고 말했다(Trump said he really didn’t like dealing with President Moon from South Korea. The South Koreans were “terrible people,” he said)”라고 기고문에 썼다.

호건 주지사는 또 “트럼프 대통령은 ‘왜 미국이 지난 수십 년간 한국을 보호해왔는지 모르겠다’고 했다”라며 “그는 ‘한국이 우리에게 돈을 내지 않는다(They don’t pay us)’고 했다”라고 트럼프가 한 발언을 전했다. 

당시 2월은 한국과 미국의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한창이던 시점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부진한 협상 진행 탓에 불만을 나타낸 것으로 해석된다.

만찬에는 호건 주지사의 한국인 아내인 유미 호건 여사도 참석했다. 호건 주지사는 “나는 아내가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조국을 모욕하는 것에 상처받고 안타까워한다는 것을 알았다”라며 “아내는 밖으로 나가버리고 싶었겠지만, (그래도) 정중하고 조용히 자리를 지켰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문 대통령이 다음날 주미대사관에서 주최한 전미 주지사협회 만찬에 보낸 영상 메시지에서 자신을 ‘한국 사위’라고 부르고, 호건 여사가 이를 자랑스럽다고 말한 것을 거론하며 “(이는) 우리에게 큰 의미였다”라고 강조했다. 전남 나주에서 태어나 미국에 간 유미 호건 여사는, 메릴랜드에서 호건과 만나 뒤늦게 결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호건 주지사는 “당시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지만, 그럼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얼마나 존경하는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골프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과 잘 지내고 있다는 것 등만 말했다”라고 지적했다.

호건, 트럼프에 반박… “트럼프 대응 기다리는 건 희망 없는 일이었다”

호건 주지사는 <워싱턴포스트> 기고문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부실한 코로나19 대응을 비판하며 지난 4월 자신과 아내가 한국으로부터 50만 회 분량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공수한 과정을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 한국 정부에 진단키트를 요청하는 대화에 호건 여사가 참여했고, 이를 공수하는데 약 900만 달러(약 108억 원)가 들었으나, 메릴랜드주의 코로나19 대응 비용 전망치인 28억 달러(약 3조3700억 원)에 비하면 매우 저렴한 비용이라고 주장했다.

또 그는 “한국의 문재인 정부가 관료적 절차를 생략하고 공수 작업을 신속히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왔고, (정부가) 한국의 진단키트 업체와 우리를 직접 연결해주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호건 주지사가 미국 정부에 먼저 요청했더라면 돈을 더 절약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한국에 연락할 필요가 없었다”라고 공개적으로 이를 비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호건 주지사는 기고문에서 “많은 사람이 죽거나 고통 받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대응만 기다리는 것은 희망 없는 일이었다(hopeless)”라며 “그래서 주지사들은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그런데도 트럼프 대통령은 나를 비판하고, 우리의 성과를 무시했다”라며 “그는 보건 전문가들의 조언은 듣지 않고 미국 주식시장이나 자신의 재선에 더 관심 있는 것처럼 말하고 다녔다”라고 지적했다.

사진=연합뉴스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차 유행 절정기 수준의 확진자가 연일 쏟아지고 있습니다.

NHK 집계에 따르면 이날(오후 8시 기준) 도쿄도(都) 293명, 오사카부(府) 53명, 사이타마현(縣) 51명을 포함해 전국 27개 광역지자체와 공항 검역소에서 총 578명의 신규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일본은 지자체 단위로 일별 확진자 통계를 발표하기 때문에 이날 최종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신규 감염자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도쿄도는 전날(286명)에 이어 이틀째 최다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로써 일본의 누적 확진자 수는 도쿄 8천933명을 포함해 2만4천947명으로 불어났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998명입니다.

이날 일본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 수는 1차 유행이 시작돼 긴급사태가 선포됐던 기간(4월 7일~5월 25일) 중에서도 절정기에 해당하는 수준입니다.

지금까지 하루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날은 긴급사태 발효 기간으로 720명을 기록했던 4월 11일이었습니다.

이날을 포함해 일본 내 1차 유행의 절정기로 볼 수 있는 4월 초· 중순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많은 날이 500~600명대였는데, 최근 1주일간 일본의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400명대)는 그 수준으로 바짝 다가섰습니다.

일본 정부는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며 2차 유행 징후가 뚜렷해지고 있지만, 감염확산 억제와 일상생활의 양립을 내세우면서 사회·경제 활동에 큰 영향을 미치는 긴급사태 재선포를 꺼리고 있습니다.

‘대타 만세’ SK, 극적인 역전승…NC와 kt는 헛심공방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7회초 무사 만루 SK 채태인이 2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SK 와이번스가 동점포와 역전타를 터트린 대타 한동민과 채태인의 활약으로 키움 히어로즈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SK는 1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키움을 12대 9로 꺾었다.

SK는 8회 초까지는 키움에 8대 9로 끌려갔다.

특히 3회 초 김혜성에게 만루 홈런을, 4회 초 이정후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하며 일찌감치 키움에 승기를 내준 듯했다.

하지만 SK는 2회 말 2점, 3회 말 2점을 이어 4회 말에도 최정의 2루타로 2점을 보태며 차근차근 키움을 추격했다.

SK는 6회 초 1사 만루 위기를 박민호와 정영일이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본격적으로 키움을 압박했다.파워볼게임

6회 말에는 신인 최지훈이 데뷔 첫 홈런인 솔로포를 터트리며 8대 9로 따라붙었다.

8회 말에는 대타 한동민이 9대 9를 이루는 동점 솔로포를 터트렸다.

한동민의 개인 4번째 대타 홈런이다.

SK는 키움의 필승조 불펜 안우진을 흔들어 2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키움은 마무리투수 조상우를 올려 상황을 수습하려고 했지만, 대타 채태인이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리며 10대 9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진 2사 만루에서는 김강민이 좌전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해 12대 9로 격차를 벌리고 극적인 역전승을 가져갔다.

한편 창원NC파크에서는 선두 NC 다이노스와 7위 kt wiz가 연장 12회까지 승부를 결정짓지 못하고 3대 3으로 비겼다.

시즌 2번째 무승부이며, NC는 지난 11일에도 LG 트윈스와 6대 6으로 비겼다.

선발 투수인 NC 외국인 투수 마이크 라이트와 kt 신인 소형준은 나란히 6이닝 2실점으로 팽팽히 맞섰다.

2대 2로 맞선 7회 초 NC가 지석훈의 희생플라이로 먼저 앞섰지만, kt는 배정대의 적시타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NC 원종현(1이닝)-송명기(1이닝)-박진우(2이닝), kt 주권(1⅓이닝)-김재윤(1⅔이닝)-이보근(2이닝) 등 양 팀 불펜의 역투와 타선 침묵으로 3-3 균형은 연장 12회 말에도 깨지지 않았다.

서울 잠실구장에서는 LG가 연타석 홈런을 작렬한 오지환의 활약을 앞세워 한화 이글스를 8대 0으로 완파했다. 광주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두산 베어스를 4대 2로 꺾었다.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30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15대 10으로 승리했다.

KT 위즈 선수단과 이강철 감독. /사진=KT 위즈강해졌다. 시즌 초반의 KT 위즈가 아니다. 선두 NC 다이노스와 연장 12회까지 가는 혈투를 펼치면서도 꺾이지 않고 버텼다.

KT는 1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0 KBO리그 NC와 팀 간 7차전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올 시즌 항상 마지막 한 방이 부족해 NC를 넘지 못했던 KT지만 이날만큼은 호각을 다퉜다. 강력한 우승후보 NC에 결코 뒤지지 않는 경기력을 뽐내며 ‘5강 컨텐더’의 자격을 증명했다.

KT는 17일 경기 전까지 NC에 1승 5패 절대 열세였다.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창원 3연전 싹쓸이를 당했다. 결과는 3연패였으나 모두 1점 차로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항상 접전 끝에 불펜이 무너졌다.

KT는 시즌 초반 불펜 난조 탓에 크게 고전했다. 이강철 KT 감독은 경기를 거듭하며 차근차근 퍼즐 조각을 맞춰갔다. 믿을맨 주권과 김재윤을 중심으로 세우고 새 얼굴을 꾸준히 발굴했다. 조현우와 유원상이 필승조로 부상했고 이보근, 전유수가 구위를 회복했다.

KT는 NC에 1승 5패를 당한 6월 25일까지 팀 불펜 평균자책점이 6.57로 리그 최하위였다. KT는 막강한 화력을 바탕으로 불펜을 차근차근 재건하며 반격 기회를 엿봤다. 불펜이 틀을 갖추자 KT는 반등을 시작했다. 6월 26일부터 6연속 위닝시리즈를 질주했다. 이 기간 KT는 불펜 평균자책점 4.67로 리그 2위다.

이강철 감독은 17일 경기를 앞두고 “우리가 (NC에)지긴 했지만 대등한 경기였다. 이제는 힘이 붙었다. 선수들은 물론 내 마음가짐도 달라졌다. 이런 점들이 플러스 알파로 작용하면 더 좋은 영향이 있을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마디로 5월과는 다른 팀이 됐으니 호락호락 당하진 않을 것이라는 자신감이었다.

이강철 감독의 믿음은 경기에 그대로 드러났다. 보란 듯이 승리하지는 못했지만 확실히 이전과 같은 패턴으로 주저 앉은 모습은 없었다. 선발로 나선 고졸신인 소형준이 6이닝 2실점 퀄리티스타트로 임무를 완수했다. 7회부터는 유원상, 조현우, 주권, 김재윤, 이보근이 차례로 나와 12회까지 1실점으로 버텼다.

비록 승리까지는 이어지지 않았어도 KT가 유력한 가을야구 도전자임을 입증한 경기였다.

맷 윌리엄스 KIA 감독(오른쪽)이 김태형 두산 감독에게 와인을 선물했다. 김태형 감독도 소장하고 있던 술을 답례로 전달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그냥 와인을 드릴 뿐인데, 답례 선물이 점점 업그레이드되네요.”

맷 윌리엄스(55) KIA 타이거즈 감독의 ‘와인 선물 투어’가 계속되고 있다. 이색적인 이벤트다. 윌리엄스 감독 나름의 이유가 있다. 타국에서 온 이방인을 따뜻하게 환영해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고 싶었단다. 한국의 정을 제대로 느끼고 있는 모습이다.

윌리엄스 감독은 최원호 한화 감독대행, 이동욱 NC 감독, 이강철 KT 감독, 손혁 키움 감독, 허삼영 삼성 감독에게 와인을 선물했다.

17일에는 김태형 두산 감독을 만났고, 와인을 선물했다. 김태형 감독도 소장하고 있던 주류를 선물했다. 그라운드에서는 이겨야 할 상대지만, 같은 길을 가는 동료로서 훈훈함을 보이는 중이다.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만난 윌리엄스 감독에게 와인 투어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핵심은 ‘고마움’이었다. 고마워서 시작했고, 답례 또한 고맙다고 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나도 처음 경험하는 것이기는 하다. 다른 감독들이 나를 좋게 봐주고, 환영해줬다. 고마움을 표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다른 나라에서 왔고, 다른 말을 쓴다. 그래도 같은 일을 한다. 한국의 야구든, 미국의 야구든, 야구라는 같은 일을 하고 있다. 새로 온 나를 잘 받아줬고, 고마웠다”라며 웃었다.

와인을 받은 감독들의 선물도 이어지는 중이다. 손혁 감독은 소곡주를 준비했고, 이강철 감독은 수원왕갈비를 전달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감독님들께서 자꾸 좋은 것을 준비해주시는 것 같다. 나는 그저 와인과 감독님들 성함 새긴 와인 박스 정도다. 오히려 업그레이드해서 준비해주신다”라며 웃었다.

왕갈비 맛있게 먹었냐고 묻자 “진짜 너무 맛있었다. 키움 손혁 감독님은 부인께서 일부러 나가셔서 쇼핑을 하셨다고 들었다. 다음에 뭐가 올지 궁금하기도 하고, 나는 또 어떤 답례를 해야해야 하나 싶은 생각도 든다”라며 미소지었다.

‘반도’의 연상호 감독, 이레, 이정현, 강동원 /사진제공=NEW
영화 ‘반도'(감독 연상호)가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8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반도’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하루 만에 35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신호탄을 쏘아올린만큼,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 눈길을 끈다.

이는 역대 박스오피스 4위인 ‘국제시장'(감독 윤제균)의 100만 돌파와 동일한 속도다. 팬데믹 이후 침체되었던 극장가 정상화를 위한 큰 걸음의 시작이기도 하다. ”반도’의 국제적 흥행은 영화 및 극장산업과 신작을 기다렸던 관객 모두에게 단비와 같은 기쁨을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K-블록버스터 ‘반도’의 힘은 한국은 물론 동시기 개봉한 해외 국가에서도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박스오피스 압도적 1위로 아시아 극장가를 이끌고 있다. 오는 24일 개봉을 앞둔 베트남에서는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기생충’의 사전 예매량(1만 6000장)을 뛰어넘었다.

이와 함께 ‘반도’ 측은 감사의 마음을 담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반도’의 주역인 강동원, 이정현, 이레와 연상호 감독은 환한 미소와 함께 100 모양의 숫자와 하트 모양의 풍선을 들고 있어 시선을 사로 잡는다.

한편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가수 화사가 어머니가 아프다는 소식에 눈물을 흘렸다.

1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화사가 아버지를 통해 어머니의 몸이 안 좋다는 소식을 듣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화사는 신곡 ‘마리아’가 담긴 솔로앨범의 음원이 공개되는 날 아버지의 반응이 궁금해 전화를 해 봤다.

화사의 아버지는 통화 도중 “너한테 이런 얘기하면 안 되는데. 엄마가 절대로 얘기하지 말라고 그랬는데”라고 말했다. 화사는 집에 무슨 일이 생겼나 걱정하며 얼굴이 굳어졌다.

화사는 아버지의 얘기를 듣자마자 눈물이 터진 듯 팔로 얼굴을 가린 채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알고 보니 화사 어머니가 건강이 좋지 않아 CT 촬영을 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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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는 인터뷰 자리에서 “제가 그동안 이 앨범을 준비하느라고 가족, 친구들에게 소홀했다. 이기적으로 저는 이 앨범에만 계속 집중하고 그런 상태였다. 행복하자고 이 일을 하는 건데 놓치는 것들이 너무 많다 보니”라면서 눈물을 쏟았다.

다행히 화사 어머니의 건강상태가 많이 심각한 것은 아니었다. 화사는 눈물이 나면서도 “엄마한테 다 이를 거야. 아빠가 나 울렸다고”라고 애써 밝은 모습으로 통화를 마무리하고자 했다.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여름방학’이 베일을 벗었다.

18일 첫 방송된 tvN ‘여름방학’에서는 정유미와 최우식이 한 달 살이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여름방학’ 하우스에 도착한 정유미와 최우식은 집을 둘러보며 감탄을 멈추지 못했다. 최우식은 “여기에 1년 있을 수 있을 것 같다”, 정유미는 “서울에 안 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여름방학’ 숙제도 주어졌다. 매일 일기 쓰기, 매일 한 시간 이상 운동하기, 하루에 한 끼는 건강한 음식 만들어 먹어야 했다. 이날 저녁 이들은 색연필로 그림 일기를 완성했다.

다음날 정유미와 최우식은 아침 식사를 위해 텃밭에서 과일과 채소를 수확했다. 최우식은 커피를 사기 위해 카페로 향했고, 정유미는 차를 끓이고 샐러드를 만들었다.

이후 두 사람은 게스트 박서준을 맞이하기 위해 마트로 향했다. 최우식은 가리비 손질을 시작했고, “저녁 맛있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절친 박서준이 도착하고, 저녁 계획에 대해 묻자 최우식은 “운동 선수를 위한 단백질 식단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구 선수 역할을 맡은 박서준을 위한 식단인 것. 박서준은 “전지훈련이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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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은 혼자, 또는 친구들과 낯선 곳에서 여행 같은 일상을 즐기며 지친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아가는 어른이들의 홈캉스 리얼리티 프로그램.

앞서 ‘윤식당’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낸 정유미는 ‘여름방학’에서 자연스러운 매력을 자아내며 최우식과 남매 케미를 뽐냈다.

오랜 만에 예능에 얼굴에 비춘 최우식 역시 영화 ‘기생충’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배우가 아닌 편안한 동생의 모습으로 소소한 웃음을 선사했다.

게스트로 등장한 박서준은 정유미와 ‘윤식당’으로, 최우식과 시트콤 ‘패밀리’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미 두 사람과 절친한 사이인 박서준은 자연스럽게 ‘여름방학’에 녹아들었다.하나파워볼

그러나 이날 방송을 통해 비춰진 배우들의 요리, 먹방, 힐링은 ‘삼시세끼’ 시리즈에서 이미 많이 봤던 소재라 지루하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첫 방송 시청률 ‘5.0’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한 ‘여름방학’이 어떤 차별화된 소재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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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김미정 기자 =미국 국방부가 백악관에 주한미군 감축 옵션을 제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현지시간) 미군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WSJ은 미 합참이 전 세계의 미군을 어떻게 재배치하고 잠재적으로 주둔 규모를 축소할 것인지에 대한 광범위한 재검토의 일환으로 주한미군의 구조를 재검토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WSJ은 백악관이 지난해 가을에 중동과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 등을 포함해 전 세계에 배치된 미군의 철수를 위한 예비적 옵션을 제시할 것을 지시했고, 미 국방부는 같은 해 12월 중국과 러시아와의 경쟁을 위한 전략과 미군의 순환배치 중요성 등을 반영한 광범위한 아이디어를 내놨다고 설명했다.

WSJ은 또 미 국방부의 이 같은 검토는 한미가 주한미군에 대한 방위비 분담금에 대한 이견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고 강조했다.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과 관련한 보도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독일 주둔 미군의 감축을 공식화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5일 독일의 국방비 지출 수준에 강한 불만을 표시하며 주독 미군을 2만5천명으로 줄이겠다고 밝혔고, 또 방위비 불만이 독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다른 나라에도 해당하는 얘기라는 취지의 언급도 한 바 있다.파워볼게임

그러나 미 국방부의 한 관리는 “한국에서의 미군의 태세를 변경할 아무런 결정이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검토 결과에 상관없이 한반도에서의 어떤 위협에도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현재 미 의회에선 주한 미군 규모를 현행 수준으로 유지하는 내용을 담은 내년도 국방수권법 처리를 추진중이어서, 이번 보도가 한국 정부에 대한 방위비 인상 압박의 의도가 엿보인다는 분석도 나온다. 

法, 이 전 기자 구속영장 발부 “혐의 의심할 만한 상당한 자료 있어” / 그의 신병 확보로 尹 측근인 한동훈 검사장 수사 급물살 탈 듯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사건의 중심에 있는 이동재(35·사진) 전 채널A 기자가 결국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김동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7일 이 전 기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판사는 “피의자(이 전 기자)는 검찰 고위직과 연결해 피해자를 협박하려 했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자료들이 있다”라며 “혐의 사실이 매우 중대한 사안임에도 광범위하게 증거를 인멸하고 향후 계속해서 증거를 인멸할 우려도 높다”라며 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실체적 진실 발견과 언론과 검찰의 신뢰 회복을 위해서라도 현 단계에서 피의자에 대한 구속 수사가 불가피하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 전 기자는 ‘신라젠 의혹’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의 최측근인 한동훈(47·사법연수원 27기) 검사장과 공모해 이철(55·수감 중)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에게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비리 제보를 종용하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지난 2월14일부터 3월10일 감옥에 있는 이 전 대표에게 여러 차례 편지를 보내 “(검찰이) 가족의 재산까지, 먼지 하나까지 탈탈 털어서 모두 빼앗을 가능성이 높다”라며 취재에 협조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이 전 대표의 측근 지모(55)씨는 이 전 기자와 만났을 당시 그가 자신에게 한 검사장과의 통화 녹음을 들려주며 취재를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검언유착’ 의혹은 지난 3월31일 MBC ‘뉴스데스크’ 보도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이후 이 전 기자는 자신의 휴대전화 2대와 노트북 PC를 초기화하는 등 증거를 인멸했다는 의혹도 받는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정진웅 부장검사)는 지난 15일 이 전 기자에게 강요미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원이 이 전 기자의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검찰의 한 검사장에 대한 수사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사팀은 지난달 초 한 검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하고 그의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했다.

그러나 한 검사장은 ‘이 전 기자와 공모한 사실이 없으며, 검언유착 의혹과 보도는 특정 세력의 공작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해당 의혹이 불거진 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전보됐으며, 현재까지 수사팀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다.

한편, 이번 검언유착 사건 수사 타당성 등을 외부 전문가들의 시각에서 판단하는 대검찰청 검찰수사심의위원회는 오는 24일 열린다.

“집값보다는 다주택, 다주택보다는 실거주 여부를 따져 중과세해야”
“문 대통령의 선량한 뜻, 기득권 관료 집단 이해관계로 쉽지 않을 듯”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봉주 인턴기자, 한승곤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7일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집값 올랐다고 마구 (세금을) 때리면 안 된다. 실거주 1가구 1주택에 대해서는 오히려 세율을 완화해야 한다”고 자기 목소리를 냈다.

이 지사는 대법원 무죄 취지 파기환송 판결 다음날인 17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거주 여부를 중시하지 않는 분위기가 있는데 이건 심각한 문제”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또 “부동산 규제는 가격보다 숫자를 줄여야 하고, 숫자보다 더 중요한 게 실수요 여부”라며 “비싼 집에 사는 게 죄를 지은 건 아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지금 가격과 숫자에 모두 중과해서 문제가 되고 있다”면서 “평생 한 채 가지고 잘살아 보겠다는데 집값 올랐다고 마구 (세금을) 때리면 안 된다. 실거주 1가구 1주택에 대해서는 오히려 세율을 완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방에 있는 사람들이 서울에 집을 사 1가구 2주택인데 이러면 지방 집을 팔고 서울 집을 소유하는 상황이 벌어져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 양극화가 더 심각해지게 된다”고도 주장했다.

실거주냐 아니냐를 가지고 중과 여부를 결정해야 지방이 살고 기회를 고루 누리게 된다면서 “안 그러면 집값 오르길 기대하는 사람들이 저항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렇게 되면 증세 자체도 어려워지게 된다는 것이다.

이 지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부동산 투기로 더 이상 돈 벌 수 없다’고 했는데 매우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한다”면서도 “그러나 이 목표를 관료들이 못 따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관료들의 이해관계가 물려 있고 옛날 고정관념에 묻혀 있어 집이나 부동산을 많이 가지고 있거나 부동산을 많이 가진 사람과 인연이 많은데 이러니 대통령의 선량한 뜻이 관철되겠나”라면서 “관료들은 정권이 바뀌어도 계속 권한을 가진 사람들이기 때문에 당연히 기득권자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렇다고 그들이 나쁜 게 아니고 원래 그런 존재이다. 관료들이나 기득권자들이 반발하겠지만 꼭 필요한 정책은 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본소득 문제에 대해서는 “김세연 전 의원 같은 분이나 미래통합당과도 함께 논의해보고 싶다”면서 “토지보유세를 신설해 지방세로 부과할 수 있게 해서 지방 단위 기본소득을 시행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에 요청하고 있다. 국가 단위로 결정하지 말고 지방정부에 자율성을 주고 지방 주민들이 스스로 결정하게 해야지 그런 기회조차 막는 건 반지방 반자치적”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기술 발전으로 인해 국내 일자리와 고정 소득 감소가 나타날 것이라면서 기본소득과 기본자산 등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다.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국회 개원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국회 개원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금융세제 개편안이 주식시장을 위축시키거나 개인투자자들의 의욕을 꺾는 방식이 아니어야 한다”고 지시함에 따라 금융세제 개편안의 수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오는 2022년으로 예정된 금융투자소득 도입 시기를 연기하거나 금융투자소득 과세 기준을 끌어올리는 방안을 예측하는 시각이 나온다. 증권거래세를 폐지하거나 금융세제 개편을 전면 보류하는 방안도 흘러나오고 있으나 종합적으로 판단해 볼 때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이번 금융세제개편안이 주식시장을 위축시키거나 개인투자자들의 의욕을 꺾는 방식이 아니어야 한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시기에 주식시장을 떠받쳐온 개인투자자들을 응원하고 주식시장 활성화에 목적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5일 ‘금융세제 선진화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2023년부터 국내 상장주식으로 2,000만원 넘게 번 개인투자자들은 2,000만원을 뺀 나머지 양도차익에 대해 20%(3억원 초과분은 25%)의 세금을 내게 된다. 대신 현행 0.25%인 증권거래세(농어촌특별세 포함)는 2022~2023년에 두 단계에 걸쳐 0.1%포인트 낮춘다.

금융투자소득을 과세하는 이번 방안에 대해 동학개미들을 중심으로 반발이 크게 나왔다. 기본공제 2,000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양도차익에 대해 20%(3억원 초과분은 25%)에 달하는 세금을 새로 물게 되는 부분을 증세로 본 것이다. 일례로 원금 7,000만원을 투자해 3,000만원의 수익을 올린 뒤 전량 매도한다면 2023년부터는 1억원에 해당하는 거래세 15만원과 양도소득세 200만원을 내야 한다. 투자자 입장에서 볼 때 거래세가 일부 줄어들기는 하지만 양도세 200만원이라는 부담을 새로 지기 때문이다. 다만 정부는 이번 금융세제 개편은 ‘세수 중립적’이어서 증세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또 95%에 달하는 투자자는 세 부담이 줄어든다고 설명한다. 전체 주식투자자 약 600만명 중 95%인 570만명의 금융투자소득이 연 2,000만원이 넘지 않아 과세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관전 포인트는 기본공제 2,000만원을 넘어서느냐에 대한 부분이다. 대다수는 스스로의 손익이 2,000만원을 넘어 과세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므로 세제 개편에 반감을 갖고 있으나 세정 당국 입장에선 현실적으로 2,000만원을 넘는 사람이 많지 않으므로 세금을 더 내는 사람은 매우 제한적이라고 본다. 이런 측면에서 문 대통령의 “개인투자자들의 의욕을 꺾는 방식이 아니어야 한다”는 발언은 금융소득과세 시행 시기를 일정 기한 연기하거나 금융투자수익 과세 기준선을 올리는 방안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 경우 과세 대상이 줄어드는 효과가 나온다.

이와 관련 기재부 관계자는 “공청회 등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제시된 문제점을 보완해 내주 중 정부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 이하 충남아산)이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자 한다.

충남아산은 오는 19일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0 11라운드 FC안양(이하 안양)과 경기를 치른다.

충남아산은 지난 9라운드 경남FC와의 홈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역사적인 리그 첫 승을 거뒀다. 이로써 분위기 전환뿐만 아니라 최하위 탈출에 성공,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현재 충남아산은 3경기 무패로 흐름이 좋다. 지난 8라운드 안산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시작으로 9라운드 경남전 2-1 승리, 10라운드 수원FC 원정 1-1 무승부를 거두며 무패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 10라운드에서 K리그2 선두인 수원FC를 상대로 후반 막판 골대를 맞추는 등 밀리지 않는 경기를 펼쳤다. 2경기 연속 골 맛을 본 헬퀴스트는 지난 라운드에 이어 K리그1,2를 통틀어 최다 분당 뛴거리(128m)를 기록하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고 이재건 또한 에이스급 활약을 선보이며 다가올 안양전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충남아산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제주로부터 멀티플레이어 이은범과 올 시즌 안산그리너스에서 활약한 브루노를 콜롬비아 1부리그 엔비가도FC에서 임대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이은범, 브루노 모두 측면 자원으로 충남아산의 측면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파워볼엔트리

안양은 최근 5경기에서 3무 2패를 기록하며 9위에 처져있다. 리그에서 4골을 기록한 팀의 주포 아코스티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황문기, 권용현, 김동수 등을 영입하며 포지션 별 전력 보강을 진행하였다.

박동혁 감독은 “경남전 리그 첫 승 이후 자신감이 올라왔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새로운 선수들도 영입했기에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 안양전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골닷컴] 박병규 기자 = 대구FC가 젊은 수비진을 꾸려 새로운 활력소를 얻었다. 경험은 부족하지만 패기와 빠른 스피드로 후방을 책임지고 있다. ‘선수 육성’에 중점을 둔 팀 철학에 부합하며 미래를 기대하게 했다.

대구의 자랑은 어린 선수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팀 내 주축으로 성장한 만 23세 김대원, 정승원, 정태욱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소속팀에서 조금씩 기회를 잡으며 경험을 쌓았고 K리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23세 이하 대표팀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한국 축구의 미래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대구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황태현(만 21세), 김재우(만 22세), 이진현(만 23세) 등을 영입하며 미래를 기대하게 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올 시즌 처음으로 가장 젊은 수비 라인을 가동했다는 것이다. 대구는 지난 15일 성남FC와의 2020 하나은행 FA컵 16강(4라운드)에서 정태욱(1997년생), 김재우(1998년생), 조진우(1999년생)로 수비를 구축했다. 1990년대 후반 출생이자, 평균 나이 만 22세로 이른바 ‘세기말 수비 라인’이다.

젊고 빠른 경기력으로 역동적인 축구를 추구하는 팀에 가장 부합된 선택이었다. 스리백 중 리드는 경험이 가장 많은 정태욱이 맡았다. 그는 연장전으로 이어진 120분 내내 안정적인 수비를 펼치며 리드했다.

최근 새롭게 떠오른 신예 조진우는 갈수록 경험이 쌓이며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지난 시즌까지 K리그2 부천FC1995에서 활약한 김재우는 시즌 첫 선발 기회를 잡았다. 그는 올 시즌 교체로 2경기를 출전했지만 최근 김우석, 황순민 등이 부상으로 빠진 자리를 메우며 합격점을 받았다.

사실 김재우는 성남전에 ‘절치부심’의 각오로 임했다. 대구 이적 전까지 부천에서 주전으로 활약하였고 22세 이하 장점도 가졌기에 대구에서 장밋빛 희망을 예상했지만 쉽지 않았다. 팀 내 김우석, 홍정운과의 경쟁은 물론 김동진, 황순민 등 풀백과도 경쟁을 펼쳐야 했다. 노란 머리로 개성을 표현했던 그는 최근 머리를 삭발하며 훈련과 경기에만 집중했다.

후반 막판 근육 경련으로 교체되었지만 제 몫을 해준 것에 이병근 감독대행은 만족했다. 그는 “김재우 선수의 첫 선발 출전으로 걱정이 많았지만 스스로 자신감을 가진 것 같다. 자기의 플레이를 잘해주었기에 나도 신뢰감이 생겼다. 특히 빌드업 과정에서 무리하지 않고 쉽게 해주었다. 비록 팀은 패배했지만 김재우 카드로 소득을 얻은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대구는 비록 패하였지만 과감한 선수 기용으로 새로운 희망을 보았다. 특히 세 선수 모두 장신(정태욱 194cm, 김재우 187cm, 조진우 189cm)임에도 불구하고 스피드와 강한 체력을 앞세워 상대의 공격을 모두 차단했다. 성남은 발 빠른 나상호를 앞세워 공격을 풀어갔지만 여의치 않았다. 물론 리그 순위다툼이 치열하기에 당장 이들의 조합이 재가동될지는 미지수이지만, 누구든지 자리를 메워 활약을 할 수 있다는 것은 긍정적인 요인이다.

[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구단주 최대호 안양시장)이 서울이랜드FC에서 활약하던 미드필더 허범산을 임대 영입했다.

재현고-전주 우석대 출신의 허범산은 지난 2012년 대전시티즌을 통해 K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제주유나이티드, 강원FC, 부산아이파크, 아산무궁화FC 등 다양한 K리그 팀을 거친 그는 2019 시즌 시작과 함께 서울이랜드FC에 합류했다. 특히 지난 2016년 강원FC 소속으로 39경기에 나서며 팀의 K리그1 승격에 일조한 바 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150경기 6골 15도움.

허범산은 드리블과 돌파 능력은 물론, 수준 높은 빌드업 능력까지 갖춘 미드필더 자원이다. 특히 날카로운 왼발 프리킥 능력이 출중한 것으로 평가된다. K리그의 여러 팀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허범산의 영입으로 안양의 미드필더진 구축에 더욱 보탬이 되리라는 전망이다.

안양에 합류한 허범산은 “힘든 상황 속에서 나를 믿고 뽑아주신 김형열 감독님과 구단에 감사드린다. 어떠한 말보다 프로 선수는 경기장에서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빨리 팀에 적응해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안양 팬 분들의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FC안양은 오는 19일 오후,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FC와 2020 시즌 11번째 경기를 치른다.

'아이랜드' 방송화면
‘아이랜드’ 방송화면

[OSEN=박판석 기자] 차세대 글로벌 케이팝 스타 탄생 프로젝트 ‘I-LAND(이하 ‘아이랜드’)’에서 놀라운 무대들이 이어지며 글로벌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SNS를 통해 활발히 소통하는 글로벌 팬들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트위터 트렌드에서 높은 순위에 오르며 뜨거운 반응을 입증한 것. 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I-LAND_EP04가 트위터 전 세계 실시간 트렌드 1위를 차지했다. 트위터 사용자들이 그 시간에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가 아이랜드라는 의미다. 아울러, 보컬 총대 유닛 미션으로 무대를 선보인 이희승, 김선우, 다니엘 등은 여러 국가의 트렌드 순위에서 상위권에 랭크되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아이랜드 4회에서는 두 번째 팀워크 테스트 결과로 각 4명의 아이랜더와 그라운더의 위치가 바뀐 가운데, 각 팀의 운명을 건 ‘총대 유닛’ 미션이 그려졌다.

연습 무대의 혹평을 뒤로하고 절치부심해 폭발적인 에너지를 보여준 아이랜더 무대의 두번째 테스트 결과 발표가 먼저 진행됐다. 아이랜더는 각 개인 점수에서 첫 테스트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고, 팀워크 점수 또한 높은 점수인 80점을 받았지만 4명의 방출자가 발생하는 결과를 받았다.

아이랜더의 방출자 발생으로 그라운더는 무대에 설 기회를 얻었다. 비장함으로 무대에 오른 그라운더는 일취월장한 실력과 협동심으로 고난이도 동작을 완벽하게 표현해냈고, 간절함이 돋보이는 무대로 프로듀서들의 극찬을 받았다.

두번째 테스트 결과 아이랜드의 김윤원, 김태용, 양정원, 김선우가 방출자로 선정되었다. 김선우는 변의주, 타키, 박성훈, 이희승과 상위 6인에 들었지만 방출자로 선정되었다. 개인 점수 88점을 받아 1등 아이랜더로 선정된 케이는 양정원에게 방출 면제권을 사용했다. 케이는 “정원이는 실력도 그렇지만 성격적인 면에서 리스펙트 할 수 있는 친구라 도와주고 싶다.”고 전했다. 양정원이 방출 면제권으로 아이랜드에 남게 되면서 그 다음 순위의 방출 후보자였던 타키가 방출자로 결정되었고, 케이는 미안함과 죄책감에 폭풍 눈물을 흘렸다. 한편, 그라운드의 이영빈, 조경민, 제이크, 제이가 아이랜드로 올라갔다. 아이랜드에 처음 입장한 조경민은 감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곧이어 세 번째 테스트 주제가 밝혀졌다. 아이랜더와 그라운더가 대표 멤버를 선정, 보컬과 댄스 대결을 펼치는 ‘총대 유닛’ 미션. 보컬 2명과 댄스 3명만이 무대에 서는 총대 유닛은 아이랜드와 그라운드의 정면 대결로, 아이랜드가 승리할 경우 12명 모두 아이랜드에 남지만 패배할 경우 절반인 6명이 방출된다.

아이랜드의 보컬 총대를 맡게 된 이희승, 이건우는 BTS의 ‘Butterfly’로, 그라운드의 보컬 총대 김선우와 노성철은 BTS의 ‘Save ME’로 대결을 펼치게 됐다. 댄스 총대 대결은 다양한 안무로 구성된 총 3곡의 퍼포먼스를 선보여야 했다. 제이와 케이, 양정원으로 구성된 아이랜드 댄스 총대의 미션 곡은 비의 ‘Rainism’과 다이나믹 듀오의 ‘쌔끈해’였다. 그라운드 댄스 총대의 미션곡은 HOT의 ‘전사의 후예’, X-Teen의 ‘반전’으로 니키, 니콜라스, 최재호가 무대를 꾸미기로 했다. 여기에 두 팀의 공통 미션 곡인 G-Dragon의 ‘One of Kind’ 무대에서는 창작 안무를 선보여야 한다. 팀의 운명을 짊어진 각 총대들은 연습에 매진했고, 무대에 서지 않는 멤버들은 총대들의 컨디션을 챙기고 응원을 보내는 등 한층 끈끈해진 모습을 보였다.

아이랜더는 어떤 상황에서도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2, 3군을 만들어 다같이 연습에 매진했고, 프로듀서 비는 팀워크를 보여주는 훌륭한 전략이라며 박수를 보냈다. 손성득 퍼포먼스 디렉터는 아이랜드 댄스 총대가 선보인 ‘One of Kind’ 창작 안무에 “너무 좋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프로듀서 지코는 그라운더의 연습실을 찾았고, 보컬 총대는 긴장한 듯 실수를 연발했다. 뮤직 디렉터 피독은 보컬 총대를 하고 싶어했던 다니엘에게 기회를 줬고, “톤이나 느낌이 좋다.”며 칭찬했다. 댄스 총대의 중간점검에서는 최재호 대신 댄스 총대로 투입된 한빈이 부족한 연습 기간으로 인해 실수를 연발했다. 한빈과 최재호 두 사람의 춤을 본 퍼포먼스 디렉터 두부는 “재호가 조금 더 음악에 맞는 그루브를 보여주는 것 같다.”며 다시 한번 논의해볼 것을 권했다.

드디어 아이랜드와 그라운드, 각 팀의 운명이 걸린 총대 유닛 테스트가 시작되었다. 아이랜드의 보컬 총대인 이건우와 이희승은 안정적인 보컬과 퍼포먼스로 BTS의 ‘Butterfly’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이어, 그라운드의 보컬 총대 유닛의 무대가 펼쳐졌다. 노성철 대신 다니엘이 무대에 올랐고, BTS의 ‘Save ME’를 부른 김선우와 다니엘은 찰떡 같은 호흡으로 최선을 다한 무대를 선보였다. 다니엘은 자신의 역량을 200% 이상 보여주며 프로듀서들의 극찬을 이끌어냈지만, 정작 본인은 아쉬움에 눈물을 보였다. 보컬 총대 유닛의 결과 발표의 순간, 아이랜드 보컬 유닛은 81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고 그라운드에는 긴장감이 맴돌았다.

그라운드 보컬 총대의 점수 발표를 남겨둔 가운데 다음 방송에서는 보컬 유닛 대결의 결과와 댄스 유닛의 화려한 퍼포먼스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아이랜드와 그라운드의 본격적인 댄스 총대 대결에서 두 팀이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다음주 방송에서는 ‘각성’을 테마로 한 마지막 테스트가 그려질 예정이다. 마지막 테스트에서는 아이랜더의 선택으로 3명, 프로듀서의 선택으로 3명, 총 6명의 방출자가 결정되며 이들은 그라운더와 함께 글로벌 시청자의 선택을 기다려야 한다. 마지막 테스트 후에 아이랜드에 남는 사람은 최종 데뷔 기회가 주어지는 다음 단계로 이동할 수 있다. 특히, 다음주부터는 글로벌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차세대 글로벌 아이돌이 되기 위한 지원자들의 땀과 열정, 화합과 경쟁의 무대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신개념 프로젝트 ‘아이랜드’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Mnet과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OSEN=지민경 기자] DJ HYO(소녀시대 효연,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신곡 ‘DESSERT’(디저트) 무대가 오늘(18일) 선공개된다.

HYO는 금일 오후 7시부터 카스 페이스북 및 유튜브 채널에서 중계되는 온택트 뮤직 페스티벌 ‘카스 블루 플레이그라운드 커넥트 2.0’에 출연해 신곡 ‘DESSERT’ 무대를 선공개하며, 피처링으로 참여한 래퍼 루피도 함께 무대에 올라 흥을 더할 예정이다.

신곡 ‘DESSERT’는 HYO의 스테이지 퍼포먼스에 포커스를 맞춘 바운시한 비트와 경쾌한 뭄바톤 리듬을 베이스로 한 정글 팝 장르의 곡으로, 가사에는 어렵고 복잡한 것보다 달콤한 사랑을 원한다는 메시지를 디저트에 빗대어 위트 있게 표현했다.

또한 HYO는 이날 공연에서 신곡 무대는 물론, 감각적인 디제잉으로 오프닝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 공연의 열기를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한편, HYO 새 싱글 ‘DESSERT’는 7월 22일 오후 6시 플로, 멜론, 지니, 아이튠즈,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QQ뮤직, 쿠거우뮤직, 쿠워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 공개된다.

SF9 찬희, 조재윤
SF9 찬희, 조재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그룹 SF9 강찬희, 배우 조재윤 등 다양한 스타들이 특별출연을 통해 극의 재미를 높이고 있다. 이들은 주연 배우 못지않은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특별출연의 좋은 예로 호평받고 있다.

최근 특별출연은 드라마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다. 극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던 과거와 달리 주요 인물들과 얽히며 핵심 키를 쥔 인물로 등장해 드라마를 풍성하게 만듦과 동시에 시청자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하고 있다.

강찬희
강찬희


◆ ‘한다다’ 강찬희, 이상이♥이초희 사랑 불 붙인 촉매제

지난 2011년 ‘내 마음이 들리니’로 데뷔해 ‘착한 남자’, ‘여왕의 교실’, ‘시그널’, ‘스카이 캐슬’ 등 드라마에서 남다른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던 강찬희가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연출 이재상, 이하 ‘한다다’)에 특별출연해 극의 재미를 높이고 있다.

강찬희는 송다희(이초희)의 대학 동기이자 직진 연하남 지원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지원은 송다희와 캠퍼스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인물로 윤재석(이상이)을 긴장시키는 인물이다.

특히 송다희, 윤재석 커플은 ‘한다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커플이다. 이런 커플 사이에 지원의 등장은 스토리의 활력을 불어넣으며 신선함을 더했다. 강찬희는 짧은 시간 내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표현하며 특별출연의 좋은 예를 보여줬다.

장성규, 영탁
장성규, 영탁


◆ 장성규→영탁, ‘꼰대인턴’으로 입증한 만능 엔터테이너

방송인 장성규와 가수 영탁이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극본 신소라·연출 남성우)을 통해 출중한 연기력을 뽐냈다. 장성규는 준수식품 대표 라면 핫닭면에서 바퀴벌레가 나왔다고 주장하는 취업 준비생 박범준 역을 맡았다. 그는 준수식품의 위기와 그 과정에서 피어나는 인물들의 관계 변화에 큰 역할을 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극 중 탁월한 마케팅 영업력을 보유한 차영석 과장 역으로 특별출연한 영탁은 전혀 어색함 없는 대사처리와 수준급의 표정 연기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차영석 캐릭터를 기대 이상으로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만능 엔터테이너다운 모습을 보였다.

장성규와 영탁은 기존 유쾌한 모습과는 다른 연기자의 면모를 드러내며, 숨겨진 재능을 다시 한번 발휘했다. 두 사람은 상대 연기자들과도 완벽한 케미를 선사한 것은 물론, 이야기 전개에도 큰 존재감을 나타냈다.

조재윤
조재윤


◆ ‘모범형사’ 조재윤, 특별출연 그 이상의 활약

배우 조재윤이 JTBC 월화드라마 모범형사(극본 최진원·연출 조남국)에서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특별출연 그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조재윤은 극 중 과거의 전과를 뒤로 하고 어린 딸 은혜를 위해 택배기사로 정직한 삶을 살고 있던 중 두 명을 살해했다는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아 5년간 억울하게 복역 중인 이대철 역을 연기했다.파워볼게임

그는 흥미진진한 전개에 빠질 수 없는 존재이자 영문도 모른 채 누명을 쓴 사회적 약자 이대철을 자신만의 색깔로 입체감 있게 그려냈다. 특히 매회 억울하고 처절한 심정과 딸 은혜에 대한 애틋한 부성애를 오가는 감정 연기로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스타들의 특별출연은 신선한 재미를 제공함과 동시에 드라마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향후 어떤 스타들이 드라마 특별출연으로 시청자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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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금융세재 개편안에 명확한 반대 목소리
“주식시장 위축시키는 방식 안된다”
낮아지는 지지율 반등 카드..금융시장의 한국판 뉴딜 역할 당부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정부가 추진하는 주식 양도차익세를 개인투자자에게 부과하겠다는 내용의 금융세제 개편안에 제동을 건 것은 주식시장 활성화라는 본래의 목적과 함께 여론 반전을 꾀한 카드로 풀이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전북 부안군 해상풍력 실증단지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그린 에너지 현장 – 바람이 분다’ 행사에서 해상풍력 경쟁력 강화와 그린에너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날 “이번 개편안은 주식시장을 위축시키거나 개인 투자자들의 의욕을 꺾는 방식이 아니어야 한다”며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주식시장을 떠받쳐 온 동력인 개인투자자를 응원하고 주식시장 활성화에 목적을 둬야 한다”고 지시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정부가 지난달 25일 ‘금융세제 선진화 추진 방향’을 발표한 뒤 ‘동학개미’라고 일컬어지는 개인투자자들을 중심으로 반발의 목소리가 커졌다. 기본공제 2000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양도차익에 대해 20%(3억원 초과분은 25%)에 달하는 세금을 새로 징수한다는 부분을 문제삼았다.

문 대통령은 최근 “주식시장을 떠받치는 개인투자자 응원이 필요한 시기”라며 “국내 주식시장이 더 튼튼해질 필요가 있다. 개인투자자 역할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주식시장에서의 ‘동학개미’들의 역량을 주목한 것이다.동행복권파워볼

최근 문 대통령을 향한 국정수행 지지도가 하락 일변도인 시점에서 개인투자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는 것은 여론을 되돌리려는 카드로 해석된다. 실제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주식 양도세 등에 반대하는 내용의 청원이 이어지고 있다.

문 대통령은 “모든 정책은 국민의 수용성이 있어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면서 이 같이 지시했다. 결국 국민의 목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대통령 지시를 국민에게 공개하는 방식을 취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강 대변인은 “이와 같은 지시는 여러 차례 있었다”고도 부연했다.

문 대통령이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금융자산의 힘을 빌리겠다는 구상을 밝힌 것과 연관이 있어 보인다. 한국판 뉴딜에 필요한 막대한 자금을 금융자산에 떠받치기 위해서는 투자 심리 위축은 정부 정책 방향에 도움이 되지 않을 공산이 크다.

문 대통령은 지난 16일 국회에서 한국판 뉴딜 구상과 관련해 “정부 재정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라며 “오랫동안 금융 쪽이 호황을 누렸기 때문에 금융자산과 민간자본을 활용하는 민간펀드를 만들어 한국판 뉴딜사업을 추진하려한다”고 밝혔다. 2025년까지 114조원이 투자되는 이번 사업에서 지자체와 민간의 몫이 46조원에 달한다. 금융 기반의 펀딩 조성이 유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김여정 6월4일 대북전단 살포 비난 담화 발표
이후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등 도발 지속
우리 정부, 탈북민단체 고발 이어 허가 취소

[평양=AP/뉴시스]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4일 탈북민들의 대북 전단 살포에 강력히 반발하며 “남측이 이를 방치하면 남북 군사합의 파기까지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제1부부장은 담화를 통해 탈북민의 대북전단 살포에 불쾌감을 표하며 “6·15 남북공동선언 20돌을 맞는 마당에 이런 행위들이 개인의 자유, 표현의 자유라는 미명 하에 방치된다면 남조선은 머지않아 최악의 국면까지 내다봐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진은 김여정 제1부부장이 2019년 3월 2일 베트남 호찌민의 묘소 헌화식에 참석한 모습. 2020.06.0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대북전단 살포에 강력 반발하며 압박과 도발을 거듭한 결과 약 한 달 보름 만에 해당 탈북민단체에 대한 설립 허가가 취소됐다.

통일부는 17일 “해당 법인(자유북한운동연합과 큰샘)의 대북전단·물품 살포 행위는 법인 설립 목적 이외의 사업에 해당하며 정부의 통일 정책이나 통일 추진 노력을 심대하게 저해하는 등 설립 허가 조건을 위배했다”고 지적했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북한의 실상을 홍보해 한반도 평화통일에 이바지함’, 큰샘은 ‘탈북청소년에 대한 교육을 통해 평화통일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제시했는데 대북전단 살포는 이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것이 통일부의 설명이다.

통일부는 또 “접경지역 주민의 생명·안전의 위험을 초래하고 한반도에 긴장 상황을 조성하는 등 공익을 해쳐 민법 제38조의 법인 설립허가 취소 사유에 해당한다고 최종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통일부가 허가 취소 근거로 든 민법 38조는 ‘법인이 목적 이외의 사업을 하거나 설립허가의 조건에 위반하거나 기타 공익을 해하는 행위를 한 때에는 주무관청은 그 허가를 취소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미래통합당, 대북전단 관련 단체와의 면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07.01. photocdj@newsis.com이로써 두 단체는 지정기부금 모집 단체에서 제외됐다. 두 단체는 앞으로 일반 시민 등을 상대로 대북전단 살포 사업을 위한 모금을 할 수 없게 된다. 자금을 확보할 수 없게 돼 대북전단 살포 작업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설립 허가 취소 조치는 지난달 4일 김여정 제1부부장의 담화에서 비롯됐다.

당시 김 제1부부장은 탈북민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를 공식적으로 문제 삼으며 남북관계를 단절하겠다고 경고했다. 이후 일련의 담화에 따라 북한은 지난달 9일부터 남북연락사무소 통신선, 군의 동·서해 통신선, 노동당~청와대 직통전화(핫라인)선을 차단했다. 이어 같은 달 16일에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다.

북한은 대북전단 대응 차원에서 대남전단 살포를 준비하기도 했다. 북한은 지난달 20일 대남전단을 인쇄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대남전단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하는 합성 사진과 조롱 문구, 그리고 담배꽁초 등 오물 등이 담겼다.

북한 당국의 대남전단 살포는 실행되지는 않았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24일 대남 군사행동을 보류하면서 대북전단 관련 압박 공세도 중단됐다. 우리 정부가 대북전단 살포를 막기 위한 조치를 잇따라 취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현안 관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07.13. kmx1105@newsis.com통일부는 지난달 10일 자유북한운동연합과 큰샘을 남북교류협력법 위반으로 고발하고 법인 설립 허가 취소 절차에 착수하겠다고 발표했다. 11일에는 통일부가 두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행위에 대해 서울지방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지난달 29일에는 통일부가 두 단체를 상대로 청문을 실시했다. 내부 검토를 거친 통일부는 이날 설립 허가를 취소하기에 이르렀다. 대북전단 살포를 이유로 탈북민단체 설립 허가가 취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민주당 진성준 “발언 취지 왜곡됐다” 해명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전략기획위원장이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이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진성준 의원이 17일 정부의 잇단 부동산 대책에도 집값이 떨어지지 않을 것이란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그는 이른바 ‘집값 하락론자’들에게 반박하려는 취지에서 나온 발언이었다고 해명하며 ‘왜곡된 보도’라고 반박했다. 야권에서는 비난이 쏟아졌으나,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대수롭지 않다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이어진 MBC ‘100분 토론’에 부동산 정책을 주제로 출연한 진 의원은 토론을 마치고 마이크가 켜진 상태에서 출연자들과 가벼운 대화를 주고받던 중. 상대 토론자였던 미래통합당 김현아 비상대책위원이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는 것이 국가 경제에 너무 부담되기 때문에 그렇게 막 떨어뜨릴 수 없다”고 하자 “그렇게 해도 안 떨어질 것”이라며 “부동산이 뭐 어제오늘 일인가”라고 대꾸했다. 이 대화 내용은 유튜브를 통해 중계됐다. 이 같은 발언이 나온 이후 통합당 김 비대위원이 다시 “여당 국토위원이 그렇게 얘기하면 국민이 어떻게 하나”라고 물었지만, 진 의원은 답변하지 않았다.

지난 16일 밤부터 17일 새벽까지 이어진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한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 유튜브 캡쳐

앞서 진 의원은 본 토론에서는 정부의 7·10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다주택자나 법인의 투기 수요를 막고, 실수요자에게 집이 돌아가게 하는 근본적인 정책을 꺼내든 만큼 이제부터는 집값을 잡아갈 수 있는 기본 틀을 마련했다고 보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토론 후 그의 발언은 이런 자신의 말을 정면으로 반박한 셈이다. 논란이 일자 진 의원은 입장문을 내 “토론 맥락과 무관하게 (내 발언의 취지가) 왜곡되고 있다”며 “관련 보도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내 발언은 정부 대책이 소용없다는 취지가 아니라,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발목 잡으려는 집값 하락론자들의 인식과 주장에 대한 반박이었다”고 해명했다.

진 의원은 이날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자신의 발언의 취지를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인 데 따른 해명으로 풀이된다. 민주당 이 대표는 이를 듣고 “뭘 그런 것을 보고하느냐”고 되물었다고 한다. 진 의원은 최고위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토론회를 보면 취지가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면서 “대단히 유감스럽고 왜곡된 보도”라고 재차 언론에 화살을 돌렸다.

문재인 대통령이 제21대 국회 개원 연설을 한 지난 16일 서울 용산전자랜드 가전제품 매장의 TV 화면. 뉴스1

야권에선 융단 폭격이 쏟아졌다.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진 의원의 발언 논란과 관련해 “이 정권의 위선이 얼마나 심각한가”라고 지적했다. 같은 당 김은혜 대변인은 “문재인정부의 두 얼굴을 확인했다”며 “솔직한 고백이 무능보다 낫다”고 꼬집었다. 황규환 부대변인은 진 의원을 가리켜 “속내를 알려버린 ‘X맨’”이라고도 했다. 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과거 사례를 보면 결국 여러 가지를 해 봐야 집값이 안 내려간다는 걸 상식적으로 말한 것”이란 반응을 내놨다. 국민의당 홍경희 수석부대변인은 “‘더 이상 부동산 투기로 돈 벌지 못하게 하겠다’던 공허한 대통령의 연설보단 그나마 낫다”고 비꼬았다.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이날 진 의원을 국회 국토위에서 퇴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실련은 이날 성명을 내 “부동산 문제에 대한 정부·여당의 진정성이 의심받고 있는 지금, 그 대표자로서 토론에 나선 국토위 소속 의원이 이런 발언을 한 것은 그 자체로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며 “각종 토론과 정책 결정에 참여해 겉으론 집값을 잡겠다고 말하면서 뒤로는 다른 발언을 서슴지 않는 진 의원은 국토위원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경실련은 “진 의원에게 계속 국토위원의 중책을 맡긴다면 (부동산 문제에 대한) 정부·여당의 의지를 더욱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17일 “대전환의 파도 앞에서 국민을 지키고 미래를 열기 위해 헌법의 개정이 불가피한 때”라며 개헌을 공식 제안했습니다.

박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72주년 제헌절 기념식 경축사를 통해 “앞으로 있을 정치 일정을 고려하면 내년까지가 개헌의 적기”라며 “코로나 위기를 넘기는 대로 개헌 논의를 본격화하자”고 밝혔습니다.

그는 “1987년 개정된 현행 헌법은 민주화를 시대정신으로 삼고 있고, 권위주의 청산을 위해 5년 단임의 대통령 직선제와 자유권적 기본권을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둔 헌법”이라며 “한 세대가 지난 현행 헌법으로는 오늘의 시대정신을 온전히 담아내기 어렵다는 공감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장은 “코로나19를 거치며 국가의 존재에 대한 인식이 근본적으로 달라졌다”며 “우리의 경제 규모는 1987년에 비해 10배 넘게 커졌으며, 시대환경도, 국민적 요구도 크게 달라졌다”며 개헌 필요성을 설명했습니다.

또 “우리 사회는 오래전부터 개헌의 필요성을 절감해 왔으나, 권력구조 문제 등 정당의 이해관계라는 마지막 고비를 끝내 넘어서지 못했다”며 “정치권의 이해가 아닌 오로지 국민의 뜻을 받들어 시대 정신을 반영한 새 국가 규범을 만들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의장은 이와 함께 “한반도 운명의 주체는 남과 북”이라며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국회의장으로서 북측 최고인민회의 대표에게 남북 국회회담 개최를 공식 제의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언제 어디서든 만나 마음을 열고 남북관계와 민족 문제를 진정성 있게 의논할 준비가 돼 있다”며 “한반도 평화와 공동번영의 의지를 천명하고, 남북관계를 법적·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방안을 찾아내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어 “방역·보건·의료·농업·산림 분야, 그리고 남북 철도·도로 협력 등 민족의 안전과 공동번영에 대한 제도적 방안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파워사다리

박 의장은 21대 국회 운영 방향과 관련해 “의회주의를 꽃피우는 국회, 국민이 신뢰하는 국회, 국민을 통합으로 인도하는 용광로 같은 국회, 국가의 미래를 준비하고 국민의 내일을 여는 국회, 4차 산업혁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5년 임기의 정부가 성과를 내기 어려운 양극화 해소, 저출산 고령화 해결, 한반도 평화 구축 등 국가적 과제에 대해서도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와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제 72주년 제헌절인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 접견실에서 경축행사에 앞서 열린 5부요인과 여야 정당 대표의 사전 환담에서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와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제72주년 제헌절 경축식에 입장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제72주년 제헌절 경축식에서 악수하고 있다.

박병석 국회의장이 제72주년 제헌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제72주년 제헌절 경축식에서 참석자들이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첼시가 벤 칠웰(레스터 시티)에서 니콜라스 탈리아피코(아약스)로 선회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7일(한국시간) “첼시는 올 여름 탈리아피코를 영입할 예정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쟁을 물리쳐야 한다”라고 전했다.

탈리아피코는 지난 2017/18시즌 아약스 유니폼을 입은 뒤 곧바로 주전 자원으로 발돋움했다. 지난 시즌 아약스의 리그 우승을 견인했고 아르헨티나 국가대표에 발탁되며 뛰어난 측면 수비수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마침 측면 수비수 자원을 찾고 있던 첼시의 레이더에 탈리아피코가 포착됐다. 애초 칠웰 영입을 원했지만 워낙 이적료가 비싸 차선책으로 탈리아피코를 선택한 것이다. 아약스가 책정한 탈리아피코의 이적료는 2,450만 파운드(약 370억원)다.

첼시엔 마르코스 알론소와 에메르송이 있지만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두 선수의 활약이 만족스럽지 못하다. ‘더 선’은 “램파드는 알론소와 에메르송 대신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를 좌측면에 주로 기용했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아틀레티코 역시 탈리아피코를 주시하고 있어 첼시는 아틀레티코와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로 큰 피해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영국은 다음 시즌부터 관중 입장을 허용하기로 했다.

영국 매체 ‘BBC’는 17일(한국시간) “영국 총리 보리슨 존슨의 성명 발표에 따르면 스포츠 경기장과 같은 장소에서 인원이 대규모로 모이는 것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후 10월부터 경기장의 관중 입장을 허용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축구계도 크나큰 피해를 입었다. 거의 모든 스포츠 일정이 멈췄다. 다행히 EPL의 경우 6월 중순부터 시즌이 재개됐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무관중 경기를 치르고 있다.

그러던 와중 영국은 오는 10월부터 관중 입장을 허용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세웠다. 단, 팬들은 새로운 행동 규칙을 따라야 하며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존슨 총리 역시 이 점을 거듭 강조했다.

‘BBC’의 보도에 따르면 7월 26일 크리켓 친선 경기, 8월 1일 경마 축제 등이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나이젤 허들스턴 체육장관은 “수개월 동안 수백만 명이 자신의 팀을 응원하거나 최고 수준의 스포츠 행사에 참석하지 못해 공허함을 느꼈다. 하지만 이제 팬들에게 문을 다시 열 수 있는 계획을 추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영국에선 4만 5,000명 이상이 코로나19로 사망했고 29만 2,000명 이상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SK, 외국인 투수 킹엄 투수 아닌 타자 화이트로 교체외국인 투수 새로 영입 사실상 불가능…타자는 1달, 투수는 2달 걸린다MLB 개막과 60인 로스터 운영으로 외국인 영입 풀 크게 줄어기다리는 것 외엔 다른 선택지 없어…누가 효자 외인 될까 

SK가 영입한 타일러 화이트. 투수가 아닌 타자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K가 영입한 타일러 화이트. 투수가 아닌 타자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엠스플뉴스] 최근 SK 와이번스는 외국인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투수 닉 킹엄의 대체 선수로 휴스턴 애스트로스-LA 다저스 출신 1루수 타일러 화이트를 데려왔다. 투수의 대체 선수로 투수가 아닌 타자를 영입한 게 특이한 점이다. 공격력이 약한 팀 사정도 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 투수 영입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에서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다른 구단 사정도 비슷하다. 코로나19 자가격리를 겪은 외국인 투수들이 저마다 누가 더 못 던지나 경쟁을 펼치고 있지만, 투수 교체를 고려하는 구단은 보이지 않는다. LG 트윈스는 윌켈 듀오(타일러 윌슨-케이시 켈리)가 한창 부진할 때도 교체를 전혀 검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NC 다이노스도 마이크 라이트가 밋밋한 성적을 내고 있지만 교체 생각은 없다. 아드리안 샘슨이 부진한 롯데 자이언츠도 마찬가지. 최근 직선타구를 발로 막으려다 ‘좌측 족부 내측 주상골 골절’ 부상을 당한 두산 베어스 크리스 플렉센도 1개월 공백이 예상되지만 교체 대상은 아니다. 옆구리 부상으로 장기간 자릴 비웠던 삼성 라이온즈 벤 라이블리는 17일 자로 1군에 합류했다.  “외국인 투수 교체? 2달 이상 공백 기다릴 수 있겠나”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아드리안 샘슨. 하지만 기다리는 것 외엔 다른 선택지가 없다(사진=엠스플뉴스)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아드리안 샘슨. 하지만 기다리는 것 외엔 다른 선택지가 없다(사진=엠스플뉴스)

투수로 교체는 사실상 어렵다고 봐야 한다.” 외국인 선수 스카우트에 정통한 김치현 키움 히어로즈 단장은 “타자는 몰라도 투수로 교체는 어렵다”고 했다. 물론 정말로 바꾸려면 바꿀 수는 있을 거다. 하지만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다. 경기를 전혀 못 하고 개인 훈련만 한 상태 아닌가. 2주 비자 발급 기간과 2주의 자가격리 기간, 그리고 불펜피칭과 라이브 피칭, 실전 등판까지 몸을 끌어올리는 기간을 생각하면 거의 두 달을 기다려야 한다. 9월이나 돼야 마운드에 올릴 수 있다는 얘기다. 김 단장의 말이다. 김 단장은 2년 전 키움(당시 넥센)이 대체 선수로 영입했던 에릭 해커의 예를 들었다. “해커도 NC에서 뛸 때 얼마나 공이 좋았나. 그런데 개인 훈련만 하다 시즌 중반 우리 팀에 합류했을 땐 예전같은 공을 던지지 못했다. 한 달, 두 달, 석 달이 지나도 100%가 나오지 않았다. 확실히 개인 훈련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일부 현장 감독은 부진한 외국인 투수 교체를 바라는 눈치다. 그러나 한 수도권 구단 운영팀 관계자는 “새 외국인 투수가 오려면 9월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과연 그때까지 현장에서 기다릴 수 있겠느냐”라고 일축했다. LG 차명석 단장은 바꾼다고 해도 새로 데려온 외국인 투수가 기존 외국인 투수보다 잘 던진다는 보장이 없다. 기존 외국인 투수가 살아나길 바라는 것이나, 새 외국인 투수가 잘 던지길 바라는 거나 확률은 마찬가지라 했다.  수도권 구단 운영팀 관계자는 “자가격리하고 나면 투수가 어떻게 되는지는 다 확인하지 않았나. 닉 킹엄처럼 심각한 부상이 있는 게 아니라면, 기존 선수를 안고 가는 편이 낫다고 본다”는 생각을 전했다.  비용 문제도 무시할 수 없다. 김치현 단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구단들의 재정 형편이 예년 같지 않은 실정이다. 이미 기존 선수들에게 1인당 100만 달러의 거액을 투자하지 않았나. 지난해 같으면 과감하게 교체 카드를 썼을지 몰라도, 올해는 지갑을 여는 데 신중할 수밖에 없다.” 경제학적으로는 ‘매몰비용의 오류’일지 몰라도, 코로나19 시국에선 다른 선택지가 없다.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있어 영입 가능한 선수 풀도 크게 줄어든 상태다. 한 빅리그 구단 스카우트는 “MLB 구단들이 올해는 한시적으로 60인 로스터를 운영한다. 시즌을 치르다 주전 중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올 때 대비해, 가능한 많은 즉시 전력감 선수를 확보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KBO리그에선 빅리그 구단 40인 로스터에 들어갈 정도의 선수가 아니면 성공을 보장하기 쉽지 않다. 60인 명단에 들지 못할 수준의 선수라면 굳이 큰돈을 줘가며 데려올 이유가 없다. 올 시즌만이 아닌 내년도 생각해야 한다. 두산 플렉센 같은 경우 장기적으로 내다보고 영입한 선수라 부상으로 잠시 빠졌다고 바꾸진 않는다.  살아나는 윌슨-켈리, LG “한 번도 교체 생각 해본 적 없다”

윌슨, 켈리가 살아나면 LG도 살아난다(사진=LG)
윌슨, 켈리가 살아나면 LG도 살아난다(사진=LG)

 결국 아무리 부진한 외국인 투수라도 시즌 끝까지 안고 가는 것 외엔 달리 방법이 없다. 수도권 구단 운영팀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어쩔 수 없다.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이라 했다.  차명석 단장은 우리는 윌슨, 켈리 교체는 단 한 번도 생각조차 해본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외국인 투수들과 함께 가야 한다. 지금 비록 부진하더라도 시즌 후반에 이 선수들이 살아나서 잘해줄 수 있는 것 아닌가. 다시 잘할 수 있게 도와주고 힘을 주는 것, 그게 지금 우리 구단에서 할 일이다.” LG가 기다리고 또 기다린 윌슨은 최근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작성하며 살아나는 흐름이다. 켈리 역시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로 반등의 실마리를 찾았다. 타선이 강한 KT, 두산 등을 상대로 만든 결과란 점이 고무적이다. 윌슨, 켈리가 살아나 다시 지난 시즌의 압도적인 모습을 되찾는다면, 남은 시즌 LG에도 희망은 있다. 

[OSEN=김예솔 기자] 정유미와 최우식이 남다른 우정 케미를 선보였다. 

17일에 방송된 tvN ‘여름방학’에서는 정유미와 최우식이 강원도에서 한 달 살이를 시작하며 남다른 케미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정유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강원도로 이사를 하려했던 계획을 이야기했다. 정유미는 “아예 집을 옮기려고 삼척에서부터 고성까지 틈만 나면 찾아 다녔던 적이 있다. 하지만 집에서 알고 반대해서 결국 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최우식과 정유미는 속초의 집에 도착해 구경에 나섰다. 두 사람은 마당에 사는 강아지 뽀삐에게 반갑게 인사했다. 그러던 중 정유미는 마당과 이어진 길을 걸어 텃밭을 발견했다. 정유미는 “밭도 우리꺼 같다”라고 말했다. 밭에는 이미 로즈마리, 민트 같은 허브가 심어져 있었다. 정유미는 밭에서 자두를 따서 맛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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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은 “여기서 1년 있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정유미는 “서울 가기 싫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유미는 명상할 때 쓰는 싱잉볼을 꺼냈다. 정유미는 “나도 잘 모른다. 친구 따라 갔다가 샀다”라며 “누워봐라. 배에 한 번 해보자”라며 장이 좋지 않은 최우식을 눕힌 후 싱잉볼을 배 위에 올려놨다. 최우식은 “장에 울림이 있다.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저녁 식사를 준비하면 수산 시장에서 산 횟감을 꺼냈다. 최우식은 매운탕을 준비하다가 정유미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정유미는 능숙하게 씻는 듯 해씨만 이내 “살아있어”라고 소리를 질렀다. 최우식은 “나 이거 봤다 신경이 살아 있어서 그렇다”라고 말했지만 정유미는 듣지 않고 “먹을거야?”라고 물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유미와 최우식은 집에서의 첫 식사로 맛있는 회와 맥주 한 잔을 즐겼다. 그때 최우식이 “나 요즘 자꾸 설사한다”라고 자연스럽게 이야기했다. 이에 정유미는 “너 여기서 똥 얘기 하지 말라고 했지”라고 당황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민망해 하던 최우식은 매운탕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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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는 “마당을 보니까 너무 좋다. 이런 곳에서 살아볼 일이 별로 없다. 그냥 쳐다만 보고 있어도 하루가 금방 갈 것 같다”라고 행복해했다. 

최우식은 “서준이 형에게 전화해야겠다”라며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은 박서준은 “오늘 소리를 많이 질렀더니 목 상태가 좋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유미는 “그럼 내일 올 수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박서준은 “목소리가 거길 가는 건 아니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유미는 “목이 안 좋으니까 기관지에 좋은 음식을 준비해야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서준은 “말하면 다 나오는 곳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최우식은 “그렇다. 지금 축구선수로 촬영중이니까 운동선수에게 맞는 단백질 식단을 만들겠다”라고 자신있어 했다. 

두 사람은 저녁 산책을 한 후 방학 숙제로 일기 쓰기에 나섰다. 하지만 둘 다 숙제하기 싫어하는 아이들처럼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두 사람은 결국 그림일기를 그리며 첫날을 마무리했다. 

최준용은 17일 밤 방송 예정인 MBN ‘보이스트롯’에서 아픈 아내를 위한 무대를 펼친다. /사진=MBN 제공

배우 최준용이 아내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한다.

최준용은 17일 밤 방송 예정인 MBN ‘보이스트롯’에서 아픈 아내를 위한 무대를 펼친다.

15세 연하 아내와 결혼한 최준용은 아픈 아내 때문에 늘 안타까운 마음을 품고 있다고 털어놨다.

최준용 아내는 대장에서 발견된 3822개 용종으로 결혼 전 대장 절제술을 받았다.

최준용은 “아내는 대장절제술 이후 배변활동을 위해 주머니를 차고 있다”면서 “어느 날 문득 자고 있는 아내를 보며 내가 죽으면 이 사람을 누가 돌봐주나 걱정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보다 단 1분 만이라도 더 살고 싶은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최준용은 결혼 전 이미 아내의 투병 사실을 알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이스트롯’은 매주 금요일 밤 9시50분 방송된다.

[헤럴드POP=박서연 기자]이미지 원본보기

김영희 인스타

김영희가 일상을 전했다.

16일 개그우먼 김영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8월이면 문을 닫는다는 아쉬운 소식. 그전에 다녀오라는 호텔 주인장 대표님 덕에 호텔 전세내고 잘 쉬다왔습니다~ 하나하나 다 맘에 안드는 구석이 없구나~”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동행복권파워볼

공개된 사진 속 김영희는 편안한 옷차림으로 호텔 소파에 누워있는 모습. 호텔 폐업 소식에 그의 표정에 아쉬움이 역력하다.

한편 김영희는 최근 종영한 KBS2 예능 ‘스탠드업’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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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부동산대책에 시장만 혼란
김상조 “당·정 이미 의견 정리됐다”…서울시는 여전히 반대 입장 고수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연합뉴스

정부와 여권 일각에서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대안으로 서울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과 군 보유지, 수도권 골프장 부지 활용 등의 의견이 쏟아지는 가운데 시장은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17일 국토교통부와 정치권에 따르면 ‘서울 강남·서초구의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주택단지 개발’에 당·정이 잇따라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서울시는 그린벨트 해제에 부정적인 태도를 견지하고 있지만, 청와대는 여권의 추진 의지에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이날 KBS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그린벨트 해제를 검토한다는 정부와 여당의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김 실장은 “당·정이 이미 의견을 정리했다”며 “논란을 풀어가는 게 정부의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그린벨트 해제에 대한 언급을 자제했으나 이젠 검토 가능한 과제라고 공식화한 것이다. 지난 14~15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언급 이후 유력 인사의 잇따른 발언으로 그린벨트 해제 검토는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유력 카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그린벨트 해제 방안은 애초 7·10 대책에서는 거론되지 않았다. 당시 대책에서 공급 확대 방안으로 거론됐던 것은 도심 고밀 개발, 3기 새도시 용적률 상향, 유휴부지 활용, 공공 재개발·재건축, 도심 공실 상가·오피스 활용이었다. 하지만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해 당·정·청의 입장이 잇따라 표출되면서 유력 후보지로 거론되는 서울 서초구 내곡동과 강남구 세곡동, 수서역 인근 등지의 공인중개소엔 부동산 관련 문의가 쏟아졌다. 발빠른 투자자들이 몰려들면서 이들 지역의 아파트 호가는 최소 수천만원에서 1억원 이상 급등했다.

당정이 그린벨트 해제 등을 통해 서울지역 주택 공급을 검토중인 가운데 군 시설인 태릉골프장 일대도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16일 서울 노원구 태릉골프장 전경. 뉴시스

여권에서는 군이 소유한 서울시내 부지나 골프장, 예비군훈련장 등을 옮기고 택지로 조성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여기에 해당하는 개발 후보군으로는 성남·88·뉴서울·태릉 골프장과 위례신도시 군시설, 내곡동 예비군훈련장, 은평뉴타운 인근 군부대, 수도방위사령부 산하 부대 부지 등이 물망에 오른다.

시장에서는 피로도와 실효성 논란, 반발 등의 파장도 여전하다. 도심 초고밀도 개발이나 재건축 규제 완화 등엔 각종 주장이 표출되면서 정부 대책에 대한 회의적 반응이 감지된다. 그린벨트 해제 권한을 지닌 서울시는 아직 요지부동이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서울환경연합 등도 그린벨트 개발에 반대한다는 목소리를 내놓고 있다.엔트리파워볼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시스

부동산대책을 신뢰하지 못하는 듯한 여당 의원의 ‘속내’도 표출됐다.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인 진성준 의원은 MBC ‘100분 토론’에서 부동산 정책 등과 관련해 “그렇게 해도 (집값이) 안 떨어질 것”이라며 “부동산이 뭐 이게 어제오늘 일인가”라고 발언했다. 토론 이후 생방송이 끝난 줄 알고 내놓은 발언에 논란이 번지자, 진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집값 하락론자’들의 인식과 주장에 대한 반박”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송석준 미래통합당 부동산시장 정상화 특위 위원장은 “7·10 대책의 허점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국서 건강한 사람, 한국·영국서 경증 확진자 대상 임상1상 진행 추진
연내 임상3상 중간결과 확보 목표…변이 바이러스에 효과 10배 기대

셀트리온 연구진이 코로나19 치료 항체 개발 연구를 하고 있다. © 뉴스1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김태환 기자 = 셀트리온이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개발 기간을 최소화하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임상1상을 더 추가, 총 2건을 거의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1건은 한국에서, 다른 1건은 한국과 영국에서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월 중 임상1상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치료제에 대한 정부의 목표 상용화 시점은 2021년 초다. 특히 이 치료제가 변이전 바이러스 대비 변이된 바이러스에 10배에 달하는 중화능(바이러스 무력화)을 보였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17일 셀트리온 임원은 “임상1상은 식약처 승인을 받는대로 총 2건이 거의 동시에 진행될 예정으로, 연내 임상3상 중간 결과 확보가 목표다”라고 밝혔다.

첫 번째 임상1상은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계획서를 신청해 놓은 상태로 막바지 승인 검토를 받고 있다.

이는 한국에서만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치료제 용량을 4개로 나눠 투여하며 안전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보다 규모가 큰 임상2상에서 투여할 용량을 확정한다.

두 번째 임상1상 시행과 관련해선 현재 식약처, 영국 보건부와 협의 중이다. ‘코로나19’ 경증 확진자를 대상으로 하며, 한국과 영국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목표로 하는 시작 시점은 첫 번째 임상 중 두 번째 용량 투여 단계쯤이다.

임상1상은 약 한 달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 뒤 임상2상과 3상을 곧바로 이어갈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그 동안 질병관리본부 생물안전 3등급(BSL-3) 실험실에서 중화실험을 하며 후보 항체치료제 범위를 좁혀왔다. 당초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양호한 결합력을 보인 항체는 106개였지만 그 중 항체 38개에서 우수한 중화능이 검증됐고 이후 가장 강력한 1개가 최종 선택됐다.

셀트리온은 기존 독감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 항체개발 플랫폼을 적용하면서 초기 개발 기간을 단축시켰다. 회복한 환자의 혈액에서 항체를 생산하는 B세포의 유전자를 모두 채취한 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에 결합하는 항체를 스크리닝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 항체는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6배 증가한 변이 바이러스에 10배 높은 억제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 고무적이다. 최근 질병관리본부 중화능 평가시험에서 이 같은 효과가 확인됐다.

시험에 사용된 ‘G614’ 변이 바이러스는 이태원 클럽, 광주 방문판매 등 최근 집단감염 사례서 발견된 것이다. 지난 1~2월 코로나19 국내 유행 초기에 발견된 바이러스의 유전형(그룹)은 ‘S’와 ‘V’가 대부분이었으나 최근 이 같은 ‘G’그룹이 주로 나타나고 있다.

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지난 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직후 백브리핑에서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치료제가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왔다”며 “현재 국내 환자 모집과 함께 영국에서 글로벌 임상을 준비 중이고, 늦어도 8월 전 임상 1상에 들어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장 게실염..치료 순조롭게 진행”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사진=현대차그룹)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현대차그룹은 17일 정몽구(82) 회장이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정몽구 회장이 대장 게실염으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며 “의사는 치료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소견을 밝혔고, 염증이 조절되는 대로 퇴원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게실염은 대장의 벽에 생기는 주머니에 오염물질이 쌓여 심한 복통과 설사, 오한, 통증 등을 일으키는 대장질환이다.

이날 오후 한때 재계에서는 정 회장이 위독하다는 소문이 돌았다. 현대차그룹은 개인정보 관계로 입원 시기나 병원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1938년생인 정 회장은 현재 공식적인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노환 등 일신상의 이유로 지난 2년간 이사회 등에 참석하지 않았다. 공개석상에 비춘 마지막 모습은 2016년 12월 국정농단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청문회다.

특히 올해는 정 회장이 21년간 맡고 있던 현대차 이사회 의장직을 지난 3월부터 아들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수행하게 되면서 사실상 세대교체가 이뤄진 것으로 재계는 분석했다.

정 회장은 1999년 3월부터 경영총괄 업무 등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 총 6번의 연임을 통해 현대차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겸직했다. 현재 정 회장은 현대차 미등기임원과 현대모비스 등기이사직만 유지하고 있다. 정 회장이 ‘책임경영’의 상징인 등기임원에서는 물러나지만, 회장 역할은 지속적으로 맡아 그룹 경영의 주요 사안에 대한 최종 결정을 담당한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6·17대책 후폭풍 ‘천정부지’ 전셋값 55주 연속 상승
당정 임대차 보호법 이달 처리…”세입자 주거 안정”
“임대시장 피해 최소화 위해 가급적 빨리 시행해야”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주변 공인중개업소. 2020.07.16. amin2@newsis.com[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집주인이 월세로 전환한다고 해서 다른 전셋집을 찾고 있는데, 두 달째 구하지 못하고 있어요.”

회사원 김모(37·여)씨는 지난 17일 전셋집을 구하기 위해 서울 마포구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아파트 인근의 부동산 공인중개업소를 돌아다니다 발길을 돌렸다. 이 단지의 전셋값은 2년 새 2억원 가까이 올랐다. 김씨는 “평범한 회사원에게 2억원은 은행 대출로도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전셋집 구하기가 워낙 힘들고, 전셋값도 급등하면서 어디로 이사를 가야 할지 막막하다”고 토로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대란’이 현실화하고 있다. 비수기인 여름철임에도 ‘전세 물건 품귀’ 현상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 전세를 선호하는 세입자와 달리 집주인은 월세를 원하는 경우가 많아 임대주택시장은 수급불균형이 심화되는 양상이다.

전셋값이 한 달 새 수억원씩 오르는 등 5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매주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전세를 구하는 세입자들의 속이 타들어 가고 있다. 특히 지난 7·10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집주인들이 늘어난 세금 부담을 세입자에게 전가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시간이 갈수록 전세난이 가중되면서 가을 이사철 전세대란이 일어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서울 전셋값은 지난해 7월 이후 55주 연속 상승세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값 동향’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13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3% 올랐다.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의 전셋값은 0.25% 올라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또 강동구 0.3%, 동작구 0.11%, 마포 0.19%, 성동 0.15% 등도 상승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저금리에 따른 풍부한 유동성과 2년 실거주 양도세 비과세 요건 강화, 청약 대기 수요 등으로 전세 매물이 부족한 가운데, 신규 분양 예정 지역이나 역세권 신축 위주로 전셋값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16일 한국 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전국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금주 0.14%로, 지난주(0.13%) 대비 확대됐다. 서울은 0.13%로, 지난주(0.10%) 대비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더 가파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전용면적 84㎡) 5층은 지난 10일 11억5000만원에 전세 거래가 성사됐다. 지난 6월29일 9억원보다 2억5000만원 오른 금액이다. 또 강동구 고덕동 ‘고덕 아이파크'(전용면적 114㎡)도 지난 7일 8억2000만원에 전세 거래됐다. 지난 5월 7억5000만원, 6월 8억원에 거래되는 등 꾸준한 상승세다.

서울 아파트 전세시장 불안은 각종 통계로도 확인된다.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가격 동향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 아파트 중위 전세가격은 4억6129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조사가 시작된 2013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 지난 2017년 5월(4억807만원)과 비교하면 5322만원(13%↑)이나 상승했다. 또 지난달 마지막 주(29일 기준) 서울 전세수급지수는 173.8에 이른다. 2016년 3월21일 이후 최고치다. 이 지수가 100을 넘어설수록 전세 수급이 불안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세난은 앞으로도 상당기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이재영)이 지난 2일 발표한 ‘2020년 하반기 건설·주택경기 전망’에 따르면 전셋값은 상반기 1.1% 상승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1.5% 올라 연(年) 2.6%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청약이나 매매 대기 수요가 전세시장으로 유입되고, 저금리로 수익성이 낮아진 집주인이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면서 전세시장은 수요와 공급에서 심한 불균형 상태다. 또 6·17부동산 대책으로 투기과열지구의 재건축 분양권을 받기 위해선 2년 이상 실거주가 의무화하면서 전세난을 가중시키고 있다.

또 내년부터 신규 아파트 공급이 줄면서 덩달아 전세 물건도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내년 서울에서는 아파트 기준 총 2만3217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이는 올해 입주물량(4만2173가구)의 절반 수준인 55.1%에 불과하다. 2022년엔 1만3000여 가구까지 줄어들 전망이다.

당정은 세입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임대차 3법’에 표준임대료 도입과 주택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권한 강화 등을 추가한 ‘임대차 5법’을 이달 안에 통과시킬 방침이다. ‘전월세 신고제’를 비롯해 전세금 인상률을 최대 5% 제한하는 ‘전월세 상한제’와 임대차 계약이 만료됐을 때 임차인이 갱신을 요구할 수 있는 ‘계약갱신청구권’ 등 임대차 3법만으로는 세입자 보호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이다.

표준임대료는 지자체별로 지역 물가와 경제 사정을 고려해 적정한 수준의 임대료를 고시하도록 하는 제도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하다. 이 제도가 도입되더라도 모든 집주인이 해당 금액 수준으로 임대료를 정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임대료 상승 문제를 두고 집주인과 세입자간 분쟁이 발행하면 임대료 적정성 여부를 판다는 기준으로 활용된다.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주택임태차보호법개정연대 회원들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21대 국회가 주거 세입자 보호를 위한 법안 발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0.06.16. photothink@newsis.com

표준임대료가 도입되면 전·월세상한제와 함께 집주인의 일방적인 임대료 인상을 막을 것으로 보인다. 또 세입자는 집주인이 과도하게 임대료를 올린다고 판단되면 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임대료 조정을 요청할 수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6일 열린 21대 국회 개원 연설에서 “세계적으로 유동자금은 사상 최대로 풍부하고 금리는 사상 최저로 낮은 상황”이라며 “부동산으로 몰리는 투기 수요를 억제하지 않고는 실수요자를 보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대차 3법’을 비롯해 정부의 부동산 대책들을 국회가 입법으로 뒷받침해주지 않는다면, 정부의 대책은 언제나 반쪽짜리 대책이 되고 말 것”이라며 국회 협조를 당부했다.

부동산시장에서는 임대차 5법의 효과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전·월세 시장 안정화를 꾀할 수 있다는 주장과 제도 시행을 앞두고 전셋값이 급등하거나 전세 물건이 월세로 전환되는 등 전세시장이 더욱 불안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엇갈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주택임대시장의 혼란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임대차 보호업 시행을 서둘러야 된다고 조언했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임대차 5법 시행 전 소급적용 논란 등으로 전셋값을 미리 올리거나 전세를 월세로 돌려 늘어난 세금 부담을 세입자에게 전가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내년부터 신규 입주 물량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면서 전세 매물 품귀 현상과 전셋값 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권 교수는 “전월세 신고제 등 임대차보호 5법은 중장기적으로 전·월세 가격을 안정화시킬 수 있으나, 시행 직전 단기간에 가격을 상승시킬 여지가 있다”며 “주택임대시장의 혼란과 불안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빨리 시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FC바르셀로나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에 실패한 키케 세티엔 감독에게 기회를 한 번 더 준다.

‘스포르트’, ‘문도 데포르티보’ 등 다수 스페인 언론은 “바르셀로나의 주젭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이 세티엔 감독과 긴급 회동했다. 이 자리에서 세티엔 감독은 현재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한 강력한 의지를 보였고 바르토메우 회장은 즉각 경질을 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전날 라리가 3시즌 연속 우승에 실패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리그가 멈추기 전만 해도 선두를 지켰던 바르셀로나인데 재개 후 형편 없는 경기력으로 자멸했다. 반대로 10연승을 달린 레알 마드리드는 역전 우승을 달성하며 환호했다.

리그 우승 실패에 세티엔 감독을 향한 경질 여론이 거셌다. 재개 후에 선수단 운영과 전술적인 면에서 부족함이 드러나면서 지도력에 의구심을 나타내는 목소리가 상당했다. 리오넬 메시도 리그 우승에 실패한 뒤 세티엔 감독이 부임한 기간을 강조하며 “1월부터 경험한 모든 일이 팀에 아주 좋지 않았다. 많은 것을 바꿔야 한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곧장 세티엔 감독과 자리를 만들었고 팀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미팅을 앞두고 ‘카데나코페’의 경우 세티엔 감독의 경질이 발표될 수 있다고 예상했으나 여론과 다른 판단을 했다.

스포르트는 “긴급 회담의 결론은 세티엔 감독의 잔류다. 구단은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세티엔 감독의 경질을 배제했다”며 “리그 최종전이 끝나고 선수들은 6일의 휴가를 받게 되며 그 기간 동안 클럽은 세티엔 감독과 유럽챔피언스리그를 대비한 모든 준비를 함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파워볼

디클런 라이스
디클런 라이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디클런 라이스가 기뻐하는 동시에 팬들을 생각했다. 

웨스트햄은 18일(한국시간) 영국 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뉴엄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왓포드 FC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웨스트햄은 잔여 2경기를 남기고 강등권과 6점 차를 두게 된 반면 왓포드는 3점 차로 불안한 위치에 놓였다. 

이날 라이스의 활약이 빛났다. 라이스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제 역할을 했다. 뿐만 아니라 전반 35분 왼쪽 측면에서 환상적인 중거리슛 득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라이스는 “우리는 매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전반전만에 3골을 뽑아냈고 승리를 가져왔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후반전 경기력은 불만족스럽다. 우리는 내려 앉아 지키기만 했다”라며 전했다. 

이어 “팬 분들이 강등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하고 계셨다. 이를 생각하며 우리는 일주일간 준비했다. 준비대로 승리를 가져와 매우 행복하다”라고 설명했다. 

중거리슛 득점에 대해서는 “항상 동료들이 더 많은 슈팅을 가져가도 된다고 말해준다. 내 생각으로는 내 최고의 득점인 것 같다. 공이 네트를 가르는 것을 보는 건 좋은 느낌이었다”라고 얘기했다. 

마지막으로 라이스는 “희박하지만 강등 가능성이 완전이 없어질 때까지는 끝난 것이 아니다. 마지막 날까지는 끝난 것이 아니다. 안전한 것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현지 홈구장의 SD 우에스카 엠블럼
현지 홈구장의 SD 우에스카 엠블럼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SD 우에스카가 라리가로 귀환한다. 

우에스카는 9일(한국시간) 스페인 아라곤지방 우에스카주의 우에스카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엘 알코라스에서 열린 2019/20시즌 스페인 세군다리가(라리가2) 41라운드 CD 누만시아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우에스카는 잔여 1경기에 상관 없이 라리가 승격을 확정했다.

라리가2는 22개 팀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홈 앤 어웨이로 42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 전까지 우에스카는 승점 64점을 기록, 불안한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이날 우에스카의 직행 승격 경쟁팀인 UD 알메리아가 SD 폰페라디나에 1-2로 패배했다. 반면 우에스카는 달랐다. 우에스카는 후반 9분 터진 라파 미르의 페널티킥 득점을 시작으로, 후반 23분 미르의 추가골, 후반 33분 오카자키 신지의 절묘한 힐킥 득점까지 더하며 3-0으로 승리했다.

힐킥으로 쐐기골을 만든 오카자키 신지(등번호 12번)
힐킥으로 쐐기골을 만든 오카자키 신지(등번호 12번)

우에스카는 누만시아전 승리로 잔여 1경기를 남긴 상태에서 3위 알메리아와의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렸고 이를 통해 라리가 승격을 확정했다. 먼저 승격을 확정지은 카디스 CF에 이은 올 시즌 두 번째 라리가 승격팀이다. 또한 우에스카는 남은 한 경기를 승리하고, 카디스가 진다면 우승도 가능한 상황이다. 

지금 이 순간, 가장 ‘핫’한 이슈를 짚는 시간
주중드라마, 한 자리수 시청률 계속
각 방송사, 주말극에 ‘몰빵’
점점 벌어지는 주말극과의 격차

현재 방영 중인 수목드라마(위), 주말드라마/ 사진=각 방송사 제공
현재 방영 중인 수목드라마(위), 주말드라마/ 사진=각 방송사 제공


지상파는 물론 종합편성 및 케이블 채널을 통틀어 모든 주중드라마가 극심한 시청률 부진에 허덕이고 있다. 이달부터 KBS가 시간대를 당기는 등 나름대로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결과는 처참하다. 반면, 주말극은 소기의 성과를 거두며 둘 사이의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수목드라마는 모두 2%대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출사표’는 전국 시청률 2.9%(이하 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했고, 이날 종영한 MBC ‘미쓰리는 알고 있다’는 2.5%, JTBC ‘우리, 사랑했을까’는 2%에 그쳤다. 같은 시간 방송된 3개의 드라마 시청률을 합쳐도 7.4%라는 굴욕적인 결과다.

반면 비슷한 시간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는 3주 연속 20%대 시청률을 돌파하는 쾌거를 올렸다. 트로트 열풍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해도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수목드라마 시간대에 예능을 배치한 SBS도 동시간대 방영되는 모든 드라마를 앞지르는 시청률을 올리고 있다. 월화드라마도 3~4%대 시청률로 비슷한 상황이다. 

이에 반해 주말드라마는 상승세다. 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지난 12일 33.3%의 시청률을 올려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도 8.7%로 최고 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웠다.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TV조선 ‘바람과 구름과 비’는 몇 주간 5%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고정 시청층을 확보했다.

이와 같은 주중, 주말드라마간 극심한 격차는 화제성도 마찬가지다. TV 화제성 조사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편의점 샛별이’와 ‘사이코지만 괜찮아’가 첫 선을 보인 6월 3주차 집계 결과부터 약 한달 간 주말극이 TOP3를 차지하고 있다. 1위는 ‘사이코지만 괜찮아’로, ‘한 번 다녀왔습니다’와 ‘편의점 샛별이’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방송사도 점점 주말극에 인력과 기대작을 적극적으로 배치하고 있다. 시쳇말로 ‘몰빵’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방송가에선 “광고주들이 주중드라마를 외면한 지 오래”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가뜩이나 유튜브, SNS 등 온라인 광고 수익이 TV 광고 수익을 역전했다는 분석이 쏟아지는데 주중드라마가 흉흉한 이야기를 보태고 있는 셈이다.

광고가 붙지 않으면 방송국은 많게는 수백억원이 드는 드라마 제작비를 감당할 수 없다. 주말극과의 격차가 점점 벌어지면 존폐 위기 걱정해야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떠나간 시청자들을 되돌리기 위해서 각고의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정유미와 최우식, 박서준까지 ‘찐친’들의 여행 같은 일상이 안방에 힐링을 선물했다.

17일 첫 방송된 tvN ‘여름방학’에서는 강원도 한 마을에서 ‘여름방학’을 보내는 정유미와 최우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유미와 최우식은 만나자마자 서로 장난치며 자연스레 웃음을 터뜨리며 본 방송에서 펼쳐질 케미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정유미는 최우식에 대해 “편안한 친구라는 생각이 든다. 집에 둘만 있는데 불편하지 않다”면서 “그래서 나의 다른 모습이 나오는 것 같다. 사실 좀 걱정되기도 한다”며 웃었다. 최우식은 “동생 같을 때도 있고 친구일 때도 있고 누나 같을 때도 있다. 그래서 좋은 친구인 것 같다”면서 “진짜 고민이 있어서 상담을 할 때는 누나처럼 이야기 들어줄 때도 있다. 많이 챙겨준다”고 했다.

7월, 어느 날. 정유미와 최우식은 “진짜 여행가는 것 같다”며 설레는 마음으로 강원도로 출발했다. 함께면 웃을 수 있는 친구와 함께 여름방학 한 달을 보내러 가는 길.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집에 있는 작은 마을로 들어서자 정유미는 “우리 집 바닷가 앞인가봐”라며 들뜬 표정을 지었다. 한 달 동안 살 집은 볕 잘 드는 부엌, 아늑한 뒷마당, 넓은 텃밭 마당, 이층 다락방, 특히 귀여운 강아지 ‘뽀삐’까지 남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여기서 1년 있고 있다”, “서울 안 가고 싶다”는 최우식과 정유미. 그때 최우식은 방을 둘러본 뒤, “누나는 방에 공간이 많네. 좋겠다”며 장난을 치며 티격태격 남매 케미로 웃음을 안겼다.

수산시장에서 사 온 회와 매운탕으로 첫 식사를 한 뒤 일기로 하루를 마무리 하는 남매. 최우식은 “뽀삐 덕분인지 오늘 처음 본 집 대문이 날 엄청 반기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우리 앞으로 이 집에서 엄청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들 것 같다”며 그림 일기를 완성했다. 정유미는 “아주 아주 가끔 무지개를 만나는 기쁨처럼 놀랍고 반갑고 설레는 고성 우리 집. 하트 뿅뿅”이라며 자신의 하루를 돌아왔다.

다음날도 남매의 케미는 빛이 났다. 아침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칼에 손가락이 살짝 베인 정유미. 그러자 최우식은 응급처치를 해주고 “내가 할게”라며 든든한 남동생 노릇을 톡톡히 했다. 이에 정유미는 “미안하다. 해주고 싶었는데”라며 의좋은 남매의 모습은 미소를 짓게 했다.

또한 최우식은 “파 심어놓으면 싱싱해진데”라는 정유미의 말에 바로 파를 심고, 유튜브로 우쿨렐레를 연습, 빠르게 우쿨렐레를 마스터하는 등 색다른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정유미, 최우식, 박서준의 케미도 남달랐다.

영화 촬영으로 좋지 않은 박서준의 목 상태. 이에 최우식은 “운동선수지 않냐. 단백질을 보충하는 식단 어떠냐”고 물었고, 박서준은 “우식아 네가 나를 이렇게 생각했었나?”고 했다. 그러자 최우식은 “나는 항상 자나 깨나 형 생각이다”면서 현실 절친임을 입증하듯 티격태격하는 와중에도 이들 사이에서는 끊임없이 웃음꽃이 피어났다.

정유미와 최우식은 다음날 도착한 친구 박서준에 ‘웰컴’ 자두와 레몬밤차를 대접했다. 이때 박서준은 레몬밤차에 “무슨 맛인 지 모르겠다”면서 최우식 놀리기에 푹 빠진 모습으로 찐친 케미를 드러냈다.

이후 박서준은 직접 사온 수박을 자르는 등 빠르게 적응했다. 그러자 최우식은 “형 와서 다행이다. 아까 피곤해서 다운이 됐다”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그러자 박서준은 “너 원래 체력에 약 하잖아”라고 놀려 또 한번 웃음을 안기는 등 앞으로 펼쳐질 이들의 케미를 더욱 기대케 했다.

한편 ‘여름방학’은 혼자, 또는 친구들과 함께 낯선 곳에서 여행 같은 일상을 즐기며 지친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아가는 어른이들의 홈캉스 리얼리티다.

[뉴스엔 박수인 기자]

방탄소년단 지민이 7월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을 위해 지난 6월 17일부터 7월 18일까지 보이그룹 개인 630명의 브랜드 빅데이터 92,870,264개를 추출하여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 행동분석을 가지고 만든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브랜드평판지수를 분석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만들어진 지표이다.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분석을 통해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통량을 측정할 수 있다. 보이그룹 브랜드평판 분석에는 브랜드 영향력을 측정한 브랜드 가치평가 분석과 브랜드평판 모니터의 정성평가도 포함했다.

2020년 7월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방탄소년단 지민, 엑소 찬열, 방탄소년단 정국, 방탄소년단 뷔, 엑소 세훈, 방탄소년단 슈가, 엑소 백현, 하이라이트 윤두준, 방탄소년단 진, 동방신기 유노윤호, 슈퍼주니어 희철, 방탄소년단 RM, SF9 찬희, SF9 로운, 블락비 박경, 방탄소년단 제이홉, 세븐틴 준, 세븐틴 호시, 틴탑 니엘, 세븐틴 우지, SF9 다원, 세븐틴 승관, 세븐틴 버논, 더보이즈 선우, 세븐틴 정한, 세븐틴 민규, 신화 김동완, 세븐틴 원우, SF9 인성, 뉴이스트 렌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20년 7월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분석결과, 방탄소년단 지민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 카테고리 분석을 해보니 지난 2020년 6월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106,260,112개와 비교하면 12.60% 줄어들었다.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25.48% 하락, 브랜드이슈 4.94% 상승, 브랜드소통 10.28% 하락, 브랜드확산 28.87% 하락했다”고 밝혔다.홀짝게임

이어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방탄소년단 지민 브랜드는 링크분석에서 ‘기록하다, 돌파하다, 독보적이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분석에서는 “빌보드, 오리콘, 해시태그’가 높게 분석됐다. 긍부정비율분석에서는 긍정비율 83.50%로 분석됐다”고 브랜드 분석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내 브랜드의 빅데이터 평판분석을 통해 브랜드 평판지수를 측정해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