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ies
미분류

베트맨토토 엔트리게임 토토사이트 다운로드 안전한곳

[OSEN=박준형 기자] KT 강백호./ soul1014@osen.co.kr

[OSEN=잠실, 한용섭 기자] 득점 찬스에선 호랑이가 아니라 고양이 같다. KT의 강백호가 올 시즌 좋은 활약에도 불구하고 득점권 찬스에서 약하다. 

강백호는 30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시즌 타율 3할4푼2리, 최근 10경기 타율 3할5푼3리였다. 10홈런으로 홈런 공동 8위. 3번 혹은 4번으로 중용되고 있다. 그러나 약점, 득점권 찬스에서 타율이 낮다. 득타율이 .222였다. 파워볼사이트

이날 4번타자로 선발 출장한 강백호는 1회 2사 2루에서 LG 고졸 신인 이민호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가 더 아쉬웠다. 1사 1,3루 찬스에서 힘없는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나 타점 기회를 놓쳤다. 5회 중견수 뜬공 아웃, 7회 무사 1루에서 좌완 진해수에게 삼진으로 아웃됐다. 3-3 동점이 된 8회 1사 1,2루에선 좌완 최성훈에게 투수 앞 땅볼로 아웃되면서 또다시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연장 10회 이날 3번째 삼진 아웃을 당했다. 

6타수 무안타, 3차례 득점권 찬스에서 강백호가 적시타 한 방만 때렸어도 KT는 연장 11회 끝내기 패배가 아닌 다른 결과를 만들어냈을 지도 모른다. 이날 득점권에서 무안타로 침묵하면서, 올 시즌 득점권 타율은 2할5리(39타수 8안타)가 됐다. 주자가 없을 때 타율 3할5푼6리(59타수 21안타)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프로 데뷔 시즌인 2018년에는 시즌 타율이 2할9푼이었는데, 득점권 타율은 3할8리도 더 나은 모습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시즌 타율 3할3푼6리의 고타율을 기록했지만, 득점권 타율은 2할8푼4리로 뒷걸음질쳤다. 

올해는 유난히 찬스에서 약한 모습이다. 10개의 홈런 중 솔로 홈런니 7개다. 규정타석에 3개 모자라지만, 타율과 홈런 모두 10위권이다. 그러나 타점은 공동 25위다. 3~4번 중심타선을 치면서 득점권에서 안타 생산을 하지 못한 결과다. 강백호가 찬스에서 좀 더 집중력을 갖고 분발해야 한다. 

이미지 원본보기

[OSEN=박소영 기자] 배우 엄현경이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1일 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엄현경이 KBS2 새 저녁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 여주인공 한유정역에 캐스팅되었다.” 라고 전했다.

‘비밀의 남자’는 사고로 일곱 살 지능을 갖게 된 남자와 그를 둘러싼 두 여자의 사랑과 욕망, 그리고 죽음의 문턱에서 꿈같은 기적과 마주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엄현경은 극중 한유정 역을 맡았다. 청초한 미인형 외모와 달리 쾌활하며 씩씩하고 털털한 성격으로 집안 형편 때문에 일찌감치 아나운서라는 꿈을 접고 생계에 뛰어들었다. 어린 시절 이란성 쌍둥이 언니가 저지른 일들로 인해 언니를 대신해 늘 속죄하는 마음으로 사는 등 가족에 애틋함이 담긴 인물.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엄현경, ‘비밀의 남자’를 통해 오랜만에 KBS 작품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것을 예고했다. 그녀가 펼칠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비밀의 남자’는 ‘천추태후’, ‘대왕의 꿈’ 등을 연출한 신창석 PD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인형의 집’을 집필한 이정대 작가가 호흡을 맞춘다.

장 의원 “이제 우리는 어떡해야 하나. 강경투쟁? 복귀? 보이콧?”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이 지난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 21대 국회 개원 기념 특별강연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이 지난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 21대 국회 개원 기념 특별강연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통합당 장제원 의원이 30일 “어제가 (국회 복귀의) 골든타임이었다”며 지도부의 개원 협상 전략을 비판했다.

장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제 우리는 어떡해야 하나. 강경투쟁? 복귀? 보이콧? 결국 우리가 볼 때는 당당한 모습으로, 다른 사람이 볼 때는 빈손으로 국회에 들어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빈손으로 복귀하는 것보다는 상임위 7개, 국정조사와 청문회를 받고 복귀하는 것이 그나마 그림이 나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협상론을 주장한 사람으로서 무척 안타깝다. 끝없는 강경론은 막다른 골목을 만난다. 투쟁은 수단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생적 문제의식과 상인적 현실감각’ 어록에 빗대 “힘없는 서생은 국민들께 해 드릴 것이 없다. 서생의 문제의식을 상인 정신으로 돌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더불어민주당에 상임위 몇 개 적선하듯 던져줄 그 날을 위해 분루를 삼키고 오늘을 인내해야 한다. 세련되게 독해져야 하겠다”고 했다.

한편 장제원 의원이 ‘백종원 주자론’ 이후 “당이 조롱당하고 있다”고 불만을 제기하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어이없다. 주제 파악을 해라”며 직격했다.

장 의원은 27일 오전 페이스북에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당 초선들과 회동에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를 차기 대선주자로 언급한 것을 두고 “사람을 존중하고 키워야 할 당이 비대위원장의 허언으로 이렇게 희화화되는 모습이 참 씁쓸하다”며 “당의 대선 후보까지 좌지우지하려 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그러면서 “세간에서는 통합당 후보를 놓고 ‘백종원보다 임영웅이지’ 등 조롱 섞인 농담이 돌고 있다”고 개탄했다.

이어 “몇몇 언론에는 ‘김종인 대망론’이 등장하기도 한다”며 “저희가 드린 직책을 가지고 자신의 마케팅을 하려 했다면 더더욱 안 될 일”이라고도 했다.

이에 대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오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혹시 자기들이 백종원이나 임영웅보다 낫다고 생각하고 있는 거 아닌가. 어이가 없다”고 적었다.

진 전 교수는 “그 당에서 백종원이나 임영웅보다 나은 놈 있으면 나와 보라. 주제 파악을 해야 한다”며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다. 민심에서 동떨어진 얘기나 하고 앉았고”라고 비꼬았다.

국무부 “홍콩에 대한 국방물자·이중용도기술 수출 중단”
보안법 발효되면 조슈아 웡 등 민주화 인사 첫 타깃 가능성

윌버 로스 미 상무부 장관 ⓒ 연합뉴스

미국 상무부가 29일(현지 시각) 홍콩에 대한 특별대우를 박탈한다고 밝혔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통과가 확실시 됨에 따라, 이에 대한 철회를 요구해 온 트럼프 행정부가 곧바로 맞불을 놓은 것이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수출 허가 예외 등 홍콩에 특혜를 주는 미 상무부의 규정이 중단됐다”고 발표했다. 로스 장관은 또 홍콩에 대한 특별대우를 없애기 위한 추가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로이터통신은 미국이 국방 물자 수출 중단과 첨단제품에 대한 홍콩의 접근 제한 등 홍콩에 대한 특별대우 박탈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홍콩의 자유를 박탈하는 중국 공산당의 결정이 홍콩에 대한 정책을 재평가하게 했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이날부터 홍콩에 대한 국방 물자 수출을 중단하고, 홍콩에 대한 민·군 이중용도 기술의 수출 중단을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중국의 홍콩보안법 처리 강행 보복 조치로 홍콩에 부여한 특별지위를 철폐하는 절차를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은 1992년 제정한 홍콩정책법을 통해 관세나 투자, 무역, 비자 발급 등에서 홍콩에 중국 본토와 다른 특별지위를 보장해 왔다.

홍콩의 이스턴 하버 크로싱에 29일 시행이 임박한 홍콩보안법을 선전하는 정부 광고판이 설치돼 있다. ⓒ 연합뉴스

미국이 경고에도 불구하고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회는 이날 홍콩보안법을 통과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전인대 상무위는 홍콩보안법과 관련해 홍콩 각계 인사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했고, 홍콩의 실제 상황에 부합한다면서 조속히 실행해 국가 안보를 지켜야 한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혀 의례적인 심의 통과 절차만 남은 상황이다. 

홍콩보안법은 홍콩주권 반환일인 내달 1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해당 법안은 외국 세력과 결탁, 국가 분열, 국가정권 전복, 테러리즘 행위 등을 금지·처벌하고, 홍콩 내에 이를 집행할 기관을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당초 홍콩보안법 위반자에 대한 최고 형량은 10년 징역형이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심의 과정에서 국가전복 등을 주도한 사람에 대해 최고 종신형에 처할 수 있도록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보안법이 강행 통과되면 곧바로 홍콩의 대표적인 민주화 인사인 조슈아 웡과 지미 라이가 체포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홍콩 시위대가 지난 25일 중국에 구금된 민권운동가·변호사 등의 사진을 들고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철회, 인권 보호와 자유를 요구하며 중국 정부의 홍콩연락사무소를 향해 거리행진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의 한 헬스장에서 QR코드를 활용해 출입 명부가 관리되고 있는 모습.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 QR출입증을 이용해 노래방과 클럽 등에 들어갈 수 있게 된다. 네이버와 이동통신 3사의 ‘패스'(PASS) 앱에 이어 고령층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카톡까지 QR출입증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불편함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일 오전 10시부터 카카오톡 QR출입증(전자출입명부) 서비스가 개시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 위험이 큰 시설에 출입할 때 적용하는 QR코드 기반의 전자출입명부다.

카카오톡 가장 아랫부분에 있는 네 개 탭 중 왼쪽 3번째에 있는 ‘#탭’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여기서 왼쪽 윗부분 ‘코로나19’ 페이지를 들어가면 가운데에 ‘QR체크인’을 누르면 된다.

카카오톡 QR출입증 화면

QR출입증은 노래방이나 클럽, 헌팅포차 등 코로나19 고위험시설에 출입하는 이용자의 이름과 연락처, 시설명, 출입시간 등을 저장하는 시스템이다. 지난달 10일 처음 도입됐고 계도 기간을 거쳐 이날 0시를 기해 본격 시행됐다.

QR출입증이 의무적으로 적용되는 고위험시설 업종은 현재까지 12개다. 헌팅포차, 감성주점, 유흥주점, 단란주점, 콜라텍, 노래연습장, 실내 집단운동 시설, 실내 스탠딩 공연장, 방문판매업체, 물류센터, 대형학원, 뷔페식당 등이다.

이용자는 QR코드를 찍지 않으면 출입을 할 수 없고, 위반 사업자는 벌금형 등의 처벌을 받게 된다.

컵스 시절 에디슨 러셀. 사진제공=키움히어로즈[고척=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최선의 확인을 했다.”

30일 고척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키움 히어로즈 김치현 단장이 취재진 앞에 섰다. 최근 임의탈퇴 신청 철회로 의사를 밝힌 강정호와 관련한 구체적인 설명을 위해서였다. 여러 이야기 끝에 김치현 단장에게 새 외국인 타자 에디슨 러셀과 관련한 질문이 던져졌다.

러셀은 키움이 테일러 모터 대체 선수로 영입한 내야수다. 가장 최근까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고, 내셔널리그 올스타 출신이라는 타이틀이 있어 한국팬들에게도 이름이 알려져있는 거물급 선수다. 지난해 팀에서 방출된 후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던 러셀의 상황과 당장 뛸 수 있는 어느정도 실력 검증이 된 타자가 필요한 키움의 필요가 서로 충족됐다. 키움은 대체 선수에게 줄 수 있는 최대치의 연봉. 총 53만8000달러(약 6억5000만원)를 안기며 러셀을 영입했다. 러셀은 취업 비자 문제 등 미국 현지에서 필요 절차를 밟고, 한국 입국 후 2주 자가 격리 기간까지 거쳐 7월말 1군 선수단 합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러셀을 따라다니는 꼬리표가 있다. 바로 ‘가정폭력’이다. 러셀은 컵스에서 뛰던 2018년 10월 전부인을 상대로 한 가정폭력 혐의로 4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때문에 2019시즌 초반 경기를 뛰지 못하고, 5월에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메이저리그는 가정폭력, 성폭력에 대한 징계가 철저한 편이다. 일반적인 가이드라인은 80경기 출장 정지지만, 러셀은 절반에 해당하는 징계를 받았다.

문제는 양측이 주장하는 입장이 전혀 다르다는 사실이다. 당시 러셀의 징계는 전부인이 블로그에 서술한 장문의 글로 시작됐다. 가정폭력 의혹은 2017년 처음 불거졌지만, 그때는 전부인이 조사에 협조하지 않았다. 그는 “가족들에게 피해가 갈까봐 당시에 조사에 응하지 않았다”고 하면서, 2018년 9월 블로그글을 통해 결혼 생활 전반에 이어진 신체적, 물리적, 언어적 폭력에 대해 폭로했다. 2018년 12월 ‘야후스포츠’가 보도한 기사(More troubling details of abuse emerge about Addison Russell from ex-wife and ex-girlfriend)에 따르면, 전부인은 러셀이 여러번의 신체적 폭력과 지속적 ‘가스라이팅’을 했다고 밝혔다.

MLB 사무국이 진상 조사 끝에 러셀에 대한 징계를 확정지을 때에도, 그에 대한 혐의는 ‘신체적, 언어적 가정 폭력’으로 발표됐다. 러셀은 징계가 결정된 이후 성명을 발표하고 전부인과 가족, 컵스 구단과 동료들, 팬들에게 사과했다. 또 “나의 행동에 책임을 지고 상담가와 함께 심리 치료를 병행하겠다”며 징계 내용을 인정하고 고개를 숙였었다. 최근 러셀이 키움과 계약을 마치고 미국 다수 매체가 해당 뉴스를 보도하면서도 ‘가정 폭력 징계 선수’라는 꼬리표는 빠짐 없이 따라다녔다.

하지만 러셀 측이 최근 주장하는 내용은 달랐다. 러셀은 ‘슈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 에이전시 소속이다. 러셀 측은 키움과 계약할 당시 “신체적 폭력이 아닌, 과격한 문자 메시지가 보낸 것이 문제가 됐었다”면서 80경기가 아닌 40경기 출장 정지 징계에 초점을 맞췄다. 키움 구단도 이 부분을 몰랐던 것은 아니다. 처음부터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고 판단해 여러 차례 확인 과정을 거쳤고, 러셀 측의 주장을 믿기로 했다.

김치현 단장은 “사실 징계와 관련한 조사 내용을 다룬 공식 리포트를 보고싶었다. KBO와 보라스를 통해서 MLB 사무국에 요청했는데, 개인 정보라서 공개가 안된다고 하더라. 전부인과 러셀이 주장하는 내용이 서로 너무 다르다. 사실 구단 입장에서 정확한 팩트 체크는 아무도 할 수 없었다. 선수와 에이전트 이야기를 듣고, 여러 관계자들에게 확인을 했는데 그래도 그쪽(러셀 주장)이 맞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징계를 받았다고 해서 영입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한미 선수협정> 내용에는 제재 조항이 없고, 이적 제한 대상이 아니면 계약에는 문제가 없다. 또 이미 징계를 모두 받은 상태다. 물론 가정폭력으로 문제가 됐던 선수를 영입한 것만으로도 완벽히 자유로울 수는 없다. 러셀의 KBO리그 입성에 있어 함께 따라붙는 찝찝함도 여기에서 기인한다. 더군다나 키움은 최근 강정호의 복귀 여부와 관련해서도 큰 홍역을 치렀다. 김치현 단장 역시 이 부분에 있어 “결코 좋은 그림은 아니다”라고 인정했다.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한국 영화 최초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감독상·국제영화상·각본상까지 무려 4관왕을 수상하며 전 세계를 뒤흔든 영화 ‘기생충'(19, 봉준호 감독, 바른손이앤에이 제작)의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올해 미국 아카데미 신입 회원으로 위촉됐다.

미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아카데미 시상식의 주관 단체인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and Sciences·AMPAS)는 30일(현지시각) 2020년 신입회원 초청자 819명의 명단을 발표했다.파워볼

올해 발표된 아카데미 신입회원 중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올해 상반기 아카데미를 휩쓴 ‘기생충’의 주역이 대거 포함됐다는 점이다. ‘기생충’의 주역인 최우식, 이정은, 조여정, 박소담, 장혜진과 더불어 ‘기생충’의 최세연 의상감독, 양진모 편집감독, 정재일 음악감독, 곽신애 프로듀서, 이하준 미술감독, 최태영 음향감독, 한진원 작가 등의 스태프들도 이름을 올렸다. 또한 ‘기생충’과 함께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단편 다큐멘터리 영화상 후보로 올라 화제를 모은 영화 ‘부재의 기억'(블루버드픽처스 제작)의 이승준 감독과 감병석 프로듀서 역시 아카데미 신입회원으로 지명됐다.

이들이 아카데미 회원으로 가입을 수락하게 되면 아카데미 시상식의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앞서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는 2015년 아카데미 회원으로 위촉됐다. 당시 최민식, 임권택 감독, 김상진 애니메이션 감독과 함께 한국 영화인 최초로 아카데미 회원으로 위촉돼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바 있다. 이후 박찬욱 감독, 이창동 감독, 김소영 감독과 배우 이병헌, 하정우, 김민희, 조진웅 등이 연이어 아카데미 회원으로 위촉되면서 현재까지 한국 영화인의 아카데미 회원 수는 약 40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기생충’은 2019년 5월 열린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최초 황금종려상을 수상했고 곧바로 그해 5월 30일 국내 개봉해 53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 작품성과 흥행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또한 ‘기생충’은 배급사 네온(NEON)을 통해 지난해 10월 11일 북미에서 정식 개봉,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제26회 미국 배우조합상(SAG) 앙상블상, 제72회 미국 작가조합상(WGA) 각본상, 제73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영화상·각본상, 그리고 대망의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감독상·국제영화상·각본상까지 휩쓸며 한국 영화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

특히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한국 영화 역사뿐만 아니라 아카데미 역사 또한 새로운 신기록을 만들었다. ‘오스카 소 화이트(OscarSoWhite)’라는 오명이 붙을 정도로 100년 역사 가까이 백인 남성 위주의 수상을 이어간 아카데미지만 ‘기생충’이 이런 아카데미의 편견을 깨고 92년 역사 최초 외국어 영화 작품상을 수상한 것. 또한 아카데미에서 4개 부문을 수상한 ‘기생충’은 역대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 최다 수상이며 여기에 역대 칸영화제 황금종려상과 아카데미 작품상을 동시에 거머쥔 3번째 작품, 작품상과 국제장편영화상 최초 동시 수상, 역대 아시아 출신 감독 중 2번째 감독상 수상, 아시아 영화 최초 외국어 영화 중 6번째 각본상 수상, 아시아 여성 제작자 최초 작품상 수상 등 아카데미에 파란을 일으켰다.

호텔측 손님에게 직접 사과하고 재발방지 약속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햄프턴 인 [구글 지도 갈무리]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햄프턴 인 [구글 지도 갈무리]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시위가 들불처럼 번진 미국에서 흑인이라는 이유로 호텔 투숙객이 아니라는 의심을 받고 경찰에 신고까지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미국 ABC 방송 등은 지난 주말 세계적인 호텔 체인 힐튼이 노스캐롤라이나주 윌리엄스턴에서 운영하는 햄프턴 인에 숙박하던 중 봉변을 당한 아니타 윌리엄스 라이트의 사연을 30일(현지시간) 전했다.

라이트는 지난 26일 두 아이와 함께 숙소에 딸린 수영장에서 시간을 보내던 중 호텔 직원이 다가와 투숙객이 맞는지 확인하는 모습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페이스북에 올렸다.

약 10분짜리 영상에서 라이트는 직원에게 다른 손님에게는 투숙 여부를 묻지 않고 자신에게만 이러는 이유를 묻자 ‘당신 같은 사람들이 항상 수영장을 무단으로 사용한다’고 답했다며 “나 같은 사람은 누구지?”라고 반문했다.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라이트에게 이름을 물어봤으나 그는 저지른 죄가 없으니 호텔 방 열쇠를 보여주는 것 외에는 신원을 밝히지 않겠다고 항변했다.

결국 경찰은 차량 번호판을 조회해 라이트의 이름을 알아냈고, 햄프턴 인에 방 2개를 예약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햄프턴 바이 힐튼 글로벌 총괄 슈러티 간디 버클리는 성명을 내고 해당 직원을 해고했으며 라이트와 그의 가족에게 사과하고 “문제를 바로잡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홍콩 AFP=연합뉴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의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제정 추진에 반발한 홍콩 시민들이 24일 거리에서 시위를 벌이다 경찰이 최루가스를 쏘자 달아나고 있다.

중국이 30일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을 만장일치 통과시켰다. 리잔수(栗戰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은 표결 직후 “만장일치는 홍콩 동포를 포함한 전국 인민 공통 의지의 반영”이라며 “이번 입법이 민심이자 대세”라고 강조했다.

중국 제 13기 전인대 상무위원회는 30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홍콩보안법을 162명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전인대 상무위는 홍콩보안법을 특별행정구 기본법 부칙3에 삽입하기로 했고 홍콩 정부가 현지에서 발표하고 실시하는 것으로 규정했다.

표결은 15분 만에 끝났다. 속전속결이었다. 홍콩보안법이 통과되자마자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은 주석령 제49호에 서명했다. 홍콩 정부도 이날 내 시행할 예정이다.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가능한 한 빨리 홍콩보안법 공포에 필요한 절차를 마무리 지을 것”이라면서 “홍콩보안법은 오늘 늦게 발효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잔수 위원장은 “홍콩 정부는 홍콩보안법 시행 후 효과적으로 국가 안보를 수호하고 일국양제를 추진해나갈 것”이라면서 “유관 부서들은 이 법을 잘 시행하고 애국심을 고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이징 AFP=연합뉴스) 28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마지막날 전체회의에서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초안이 통과된 모습

홍콩보안법은 외국 세력과 결탁, 국가 분열, 국가정권 전복, 테러리즘 행위 등을 금지·처벌하고, 홍콩 내에 이를 집행할 기관을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곧이어 홍콩의 대표적인 민주화 인사인 조슈아 웡과 지미 라이가 체포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미국과 영국 등은 홍콩보안법이 1997년 7월 1일 홍콩 반환 당시 홍콩에 주어진 자치권을 심각히 침해하는 행위라며 중국에 경고했다. 미국 상무부는 29일(현지시간) 홍콩보안법과 관련해 홍콩에 대한 특별대우를 박탈한다고도 했다.

(코즈웨이베이 AP=연합뉴스) 홍콩 시민들이 텐안먼 시위 유혈 진압 31주년을 맞아 4일 출입이 금지된 시내의 빅토리아 공원으로 진출해 시의 희생자를 추모하는 촛불 집회에 참여하고 있다.

이에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의 홍콩보안법 추진에 대한 미국의 방해 시도는 절대 실현될 수 없다”면서 “중국은 미국의 잘못된 행동에 필요한 반격 조치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서울=뉴시스]경주 남산 장창곡 석조미륵여래삼존상(사진=문화재청 제공)2020.07.0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어린아이처럼 귀엽고 천진난만한 용모가 특징적인 ‘삼화령 애기부처’가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

이 삼존상의 공식 명칭은 ‘장창곡 석조미륵여래삼존상’인데, ‘삼국유사’에 기록된 원소재지 ‘삼화령’의 근거가 될 만한 자료가 발견되지 않아 불상이 발견된 계곡 명칭을 따 이름을 붙였다.

문화재청은 이를 비롯해 ‘합천 해인사 원당암 목조아미타여래삼존상 및 복장유물’, ‘합천 해인사 원당암 목조아미타여래삼존상 복장전적’, ‘공주 갑사 소조석가여래삼불좌상·사보살입상 및 복장유물’, ‘공주 갑사 소조석가여래삼불좌상·사보살입상 복장전적’ 등 총 5건에 대해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경주 남산 장창곡 석조미륵여래삼존상’은 ▲경주 남산이라는 원위치가 명확하게 확인된 점 ▲우리나라에서 가장 빠른 의좌형 미륵삼존불이자 신라인들의 신앙생활이 반영된 대표작이라는 점 ▲마치 불심과 동심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듯한 7세기 신라 전성기의 수준 높은 조각양식을 보여준다.

문화재청은 이러한 사실에 비춰볼 때 이 삼존상이 한국 조각사에 중요한 학술·예술적 위상을 지닌 작품이므로 보물로 지정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평했다.

[서울=뉴시스]경주 남산 장창곡 석조미륵여래삼존상(왼쪽 협시보살)(사진=문화재청 제공)2020.07.01 photo@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삼존상은 신라 7세기를 대표하는 조각 중 하나로, 경주 남산 계곡 중 한 지류인 장창곡의 정상부근 석실(고분 안의 돌로 된 방)에 있던 불상이다. 삼국 시대 미륵신앙과 신앙행위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작품으로 널리 알려져 왔다.

의좌상(의자에 앉은 자세)을 취한 본존 미륵불과 좌·우 협시보살(본존불을 좌우에서 보좌하는 보살) 입상으로 구성됐다. 장창곡 불상의 경우 우리나라 의좌상 불상 중 시기가 가장 오래된 작품이자 희소한 예에 속한다.

본존상이 원만한 얼굴에 두 눈을 아래로 지그시 내려 사색에 잠긴 표정이라면, 두 보살상은 1m 남짓한 아담한 체구에 머리에는 보관(보석으로 꾸민 관)을 쓰고, 입가에 해맑은 미소 짓고 있다.

이렇듯 어린아이의 4등신 정도의 신체 비례를 보이는 불·보살상은 중국 6∼7세기 북주 시대부터 수대에 걸쳐 유행했고, 우리나라에서는 7세기 신라에서 주로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시스]합천 해인사 원당암 목조아미타여래삼존상(사진=문화재청 제공)2020.07.01 photo@newsis.com

이번 지정 예고 대상에는 해인사와 갑사 두 유서 깊은 사찰에 400년 넘게 봉안돼 왔고, 고려~조선 시대 조각사·서지학·불교사에서 매우 중요하게 평가돼 온 불상과 복장유물, 복장전적도 포함됐다.

조선 15세기 후반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원당암 목조아미타여래삼존상’은 고려 후기부터 본격화된 아미타여래와 관음, 지장보살로 구성된 아미타삼존 도상을 보여준다. 조선 초 15세기 불상의 양식적인 특징을 뚜렷하게 반영하고 있어 당시 불교조각사 연구에 귀중한 사례가 되는 작품이다.

설법인(부처가 설법할 때 취하는 손 모양)의 수인(불보살을 상징하는 손 모양)을 한 아미타여래좌상과 보관을 쓴 관음보살, 민머리의 지장보살로 구성됐다. 아미타삼존 도상을 정확하게 구현한 작품은 현존하는 사례가 매우 드물다.

나풀거리듯 드리운 목깃 주름과 신체의 유기적인 흐름을 따라 사실적으로 조각된 천의(天衣) 등 뛰어난 조형미는 ‘영주 흑석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국보 제282호, 1458년), ‘평창 상원사 목조문수동자좌상'(국보 제221호, 1466년) 등 15세기 중·후반 왕실발원 불상들과 연관성을 보인다.

‘합천 해인사 원당암 목조아미타여래삼존상 복장전적’은 총 29첩으로, 본존 아미타여래좌상 복장에서 발견된 불경이다. 이 불경은 지금까지 알려진 동종 문화재 중 보존상태가 최상급이고, 불상에서 함께 발견된 자료라는 점에서 완전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지학·불교학적 가치가 탁월하므로 보물로 지정해 보존·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임 문화재청의 설명이다.파워볼

‘대방광불화엄경’ 23첩과 ‘대방광불화엄경'(정원본) 5첩, ‘제다라니’ 1첩으로 구성됐는데, 판각 시기는 대부분 고려 13세기 중엽이며, 인출 시기는 조선 14세기 말~15세기 초로 추정된다. 현재까지 고려 시대 판각된 화엄경이 일괄 발견된 사례는 매우 드물다.

[서울=뉴시스]합천 해인사 원당암 목조아미타여래삼존상 복장전적(제다라니경 변상도)(사진=문화재청 제공)2020.07.01 photo@newsis.com

‘공주 갑사 소조석가여래삼불좌상과 사보살입상’은 1617년(광해군 9년)에 행사 등 9명의 조각승이 제작한 총 7존으로 구성된 대규모 작품이다. 임진왜란 이후 조성된 7존 형식의 불상으로는 현존 최대작이자 최고작(가장 오래된 작품)으로서 진흙으로 만든 소조 불상은 평균 높이가 2.5미터이며, 보살상 역시 2미터 이상으로 제작돼 매우 장중한 인상을 준다.

이러한 7존의 형식을 갖춘 불상으로는 갑사 외에 ‘하동 쌍계사 대웅전의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사보살입상'(보물 제1378호, 1639년)과 1703년 ‘화엄사 각황전의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및 사보살입상'(1703년) 등이 전해지고 있다.

‘복장유물은’ 소조석가여래삼불좌상·사보살입상의 협시보살상에서 발견됐다. 소조관세음보살입상에서 발견된 이 복장유물은 처음 조성 당시의 현황에서 변형되지 않고 온전히 남아있는 것으로 판단돼 학술·역사·예술적 가치가 있어 함께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

[서울=뉴시스]공주 갑사 소조석가여래좌상(사진=문화재청 제공)2020.07.01 photo@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공주 갑사 소조석가여래삼존좌상·사보살입상 복장전적’은 소조관세음보살입상에서 발견된 전적류 8건 8점이다. 필사본은 1건으로 흰 종이에 먹으로 쓴 ‘금강반야바라밀경’이며, 그 외 7전은 모두 목판 경전류다. 간행 시기는 고려본과 조선 16세기 중반까지로 확인되며, 불상 조성시기인 1617년 이전에 인출(찍어서 간행함)된 자료들이다.

판본으로서의 중요성뿐 아니라 판각과 인출에 관련된 역사적 인물 그리고 장정(책의 겉장) 등에서 학술·서지학적 가치를 지니며, 1617년 이전 인출된 복장 경전류의 유형과 성격을 파악하기 위한 일괄 유물로서 의미가 있다.

문화재청은 보물로 지정 예고한 5건에 대해 30일간의 예고 기간 중 각계의 의견을 수렴·검토하고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할 예정이다.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