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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릎 부상을 털어내고 복귀 준비를 하는 마무리 고우석 ⓒ한희재 기자[스포티비뉴스=잠실, 김태우 기자] LG의 2019년 불펜 평균자책점은 3.78로 리그 4위였다. 리그 4위라고는 하지만 2위 두산(3.64)이나 3위 SK(3.69)와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화려하게 등장한 고우석이 35세이브를 기록했고, 정우영은 최정상급 셋업맨이었다.
그러나 올해는 양상이 사뭇 다르다. 특별한 부상자가 없어 어느 정도 불펜이 안정화된 상황에서 시즌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오히려 성적은 지난해보다 떨어졌다. 6월까지 LG 불펜은 8승4패12세이브22홀드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 중이다. 불펜 평균자책점이 1점 이상 뛰어올랐다. 자연히 팀의 뒷심도 약해졌다.
6월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와 경기에서도 이기기는 했으나 필승조가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7회 진해수와 8회 김대현이 징검다리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지 못했다. 두 선수가 각각 1실점을 허용해 결국 경기가 연장으로 돌입했다. 게다가 고우석은 아직 무릎 부상에서 회복되지 못했고, 정우영에 대한 의존도도 커지고 있다.파워사다리
지난해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리그를 결국 마운드 싸움이다. LG도 지난해 마운드가 버티면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었다. 그리고 지난해 LG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결국 불펜이 흔들리면 포스트시즌과 같은 큰 무대에서는 약점을 드러낼 수밖에 없다. LG가 올해 포스트시즌 이상의 꿈을 꾼다면, 불펜 문제는 반드시 해결하고 가야 한다. 7월 처방전이 관심을 모으는 이유다.
일단 고우석의 복귀를 기다린다. 류중일 LG 감독은 kt전을 앞두고 고우석이 다음 주부터는 공을 던질 수 있을 것으로 예고했다. 2군에서 2경기 정도를 던지며 컨디션을 확인하고, 그 다음 1군 복귀 시점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시즌 전 구위 논란이 있기는 했지만, 고우석이 정상적으로 가세하면 LG 불펜은 크게 안정화될 수 있다. 정우영의 자유도가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
선발투수들의 불펜 투입도 고려할 만한 시나리오다. LG는 시즌 초반 6~7명의 선발투수를 활용했다. 외국인 선수 두 명(윌슨·켈리)에 차우찬까지는 확정적이다. 정찬헌도 이제는 등판 간격을 줄여가며 로테이션 고정이 예상된다. 남은 한 자리를 놓고 임찬규 이민호 등이 대기한다. 다만 7월부터는 더블헤더가 없다. 선발투수 하나를 불펜으로 돌릴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류 감독도 고민을 해볼 부분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LG는 내부에서 해답을 먼저 찾아볼 전망이다. 여기에서 해답이 나오는 게 이상적이고, LG는 그럴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다만 7월에도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결국 바깥에서 해결책을 찾을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LG는 현재 트레이드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움직임을 보여주지 않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트레이드에 열려 있는 팀에 속한다.
LG는 주축 선수들이 건재한 1~2년 안에 대권 욕심을 내야 하는, 우승을 위해 ‘달려야 할’ 팀이다. 팀이 포스트시즌 사정권에 있고, 불펜 문제를 해결할 만한 카드가 있다면 과감한 결단도 예상할 만하다. 물론 여기까지 가지 않고 내부 자원으로 불펜 안정화를 이뤄내는 게 코칭스태프의 임무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태우 기자스포티비뉴스가 여러분의 스포츠 현장 제보(jebo@spotvnews.co.kr)를 기다립니다.

최근 3일간 신규 확진자 40%가 종교시설 감염
항만검역도 강화…”검역관리 지역 중국 등 5곳에서 전세계로 확대

정세균 국무총리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7.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1일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빈발하고 있는 종교시설에 대해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못해 감염이 계속되면 불가피하게 종교시설을 고위험시설로 지정하고 강력한 제한조치를 시행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보부 회의를 주재하고 “대구·경북에서 값비싼 교훈을 얻었다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종교인 여러분의 자발적 참여와 협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다양한 직업군이 모이는 종교시설 소모임이 지역사회 감염의 뇌관이 되고 있다. 종교시설 감염은 대부분 손 소독과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잘 지키는 정식예배보다는 방역이 허술한 소모임을 통해 전파된 사례가 많다.

정 총리는 “어제(6월30일)까지 3일간의 신규 확진자 가운데 종교시설에서 감염된 비율이 40%를 넘고 있다”며 “이런 종교시설에서의 작은 불씨가 n차 감염으로 이어지면서 가족과 지역사회로 확대 재생산되고 있는 양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종교시설 집단감염은 대부분 마스크 착용이나 거리두기 실천 등 가장 기본적인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기 때문”이라며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예배나 법회에서는 반드시 방역수칙을 지켜주시고 그 밖의 소규모 모임, 수련회 등 밀접 접촉을 유발하는 종교활동은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못해 감염이 계속되면, 정부는 국민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종교시설을 고위험시설로 지정하고 강력한 제한 조치를 시행할 수밖에 없다”며 종교인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해외유입으로 인한 확진사례가 증가하는 것을 언급하면서 항만방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정부는 중국·홍콩·이탈리아 등 5곳으로 한정된 검역관리 지역을 전 세계로 확대하고, 국가별 위험도를 고려해 승선검역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11개의 모든 항만 검역소에서 진단검사를 함으로써 선박을 통한 코로나19 유입을 철저히 차단할 것”이라며 “대책보다 실행이 중요하다. 해수부 등 관계부처와 방역당국은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는지 계속 점검하고 보완하라”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국회에서 심의 중인 3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서는 “감염병 방역체계를 촘촘히 보강하고, 국민과 기업의 고통을 덜어드리기 위해 어렵게 마련한 예산”이라며 “각 부처는 국회에서 추경안이 통과되면, 즉시 집행될 수 있도록 미리미리 준비하라”고 주문했다.

30일 오전 광주 동구의 한 오피스텔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폐쇄돼 있다. 2020.6.30 /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30일 오전 광주 동구의 한 오피스텔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폐쇄돼 있다. 2020.6.30 /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광주=뉴스1) 한산 기자 = 최근 닷새동안 광주에서 2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찰, 오피스텔에 이어 제주 여행자 관련 확진자가 발생한 데다 전파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도 늘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지역사회 감염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까지 49번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이날 오전까지 7명이 추가로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에 따라 지난달 27일부터 광주의 누적 확진자는 23명(해외입국자 1명 포함)에 이른다.

방문판매업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동구 충장로4가 금양오피스텔 한 사무실 관련 확진자는 37, 43, 44, 46, 47, 48, 51, 56번 등 모두 8명이다.

제주도 여행 후 북구 해피뷰 병원에 입원했던 45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신규 확진자도 4명(52~55번)이다.

50번째 확진자(동구 거주 60대 여성) 경우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사례에 포함됐다.

광주 노인복지시설 요양보호사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가운데 30일 오후 광주 동구 씨씨씨아가페실버센터 방역을 마친 방역업체 직원이 센터를 나서고 있다. 보건당국은 복지시설에 근무한 요양보호사, 공익근무요원과 환자 등 총 43명의 검체를 체취해 코로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0.6.30 /뉴스1 © News1 허단비 기자
광주 노인복지시설 요양보호사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가운데 30일 오후 광주 동구 씨씨씨아가페실버센터 방역을 마친 방역업체 직원이 센터를 나서고 있다. 보건당국은 복지시설에 근무한 요양보호사, 공익근무요원과 환자 등 총 43명의 검체를 체취해 코로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0.6.30 /뉴스1 © News1 허단비 기자

지난달 27~29일 하루 3~4명 수준이던 확진자 수는 30일 12명으로 크게 늘었다.

발원지 중 한 곳으로 꼽히는 광륵사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된 확진자는 5명(34·36·39·40·41번)에 이르고, 이들과 접촉했던 확진자는 2명(35·37번)으로 7명을 유지했다.

또다른 발원지로 거론되는 금양오피스텔 방문 확진자는 3명(37·43·44번), 이들과 접촉한 확진자는 5명(47·48·49·51·56번)이다.

방문자 명부를 갖춘 사찰과 달리 오피스텔은 불특정 다수의 출입이 빈번하게 이뤄져 방역당국이 접촉자를 확인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전남 목포·전북 전주·경기 파주 시민 등 3명이 광륵사에 들른 뒤 코로나19에 확진됐고, 금양오피스텔 출입자 중 일부가 전남 신안에서 다중이 모인 투자 관련 설명회에 참석한 점도 방역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는 이유다.

광륵사나 금양오피스텔 방문자들과 접점이 없는 확진자들이 연이틀 발생한 점도 이미 지역사회에 코로나19가 퍼진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는다.

42·45·50번째 확진자의 감염경로가 전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45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4명(52~55번)이 추가로 코로나19에 걸렸다.

46번째 확진자가 고위험군인 노인들이 밀집해 생활하는 노인복지시설에서 일한 점도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29일 오후 광주 동구 광륵사 문이 닫혀 있다. 최소 8명(광주 5명, 전남·전북·경기 각 1명)이 지난 23~26일 이 절에 들렀다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한편 광주시는 7월13일까지 2주간 이 절을 폐쇄하는 내용의 행정조치를 이날 발표했다. 2020.6.29 /뉴스1 © News1 한산 기자
29일 오후 광주 동구 광륵사 문이 닫혀 있다. 최소 8명(광주 5명, 전남·전북·경기 각 1명)이 지난 23~26일 이 절에 들렀다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한편 광주시는 7월13일까지 2주간 이 절을 폐쇄하는 내용의 행정조치를 이날 발표했다. 2020.6.29 /뉴스1 © News1 한산 기자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용섭 시장 주재로 ‘코로나19 지역확산 차단을 위한 22개 유관기관 및 단체 합동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통해 구체적인 세부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라며 “지역사회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신속한 방역조치와 함께 검사를 실시하는 등 전력투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물샐틈없는 방역망 구축도 중요하지만 당국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시민들도 경각심을 갖고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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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6·17 대책 등 정부의 잇단 부동산 정책에도 올해 하반기 집값 상승을 점치는 여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부동산정보업체 직방에 따르면 직방 어플리케이션 이용자 총 4090명을 대상으로 6월 12~22일 설문조사한 결과 ‘하반기 거주지역의 주택 매매시장을 어떻게 예상하냐’는 질문에 42.7%(1748명)가 상승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하락은 37.7%, 보합은 19.6%에 그쳤다.

■서울은 42.6%가 ‘상승’ 예상..하락전망은 36.9%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은 42.6%가 ‘상승’, 36.9%가 ‘하락’, 20.6%가 ‘보합’을 예상했다. 경기 지역 역시 44.3%가 ‘상승’, 36.3%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인천은 43.1%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해 ‘상승(36.5%)’을 예상한 응답자보다 하락을 전망하는 응답자가 더 많았다.

광역시는 40.9%가 ‘상승’, 37.7%가 ‘하락’을 예상했으며, 지방은 45%가 ‘상승’, 39.6%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설문 조사 기간 중 6.17대책이 발표됐는데 대책 전후 전체 응답자의 답변 차이는 없었지만 지역별로는 응답의 차이가 나타났다.

서울과 경기 지역은 대책 발표 후(6월 17~22일)에 하반기에 주택 매매시장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하는 응답률이 감소한 반면, 인천과 광역시, 지방은 대책 발표 후에 ‘상승’할 것이라는 응답비율이 더 늘었다.

대책 발표 후에도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지역에서 상승 전망이 높아졌던 것으로 보인다.

주택보유 여부에 따라서도 하반기 시장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랐다.

유주택자는 49.7%가 ‘상승’, 29.8%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 반면, 무주택자는 49.1%가 ‘하락’, 32.6%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저금리에 따른 부동자금 유입’이 상승 이유
하반기 집값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 가장 큰 이유로는 ‘저금리 기조로 부동자금 유입(34.9%)’이 꼽혔다.

이어 △교통·정비사업 등 개발호재(14.6%) △선도지역·단지 가격 상승으로 인한 동반 상승(12.8%) △신규 공급물량 부족(11.4%) 순으로 나타났다.

집값 상승 이유로 모든 지역에서 ‘저금리 기조로 부동자금 유입’이 가장 많이 선택됐지만 2순위 응답부터는 지역별로 차이를 보였다.

서울은 △신규 공급 물량 부족(18.5%) 응답이 뒤를 이었고, 이어 △선도지역, 단지 가격 상승으로 인한 동반상승(13.3%) △잠재적 대기 수요 존재(10.4%) 순으로 나타났다.

경기는 △개발호재(21%) △선도지역, 단지 가격 상승으로 인한 동반상승(12.3%) △신규분양시장 호조로 인한 동반상승(10.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인
천과 광역시는 △개발호재 △신규분양시장 호조로 인한 동반상승 △선도지역, 단지 가격 상승으로 인한 동반상승 등의 순으로 상승 이유를 전망했다.

지방은 △선도지역, 단지 가격 상승으로 인한 동반상승(14.9%) △신규분양시장 호조로 인한 동반상승(12.2%) △신규 공급 물량 부족(10.4%) 등의 순으로 이유를 꼽았다.

하반기 매매시장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불안(35%)’이 가장 많았다. 이어 △부동산 대출 규제(27.4%) △현재 가격 수준이 높다고 생각돼서(13.7%)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절반 이상이 “전세값 상승 불안”
하반기 주택 전세시장은 응답자 56%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22.6%는 ‘하락’, 21.5%는 ‘보합’을 선택했다.

모든 지역에서 과반수가 전세 상승을 예상했으며, 특히 서울(59.5%)은 타 지역보다 상승할 것이라는 응답비율이 소폭 높았다.

주택 보유별로는 유주택자가 무주택자보다 전세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는 비율이 더 높았다. 유주택자는 60.7%, 무주택자는 49.1%가 상승할 것으로 응답했다.

전세 상승 이유로는 ‘매매가격 상승 영향으로 전세가격 상승’(34.5%)이 가장 많았고 이어 근소한 차이로 △전세공급(매물) 부족(34.4%) △신축 및 신규분양 대기수요로 인한 전세수요 증가(12.6%) 등의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올해 하반기 가장 인기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부동산 시장을 묻는 질문에는 ‘신규 아파트 청약’(54.4%)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기존 아파트(15.3%) △아파트 분양권, 입주권(13.5%) △재건축, 재개발 정비구역(8.2%) 등 순으로 응답했다.

모든 연령대에서 ‘신규 아파트 청약’ 시장이 가장 유망할 것으로 응답됐지만 20대에서는 40%대 응답률에 그쳐 다른 연령대(50% 이상)와 응답 차이를 보였다.

20대에서는 청약 가점이나 규제가 상대적으로 덜하고 비용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오피스텔, 연립/빌라/다세대를 선택한 응답률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서 높게 나타났다.

주택 보유 여부에 따라서도 응답에 차이가 있었다. 유주택자는 ‘신규 아파트 청약’을 51.8%가, 무주택자는 58.2%가 가장 유망한 시장으로 꼽아 아파트 청약에서 유리한 무주택자가 ‘신규 아파트 청약’ 시장을 더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직방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 다주택자 양도세 한시적 완화 종료 등 달라지는 정책이 많은 가운데, 저금리 기조는 이어져 여유 자금 유입이 계속될 전망”이라며 “다만 6·17대책이 발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았고, 주택시장 불안 조짐이 나타날 경우 정부가 추가적인 부동산 대책을 예고하고 있어 하반기 주택시장의 방향성은 유동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6장, 66개 조항의 홍콩보안법 전문 공개
-4가지 범죄에 최고 10년 이상 또는 무기징역형
-외국계 기관, 개인도 처벌대상
-중국 중앙정부가 총체적으로 관할하고 개입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홍콩의 종말, 테러 통치의 시작”. 6월30일 밤11시(현지시간)부터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이 발효된 가운데 민주화 운동을 전개해온 조슈아웡이 진단한 홍콩의 현재 모습이다.

1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홍콩보안법 발효 직후 공개된 6장, 66개 조항의 홍콩보안법 전문에는 중국 정부가 국가안보를 이유로 홍콩에 광범위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한 내용들이 담겼다. 162명이 만장일치로 ‘찬성’표를 던져 통과된 홍콩보안법에 대해 중국은 효과적으로 국가안보를 수호하고 일국양제(한 국가, 두 체제)를 추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지만 홍콩보안법 세부내용들은 중국 중앙정부가 홍콩 장악력을 높여 사실상 일국일제(한 국가, 한 체제) 방향으로 한발 더 다가갔음을 의미한다.

홍콩보안법으로 처벌할 수 있는 죄형은 ▲국가 분열 ▲국가 정권 전복 ▲테러 활동 ▲외국 세력과의 결탁 등 4가지다. 홍콩을 중국으로부터 분리·독립 시키려는 행위, 국가 기관을 공격·파괴·교란하려는 행위, 폭발·방화 등을 통해 사회에 심각한 위해를 가하는 행위, 국가 안보 관련 기밀정보를 빼내거나 외국과 결탁해 홍콩과 중국 관련 통제를 요청하는 행위 등이 모두 처벌대상에 포함된다. 4가지 죄형 모두 가장 가벼운 처벌은 최저 3년 이하의 징역형이지만 사안이 중대할 경우 10년 이상 또는 최고 무기징역까지 처해질 수 있다. 홍콩보다 앞서 2009년 시행된 마카오의 국가보안법이 최고 형량을 30년으로 규정한 것과 비교하면 훨씬 무거운 처벌이다.엔트리파워볼

처벌 대상은 홍콩인에 한정하지 않는다. 외국계 기업, 기관, 개인 모두 법을 위반하면 똑같은 처벌을 받는다고 명시했다. 다만 홍콩보안법은 법 시행 이후의 행위에만 처벌을 할 수 있도록 명시해 기존 홍콩 시위 과정에서 나타난 범죄 행위에 대해서는 소급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법 위반 행위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는 작업은 홍콩 기관이 맡지만 중국 중앙 정부가 총체적으로 관할하고 개입할 수 있다. 홍콩보안법은 중앙정부가 홍콩에 안보기능을 총괄하는 국가안보처를 설치하도록 했다.

외국 세력이 개입했거나 홍콩 정부가 효과적으로 법 집행을 할 수 없는 심각한 상황, 국가 안보에 중대한 위협이 있는 상황에 해당할 경우 국가안보처가 관련 사건을 전담해 홍콩보안법 위반 행위를 수사할 수 있다. 수사는 국가안보처가 하지만 기소와 재판 모두 중국 본토의 최고인민검찰원과 최고인민법원이 지정한 기관이 맡는다. 홍콩보안법에 해당하는 사건의 경우 수사, 기소, 재판, 형벌집행 모두 중국 형사소송법 규정이 적용될 수 있다. 피의자가 중국 본토로 인도돼 재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재판 결과는 발표가 되지만 진행 과정은 비공개로 진행할 수 있다.

국가안보처 운영에 대한 정보 역시 비공개이며 여기서 결정되는 내용은 어떠한 사법적 검토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또 국가안보처에서 국가안보 관련 임무 수행자들은 홍콩보안법에 따라 직무를 집행해야지 홍콩특별행정구 관할을 받지 않는다. 홍콩보안법의 해석 권한도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회가 가진다.

홍콩보안법 안에는 홍콩의 공직 선거 출마자나 공무원 임용자는 반드시 중화인민공화국에 충성 맹세를 해야 한다는 문구도 포함됐다. 홍콩 시민들은 공직에 올라갈 경우 이 법에 서명해야 한다.

예상보다 강력해진 홍콩보안법에 홍콩 내 민주화 진영은 크게 흔들리고 있다. 홍콩 민주화 운동의 주역 중 한 명인 조슈아웡 데모시스토당 비서장은 법안 통과 직후 당 탈퇴 의사를 밝혔고 데모시스토당 역시 전격적인 해체 선언을 했다. 홍콩 독립을 주장해 온 단체인 홍콩민족전선도 홍콩 본부를 해체하고 모든 조직원이 해산한다고 발표했다. 학생 시위단체인 학생동원도 홍콩 본부를 해체한다고 발표했다. 외국 기관들도 홍콩 시위대들과의 관계를 서둘러 끊고 있다. 미국 단체인 글로벌미디어국(USAGM)은 홍콩 시위대에 지원하기로 했던 200만달러를 동결 조치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은 홍콩보안법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는 법 발효 직후 중국의 일국양제 원칙 포기를 비판하면서 철회를 촉구하고 강력한 조치를 하겠다고 경고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도 중국의 홍콩 보안법 통과에 대해 미국의 새로운 대응조치를 경고했다. 줄리언 브레이스웨이트 주제네바 영국대표부 대사는 제44차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유럽 국가를 비롯해 호주, 캐나다, 일본, 뉴질랜드, 스위스 등 27개 국가를 대표해 “중국과 홍콩 정부가 이 법의 시행을 재고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바람과 구름과 비’가 강렬한 임팩트로 명장면을 끊임없이 탄생시키고 있다.

매주 토, 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TV CHOSUN 특별기획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극본 방지영 / 연출 윤상호 / 제작 빅토리콘텐츠, 하이그라운드, 이하 ‘바람구름비’)가 지난 주 분당 최고시청률 6.9%(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입가구, 전국기준)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며 명불허전 사극 최강자의 면모를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13회까지 방송된 ‘바람구름비’는 멈출 수 없는 짜릿한 스토리로 수많은 명장면을 남기며, 안방극장의 뜨거운 반응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순식간에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바람구름비’의 전반전 하이라이트를 살펴봤다.

– 남부러울 것 없던 최천중의 절규, 몰락의 순간!
명문집안에서 남부러울 것 없이 자라온 최천중(박시후 분)이 모든 것을 잃고 추락하는 순간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김병운(김승수 분)이 장동김문의 비리를 감추기 위해 최천중의 아버지 최경(김명수 분)에게 역모죄를 뒤집어씌우는가 하면, 목숨까지 빼앗아 간 상황. 흰 눈이 쏟아지는 거리에서 피로 물든 아버지를 끌어안고 절규하는 최천중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 팽팽한 갈등 끝에 찾아온 최천중과 이하응의 도원결의
이하응(전광렬 분)은 최천중이 자신의 둘째 아들 재황을 왕재라 칭했을 당시, 그를 장동김문의 간자라 여기고 적대시했다. 심지어 최천중을 여러 차례 살해하려하며 원수처럼 대했을 정도. 그러나 자신을 위기에서 계속 구해주고, 손을 내미는 최천중에게 드디어 마음을 열고 극적으로 도원결의하는 순간, 보는 이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두 사람이 같은 목표를 두고 함께 펼쳐갈 이야기에 기대감이 최고조로 치솟았다.

– 조선을 구한 영웅, 최천중을 향한 백성들의 열렬한 ‘만세‘ 외침
최천중은 나라에서조차 역병을 신경 쓰지 않자 모든 재산을 털어 백성들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약재 조달부터 내쫓길 위기에 처한 수많은 환자들을 수용할 공간까지 제공한 것. 이에 백성들은 그를 칭송하며 만세를 외치기 시작, 마치 왕이 군림한 것 같은 장면에 이목이 집중됐다.

그런가 하면 그에게 환호를 보내는 백성들을 지켜보는 이하응의 알 수 없는 표정까지 비춰지며 숨 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렇듯 ‘바람구름비’는 한순간의 방심도 허용하지 않는 ‘왕위쟁탈전’으로 시청자들의 추리세포를 자극하며 인기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다.

TV CHOSUN 특별기획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는 매주 토, 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빅토리콘텐츠, TV CHOSUN ‘바람과 구름과 비’ 방송 캡처

진천 중앙물류센터에 태양광 발전소 준공…”향후 전국 물류센터 확대”[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CU가 편의점 업계 최초로 ‘전기’ 판매에 나선다. 그 동안 편의점 업계에서 에너지 절감을 목적으로 점포, 물류센터 등 사업장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한 적은 있지만 대규모 발전 설비를 갖추고 전기를 생산해 수익을 창출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충북 진천 중앙물류센터(CDC, Central Distribution Center)에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하고 이달부터 전기를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BGF리테일은 중앙물류센터의 옥상 유휴공간 약 9천㎡(약 2천700평)에 총 2천400장의 태양광 모듈을 설치했다. 설계 및 시공은 세계적인 태양광 기술을 보유한 한화큐셀이 맡았다.

이를 통해 연간 최대 1천200 메가와트시(M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이는 1년 동안 약 1천400명이 가정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앞으로 한국전력과 전력거래소에 판매될 예정이다.

BGF리테일 CDC 태양광 발전소 [사진=BGF리테일 ]

BGF리테일이 이렇게 비즈니스 인프라를 활용해 업계 최초로 태양광 발전소를 건립한 이유는 회사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추가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고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에 적극 동참해 사회∙경제적 효익도 함께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BGF리테일의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는 약 6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지난해 말 업체 선정 후 올해 1월부터 설계 및 인허가 과정을 준비했으며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을 통해 신규 사업목적 중 하나로 태양광 발전업을 추가했다.

설비 공사는 4월부터 시작돼 6월 말 최종 안전진단검사와 시운전 등을 완료했으며 7월부터 본격적인 전기 생산에 돌입하게 됐다.

태양광 발전소가 설치된 BGF리테일 중앙물류센터는 CU의 물류 서비스 강화를 위해 약 1천500억 원을 투자해 지난 2018년 11월에 오픈한 물류 허브센터로 대지면적 2만7천196㎡(약 8천200평), 연면적 5만8천446㎡(약 1만7천680평)의 규모다.

송재국 BGF리테일 SCM실장은 “CDC 태양광 발전소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서 향후 경제적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전국 30여 곳의 물류센터로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얻은 수익은 편의점 사업에 재투자해 가맹점의 운영 경쟁력을 높이는 데 다시 쓰여질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사랑의 위기를 맞은 고민녀 커플의 사연이 ‘연애의 참견’에 소개되었다.

지난 6월 30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26회에서는 경제적인 상황 때문에 결혼을 다시 생각하게 된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됐다.

3년째 남자친구와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온 고민녀. 하지만 오랫동안 자신의 가난한 집안 사정에 대해 말하지 못했다. 이후 고민녀는 남자친구에게 모든 걸 다 털어놓고 헤어질 생각까지 했지만, 남자친구는 오히려 프러포즈를 하며 고민녀의 가난을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여기에 경제적 부담을 갖지 말라며 카드를 쥐여주는 남자친구의 아버지까지. 고민녀의 인생에 드디어 볕이 들어오게 되었을 때, 청천벽력같이 남자친구 집안의 부도 소식이 들려왔다.



이에 이날 MC들은 고민녀가 느꼈을 감정을 살피면서 현실적인 조언을 쏟아냈다. 주우재는 “이전에 고민녀는 ‘남자친구가 자신의 집안 사정을 알면 실망하겠지’란 생각을 했었다. 그렇다는 건 자신도 남자친구의 가난함에 실망할 수도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으며, 김숙은 “어느 정도 망한 건지 알 수 없지만, 0부터 시작하는 건 상관없다. 하지만 버는 걸 모두 갖다 부어야 한다면 문제”라며 현실적으로 상황을 들여다볼 것을 제안했다.

갑자기 가정 형편이 몰락한 남자친구는 가난을 버거워했고, 고민녀는 남자친구에게 자신이 짐이 되는 것 같아 미안함을 느꼈다. 이런 고민녀를 보며 남자친구는 자신의 상황이 예전 같지 않아 사랑이 변한 게 아니냐고 물었고, 결국 두 사람의 사랑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에 김숙은 “그동안 고민녀가 자격지심을 느끼면서 오해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제는 남자친구도 자격지심을 갖게 됐다. 지금 서로 오해될 수 있는 말을 많이 하고 있다”라며 안타까워했다.

한혜진은 “솔직하게 모든 걸 다 말하고 헤어지는 게 남자친구를 위한 마지막 배려가 아닐까”라고 조심스럽게 이야기했고, 주우재 역시 “헤어지고 싶은 생각이 있다면 솔직히 얘기를 해라”라고 동의했다.

마지막으로 김숙은 “사랑의 힘이 정말 세긴 하더라. 어떤 고난과 역경도 헤쳐나가는 게 사랑이다”라면서도 “하지만 본인이 희생하고 헌신할 생각이 있는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봐라”라며 고민녀가 자신의 마음에 더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타선에선 이정후, 마운드에선 이승호 활약이 결정적
7월 중순 브리검 복귀·7월 말에는 러셀 합류

타구 바라보는 이정후[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외국인 투수·타자 없이도 6월 최고 승률을 찍었다.

키움은 6월 한 달 동안 리그에서 가장 많은 19승(6패)을 수확했다. 승률은 0.760으로 그다음인 삼성 라이온즈(15승 10패·승률 0.600)와 차이가 꽤 크다.

키움은 외국인 에이스 제이크 브리검이 개막 이후 4경기만 등판하고 5월 22일 이후에는 출전 기록이 없다.

기대에 미치지 못한 외국인 타자 테일러 모터는 5월 말에 짐을 쌌다.

장기로 따지면 ‘차·포’가 한꺼번에 빠진 셈이고, 다른 팀 같았으면 버티기 모드에 들어가야 할 비상시국에서 키움은 오히려 승승장구했다.

물론 위기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난국을 풀어줄 선수가 꼬박꼬박 등장했다.

하위권 추락 위기에서는 이정후가 버팀목 역할을 해내고, 전병우가 활력소로 작용했다. 이정후는 6월 월간 타율이 0.381에 달했다.

위기를 벗어나 상승세 국면에 접어들자 박병호, 김하성, 주효상이 추진력을 더했다.

국가대표팀에서도 주축인 이정후, 박병호, 김하성은 기본적으로 개인 능력치가 뛰어난 선수들이다.

이들이 한 번씩 폭발하면 타선 전체를 지탱하고도 남았다.

역투하는 이승호[연합뉴스 자료사진]

마운드에서는 좌완 영건 이승호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이승호는 5월 5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7.83으로 고전했다.

하지만 6월 한 달 동안 5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1.86으로 눈부신 호투를 이어갔다.

이승호가 상대 팀 에이스들과의 맞대결에서 밀리기는커녕 오히려 압도했기에 키움은 고비를 거푸 넘어갈 수 있었다.

손혁 키움 감독도 6월 팀 내 최우수선수(MVP)로 이승호를 꼽을 정도다.

손 감독은 “타격에서는 이정후와 김혜성이, 투수에서는 이승호가 잘해줬다”며 “브리검이 빠진 상황에서 이승호까지 좋지 않았으면 어렵게 불펜진을 사용했을 텐데, 이승호가 6이닝씩 계속 던져주면서 불펜도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국가대표 마무리 조상우가 버티는 불펜진은 안우진이 합류하고 김상수가 부진을 털어내면서 날개를 달았다.

6∼8회를 믿고 맡길 자원이 김상수, 이영준, 안우진, 양현, 김태훈까지 여럿이다. 손 감독은 이들을 돌려가면서 활용하겠다며 미소를 지었다.홀짝게임

6월 한 달간 1점 차 승부를 계속해서 잡아내며 팀 분위기는 더욱 좋아졌다.

현재 2위 키움과 1위 NC 다이노스의 승차는 겨우 2경기다.

7월 중순에는 브리검이 복귀하고 메이저리그 올스타 출신의 새 외국인 타자 애디슨 러셀은 7월 말에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크다.

외국인 투수·타자 없이도 잘하는 키움이 그 공백마저 채워졌을 때 어디까지 치고 올라갈지 가늠하기가 쉽지 않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정세균 국무총리는 1일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못해 감염이 계속된다면 정부는 불가피하게 종교시설을 고위험시설로 지정하고 강력한 제한 조치를 시행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최근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데 대한 조치 검토를 시사한 것이다.

정 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어제까지 3일간의 신규 확진자 중 종교시설에서 감염된 비율이 40%를 넘는다”며 “종교시설에서의 작은 불씨가 n차 감염으로 이어지면서 가족과 지역사회로 확대 재생산되는 양상”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이어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예배나 법회에선 반드시 방역수칙을 지켜달라”며 “그 밖의 소규모 모임, 수련회 등 밀접접촉을 유발하는 종교활동은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부산 감천항 입항 러시아 선박 집단감염을 계기로 항만 방역을 강화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정 총리는 “검역관리 지역을 중국, 홍콩, 이탈리아 등 5곳으로 한정하던 것을 전 세계로 확대하고, 국가별 위험도를 고려해 승선 검역도 한층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11개의 모든 항만 검역소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해 선박을 통한 코로나19 유입을 철저히 차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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