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ies
미분류

파워볼유출 파워볼하는법 홀짝게임 다운로드 홈페이지 주소 바로가기

KT 황재균. 스포츠동아DB
“타순이나 역할 가리지 않고 뭐든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황재균(33·KT 위즈)의 올 시즌 초반은 커리어 최악에 가까웠다. 야심차게 몸을 만들며 시즌을 시작했지만 잘 맞은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향하는 등 한두 번 꼬이며 어그러졌다. 멜 로하스 주니어, 강백호, 유한준, 박경수, 배정대 등 간판타자들이 워낙 활발히 점수를 내준 덕에 부진이 두드러지진 않았지만 분명 기대치에는 못 미쳤다. 6월 25일까지 황재균의 시즌 타율은 0.267까지 떨어졌다. 한 차례 2군에 다녀와도 이상할 게 없을 만큼 슬럼프가 이어졌다.

이 무렵 황재균은 이강철 감독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많이 믿어주셨는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 성적이 좋지 않으니 번트든 히트앤드런이든 모든 역할을 다하겠다”는 내용이었다. 팀 내 최고 연봉자이자 고참급 선수가 희생하겠다는 얘기를 먼저 꺼낸 것이다. 이 감독은 황재균에게 또 한 번 믿음을 보냈다.동행복권파워볼

이 감독은 황재균을 2번타순에 올렸다. 기본적으로 발이 빠르고 작전수행능력도 있는 선수인 데다 장타력까지 갖췄으니 ‘강한 2번’으로서 역할을 해주리라 믿었다. 이때부터 황재균은 살아나기 시작했다. 최근 11경기에서 타율 0.404(52타수 21안타), 2홈런, 9타점, 11득점으로 만점 활약이다. 때려낸 21안타 중 장타가 8개다. 2할대 중반까지 곤두박질쳤던 타율은 어느새 0.304까지 올랐다. 같은 기간 OPS(출루율+장타율)는 1.081로 팀 동료 로하스(1.095)에 근소하게 뒤진 2위다.

황재균은 최근 인터뷰에서 “컨디션이 떨어졌을 때도 믿어준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는 진심을 전했다. 이 감독 역시 “자신의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으며 자신감도 높아졌다”며 박수를 보냈다.

KT는 리그에서 손꼽힐 만큼 강한 타선을 구축하고 있다. 여기에 황재균까지 좋을 때 모습을 보여준다면 거를 틈은 더욱 좁아진다. 승패마진 -1까지 회복한 KT는 더 강해질 여지가 여럿 남아있다.

정해영의 역투 모습. /사진=뉴스1화상

프로야구 2020 시즌은 유난히 야구인 2세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무명의 강진성(NC·강광회 심판 아들)이 입단 9년 만에 빛을 보는가 하면 이성곤(삼성·이순철 해설위원 아들)이 팀의 4번 타자에 기용돼 화제를 모았다.

또 유원상(kt)-유민상 형제(KIA·유승안 전 한화 감독 아들들)가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다. 이미 프로야구 최고 타자 반열에 오른 이정후(키움·이종범 전 한화 코치 아들)는 말할 나위 없다. 두산의 포수 박세혁(박철우 두산 2군 감독)도 있다.

여기에 또 한 명의 ‘천재’ 야구인 2세가 합류했다. 정회열 전 KIA 수석코치의 아들 정해영(19·KIA)이다. 정해영은 아버지 정회열 코치의 광주일고 후배이면서 부자가 나란히 스타군단 KIA의 1차 지명 벽을 뚫었다.

정해영은 10일 홈구장서 벌어진 키움과의 경기서 8-8로 비긴 연장 10회 초 마운드에 올랐다. 선발 양현종을 비롯한 5명의 투수에 이어 6번 째 투수로 등판. 정해영은 2이닝을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연장 11회 말 대타 최원준의 끝내기 안타로 KIA의 9-8 승.

정해영은 시즌 2승째를 따냈다. 모두 구원승. 정해영은 지난 1일 한화와의 경기서 1이닝 무실점으로 첫 승을 기록한 바 있다. 이 경기가 정해영의 프로 1군 데뷔전. 이후 10일까지 4경기에 출전해 5⅓이닝 1실점 평균자책점 1.59로 KIA 구원진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정해영이 등판한 상황은 녹녹치 않았다. 상대는 강타선을 자랑하는 키움. 1승이 아쉬운 KIA로선 아무나 마운드에 올릴 수 없었다. 신인 정해영이 등판했다는 것은 그만큼 두터운 벤치의 신임을 말해주고 있다.

정해영은 첫 타자 전병우를 내야 플라이, 박준태를 내야 땅볼로 처리했다. 두 타자를 상대로 4개의 공만 던졌다. 그 가운데 볼은 하나 뿐. 공격적인 피칭이었다. 광주일고 선배 서건창을 상대로도 주눅 들지 않았다.

볼카운트를 1-2로 유리하게 몰고 간 다음 헛스윙을 유도했다. 시속 146㎞의 위력적인 직구. 공 8개로 연장 10회를 마무리했다. 11회엔 이정후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김하성 중견수 플라이, 주효상 3루수 플라이로 처리한 후 2루 도루를 시도한 이정후를 포수 백용환과 함께 잡아냈다. 정해영의 빠른 슬라이드 스텝이 돋보였다.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굿 피칭”이라며 정해영에게 후한 점수를 주었다. 또 한 명의 야구인 2세 스타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로이 킨은 손흥민과 위고 요리스의 충돌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손흥민과 요리스의 충돌이 계속해서 회자되고 있다. 두 선수는 지난 8일 에버턴과 33라운드 경기 중 격한 언쟁을 벌였다. 전반 종료 휘슬이 울리자 요리스가 손흥민에게 달려들며 소리쳤고, 손흥민도 물러서지 않고 맞대응했다.

킨은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우리는 약간의 투쟁심을 봤다. 보기 좋았다”며 “내 생각에 요리스가 손흥민에게 실망한 것 같다. 손흥민이 하프타임 직전 경기장에서 안이하게 뛰었다”고 손흥민과 요리스의 충돌 장면을 분석했다.

이어 “토트넘은 유럽대항전을 위해 싸우고 있다. 그들은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 더 많은 투쟁심을 보여줬어야 했다. 경기장에서 그런 모습을 보인 것은 문제없다고 생각한다”고 토트넘에 더 강한 투쟁심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킨은 손흥민과 요리스가 빠르게 화해한 장면을 더 주목했다. 그는 “진정한 팀 동료는 서로에게 요구해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친구가 되진 않는다. 카메라에 그 모습이 잡혔지만 전혀 문제는 없다. 후반에 들어올 때 그들이 모든 것을 정리했다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 결과적으로 토트넘이 경기에서 승리했다”고 말했다.

투기목적 수요 세부담 주고 실수요는 혜택 늘려
경제 중대본 열어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 확정
1년내 양도시 세율 70%, 2년 미만 보유분은 60%
연령·혼인여부 관계없이 적용…1.5억~4억은 50%
민영주택도 특별공급…신혼 특별공급 기준 완화
3기 신도시 사전청약, 9000가구→3만 가구 확대
주택공급확대 TF 구성, 주택공급 확대 방안 마련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열린 부동산 보완대책 추진방안 등에 대한 제10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중대본)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날 발표는 문재인 정부 들어 22번째 부동산 대책이다. 2020.07.10. kmx1105@newsis.com

[세종=뉴시스] 오종택 박영주 기자 = 정부가 다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최고 세율을 현재보다 두 배 가까운 최대 6%까지 올린다. 보유 기간이 1년 안 된 집을 파는 투기성 거래를 막기 위해 양도소득세도 기존 40%에서 70%로 대폭 인상한다.

신혼부부에게만 허용하던 생애 첫 주택 구입시 취득세 감면혜택은 혼인여부나 연령 제한 없이 전면 확대하고, 무주택자 등을 위한 특별공급 비율을 늘리는 동시에 소득 기준도 완화하기로 했다.

다주택자나 투기목적 주택수요에 대한 세 부담을 높여 치솟는 집값이 잡고, 생애 처음 주택을 구입하는 무주택자 등 실수요자에 대해서는 내 집 마련 기회의 폭을 넓힌다는 취지다.

정부는 10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을 확정해 발표했다.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다주택자와 고가주택 보유자에 대한 ‘징벌적 과세’ 방안을 담는 동시에 무주택자나 1주택자 등 실수요자에게는 세제, 금융, 주택 공급 등 전반에 걸쳐 혜택을 주기로 했다.

우선 과표 94억원을 초과하는 3주택 이상 및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를 대상으로 종부세 최고세율을 6.0%로 높인다. 현재 최고 세율인 3.2%와 비교하면 2배 가까운 인상률이다. 정부가 지난해 12·16 대책 때 추진한 최고세율 4%보다도 더 강화된 셈이다.

[서울=뉴시스]

지난해 주택 부문 종부세 납세자는 51만1000명으로 전체인구 대비 1.0%에 해당한다. 다주택자 보유 법인에 대해서도 중과 최고세율인 6%를 일괄 적용한다.

정부는 6·17 대책에서 주택 보유 법인의 경우 과표 구간과 상관없이 단일세율로 적용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법인의 주택분 종부세에는 기본공제 6억원과 세 부담 상한도 적용하지 않는다.

투기성 거래를 막기 위해 2년 미만 단기보유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율도 인상한다. 1년 미만 보유 주택에 대한 양도세율을 현행 40%에서 70%로 대폭 높이고, 2년 미만 보유 주택의 양도세율은 현행 기본세율(6~42%)에서 60%로 상향한다.

정부는 12·16 대책에서 발표한 1년 미만 보유 주택에 대한 양도세율을 40%에서 50%로, 보유 기간 1~2년 주택은 기본세율(6~42%)에서 40%로 조정하는 방안을 발표했지만, 이보다 세율을 20%포인트(p)씩 높여 양도세 부담을 더 강화한 것이다.

규제지역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세율도 높인다. 2주택자는 현행 10%포인트(p)에서 20%p로, 3주택자는 20%p에서 30%p로 올라간다. 이에 따라 3주택자에 적용되는 양도세 최고세율은 72%까지 높아지게 된다. 다만 정부는 매물 유도를 위해 종부세 부과일인 내년 6월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분양권의 경우 현재는 조정대상의 50%, 나머지 지역은 기본세율을 적용하고 있었으나 앞으로는 1년 미만은 70%, 1년 이상은 60% 양도세율을 적용하기로 했다.

취득세율도 최대 12%까지 올린다. 취득세율을 세분해 2주택자는 8%, 3주택자 이상과 법인에는 12%까지 취득세를 높이게 된다. 법인 전환 시 취득세 감면도 제한된다. 개인에서 법인으로 전환을 통한 세 부담 회피를 방지하기 위해 부동산 매매·임대업 법인은 현물 출자에 따른 취득세 감면 혜택(75%)을 배제할 방침이다.

부동산 신탁시 종부세·재산세 등 보유세 납세자를 수탁자(신탁사)에서 원소유자(위탁자)로 변경한다. 다주택자들이 주택을 신탁할 경우 수탁자가 납세의무자가 돼 종부세 부담이 완화되는 점을 방지했다.

[광주=뉴시스] 박미소 기자 = 정부의 6·17 부동산 대책에 대한 후속 조치 방안 발표를 하루 앞둔 9일 오후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에서 서울 강남지역 아파트 단지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2020.07.09. misocamera@newsis.com

반대로 청년, 신혼부부, 무주택자, 1주택자 등 부동산 실수요자에 대해서는 다주택자와 확실한 차별성을 둬 각종 경감 대책을 마련했다.

홍 부총리는 “내 집을 마련하는 것이 더욱 어려워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20대, 30대 등의 간절한 고민에 공감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청년, 서민·실수요자의 보금자리 마련에 드는 부담을 경감하고, 서울 권역의 주택 공급 부족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공급확대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부터 시행한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에 대한 취득세 50% 감면 혜택을 이번에 전액 감면하는 것으로 확대한다. 현재 신혼부부에 대해서만 허용하는 생애최초 주택구입시 취득세 감면혜택을 연령·혼인여부와 관계없이 적용키로 한 것이다.

조건은 취득가액 1억5000만원 이하 주택 구입시 100%, 1억5000만원 초과~3억원(수도권은 4억원) 이하이면 50%를 감면한다.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위해 생애최초 특별공급 적용 대상주택 범위 및 공급비율을 확대한다.

정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국민주택 뿐 아니라 민영주택에도 특별공급을 적용한다. 국민주택은 전체 20%에서 25%까지 확대하고, 85㎡ 이하 민영주택 중 공공택지는 분양물량의 15%, 민간택지는 7%를 배정한다. 특별공급 비율이 늘어나면서 일반공급 물량은 상대적으로 줄어들게 됐다.

소득기준도 국민주택은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00%를 유지하되, 민영주택은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30% 이하까지 적용하기로 했다.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을 10%포인트(p) 추가로 받을 수 있는 서민·실수요자의 소득기준 문턱을 낮췄다. 조정대상·투기·투기과열지구 부부합산 연소득 6000~7000만원 이하에서 8000만원 이하(생애최초 구입자는 9000만원)로 완화한다.

[서울=뉴시스] 10일 정부가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에 따르면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무주택자나 1주택자 등 실수요자에게는 세제, 금융, 주택 공급 등 전반에 걸쳐 혜택을 주기로 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신혼부부 특별공급 소득기준도 완화해 생애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는 신혼부부의 소득기준은 분양가 6억원 이상 신혼희망타운에 대해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130%(맞벌이 140%)까지 여유를 두기로 했다.

전월세 자금 지원은 강화해 무주택자에 대한 주거비 부담을 덜도록 전세대출 금리를 0.3%p, 월세대출 금리는 0.5%p 인하한다. 청년대상 전세대출 한도도 5000만원에서 7000만원까지 확대한다.

수도권 집값 안정을 위해 오는 2021년부터 분양 예정이던 3기 신도시 사전 청약 물량을 9000가구에서 3만 가구로 확대하기로 했다. 3만 가구에는 신도시 외 공공택지도 포함된다.

이와 함께 정부는 실수요자를 위한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홍남기 부총리를 비롯해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주택공급확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

국토교통부에 주택공급 확대 실무기획단을 구성해 세부적인 공급방안을 마련하면 주택공급확대 TF에서 추진상황을 발표하기로 했다.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열린 부동산 보완대책 추진방안 등에 대한 제10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중대본) 회의 결과를 발표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이날 발표는 문재인 정부 들어 22번째 부동산 대책이다. 2020.07.10.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기대 등으로 상승했다. 사진은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사진=머니S

뉴욕증시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기대에 힘입어 상승했다.

10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369.21포인트(1.44%) 상승한 2만6075.30에 S&P 500 지수는 32.99포인트(1.05%) 오른 3185.04에, 나스닥 지수는 69.69포인트(0.66%) 상승한 1만617.44에 장을 마감했다.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에 대한 희소식이 시장 상승을 주도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치료제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환자의 사망률을 통상적 치료법과 비교해 60% 이상 줄인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경제 지표는 기대에 못미쳤다. 미 노동부는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2%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 집계 예상치 0.4% 상승에 못미치는 결과다.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2.4%(0.93달러) 오른 40.5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8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1%(1.90달러) 내린 1801.90달러에 마감됐다.

정부가 6·17 부동산 대책 이후 3주만에 내놓은 ‘7·17 대책’이 예상보다 고강도 대책이라는 평가다.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을 대폭 올려 투기수요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시장에 미치는 파급력이 상당할 것이라는 평가다.

다주택자들에겐 종부세 최고 세율이 현행 3.2%에서 6.0%로 대폭 인상된 것은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당초 세금 인상은 예고됐던 것이지만, 종합부동산세·양도소득세·취득세를 모두 한꺼번에 큰 폭으로 올려 시장에 미치는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은행 따르면 마포 래미안푸르지오 전용면적 84.5㎡(29층)와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 84.4㎡(6층) 등 아파트 2채를 소유한 A씨의 경우 올해 보유세가 총 2967만원에서 내년 6811만원으로 3844만원 오른다.

서울은 전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여 있어 2주택자에도 이번 종부세 세율 인상안이 적용된다.

올해 래미안푸르지오의 공시가격은 10억1760만원, 은마아파트 공시가격은 15억3300만원으로, 두 아파트값을 합하면 25억5060만원이다. 내년 공시가격은 10% 상승할 것으로 가정했다.

A씨는 올해 종부세로 1857만원 내고, 재산세로 444만원, 농어촌특별세 371만원, 지방교육세 89만원 등을 납부하면 되지만, 내년에는 종부세가 4932만원으로 크게 뛰고 재산세(547만원)와 농어촌특별세(986만원), 지방교육세(109만원)도 모두 오른다.

이번 대책에서 정부가 종부세 과표를 3억원 이하는 현행 0.6%에서 1.2%로 세율을 올리고, 3억∼6억원은 0.9%→1.6%, 6억∼12억원은 1.3%→2.2%, 12억∼50억원은 1.8%→3.6%, 50억∼94억원 2.5%→5.0%로 각각 상향해 이를 적용해 계산한 결과다.

A씨의 내년 종부세 상승률은 165.6%에 달한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전문위원은 “초고가 주택을 중심으로 종부세 등 보유세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돼 수요 둔화에 따른 거래 위축은 불가피하다”고 예상했다.

정부가 다주택자나 단기매매에 대한 양도세 강화 조치를 내년 6월 이후 시행하기로 하면서 일부 ‘퇴로’를 열어줌에 따라 다주택자 중에서 내년 5월 말까지 주택을 처분하는 이가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규제지역 다주택자의 경우 양도차액이 비교적 크다면 소득세법 개정 이전에 일부는 출구를 찾아 내년 상반기 매물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여러채의 주택을 가진 다주택자로선 서울보다는 지방, 고가보다는 저가인 ‘못난이’ 집을 먼저 처분할 공산이 크다.

높은 종부세를 견디다 못한 다주택자 중에선 양도세를 내기보다는 증여를 선택할 개연성도 제기된다.

함 랩장은 “증여세의 최고세율이 50%(과세표준 30억 초과)로 현행 3주택자 양도세 중과세율보다 낮아 매각보다는 배우자나 자녀에게 증여하는 우회로를 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이와 함께 3주택 이상 다주택자에 대해 취득세율을 12%까지 올린 것은 다주택자가 새로 집을 사는 것을 포기하게 만들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양도세는 아무리 무거워도 집을 팔지 않으면 그만이지만, 취득세가 높아지면 집을 사는 비용이 너무 커져 주택 투자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아울러 정부는 이날 집값 상승 우려가 다소 있더라도 정비사업의 용적률 상향을 통한 공급 확대, 유휴부지나 구·시유지 등 국공유지의 다양한 복합개발로 눈을 돌린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주택공급 방안도 발표했다.

하지만 이들 대책은 구체성이 너무 떨어져 공급이 늘어날 것이라는 명확한 신호를 주기엔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주택 공급 방안은 구체성이 결여됐다”며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 강화 방안은 내년에 적용돼 당장 시장에 영향은 없다”고 비판했다.

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정부가 다주택자를 겨냥한 과세로 부동산 가격 안정화에 나선다. 정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제10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다주택자를 대상으로 취득세,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를 대폭 끌어올리는 부동산 보완대책을 발표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와 여의도 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정부가 다주택자를 대상으로 취득세,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를 인상키로 하면서 세금 부담이 커진 다주택자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투기 목적의 다주택 보유를 차단하기 위해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최고 세율을 현행 3.2%에서 6%로 인상하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해 12·16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며 종부세 최고세율을 4%로 올리기로 했으나 이번에 훨씬 큰 폭으로 높였다. 
1년 미만 보유 주택을 매각할 때 적용하는 양도세율은 현행 40%에서 70%로 올리고 2년 미만 보유 주택을 매각할 때는 60%(현재는 기본세율)를 적용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10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 중대본)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부동산 보완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22번째 부동산 대책이다.

기재부에 따르면 2019년 주택부문 종부세 납세자는 51만1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1.0% 수준이다. 이번 종부세 중과세율 적용대상은 이 가운데 0.4%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취득세와 양도소득세 등 거래세도 강화한다. 당정청은 보유기간이 1년 미만인 집을 팔 때는 70%, 1~2년은 60%의 양도소득세를 물리기로 했다.

정부는 앞서 12·16대책에서 1년 미만 보유 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율을 40%에서 50%로, 보유 기간 1~2년은 기본세율(6~42%)에서 40%로 조정하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는 데 또다시 강화한 셈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보유세를 올리면서 거래세를 함께 올려 정부로서는 매물잠김 부작용도 함께 고민했다”며 “그러나 투기적 수요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양도세도 함께 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파워볼게임

이어 “1년 정도의 유예기간을 설정했다”며 “주택을 매각하라는 신호로 받아들여달라”고 말했다.

정부가 다주택자의 세금을 올리는 대책을 발표하자 지난 1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다주택자가 집값을 올린 주범인가’란 글이 올라왔다.

다주택자라고 소개한 A씨는 “다주택자도 합법적인 범위내에서 누구보다 성실하게 세금 내는 국민”이라며 “넘치게 풀어놓은 유동성이 집값을 상승시킨게 아니라 다주택자(투기세력) 때문에 집값이 오른게 맞는지 궁금하다”고 밝혔다. 해당 글은 청원 11일 오전 9시30분 기준 1481명의 청원 동의를 얻었다. 

[뉴스엔 최승혜 기자]

재즈가수 안희정이 심금을 울리는 노래로 만점을 받아 1라운드를 통과했다.

7월 10일 첫 방송된 MBN ‘보이스트롯'(기획/연출 박태호)에서는 80여 명의 스타들이 단 하나의 왕관을 놓고 치열한 트로트 승부를 벌였다.

‘보이스트롯’은 배우, 가수, 개그맨, 셀럽 등 연예계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여기에 남진, 혜은이, 김연자, 진성, 박현빈 등 심사위원진까지 화려한 면면을 드러냈다. MC를 맡은 김용만은 “‘보이스트롯’은 사상 최초 80여 명의 스타들이 트로트 대결을 펼친다”며 “주인공은 단 한 명으로 왕관과 함께 상금 1억 원, 트로트 음원 발매 기회가 주어진다”고 소개했다. 1라운드 경연방식은 10크라운 이하는 탈락, 15크라운이 만점이었다.

첫번째 도전스타는 배우 박광현이었다. 박광현은 “2000년대 하이틴 스타였다가 지금은 줌마부대를 끌고다닐 준비를 하고 있는 배우 박광현이다”라며 “이제는 결혼해서 한 아이의 아빠가 됐다”고 소개했다. 박광현은 “어렸을 때부터 트로트를 좋아해서 익숙하다. 또 딸이 트로트를 좋아해서 아빠도 트로트를 잘 부른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 출연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광현은 진성의 ‘보릿고개’를 구성지게 열창했다. 박현빈이 “배우인데 잘 하는 거 아니에요?”라고 묻자 김연자는 “잘하는 거다. 이 노래 어렵다”며 박광현의 노래실력을 놀라워했다. 박광현의 노래가 끝나자 혜은이는 “노래를 잘 표현했다. 자꾸 눈물이 났다”며 울먹였다. 박광현은 11크라운을 획득해 1라운드를 통과했다.

배우 이한위는 ‘미워도 다시 한번’을 불렀다. 뮤지컬 형식으로 무대를 꾸민 이한위는 중후한 저음과 표정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김연자는 “연기하면 역시 이한위구나를 느꼈다.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 점은 고음을 더 박력있게 불러야 한다”고 평했다. 남진은 “중저음이 너무 매력적이다”라고 극찬했다. 이한위는 11개 크라운을 받아 1라운드를 통과했다.

MBN ‘나는 자연인이다’의 개그맨 윤택은 故 최희준의 ‘하숙생’을 선곡했다. 그는 “인생은 벌거숭이, 빈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가는 거라고 생각한다. 자연으로 돌아가자는 마음에서 선곡했다”고 소개했다. 윤택은 맨발로 무대에 등장해 ‘인생은 벌거숭이’로 개사해 불렀고 ‘자연인이다’ 8년의 세월이 고스란히 묻어난 노랫말로 감동을 안겼다. 노래를 마친 윤택은 “땅의 기운을 받고자 맨발로 나왔다”고 밝혔다. 혜은이는 “‘자연인처럼 노래도 굉장히 자유롭게 불렀다”고 칭찬인듯 칭찬 아닌 심사평을 했다. 윤택은 크라운 8개를 받아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배우 이동준은 남진의 ‘나야 나’로 무대를 꾸몄다. 이동준은 “제가 태권도로 세계를 제패하고 배우로도 제패했다. 이번에는 트로트까지 제패하고 싶어서 출연하게 됐다”고 도전 계기를 밝혔다. 이동준은 노래를 흔들림없이 부르면서도 발차기 퍼포먼스로 청중을 압도했다. 이동준은 13개 크라운을 획득해 1라운드를 통과했다.

이만기는 천하장사처럼 가마를 타고 등장했다. 이만기는 현철의 ‘얄미운 사람’을 선곡했고, 애교 넘치는 제스처와 마성의 안무로 웃음을 안겼다. 노래를 마친 이만기는 “심사위원들이 어린 시절 우상 같은 분들이었는데 그 앞에서 노래부르니 너무 창피했다. 아우라가 있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만기는 11개 크라운을 획득했다.

홍경민은 “23년만에 처음으로 트로트를 무대에서 부르는 것 같다. 누가 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부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경민은 ‘남자라는 이유로’를 선곡했다. 무대를 마친 “홍경민은 가수라서 기대치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성은 “트로트가 쉬워보이지만 어렵다는 것을 느꼈을 거다”라며 “트로트가 무엇인지에 대한 기준을 보여줘야할 위치”라고 혹독한 심사평을 했다. 홍경민은 12개의 크라운을 얻어 통과했다.

박기량은 치어리딩의 경력을 십분 살린 화려한 퍼포먼스와 군무로 눈길을 끌었다. 진성은 “트로트가수라면 퍼포먼스보다는 노래에 집중해야 한다”고 혹평했다. 박기량은 크라운 9개를 받아 탈락했다.

23년차 재즈가수이자 축구선수 안정환의 사촌누나인 안희정은 무대에 앞서 “평범한 여자의 삶은 아니었다. 첫사랑과 결혼했다가 이혼했고, 사업에도 실패했다. 또 교통사고로 3년간 병원신세를 졌다. 교통사고가 나니까 죽고 싶더라”고 털어놨다.

안희정은 나훈아의 ‘공’을 선곡, 애절한 목소리로 감동을 선사했다. 안희정은 노래를 부르다 울컥해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면서 노래를 불렀다. 무대를 마친 안희정은 “지난간 세월이 생각나 감정이 복받쳤다”며 “제가 어린 나이에 첫사랑과 결혼해서 이혼했는데 너무 힘들었다. 그리고 태국에 갔다가 차가 전복되는 바람에 온 몸이 다 부러져 전치 30주 진단을 받았다. 3년간 수술과 재활을 반복하며 죽고 싶단 생각을 했다”고 아픈 과거사를 털어놨다.

안희정은 15개 올 크라운 만점을 받았다. 그는 “제가 신인의 마음으로 2,000번 정도 부르며 연습했는데 2절은 (울어서) 제대로 부르지도 못했다”라며 “다음에는 웃으면서 제대로 노래를 들려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삼시세끼’ 측이 죽굴도 화재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복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0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편5’ 최종회에서는 세끼 섬과 이별을 준비하는 세 식구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나피디는 유해진과 차승원에게 “형들한테는 저희가 촬영 전에 잠깐 말씀을 드렸는데, 저희가 촬영을 준비할 때 섬에 쓰레기가 너무 많아서 외부 업체를 불러서 청소를 하다가 그분들이 산에 불을 낸 적이 한 번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일 오전 11시경 죽굴도에 화재가 난 바. 촬영 준비를 위해 계약한 폐기물 처리 업체가 섬 내부에서 무단으로 쓰레기를 태우다가 발생한 것.

이에 대해 나피디는 “굉장히 큰 사건이었고, 관리 감독의 책임은 우리한테 있으니까 가능하면 우리 힘으로 복원을 해드리는 게 당연한 수순일 것 같아서 최선을 다해서 주민분들이 만족할 수 있을 때까지 자연을 다시 한번 우리가 살려 놓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피디는 “이 자리를 빌려서 형들한테도 한번 설명을 드리고 싶었고, 시청자분들한테도 한번 그래도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다행히도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제작진은 안타까운 산불에 대해 큰 책임을 통감, 이에 제작진은 주민들, 산림청, 완도군청, 완도군 산림조합과의 오랜 논의 끝에 내년 봄부터 산림 복원 사업을 절차에 따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제작진은 “자연을 완벽하게 되돌릴 수는 없겠지만, 마지막까지 책임을 지고 산림 복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도 너그럽게 촬영을 허락해 준 죽굴도 주민분들께 특별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자동요약음성 기사 듣기번역 설정공유글씨크기 조절하기인쇄하기 새창열림

[뉴스엔 이하나 기자]

박세리가 서울에서 스케줄이 있을 때마다 머무를 서울 집을 공개했다.

7월 1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박세리는 서울에 마련한 집을 찾았다.

이날 박세리는 “처음으로 서울 상경했다”며 서울에 따로 집을 얻었음을 밝혔다. 그는 “은퇴하고 시작한 일도 많아서 서울 스케줄 때마다 호텔 생활을 했다. 선수 때처럼 호텔 생활을 너무 많이 했다”며 집을 얻은 이유를 설명했다.

기안84는 “서울 집값이 비싼데 자가로 하신 거냐”고 엉뚱한 질문을 했다. 이에 박세리는 “전세다”라고 전했다.파워볼사이트

앞서 공개한 넓은 잔디부터 세리바, 펜트리까지 화려함의 끝을 달리던 대전집과 달리 서울 집은 좁은 거실과 방 하나가 전부였다. 박나래는 “대전 집이 워낙 크니까 답답할 수도 있을텐데”라고 물었다. 박세리는 “혼자 생활을 잠깐 하는 거기 때문에 더 클 필요가 없다. 혼자 있기에도 큰 사이즈다”며 “대전 집이 혼자 살기에 크다”고 말했다.

집 앞 복도에는 미리 주문해둔 짐이 가득 차 있었다. 박세리는 소주 박스를 시작으로 직접 짐을 날랐고, 기안84는 “저 정도면 전쟁 대비하는 거 아니냐”고 놀랐다. 

Categories
미분류

파워볼중계 앤트리파워볼 실시간파워볼게임 하는곳 사다리

10일 키움 상대로 등판한 정해영.

KIA 타이거즈 ‘루키’ 정해영(19)이 4경기 만에 벌써 2승을 수확했다. 특히 신인임에도 연장 박빙 상황에서 2이닝을 완벽히 잘 막아냈다.

KIA는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키움전서 9-8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7-2로 앞서다 8-8로 따라잡히긴 했지만 연장 11회말 최원준의 끝내기 안타로 경기를 가져왔다. 이 승리로 KIA는 2연승과 함께 4위 자리를 탈환했다.

최원준의 천금 같은 끝내기 안타도 있었지만 바로 연장 10회와 11회를 잘 막아낸 정해영의 호투도 빼놓을 수 없었다. 광주제일고를 졸업하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1차 지명으로 입단한 정해영은 이날 8-8로 맞선 10회초 마운드에 올라 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시즌 2번째 승리 투수가 됐다.

이날 KIA 벤치는 필승조인 홍상삼을 게임 조에서 제외했다. 8-6으로 앞선 8회 박준표를 등판시켰지만 김하성에게 2점 홈런을 맞으며 동점을 허용했다. 일단 9회초부터 막아야 했기에 KIA는 마무리 전상현을 등판시켰고 실점하지 않으며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파워볼실시간

여기서 KIA는 신인 정해영을 마운드에 올렸다. 정해영은 전병우, 박준태, 서건창을 삼자범퇴로 잡아냈다. 특히 앞서 4안타를 때려낸 서건창을 상대로 삼진을 솎아내는 장면은 그야말로 압권이었다.

11회초에도 등판한 정해영은 김하성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이정후에게 우전 안타를 맞긴 했지만 대타 주효상에게 3루수 직선타를 유도했고 후속 이지영 타석에서 이정후의 2루 도루를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정해영이 잘 버텨준 덕분에 KIA는 11회말 점수를 뽑아 경기까지 잡을 수 있었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세인트루이스) 김재호 특파원

로저스센터와 호텔만 오가는 격리된 환경에서 시즌을 준비중인 토론토 블루제이스 좌완 선발 류현진(33), 격리 지침을 위반하면 살벌한 징계를 받는다.

캐나다 스포츠 전문 매체 ‘TSN’의 블루제이스 담당 기자 스캇 미첼은 10일 밤(한국시간) 블루제이스 선수들이 통보받은 격리 규정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선수들은 격리 지역을 벗어났다가 걸리면 벌금 75만 캐나다달러(약 6억 6200만 원)에 징역까지 살 수 있다.



그는 블루제이스 선수단이 시즌 내내 이같은 조치를 받을 것이라고 전했는데 팀의 내야수 트래비스 쇼가 이를 바로잡아줬다. 그는 이 내용을 인용한 뒤 “여름 전체가 아니라 2주만 이렇게 한다고 들었다”고 부연 설명했다.

이는 캐나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 맞서 엄격한 입국 제한을 두고 있기 때문에 내려진 조치다. 캐나다는 현재 미국과 국경을 봉쇄했고, 필수 인력에 대한 입국만 허용하고 있다. 입국자는 의무적으로 2주간 격리돼야한다. 메이저리거도 예외없다.

블루제이스 선수단은 이같은 이유로 이번 시즌을 스프링캠프 훈련지인 플로리다주 더니든에서 여름 캠프와 정규시즌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플로리다주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계획을 바꿨다. 캐나다 연방 정부의 승인을 얻어 국경을 넘었다.

일단은 캠프만 허가받은 상태. 정규시즌 홈경기를 어디서 열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상황이 다르기 때문이다. 정규시즌에는 블루제이스 선수단이 국경을 수시로 넘나들어야하고 상대팀 선수들도 원정을 와야한다.

아무리 상대적으로 안전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는 메이저리거라 하더라도 전세계에서 코로나19 피해가 제일 극심한 나라에서 수시로 수십 명의 사람들이 드나든다면 이를 환영할 나라는 어디에도 없을 것이다.

만약 로저스센터에서 경기가 열릴 경우, 원정팀은 현재 블루제이스 선수단에게 적용되는 것과 똑같은 격리 조치가 적용될 예정이다. 이들도 격리 지역을 잘못 벗어나면 무거운 징계를 받을 수 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 메이저리그(ML) 토론토 선수단이 2주간 살벌한 ‘격리 생활’에 임한다.

‘60경기’로 치러지는 ML 역대 최소 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토론토 선수단은 훈련을 위해 미국에서 캐나다로 이동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지를 위해 선수들은 2주간 홈구장 로저스센터, 호텔만 오가는 생활을 해야 한다. 만약 이 이동범위를 벗어날 경우 벌금 55만 1천달러(한화 약 6억 6천만원)에 달하는 벌금형이나 감옥행을 선고받을 수 있다.

새 출발을 앞둔 ‘토론토맨’ 류현진(33)도 마찬가지. 미국 매체 ‘AP통신’, 캐나다 스포츠매체 TSN 등은 11일(한국시간) “토론토 선수들이 6일 캐나다에 들어섰다. 선수들은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구장과 호텔 밖으로 나가선 안된다. 만약 이를 어길 시 벌금 혹은 징역 처벌을 받는다는 규정을 따라야 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토론토 선수단 뿐 아니라 국경을 넘어 캐나다 땅을 밟은 모든 이들에게 주어진 조건이다. 앞서 캐나다 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입국 제한 규정을 강화했다. 캐나다는 현재 미국과 국경을 봉쇄한 상태고, 특별한 예외 상황으로 입국했을 경우 2주간 격리 생활을 해야 한다. 토론토 선수단도 마찬가지다. 당초 ‘서머 캠프’는 스프링캠프 훈련지인 플로리다주 더니든에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이곳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노선을 틀었다. 캐나다 정부도 메이저리거들의 입국을 임시 승인했다.

우선은 시즌 전 캠프에 대해서만 허가가 내려진 상태다. 정규시즌이 시작되면 선수단이 미국과 캐나다를 오가는 일이 잦고, 상대팀 선수들이 캐나다로 이동하기도 해야한다. 코로나19가 여전히 도사리고 있는 만큼, 많은 선수들이 국경을 오가는 건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현재 캐나다 정부는 토론토 선수단의 로저스센터 내 훈련만 허가한 상태다. 정규시즌 시작 이후에도 홈 경기를 로저스센터에서 치를 수 있을지의 여부는 아직 정듎 않았다. 마크 샤피로 토론토 사장도 “오는 13일 전까지는 정규시즌때도 로저스센터 사용이 가능한 지 여부를 알려주길 바란다”며 정부에 요청해뒀다.

한편, 토론토는 오는 25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서 탬파베이와 개막전을 치른다. 홈 개막전은 30일 워싱턴과 치를 예정이나 아직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다.

전문가 10명이 만든 ‘노쇠 예방 7대 수칙’

‘[명사] 늙어서 쇠약하고 기운이 별로 없음.’ 사전이 정의한 노쇠(老衰)의 의미다. 노인 의학에서는 노쇠를 장애 전 단계로 본다. 그러니까 어떤 요인에 대응하는 능력이 약화해 장애, 입원, 사망과 같은 부정적인 건강 결과로 이어질 정도로 취약한 상태를 말한다.

노쇠한 사람은 낙상과 골절 위험이 크고, 일상생활(식사하기, 옷 갈아입기, 장 보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에 지장을 주는 신체장애 발생률이 일반 사람보다 2~4배, 치매 발생률은 2배, 요양시설에 입소할 위험은 6배, 위암이나 심장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경우 사망률이 3~4배 더 높다고 보고돼 있다.

걷다가 넘어지는 것이 노화 때문이라면 앉았다가 일어설 때 주저앉게 되면 노쇠일 가능성이 크다. 장을 본 물건을 들기가 점점 힘들어지면 노쇠가 진행 중이다. 계단 10개 정도를 잘 오르던 사람이 힘에 부치게 된 것도 노쇠 탓이다. 이런 현상은 노인에게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젊은 사람에게도 생긴다. 따라서 노쇠는 나이와 무관하게 나타난다.

자연적인 현상인 노화는 막을 수 없지만 노쇠는 예방할 수 있다는 게 의학계의 정설이다. 국내 전문가 10명이 모여 관련 연구 결과를 분석한 후 ‘노쇠 예방 7대 수칙’을 만들었다. 이 수칙을 발표한 이윤환 아주대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나이를 먹는다고 다 노쇠해지는 것은 아니다. 노화는 피할 수 없지만 노쇠는 예방이 가능하다. 젊은 시절부터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만성질환을 잘 관리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7대 수칙을 잘 지키면 노쇠 속도를 늦추고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와 함께 노쇠를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심도 있는 얘기를 나눴다.

이윤환 아주대의대 교수 ⓒ아주대의대 제공

노쇠 예방 7대 수칙은 어떻게 선정한 것인가.

“2005년부터 2018년까지 14년간 학술 데이터베이스에 보고된 논문 5853편을 고찰했다. 특히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노쇠에 영향을 주는 요인 즉 운동, 영양, 흡연, 사회활동, 만성질환 관리 등을 1년 이상 추적 관찰한 코호트 연구를 분석했다. 최종 29편 논문을 선정해 7개 영역(회복 탄력성, 구강 건강, 다양한 식이, 금연, 만성질환 관리, 사회참여, 신체활동)에서 예방 수칙 권고를 결정했다. 최종 수칙 결정에는 국내 9대 대학의 의료(4명), 운동(3명), 영양(3명) 분야 전문가 10명이 참여했다.”

노쇠 예방 7대 수칙은 어떤 것인가.

“건강하게 마음 다스리기, 강한 치아 만들기, 가려 먹지 말고 충분히 식사하기, 화를 높이는 담배를 멀리하기, 만성질환 관리하기, 사람들과 자주 어울리기, 성실하게 운동하기다. 앞글자를 따서 ‘건강 가화만사성’이라고 외우면 쉽다. 평소 주변에서 많이 듣거나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일상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사항들로 구성했다.”

건강하게 마음 다스리기는 무엇을 말하는가.

“건강하게 마음 다스리기는 매사에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고 우울 증상이나 외로움 등 심리적 어려움이 있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라는 권고다. 긍정적인 정서는 노쇠 발생 위험을 8% 줄여준다. 우울 증상이 많아지면 노쇠 발생 위험이 커지고 심하면 그 위험이 2.2배까지 증가한다. 매사에 흥미가 없고 무관심하거나 외로움을 심하게 느끼면 노쇠 발생 위험이 각각 2.9배와 1.9배 증가한다. 이와 같은 노년기의 심리적 어려움은 전문가를 통해 관리해야 한다.”

어떤 전문가를 찾아야 하는가.

“가장 먼저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를 생각할 수 있다.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는 약물 처방이 가능하며 노인정신건강 전임의 과정을 거친 경우 더 전문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별로 있는 정신건강복지센터도 이용할 수 있다. 이 센터는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증진사업을 수행한다.”

치아가 건강하지 않으면 노쇠 위험이 얼마나 커지나.

“치아 하나를 잃을 때마다 노쇠 위험이 5% 올라간다. 반대로 치아 하나를 보존할수록 그 위험은 5% 감소한다. 씹는 힘이 약하면 노쇠 발생 위험이 2.8배 증가하고 잇몸병이 중한 경우 노쇠 발생 위험이 2.1배 커진다. 치아 상실은 다양한 영양소(단백질, 칼슘, 항산화 비타민)와 식품(채소, 육류) 섭취를 통한 영양 균형을 어렵게 해 근육량, 근력, 신체 실행능력 감소를 초래해 노쇠를 유발한다. 치아 상실에 따른 부정확한 발음, 외모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자긍심 저하는 사회적 관계와 의사소통에 지장을 초래한다. 이러한 사회적 고립도 노쇠의 위험을 높인다. 하루 세 번 칫솔질하는 것이 중요하다. 틀니를 착용하는 경우는 매일 씻어 관리해야 한다. 6개월마다 구강 검진을 하고 치석을 제거하는 게 이롭다.”

수칙에 음식을 가려 먹지 말고 충분히 먹으라고 했는데 어떤 음식을 신경 써서 먹어야 할까.

“노년기에는 식습관이 고정되고 식사 준비가 어려워 밥과 김치 또는 인스턴트식품으로 간단하게 식사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편식은 노쇠 발생 위험을 높이므로 의식적으로 다양한 음식을 먹어야 한다. 노쇠 예방에는 단백질과 비타민 섭취가 중요하다. 이런 성분이 많은 식품으로는 생선, 과일, 채소, 유제품, 살코기 등이 있고 이를 골고루 그리고 충분히 먹는 게 바람직하다.”

금연은 당연한 수칙 같은데 흡연력이 긴 고령자가 금연해도 효과를 볼 수 있을까.

“흡연자에게서 노쇠 발생 위험은 1.5~2.9배 증가한다. 금연은 지금 시작해도 된다. 금연은 노년기에 시작하더라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난다.”

만성질환은 어떻게 관리하는 게 좋을까.

“의사와 정기적으로 상담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또 노년기에는 이런저런 약을 많이 먹게 되는데 6개 이상을 복용하면 노쇠 발생 위험이 5.6배 증가한다. 의사와 함께 복용 중인 약을 평가해 중복되거나 불필요한 약물은 복용을 중단하는 것이 좋다. 간과하기 쉬운 건강 문제로 시력과 청력 저하가 있다. 노쇠 발생 위험이 시력 손상으로 2.1배, 청력 손상으로 1.4배 높아지므로 시청각에 이상이 있는 경우 안과와 이비인후과 의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시청각에 이상이 있는 경우란 어떤 때를 말하는가.

“예전보다 시력이나 청력이 떨어지는 것을 대개 본인이 느낀다. 주관적인 판단이어서 애매하지만 이런 느낌이 들 때는 노화에 따른 당연한 현상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전문의를 찾는 것이 좋다. 백내장, 녹내장, 당뇨병성 망막병증, 황반 변성 등 노년기 시력 상실 원인을 일찍 발견할 수 있다. 청력 상실 원인인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 당뇨, 흡연, 음주, 소음, 환경 요인 등도 의사의 지침에 따라 적절히 관리할 수 있다.”

자주 사람들과 어울리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을 위한 팁이 있다면.

“사회활동이 줄어들고 사회적 역할이나 관계가 약해지는 경우 노쇠 발생 위험이 3.9배 증가한다. 외출을 자주 하고, 친구와 어울리고, 친구와 가족을 돕고, 함께 살고, 매일 누군가와 대화하고, 지루함을 느끼지 않도록 노력하고, 전화로 대화할 친구를 가지는 것이 노쇠 예방법이다. 이런 것들을 혼자 하기 어렵다면 지역사회의 도움을 얻는 것도 좋다. 지역사회의 공적 기관인 노인복지관,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에서 노년기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적 기관에서도 ‘공유 주방’과 같은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배우자의 우울 증상은 자신의 우울 증상 위험을 높이고 배우자의 노쇠는 본인의 노쇠 발생 위험을 높인다. 노년기의 노쇠 예방은 자신만 노력하는 것보다는 배우자와 함께 노력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노쇠를 예방하려면 어느 정도 신체활동이 필요한가.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고 더 많이 움직여야 한다. 어떤 신체활동이라도 안 하는 것보다 낫다. 성인은 일주일에 중간 정도 강도로 150~300분, 격렬한 강도로 75~150분, 혹은 이 두 가지를 결합한 신체활동을 해야 한다. 일주일에 300분 넘게 중등도 강도로 신체활동을 하면 추가적인 건강 이익을 얻을 수 있다. 노인은 자신의 체력에 맞춰 신체활동의 강도를 결정해야 한다. 운동량이 일주일에 150분에 미달한다면 능력에 맞춰 최대한 활동적이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부상 방지다. 노쇠는 말 그대로 취약한 상태이므로 운동할 때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특히 어떤 운동을 하는 것이 이로운가.

“유산소운동, 근력운동, 균형운동을 골고루 하는 것을 추천한다. 유산소운동을 하면서 좌식 생활을 줄이면 기능 저하를 막고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유산소운동은 중간 강도로 하는 게 좋다. 앉아 있는 것은 0점이고 최고의 노력을 10점이라고 하면 최소한 5~6점 강도로 해야 호흡수와 심박수가 분명하게 증가한다. 걷기, 춤, 수영, 수중 에어로빅, 조깅, 에어로빅, 일부 형태의 요가, 자전거 타기, 정원 작업, 골프 도중 걷기 등이 좋다.

근력운동(저항성 운동)을 하면 나이가 들었더라도 시간이 더 많이 걸릴 뿐 젊은 사람과 비슷한 수준까지 근력을 키울 수 있다. 근력운동은 일상활동보다 근육을 더 많은 사용하는 것이다. 무게, 세트, 반복 횟수가 잦을수록 근육은 더 강해진다. 운동밴드를 이용한 운동, 웨이트기계를 이용한 운동, 체중 운동(푸시업, 풀럼, 프랭크, 스쿼트 등), 정원 작업 중 땅파기, 들기, 식료품 운반 등이 좋다.

균형운동은 낙상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보행 능력을 향상시킨다. 발 앞부분과 뒤꿈치를 붙여서 걷기, 앉은 자세에서 손을 짚지 않고 일어나기 등을 추천한다. 능력이 된다면 워블 보드(균형운동 도구)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지금까지 살펴본 7대 수칙을 실천하면 노쇠를 얼마나 예방할 수 있나.

“노쇠 예방 효과를 평가하려면 임상시험을 해야 한다. 그러나 그 기간이 오래 걸리고 대상자 모집에도 현실적으로 제한이 많다. 다만 지역사회 거주 노인을 대상으로 삼아 수칙의 내용이 위해가 적고 거부감 없이 실천 가능한 것들을 수칙으로 정한 것이니만큼 최소한 이 정도를 실천해야 노쇠를 예방할 수 있다고 이해하면 좋겠다.”

ⓒfreepik

노쇠 예방 7대 수칙

1 건강하게 마음 다스리기

긍정적인 정서는 노쇠 발생 위험을 8% 줄여준다. 반면에 우울 증상이 많아지면 노쇠 발생 위험이 커지는데 그 위험이 최고 2.2배까지 증가한다. 매사에 흥미가 없고 무관심하거나 외로움을 심하게 느끼면 노쇠 발생 위험이 각각 2.9배와 1.9배 커진다. 이와 같은 심리적 어려움을 느끼면 전문가를 통해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2 강한 치아 만들기

노년기에 보존된 치아가 하나 늘어날 때마다 노쇠 발생 위험이 5%씩 감소한다. 즉 치아를 하나 잃으면 노쇠 발생 위험이 5% 커진다고 볼 수 있다. 씹는 힘이 약하면 노쇠 발생 위험이 2.8배 증가하고 잇몸병이 중한 경우에는 2.1배 높아진다. 하루 세 번 칫솔질하고 틀니를 착용하는 경우라면 매일 씻어 관리해야 한다. 6개월마다 구강 검진과 치석을 제거하는 것도 중요하다.

3 가려 먹지 말고 충분히 식사하기

음식은 골고루 그리고 충분히 먹는 것이 노쇠를 예방하는 방법이다. 노년기에는 식습관이 고정되고 식사 준비가 어려워 밥과 김치 또는 인스턴트식품으로 끼니를 때우는데 이는 노쇠 발생 위험을 높이므로 의식적으로 다양한 음식을 먹어야 한다. 특히 생선류, 과일, 채소, 저지방 우유나 요구르트 등이 좋다. 이런 음식은 대부분 비타민(B군이나 D)이 많아 권장량 이상 충분히 섭취하면 노쇠 발생 위험을 줄인다. 그리고 저체중(BMI 18.5 미만)이면 노쇠 발생 위험이 1.7배 증가하고 고도 비만(BMI 30 이상)도 노쇠 발생 위험이 최대 4배까지 높아진다. 이런 사람은 체중 조절이 필요하다.

4 화를 높이는 담배를 멀리하기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노쇠 발생 위험이 1.5~2.9배 높다. 흡연은 노쇠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환을 유발한다. 따라서 건강한 삶을 위해 담배를 멀리해야 한다. 금연은 나이와 상관없이 지금 당장 시작해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난다.

5 만성질환 관리하기

고혈압, 당뇨병, 뇌졸중, 만성 폐쇄성 폐질환, 골다공증, 대사증후군, 관절염은 노쇠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 정기적으로 의사와 상담하면서 이런 질환을 관리해야 한다. 6개 이상 약물을 먹는 사람은 노쇠 발생 위험이 5.6배 증가한다. 의사의 도움으로 약물을 평가해 중복되거나 불필요한 약물은 중단할 필요가 있다. 간과하기 쉬운 건강 문제가 시력과 청력 저하다. 노쇠 발생 위험이 시력 손상에서 2.1배, 청력 손상에서 1.4배 높아지므로 시청각에 이상이 있는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을 권한다.

6 사람들과 자주 어울리기

사회활동이 줄어들고 사회적 역할이나 관계가 약해지면 노쇠 발생 위험이 3.9배 증가한다. 되도록 자주 외출하고 친구와 자주 왕래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매일 주변 사람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이것이 어렵다면 전화를 통해서라도 대화하는 것이 좋다. 배우자의 우울 증상과 노쇠는 자신의 우울과 노쇠 발생 위험을 높인다. 따라서 배우자와 함께 노쇠 예방 노력을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7 성실하게 운동하기

근력운동(저항성 운동)을 꾸준히 하면 나이가 들었더라도 젊은 사람과 비슷한 수준까지 근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일상 동작과 유사한 근력운동을 추천한다. 유산소운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좌식 생활을 줄이면 기능 저하를 막고 평균 수명을 증가시킬 수 있다. 균형운동을 꾸준히 하면 낙상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보행 능력을 높일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신체활동은 노쇠 발생 위험을 줄여준다.

의도하지 않은 체중 감소·근력 약화·정서적 고갈·보행 속도 저하·신체활동 저하

노화와 노쇠는 다르다. 노화가 나이를 먹으면서 생기는 다양한 현상이라면 노쇠는 몸이 약해 장애가 생길 위험에 처한 상태를 의미한다. 평소 생활 속에서도 노쇠를 의심할 만한 증상을 짚어볼 수 있다. 이윤환 아주대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한국 노인 노쇠 코호트 연구에 이용하는 노쇠 표현형 항목 다섯 가지를 살펴보면 노화 정도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pixabay

노쇠를 의심할 수 있는 증상 5가지는 의도하지 않은 체중 감소, 근력 약화, 정서적 고갈, 보행 속도 저하, 신체활동 저하다. 의도하지 않은 체중 감소란 다이어트나 질병 등 특별한 원인이 없는데 1년간 4.5kg 이상 또는 자신의 본래 체중의 5% 이상 감소하는 것을 말한다. 이 정도라면 노쇠가 진행되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

근력 약화는 마트에서 장을 본 후에 확인해 볼 수 있다. 예전엔 별 부담 없이 들어올리고 옮기던 물품이 어느 날부터 버겁게 느껴진다면 근력이 약해진 것이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근력 상태를 확인하려면 악력을 측정하는 방법이 있다. 체중은 정상이라도 악력계로 측정했을 때 27kg 이하(남자) 또는 18kg 이하(여자)로 나오면 노쇠 증상이라고 할 수 있다.

정서적 고갈은 쉽게 말해 바깥 활동을 잘 안 하게 되는 경우다. ‘지난 일주일간 나는 모든 일이 힘들게 느껴졌다’ 그리고 ‘지난 일주일간 나는 도무지 뭘 해 나갈 엄두가 나지 않았다’라는 두 항목 중 하나라도 3일 이상에 해당하면 정서적 고갈로 진단된다.

평소 걷는 속도도 노쇠를 가늠하는 척도다. 걷는 행동이 힘들거나 속도가 느려지면 노쇠를 의심해 볼 만한다. 정확한 보행 속도는 병원에서 키를 고려해 측정해야 하지만 일반적으로 1초에 1m 이상 걷지 못하면 노쇠 신호로 본다.

신체활동 저하는 소모한 열량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일주일에 남자는 약 495kcal 미만, 여자는 약 284kcal 미만의 열량을 소모하면 노쇠다. 사실 이 기준은 연구에 필요한 수치이고 현실적으로는 거의 집 밖으로 나가지 않아 쉽게 지치고 힘이 없는 증상을 느끼면 노쇠에 해당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6·17 부동산 정책 후속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연합뉴스
[서울경제] 정부가 다주택자를 대상으로 징벌적 과세에 나선다. 종합부동산세는 물론 양도소득세·취득세까지 세율을 대폭 올려 사지도, 팔지도, 보유하지도 못하게 만든 것이다. 또 ‘갭투자’를 부추긴다는 비판에 등록임대사업제도 폐지하기로 하고 생애최초 주택구매자와 신혼부부 등에 대한 주택구매 문턱을 낮추기로 했다.파워볼중계

하지만 재건축 규제 완화 등 핵심방안이 빠진데다 징벌적 과세에 치중해 주택거래 위축, 전월세 가격 인상 등 시장 불안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나온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7·10부동산대책’을 발표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다주택자·단기거래의 세 부담을 강화했다. 종합부동산세 최고세율을 현행 3.2%에서 6%까지 높이고, 다주택 보유 법인에 대해 중복과세 최고세율인 6%를 적용하기로 했다. 정부에 따르면 다주택자가 보유한 시가 30억원 주택의 경우 종부세는 3,800만원, 시가 50억원인 경우 종부세 1억원 이상으로, 전년에 비해 2배를 약간 넘는 수준이다.

양도소득세는 1년 미만 보유 주택에 대해 70%까지 올리기로 했다. 2년 미만 보유 주택에는 60%가 적용된다. 다주택자가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을 양도할 경우 적용하는 중과세율은 지금보다 10%포인트 높여 2주택자는 20%포인트, 3주택자는 30%포인트의 양도세를 중과한다. 기본세율까지 합치면 양도세율이 각각 62%, 72%에 달하게 된다.

생애최초 주택구매자와 신혼부부 등에는 주택구입 문턱을 낮추는 방안을 내놓았다. 민영주택에 생애최초 특별공급 물량을 7~15% 적용하기로 했으며 신혼부부 특별공급 소득기준도 현재보다 완화했다. 또 생애최초 주택에 대해서는 주택 가액에 따라 취득세도 감면하기로 했다. 논란이 됐던 등록임대사업제는 폐지하기로 했다. 현재 4~8년 임대사업자로 등록한 이들의 의무임대기간이 종료되면 자동 말소하고, 신규 등록임대도 받지 않기로 했다. 또 등록임대사업자가 의무기간 종료 이전이라도 말소를 원하면 한시적으로 과태료를 면제하고 말소하기로 했다.

정부가 세 부담을 대폭 높인 부동산 안정화 보완책을 내놓았지만 시장 불안은 오히려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구체적 공급방안이 없는데다 재건축 규제 완화 등 시장이 요구한 핵심대책이 빠졌기 때문이다. 또 보유세와 양도세를 동시에 높이면서 매물 잠김 현상이 극심해질 수 있고, 세 부담 전가로 전월세시장이 불안해질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서진형 경인여대 경영학과 교수(대한부동산학회장)는 “징벌적 조세정책으로 인해 전월세시장 불안 등의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양도세와 보유세를 같이 높인 만큼 집을 사지도, 팔지도 못해 거래위축과 증여만 확산될 위험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10일 정부가 다주택자를 대상으로 취득세,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를 대폭 끌어올리는 부동산 보완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서울 용산과 여의도 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 /연합뉴스
서울경제신문이 우병탁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 팀장에 의뢰해 시뮬레이션을 한 결과 2021년 6월1일 이후 1년에서 2년 미만 보유한 뒤 양도차익을 3억원 올렸을 때 내야 할 양도세(지방소득세 포함)는 기존에 1억301만5,000원에서 1억9,635만원으로 52%(9,334만원) 증가하게 된다. 현행 기본세율(6~42%)에서 60%로 양도세 세율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1년 미만 보유했을 때는 양도세율이 40%에서 70%까지 뛴다. 따라서 양도차익을 3억원 벌었을 경우 1억3,090만원에서 2억2,907만5,000원으로 9,817만5,000원 증가한다. 이는 지난해 12·16 대책 때 보다 한층 강화된 수준이다. 당시에는 1년 미만은 50%, 1~2년은 40%로 추진했었다. 이러한 정책 효과에 대해 양지영 R&C연구소장은 “1년 이내 가지고 있는 사람 자체가 별로 없으니 나올 수 있는 매물도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다주택자의 경우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 양도세 중과세율이 엄청나게 부과된다. 지금보다 10%포인트 더 높아져 2주택자는 20%포인트, 3주택자는 30%포인트의 양도세를 중과한다. 기본세율까지 합치면 양도세율이 각각 62%, 72%에 달한다.

정부는 이 같은 양도세 중과 방안을 내년 종합부동산세 부과일인 6월1일까지 시행 유예하기로 했다. 즉, 내년 5월 전에 집을 매도하면 현행 세율을 적용 받게 되므로 다주택자의 퇴로를 열어준다는 취지다. 다만 내년 6월 이후로는 매물 잠김이 나타날 가능성도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임채우 KB국민은행 부동산 전문위원은 “양도세 완화가 거래를 많이 할 수 있게 하는 장치”라며 “내년 6월부터는 세율 자체가 상당히 높아져 시장에 매물이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오히려 다주택자들의 증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양도세 인상시 주택 매물 잠김 부작용을 고려해 1년 정도의 유예 기간을 설정했고, 주택을 매각하라는 사인으로 받아달라”면서 “(양도세를 피하기 위해) 증여로 돌려가면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별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또 다주택자들이 더 이상 집을 사지 못하도록 다주택자와 법인을 대상으로 주택에 대한 취득세율을 크게 높였다. 취득세율은 현재 1~3주택과 법인은 주택 가액에 따라 1~3%, 4주택 이상은 4%다. 하지만 7월 국회에서 관련 법이 통과되는 즉시 2주택은 8%, 3주택 이상은 12%로 강화된다. 새 취득세율 적용 시기는 법 개정안 ‘공포 후 즉시’다.

일례로 3주택자가 30억 아파트를 구입시 현재 9,000만원의 취득세를 냈다면 앞으로는 3억6,000만원으로 4배 뛰는 것이다. 2주택자라면 2억4,000만원이어서 집을 사는 부담도 높아질 수 밖에 없게 됐다. 이는 다주택자의 경우 집값의 15%까지 취득세를 내는 ‘싱가포르 모델’을 차용한 것으로 더불어민주당과 정세균 국무총리가 강하게 주장했다. 정부 관계자는 “취득세 강화 시기를 늦추면 주택구입 수요를 당기는 유인이 될 수 있어 국회에서 처리되는 즉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치료제 등 긍정적 소식
뉴욕증시 상승으로 주간 마감
나스닥은 최고치 경신 행진 이어가

/로이터연합뉴스
[서울경제]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기대 등으로 상승으로 마감했다. 특히 나스닥 지수는 또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10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9.21포인트(1.44%) 상승한 26,075.3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2.99포인트(1.05%) 오른 3,185.04에 장을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69.69포인트(0.66%) 상승한 10,617.44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시장은 코로나19 사태와 주요 경제 지표, 미중 갈등 국면 등을 주목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6만 명 내외 급증하는 등 불안한 상황이 지속하면서 불안감을 키우는 양상이다.

하지만 이날은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관련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지면서 증시의 상승을 보탰다.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환자의 사망률을 통상적 치료법과 비교해 60% 이상 줄인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화이자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바이오엔테크의 위구르 사힌 최고경영자(CEO)도 월스트리트저널과 인터뷰에서 올해 말까지 규제 당국에 백신 허가를 신청할 준비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에 길리어드 사이언스 주가가 2.2%가량 올랐다. 또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부진했던 항공사와 크루즈선사 등의 주가가 큰 폭 상승했다. 은행주도 강세를 보였다. 넷플릭스는 8% 이상 올랐는데 골드만삭스가 주가가 현 수준보다 30% 이상 더 오를 것이란 전망을 내놓은 데 힘입었다는 분석이 있다.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코로나19의 재확산 등으로 향후 경제가 순탄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베어드의 브루스 비틀 수석 투자 전략가는 “많은 주간 실업 보험 청구자 수와 소형 기업들의 파산 증거 등은 경제 앞길에 놓인 도전을 냉정하게 일깨워준다”고 말했다.

또 미중 간 갈등이 이어지는 것도 증시에는 부담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로 중국과의 관계가 심각하게 훼손됐다면서 2차 무역협상은 현재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아마존도 직원들에게 회사 이메일에 접근할 수 있는 기기에서 중국의 동영상 공유 앱 ‘틱톡(TikTok)’ 사용을 중단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보안 우려를 이유로 꼽았다.

[뉴스엔 배효주 기자]

황정민이 ‘교섭’의 요르단 현지 촬영 탓에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시사회와 인터뷰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게 됐다.

황정민과 현빈 주연 영화 ‘교섭'(감독 임순례)은 당초 지난 3월 요르단으로 출국해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일정을 잠정 중단했던 상황이다.

그러나 최근 ‘교섭’ 팀은 요르단 정부와의 논의 끝에 7월부터 2개월 간 촬영 허가를 받아냈고, 곧 출국을 앞두고 있다. 일부 스태프는 이미 출국한 것으로도 전해진다.

이에 따라 황정민은 오는 8월 5일 개봉하는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의 언론 시사회 및 인터뷰 일정에 불참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관계자는 7월 11일 뉴스엔에 “황정민이 영화 홍보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사전에 예능 출연도 마치는 등, 신경쓸 수 있는 부분을 최대한 해주었다”고 전했다.

황정민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 함께 출연하는 이정재와 함께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시점’에 나선다. 일상을 공개하며 영화 홍보까지 다 잡을 전망이다.

한편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 액션 영화다.

황정민과 이정재가 ‘신세계’ 이후 약 7년 만에 다시 만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비비(BIBI)의 신곡 ‘안녕히’가 베일을 벗었다.

비비는 10일 오후 6시 새 싱글 ‘안녕히(I’m good at goodbyes)’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표했다. 

‘안녕히’는 세상 모든 것들에 대한 이별을 담담하게 그린 곡으로, 한 편의 시를 읊듯이 써내려간 노랫말과 비비의 탁월한 감정 표현이 인상적인 노래다. 

특히 비비의 작가적인 면모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아픈 기억 모두 놓고 가시길 원하니 / 그대 두 손잡아 봐도 그대 가셔야 하니 / 그대 이름 불러봐도 대답이 없으니 / 아무리 나 울어봐도 안아줄 이 없이 / 내 눈물로 고이 적셔 보내려 합니다’ 등 한시를 떠올리게 하는 노랫말에 몽환적인 영상까지 곳곳에 비비만의 세계관을 투영시켰다. 

이미지 원본보기

영화, 뮤직비디오에서 탁월한 연기를 선보인 비비는 이번에도 물오른 감정선을 보여줬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독특한 3D 그래픽을 활용했으며,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실내에서 촬영할 방법을 찾다 그린스크린 촬영기법을 시도하게 됐다. 초현실주의 작가 연여인과 3D그래픽 작가 전찬형이 비디오 제작에 참여해 몽환적인 영상을 완성했다. 

비비가 세 번째 주자로 나선 필굿뮤직의 새로운 음악 플랫폼 ‘필굿쨈스’는 ‘누구나 자유롭게’란 주제로 장르, 아티스트 등 협업에 제한을 두지 않은 참여형 음원 프로젝트다. 앞서 타이거JK의 ‘심의에 걸리는 사랑노래'(Kiss Kiss Bang Bang), 비지의 ‘좋은 게 다 좋은 거’를 발표, 의미 있는 소통을 전달했다. 

비비는 힙합과 알앤비,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두루 소화하며 박진영, 윤종신, 타이거JK, 윤미래 등 가요계 선배 뮤지션들과 두루 협업했으며, 최근에는 트와이스와 지코의 앨범에 참여하는 등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뉴스엔 박정민 기자]

‘미스터트롯’ 성공신화는 현재 진행형이다.

아직도 대한민국은 트로트, 엄밀히 말하면 ‘미스터트롯’ 열풍 속에 살고 있는 모양새다. ‘미스터트롯’ 멤버를 전면에 내세운 파생 프로그램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와 ‘뽕숭아학당’이 넘사벽 시청률을 기록, 적수 없는 독주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 그 방증이다.

7월 8일 방송된 ‘뽕숭아학당’ 9회에서는 트롯 F4의 번지점프 도전기와 진 임영웅이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나 홀로 캠핑’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레전드 선생님을 초대, 수업을 받았던 지난 회차들과 달리 멤버들의 이야기에 집중한 9회는 시청자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는 시청률로 직결됐다. 7월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뽕숭아학당’ 9회는 전국 시청률 15.3%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5월 13일 첫 선을 보인 ‘뽕숭아학당’은 13.2%라는 높은 시청률로 시작해 꾸준히 이를 유지해오고 있다는 점과 9주 연속 수요일 예능 1위를 지키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만하다.

다른 파생 프로그램인 ‘사랑의 콜센타’ 시청률도 독보적이다. 지난 7월 9일 방송된 ‘사랑의 콜센타’ 15회에서는 TOP7과 현역 가수 7명이 등장해 신청곡 대결부터 단체곡 대결까지 화려한 무대로 안방극장을 물들였다.

트롯맨들의 활약에 시청률 역시 화답했다. ‘사랑의 콜센타’ 15회는 시청률 20.8%(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 15주 연속 지상파와 종편 통합 전 채널 예능 1위 왕좌 자리를 지켰다. 특히 ‘사랑의 콜센타’는 지난 4월 2일 방송된 1회 시청률부터 23.1%라는 경이로운 숫자를 기록했고, 19-20%대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해당 프로그램의 고정 시청자층이 확보됐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한국 기업평판연구소에서 공개한 7월 브랜드 평판 지수에서 지난 6월 대비 3계단 상승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미지 원본보기

방송가 흥행 보증수표로 자리잡은 ‘미스터트롯’ 멤버들의 인기 역시 여전히 ‘핫’하다. 일례로 장민호와 영탁은 TV조선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 12회에 특별출연해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에 일조했다.

이처럼 ‘미스터트롯’이 종영한 지 어느덧 5개월 차로 접어들고 있는 현 시점에도, 이들은 꾸준한 인기를 구가 중이다. 이같은 현상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지난 ‘미스트롯’과 달리 ‘미스터트롯’ TOP7이 그룹화 전략을 선택한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보인다. 진 임영웅부터 영탁, 장민호, 이찬원, 김호중, 김희재, 정동원까지 다양한 나이대로 구성된 이들은 함께 있을 때, 혼자일 때와 또 다른 매력을 뿜어내며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것.

이들의 매력에 푹 빠져 뒤늦게 ‘덕질'(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심취하여 그와 관련된 것들을 모으거나 찾아보는 행위를 이르는 말)의 맛을 알게 된 중장년층과 아이돌을 좋아하던 젊은 세대들이 한데 어우러져 팬덤을 형성한다. 이들은 광고, 서포트 등 주로 아이돌 전유 문화로 소비되던 다양한 문화를 트로트판에서 이행, 새로운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다.동행복권파워볼

‘미스터트롯’이 쏘아올린 트로트 코인에 탑승하기 위해 방송가에서는 우후죽순 트로트 프로그램 론칭 소식을 알리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트로트 열풍 이면에는 ‘미스터트롯’ TOP7의 힘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들을 뛰어넘는 스타가 탄생하지 않는 한 ‘미스터트롯’의 성공 신화는 쉬이 깨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Categories
미분류

파워볼픽 파워볼중계 홀짝게임 베팅 배팅사이트

조덕제 감독, “복귀 후 첫 번째 홈 승리 기쁘다”


(베스트 일레븐=부산)

“1부리그 복귀 후 홈 첫 번째 승리, 팬들에게 고맙다.”

10일 오후 7시 30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1라운드에서 부산 아이파크가 FC 서울을 2-0으로 꺾고 6위 지키기에 성공했다.

부산은 후반 16분과 19분 상대 자책골과 이동준의 쐐기골을 거푸 터트리며 서울을 격파했다. 이로써 승점 3점을 보탠 부산은 시즌 승점 14점이 됐고, 세 경기 연속 무패에 도전하던 서울은 상승세가 꺾이며 승점 10점에 머물렀다.파워볼게임

경기 후 공식 기자 회견에 나선 조덕제 부산 감독은 승리했음에도 담담하게 승리 소감을 밝혔다.

조 감독은 “K리그1에 올라온 후 홈에서 첫 번째 승리를 거뒀다.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하고,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서울에 오랜 만에 승리한 것에 대해서는 “나는 몇 년 만에 서울을 이겼는지는 모른다. 숫자는 중요하지 않다. 서울이란 좋은 팀을 맞이해, 2-0으로 승리했다는 게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부산은 전반전에 5-3-2를 사용했는데, 후반전에 작은 변화를 통해 승리를 낚았다. 이에 대해 조 감독은 “하프 타임 때 작은 변화를 줬다. 그 부분을 선수들이 잘 이행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최근 부산은 다섯 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고 있는데, 조 감독은 전북 현대나 울산 현대 등 강팀과 경기하면서 “할 수 있다”란 자신감을 갖게 된 것 같다. K리그1 무대에 대한 자신감을 갖은 만큼, 앞으로 더 잘 준비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조 감독은 또 “이제 1부리그 팀들과 한 번씩 다 붙어봤다. 여전히 목표는 두 자릿수 순위에 가지 않는 것이다. 물론 파이널 그룹 A에 가고 싶긴 하다. 그러나 일단은 한 자릿수 순위로 시즌을 마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 경기에서 이동준은 중요한 추가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에 대해 조 감독은 “가면 갈수록 좋아진다. 이동준은 코칭을 하면 흡수하는 능력이 대단히 뛰어나다. 앞으로도 더 발전할 수 있으리라 기대를 걸고 있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골닷컴, 부산] 박병규 기자 = 부산 아이파크가 2014년 3월 승리 이후 약 6년 만에 FC서울에 승리를 거두었다. 부산은 최근 5경기에서 3승 2무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부산은 10일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1라운드 서울과 맞대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2001넌생 권혁규(만 19세)와 이동준이 3분 만에 골망을 가르며 단숨에 격차를 벌렸다. 이로써 부산은 승점 14점으로 6위를 유지하게 되었다.

경기 전 양 팀의 격차는 승점 1점 차였기에 치열한 맞대결이 예상되었다. 부산은 최근 4경기(2승 2무)에서 패가 없었고 서울은 초반 5연패 후 최근 2경기(1승 1무)에서 무패를 기록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양 팀은 2018년 승강 플레이오프 이후 약 2년 만에 만났다.

홈 팀 부산은 4-1-4-1로 나섰다. 골키퍼 김호준, 박준강, 김동우, 강민수, 김문환, 권혁규, 김승준, 이규성, 호물로, 이동준, 이정협이 선발 출전했다. 지난 라운드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한 김진규는 경미한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 서울은 3-5-2로 나섰다. 골키퍼 유상훈, 김주성, 김남춘, 윤영선, 고광민, 오스마르, 김진야, 한승규, 한찬희, 박주영, 조영우이 선발 출전했다.

양 팀은 경기 초반 날카로운 슈팅을 주고받았다. 전반 3분 호물로가 첫 슈팅을 선보였다. 이어 서울의 공격 찬스에서 한찬희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하며 응수했다. 전반 14분 부산이 다시 기회를 잡았다. 프리킥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이정협이 헤딩슛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서울도 기회를 만들어갔다. 전반 24분 조영욱과 짧은 패스를 주고받은 박주영이 회심의 슛을 시도하였지만 골대 위로 향했다. 이후 양 팀은 공격을 주고받으며 기회를 만들려고 했으나 별 다른 소득을 얻지 못하며 득점없이 마쳤다. 부산은 전반에 총 2번의 슈팅이 모두 유효슈팅으로 기록되었고 서울은 총 6개의 슈팅을 시도하였지만 모두 유효슈팅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점유율은 65%대 35%로 부산이 앞섰다.

서울은 후반 초반에 기회를 노렸다. 후반 4분 조영욱이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빗나갔다. 부산도 곧장 반격했다. 후반 10분 이정협이 헤딩으로 떨어뜨린 볼을 권혁규가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었다.

결국 골문을 두드리던 부산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16분 수비 뒷공간을 침투한 이동준이 낮게 크로스하였고 권혁규가 달려들며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공식 기록에선 김주성의 자책골로 기록되었지만 경기 종료 후 재차 수정되며 득점이 인정되었다. 권혁규는 프로 첫 데뷔골을 터트렸다.

기세가 오른 부산은 서울을 매섭게 밀어붙였다. 후반 18분 김승준이 강력한 중거리 슛을 시도하였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서울은 한찬희를 빼고 알리바예프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결국 후반 19분 이동준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그는 측면을 돌파한 박준강의 크로스를 가볍게 해결하며 단숨에 격차를 벌렸다. 서울은 한승규, 김주성을 빼고 고요한, 윤주태를 투입하며 만회를 노렸다. 서울은 후반 막판까지 총 공세에 나섰지만 변화를 만들지 못했다.

[OSEN=우충원 기자] 황희찬(라이프치히)이 새롭게 도전을 펼칠 분데스리가의 다음 시즌 일정이 발표됐다. 

독일축구협회(DFB)는 11일(이하 한국시간) 2020-2010 분데스리가가 계획을 발표했다. 오는 9월18일 개막해 2021년 5월 22일에 최종 34라운드를 진행한다.

이로써 지난 8일 라이프치히와 계약을 맺은 황희찬은 약 2개월 동안 새 시즌을 준비한 뒤 독일 무대에 데뷔하게 됐다.

올 시즌 많은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던 권창훈(프라이부르크)과 지동원(마인츠)도 9월부터 새 시즌을 시작한다.

분데스리가는 2020-2021 시즌을 8월 21일 개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여파로 인해 개막이 미뤄졌다. 
 
한편 분데스리가는 조만간 팀 별 세부 일정을 확정한 뒤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수비수 보강에 성공할까.

맨유는 레스터 시티 수비수 존 칠웰(24) 영입전에 나섰다. ‘더선’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칠웰 영입에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까지 나서 3파전이 펼쳐지고 있다. 맨유는 가장 유리한 조건에 있다.

첼시는 티모 베르너와 하킴 지예흐를 각각 8000만 파운드(약 1212억 원)에 영입하며 자금여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첼시는 이메르송 팔미에리를 인터 밀란으로 처분해 1500만 파운드(약 228억 원)의 여유자금을 마련해 칠웰 영입에 쓴다는 계획이지만 쉽지 않다.

맨시티 역시 칠웰을 영입해 뱅자맹 망디를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부진으로 로테이션에서 밀려난 망디는 골칫거리가 됐다.

맨유는 칠웰 영입을 위해 6000만 파운드(약 909억 원)를 쏟아부을 계획이다. 맨유는 레스터 시티에서 데려온 해리 매과이어처럼 칠웰이 또 다른 성공사례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남미축구연맹 클럽대항전 재개 [남미축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남미축구연맹 클럽대항전 재개 [남미축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남미축구연맹(CONMEBOL)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클럽대항전을 9월에 다시 연다.

CONMEBOL은 10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남미 대륙간 클럽대항전인 코파 리베르타도레스를 9월 15일 재개하기로 했다”며 “엄격한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대회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위 대회인 코파 수드아메리카나는 10월 27일 재개하기로 했다.

남미 대륙의 32개 팀이 참가하는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의 2020시즌 대회는 조별리그 2차전까지 진행된 뒤 지난 3월 중순부터 중단됐고, 수드아메리카나 역시 2월 말 1라운드를 치른 이후 멈춰 섰다.

예정대로 대회가 재개된다면 두 대회의 결승전은 내년 1월에 치러진다.

앞서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의 잔여 경기를 우루과이에서 치르는 방안이 제기됐으나, CONMEBOL은 이에 대해서는 명확히 언급하지 않았다.

CONMEBOL은 “기존의 방식과 일정대로 대회를 진행하기로 했다”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지역의 팀들은 규정에 따라 홈구장이 아닌 다른 국가나 도시에서 경기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벤제마(오른쪽) ⓒ레알 마드리드
▲ 벤제마(오른쪽) ⓒ레알 마드리드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카림 벤제마가 자신의 클래스를 보여줬다.

레알 마드리드는 11일 새벽 5시(한국 시간)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스페인 라리가 35라운드에서 알라베스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레알은 승점 80점으로 리그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2위 바르셀로나와 4점 차이다.

레알은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전방에 아센시오, 벤제마, 로드리고가 배치됐고 중원에는 모드리치, 카세미루, 크로스가 호흡을 맞췄다. 포백은 멘디, 바란, 밀리탕, 바스케스, 골문은 쿠르투아가 지켰다.

벤제마는 전반 11분 멘디가 얻은 페널티킥을 가볍게 해결했다. 이후 후반 5분에는 오프사이드 라인을 뚫고 완벽한 패스를 찔러 아센시오의 득점을 도왔다. 벤제마는 활발하게 움직이며 이타적인 모습으로 팀의 공격을 주도했고, 후반 37분 아자르와 교체돼 나왔다.

경기 후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는 1골 1도움을 기록한 벤제마에게 평점 8.26점을 주며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다. 벤제마는 4개의 슈팅을 시도했고 3개가 유효슈팅으로 기록됐다. 키패스는 4개고 패스 정확도는 88.9%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이강인(19, 발렌시아)이 황희찬(24, 잘츠부르크)의 대체자가 될까.

이강인의 행선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에게 3년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더 많은 출전시간을 원하는 이강인이 거절한 상태다. 이강인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른 팀으로 가길 원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11일 “발렌시아는 페란 토레스를 영입하면서 또 다른 재능 이강인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의 재계약을 거절하고 이적을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인 팀도 윤곽이 드러났다. 이 매체는 “유벤투스, 도르트문트, 잘츠부르크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강인의 바이아웃 비용은 8000만 유로(1085억 원)지만 발렌시아는 4000만 유로(542억 원)에 제안을 승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강인이 황희찬의 대체자가 될 가능성도 있다. ‘칼치오 메르카토’는 “이강인이 잘츠부르크의 제안을 가장 반길 것”이라 제안했다.동행복권파워볼

영화 예고편

[OSEN=김보라 기자]  올 여름 기대작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더욱 강렬한 하드보일드 추격액션을 담은 2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 분)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 분)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액션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 제공배급 CJ,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가 더욱 강렬해진 액션과 팽팽한 긴장감으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2차 예고편을 공개하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미지 원본보기

영화 예고편

이번에 공개된 2차 예고편은 마지막 임무를 수행하는 처절한 암살자 인남(황정민 분)의 강렬한 모습으로 시작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어 복수를 예고하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 분)가 등장해 리얼한 액션 비주얼이 교차되며 서늘한 카리스마를 발산해 집요하게 인남을 쫓는 면모를 확인케 한다.

이들은 함께 등장하는 장면마다 한 치의 양보 없는 액션 대결을 펼치며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특히 “난 너와 연관된 인간들을 모두 죽일 거야”는 레이의 대사와 “더 이상 쫓아오면 넌 내 손에 죽는다”는 인남의 대사는 서로 다른 목적으로 쫓고 쫓기는 이들의 관계를 보여주며 점차 강렬해지는 추격이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미지 원본보기

영화 예고편

여기에 ‘멈출 수 없는 두 남자의 지독한 추격이 시작된다’는 카피와 함께 등장하는 치열한 추격의 하드보일드 액션은 새롭고 강렬한 이미지를 선사하며 한 순간도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이와 함께 한국-태국-일본 3개국 로케이션 의 이국적인 색채까지 더해지며 독보적인 미쟝센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압도적인 액션, 캐릭터들의 강렬한 비주얼로 기대감을 높이는 2차 예고편을 공개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신선한 재미와 쾌감을 선사하며 올 여름 극장가를 뒤흔들 것이다.

스타일리시한 2차 예고편을 공개하며 화제의 중심에 선 하드보일드 추격액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8월 5일 개봉한다.

‘제임스 카메론의 SF 이야기’서 리들리 스콧 감독 밝혀

(서울=연합뉴스) 추왕훈 기자 = 인공지능의 인간성 문제를 선구적으로 고찰한 SF 영화의 고전 ‘블레이드 러너'(Blade Runner·1982). 개봉 당시 흥행에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열렬한 팬이 늘어만 가는 이 영화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으로는 후반부 주인공 릭 데커드(해리슨 포드 분)와 복제인간(replicant) 로이 배티(룻거 하우어 분)의 옥상 격투를 꼽는 이들이 많다.

로이 배티가 추락해 죽을 위기에 놓인 데커드를 살려주면서 한 말은 시적이면서 철학적이다. “난 너희 인간들이 믿지 못할 것들을 봤지. 오리온자리 어깨 너머 불타는 공격선. 탄호이저 문 근처 어둠 속에서 반짝이던 C빔. 이 모든 순간은 시간이 지나 사라지겠지. 빗속의 눈물처럼. 죽어야 할 시간…”

어떤 인간도 막지 못할 강한 힘과 지능을 가진 복제인간이지만, 로이 배티는 그의 창조주가 세팅해 놓은 수명의 한계를 넘어설 수는 없었다. 그가 이 독백 후 죽고 그의 손에 잡혀 있던 비둘기가 풀려나면서 하늘 위로 날아가는 장면을 본 많은 사람은 이것이 복제인간에게 인간적인 감정은 물론 영혼이 있음을 암시한다고 느꼈다. 지금은 인공지능과 인간성의 관계가 진지한 철학적 논의의 주제이지만, 이 영화가 만들어진 것은 인공지능이라는 말조차 생소하던 시절이었다.

이미지 원본보기

영화 감독 리들리 스콧 [아트앤드아트피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영화를 연출한 리들리 스콧 감독은 최근 번역 출간된 ‘제임스 카메론의 SF 이야기'(아트앤아트피플)에 실린 후배 영화감독 제임스 카메론과의 인터뷰에서 마지막 촬영 전날 밤 배우 룻거 하우어가 이 대사를 직접 썼다고 털어놨다. 스콧 감독은 다른 영화에서 하우어를 보고는 그의 외모가 로이 배티 역을 맡기에 더할 나위 없다고 생각하고 네덜란드에 있던 그와 통화해 촬영에 합류하도록 했다. 스콧 감독은 마지막 촬영을 앞둔 새벽 1시 룻거가 “한번 써봤다”면서 내민 것이 그 대사였다고 회상했다.

“‘난 너희 인간들이…’로 시작하는 대사를 읽는 순간 거의 눈물이 날 뻔했어요. 그가 ‘어떻게 생각하세요’라고 물어서 제가 말했죠. ‘이대로 합시다’라고. 우리는 나가서 한 시간 만에 그 장면을 찍었어요.”

그러나 시대를 너무 앞서간 탓인지 이 영화는 관객들로부터 외면당했다. 스콧 감독은 “그 영화를 끝내고 해고당했다”고 씁쓸한 기억을 떠올렸다. 시간이 흐른 뒤 재평가를 받은 SF 영화라는 점에서 ‘블레이드 러너’는 스탠리 큐브릭의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2001: A Space Odyssey·1968)와 흔히 비교된다. 카메론이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역시 25년 만에 이익을 냈다”면서 “이 영화가 아마도 인공지능을 본격적으로 다룬 첫 영화라고 생각하는데 여기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았느냐”고 질문하자 스콧 감독은 “‘금지된 행성'(Forbidden Planet·1956)에 나오는 로봇 로비가 씨앗일 것”이라고 바로잡았다.

두 사람은 SF를 좋아한다는 점에서 의기투합했다. 그리고 SF의 뿌리인 문학이 위축되고 있는 것에 함께 아쉬움을 나타냈다. 카메론이 “요즘 너무 많은 SF 팬들이 영화나 TV, 대중문화, 게임 같은 걸 통해서만 SF를 접한다”고 지적하자 스콧 감독은 “책을 안 읽으니까…오늘날에는 영화를 만드는 우리가 소설가라고나 할까. 우리는 책을 대체하고 있지만 그건 정보를 얻는 게으른 방법”이라고 지적했다.

리들리 스콧 감독과의 인터뷰는 미국 연예제작사 AMC의 6부작 TV 다큐멘터리의 일부로 제작됐다. 카메론이 리들리 스콧 감독 이외에 기예르모 델 토로, 조지 루카스, 크리스토퍼 놀란, 아놀드 슈워제네거, 스티븐 스필버그 등과 SF를 주제로 대담했다. ‘제임스 카메론의 SF 이야기’는 여기에 더해 외계 생명체, 우주 공간, 시간 여행 등 이들이 대화한 주제에 관해 SF 분야 전문가들이 쓴 에세이 6편도 수록했다.

김정용 옮김. 224쪽. 4만2천원.

이미지 원본보기

“첫 버라이어티 배울점 많아…다양한 기회 왔으면”

이미지 원본보기

대만 배우 류이호가 이승기와 함께한 `투게더`로 첫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에 도전했다. 제공|넷플릭스[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한국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대만 배우 류이호(34)가 여행 예능을 통해 순박한 매력을 뽐냈다. 국내 스타 이승기와 함께한 넷플릭스 여행 예능 ‘투게더’를 통해서다.

그동안 영화 ‘안녕, 나의 소녀’, ‘모어 댄 블루’, 드라마 ‘결혼까지 생각했어’ 등으로 ‘국민 남친’으로 불리며 스타덤에 오른 류이호는 최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투게더’로 색다른 재미와 힐링을 선사하며 관심을 받고 있다.

류이호는 ‘투게더’ 홍보차 한국을 방문하려 했지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화상 인터뷰를 통해 한국 취재진과 만났다. 팬들을 직접 만나지 못한 아쉬움과 함께 기대 이상의 뜨거운 반응에 연신 얼떨떨해 하는 그에게서 톱스타답지 않은 풋풋하면서도 따뜻한, 인간적인 매력이 진하게 느껴졌다.

이미지 원본보기

류이호는 여행 예능 `투게더`를 통해 아시아 각 지역의 팬들을 만나 에너지를 얻었다고 밝혔다. 제공|넷플릭스Q. 전 세계에 ’투게더’가 공개됐다. 반응이 상당히 뜨거운데 소감은?

A. 일단 감사드린다. 생각지도 못한 관심과 사랑이다. 사실 ‘투게더’ 촬영 전에는 과연 우리를 아는 팬들이 얼마나 될지 몰라 걱정이 앞섰는데 아시아 각 지역을 여행하면서 예상보다 아시아에 팬 분들이 많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됐다. 팬 분들을 통해 그 나라들의 문화를 이해하게 됐고 그 외에도 팬들과 교류하는 과정는 내게 큰 감동을 주었다. 그 분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항상 나를 응원해주고 계셨는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생각지도 못한 엄청난 에너지를 얻게 됐다. 앞으로 더 자주 팬분들과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Q. ‘투게더’ 출연 배경이 궁금하다. 모험과도 같은 이번 여정에 합류하게 된 결정적 이유가 있다면?

A. 복잡한 생각과 계산을 하진 않았다. 그저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앞섰고, 한국 예능에 대한 좋은 인상이 있었다. 무엇보다 이승기에 대한 좋은 인상과 친숙함이 있었기 때문에 큰 고민 없이 하겠다고 했다. 물론 언어적인 장벽이나 경험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했지만 그런 걱정들을 특별히 깊이 하진 않았던 것 같다.

Q. 실제로 함께한 예능 파트너 이승기는 어땠나?

A. 장점이 정말 많은 사람이다. 다양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기억력도 좋고 임기응변도 좋고 끼가 많다. 함께 하는 내내 ‘못하는 게 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상황에 따라 이런 저런 모습을 보여주면서 계속 놀라게 했다. 그래서 나 역시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하고 애썼는데 늘 반 박자 느렸다. 이승기는 워낙 순발력이 좋고 센스도 뛰어나 대응이 빨랐다. 한국어도 더 배우고 순발력을 키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큰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이미지 원본보기

`투게더`를 계기로 다양한 기회를 얻고 싶다는 류이호. 제공|넷플릭스Q. 한국의 리얼 버라이어티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지? 기대감과 두려움이 공존했을 것 같다.

A. ‘런닝맨’을 평소 즐겨 봤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도 잠시 출연한 적이 있긴 하지만 ’투게더’는 처음부터 끝까지 전 과정에 참여한 첫 리얼리티 예능이라 의미가 깊다. 한국 제작진의 프로 정신에 일단 너무 놀랐고 과정이 다이내믹하고 즐거웠다. 다만 언어 장벽이 적잖은 어려움으로 다가왔기 때문에 한국어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웃음)

Q. 막상 경험해보니 어떤가?

A. 미션을 수행하면서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으며 배운 점이 많았고 아시아의 다양한 아름다운 여행지와 도시들을 방문해 순간순간이 놀라움과 기쁨의 연속이었다. 다음 목적지가 어디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전혀 준비 없이 맞닥뜨리는 도전이기도 했다.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

무엇보다 어떤 좋은 모습, 걸러진 모습 보단 있는 그대로의 자연스러운 나를 보여드려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상황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것도 배웠다.

Q. 체력적으로도 굉장히 힘들었을 것 같다.

A. 지나고 나면 피로감이 몰려오긴 했지만 미션 순간순간은 굉장히 집중을 열심히 해서 그런지 느끼지 못했다. 물론 어쩌다 너무 힘들 때면 약간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여지가 있었기 때문에 빠르게 회복했다.파워볼실시간

Q. 시즌2가 제작된다면?

A. 당연히 함께 하고 싶다. ’투게터’ 뿐만 아니라 이런 좋은 기회가 있다면 언제든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다. 그동안 연기하느라 바빠 예능에는 특별히 눈을 두지 못해 기회도 오지 않았던 것 같다. 이번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싶다.

Categories
미분류

파워볼사이트 파워볼 파워볼엔트리 분석 확률

등록임대 제도 폐지 불구, 기존 사업자 혜택은 유지키로
‘소급입법은 위헌 소지’ 신중론에 강경론 꺾여
지난해 분양가상한제 적용 시점 변경 때도 소급 논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0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정부가 4년짜리 단기 임대와 아파트에 대한 8년짜리 장기 매입임대 제도를 폐지한다. 현재 임대사업자가 등록한 임대주택도 임대 의무기간(등록 이후 4년, 8년)이 지나면 자동으로 임대주택에서 빠진다.

다만 기존 임대사업자에게 부여되는 세제혜택은 보유한 임대주택이 등록 말소될 때까지 유지된다. 당초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발의했던 ‘임대차 3법(종합부동산세법, 조세특례제한법, 지방세특례제한법)’에서 기존사업자에 대한 앞으로의 세제 혜택도 줄이겠다고 한 것과 비교하면 한 발 물러선 것이다.

지난해 분양가 상한제 적용 시점과 관련한 소급입법 논란에 이어 또 다시 “소급은 위헌”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정부와 여당도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기존 임대사업자 혜택은 유지

10일 정부가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에는 “임대사업자 제도에 대한 근본적 개편” 방침이 담겼다. 정부는 단기 임대, 장기 아파트 매입임대는 폐지하되, 다만 기존 사업자의 임대 의무기간까지는 세제 혜택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는 소급입법에 대한 부담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임대사업자 제도 개편을 공식화하기 전부터 이미 소급입법 논란은 거셌다. 강병원 의원이 앞서 발의한 법안에 “앞으로 등록임대주택을 종부세 과세 대상에 포함하고, 소득세와 법인세, 지방세 감면을 폐지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어서다.

논란이 커지자 민주당 측은 △이미 감면받은 세금을 토해낼 필요는 없고 △아직 실현되지 않은 장래의 세금 감면 혜택만 줄어들기 때문에 위헌 소지는 없다고 주장했다. 과거에 완성된 사실에 대해 바뀐 법을 들이대는 ‘진정소급’이 아니라, 아직 발생하지 않은 미래의 일과 관련한 규제이기 때문에 위헌 소지가 없는 ‘부진정 소급’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임대사업자들은 정부를 믿고 4~8년 간임대사업자 규제를 따를 것을 약속한  만큼, 기존 혜택마저 줄이는 것은 ‘신뢰 보호의 원칙’을 저버린 것이라고 반발했다. 더구나 임대사업자에 대한 세제 혜택을 골자로 한 ‘임대주택 등록 활성화 방안’이 이번 정권 초기인 2017년에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반발이 더 거셀 수 밖에 없었다.

이미 강병원 의원의 임대차 3법 발의 직후인 지난 7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시키는 대로 8년 이상 임대를 약정하고 재계약시 (임대료 인상을) 5% 이하로 제한한다는 규칙을 성실하게 따른 죄 밖에 없다”며 “혜택을 줄이려면 대책일 이후부터 적용하는 게 합리적이다. 소급으로 인한 재산권 침해는 위헌이다”는 글이 게시되기도 했다.

결국 최종안에는 기존 임대사업자의 등록주택은 세제혜택을 유지한다는 내용이 추가로 담겼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저희가 당초에 약속했었던 4년과 8년의 기간을 보장해 줄 것”이라며 “의무 사항을 준수한 사업자가 자발적으로 사업을 정리하고 그만둔다고 할 때도 혜택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FX렌트

작년엔 분양가상한제 소급 논란

이번 정부 들어 부동산 정책이 소급입법 논란에 부딪친 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분양가상한제 적용 기준 시점 변경 당시에도 소급입법 논란에 시행 시점을 미루기도 했다.

정부는 당시 ‘관리처분계획 인가 신청 단지’이던 분양가상한제 적용 시점을 ‘최초 입주자 모집공고 신청단지’로 바꾼다는 내용의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을 내놓았다.

재건축 사업은 통상 ‘기본계획 수립→정비구역 지정→조합설립 인가→사업시행 인가→관리처분계획 인가→착공→분양(입주자 모집공고)→입주’ 등의 절차를 거친다.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은 뒤 이주, 철거를 진행중인 단지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대상이 아니었지만, 시행령 개정 후 부터는 입주자 모집공고를 신청하기 전이면 분양가상한제 적용대상이 되는 것이었다.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은 단지는 분양 세대와 분양가, 조합원 분담금 등 사실상 모든 사업계획이 확정된 상태인 만큼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하면 소급적용이라는 지적이 일었다. 실제 입법예고 기간동안 4,949명이 의견을 냈는데, 소급적용에 반발하는 내용이 많았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통상 실제 분양때까지 분양가를 변경해 왔던 만큼 소급적용으로 볼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논란이 거세지자 국토부는 두 차례에 걸쳐 적용 시점을 9개월 유예했다.

“17시59분까지만 접수 가능” 갑자기 공지
각 지자체 주택과는 밀려든 임사등록 접수로 혼선
임대사업자 인정 기준일 제대로 공지 안돼

[세종=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정부가 다주택자 대상의 세 부담을 강화하는 내용의 ‘7·10 대책’을 발표한 당일 오후 6시 임대사업자등록 접수 창구를 기습적으로 닫았다. 규제 발표 당일 충분한 설명이나 공지 없이 이뤄진 것이라 논란이 예상된다.

11일 정부에 따르면 정부가 운영하는 임대등록시스템인 렌트홈은 7·10 대책 발표 당일인 전날 오후 배너를 통해 ’17시59분 최종 신청 민원까지만 민간임대주택사업자 등록을 받는다’고 공지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부동산시장 안정 보완 대책을 발표해 단기임대(4년) 및 아파트 장기일반 매입임대(8년) 제도를 폐지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날(10일) 오전 정부는 민간임대주택제도를 폐지한다고 밝히면서 이미 등록한 임대주택은 의무임대기간이 끝날 때까지는 기존 세제혜택을 유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적용 시점은 ‘대책발표 다음날인 7월11일부터’라고만 부연했다. 렌트홈을 통해 10일까지 접수를 마치면 ‘이미 등록한 임대주택’으로 인정이 되는지, 아니면 ‘승인을 마친’ 주택만 인정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안내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임대사업자 등록을 고려해 주택을 매수했으나, 아직 실제 등록은 하지 않은 사례자들은 발을 동동 구르게 됐다. 2년 반 전 등록을 정부가 직접 나서서 독려했던 만큼 이미 계약된 주택에 대한 임대등록까지는 시간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발표 당일 오후 렌트홈 홈페이지 상단에 접수 종료 2~3시간 전 기습 공지를 한 것에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각 지자체에서 정부 방침이 적절히 안내되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로 이날 등록 창구인 각 지자체는 제대로 된 공지를 정부로부터 전달받지 못해 곳곳에서 실랑이가 벌어졌다. 기존 임대사업자로 인정받는 조건이 접수일인지 승인일인지 불분명했던데다가, 홈페이지를 통한 접수는 몇시까지 가능한지 역시도 공통된 지침이 나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4~8년 의무임대기간과 세법상 임대기간 기준이 맞지 않는 문제에 대해서도 정부는 아직 부처 간 협의안을 내놓지 못했다. 단기임대(4년)의 경우 이번에 발표된 정부 방침대로 4년 후 자동해지된다면 비과세 조건인 ‘5년 간 주택 임대 유지’ 조건을 채울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주무부처인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가 추가 협의를 통해 대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사전에 고려됐어야 할 부분이 협의를 마치지 않은 채 발표된 것이다.

갑작스러운 임대사업자 대책 폐지가 헌법상 ‘신뢰보호의 원칙’에도 위배된다는 목소리도 있다. 정부가 최근까지도 독려하고 제도의 효과에 대해 긍정했던 임대사업자제도를 긴급 폐지하면서 정부 정책과 행정에 대한 신뢰가 훼손됐다는 것이다. 다만 이 역시 신뢰보호의 필요성이 국가가 달성하려는 목적보다 크지 않다고 판단된다면 위헌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김예림 법무법인 정향 변호사는 “국가가 유도해서 등록을 준비했던 것인데, 단기에 혜택을 줄이고 폐지 절차를 밟는다면 신뢰보호의 원칙에 위배될 가능성은 있다”면서도 “그러나 투기수요를 잡기 위해 임대사업자 혜택 축소가 적절한 수단인지는 지금으로서는 알기 어렵고 불분명하다”고 설명했다.

1994년 도입…각종 세제 혜택에도 등록 저조
2017년 활성화 방안 후 급증했지만…향후 급감 전망
[편집자주]”임장이 뭐예요?” “그거요~현장답사예요”, “초품아는?”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부동산 뉴스를 읽다 보면 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 정확한 뜻이 떠오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넷 카페에는 부동산 관련 약어들도 상당하고요. 부동산 현장 기자가 부동산 관련 기본 상식과 알찬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한 연재한 코너입니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서울=뉴스1) 이철 기자 = 정부가 세제 혜택까지 주며 등록을 장려해온 ‘임대사업자’제도가 결국 점진적으로 폐지될 전망입니다.

임대사업자란 공공주택사업자가 아닌 사업자로 1가구 이상의 민간임대주택을 취득해 임대사업을 할 목적으로 등록한 사람을 말합니다. 관련 법령으로는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제5조가 있습니다.

임대사업자 제도는 1994년 도입됐지만, 2010년대까지 활성화가 잘 안됐습니다. 정부가 제도 활성화를 위해 양도소득세 중과 면제, 재산세 감면 등 각종 세제 혜택과 금융지원책을 쏟아냈는데도 말입니다.

당시 집주인들은 굳이 등록을해 임대소득과 관련한 세원이 낱낱이 노출되는 것을 꺼렸던 거죠.

이 기조는 2010년대 중반까지 이어졌습니다. 2014년, 2015년 기사들을 찾아봤더니 ‘사후관리가 부실하다’, ‘유명무실한 제도’ 등의 비판 기사들이 있네요. 정부 입장에서는 돈 많은 사람들이 주택을 더 사서 세를 줘야 전월세 가격이 안정되리라 생각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흘러가던 임대사업자 제도는 2017년 12월 국토교통부가 ‘임대주택 등록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전환기를 맞게 됩니다. 지방세(취득세‧재산세)와 임대소득세, 양도세 감면을 확대하고 건강보험료 부담도 완화해줬습니다.

이후 임대사업자들이 폭발적으로 늘기 시작했습니다. 2016년 기준 20만2000명(등록 주택 79만가구)에 그쳤던 임대사업자는 올해 5월 기준 52만3000명(159만4000가구)으로 증가했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0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결과 브리핑을 마친 뒤 자리에서 일어나고 있다. 2020.7.10/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그러나 이번 정부의 세제혜택 폐지 발표로 임대사업자들이 사업을 영위하기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정부는 기존 사업자는 유지하되 신규 4년 단기임대, 8년 장기임대를 모두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대신 다세대·다가구, 단독 등 일반주택의 신규 임대사업 기간만 10년으로 허용합니다. 기존 사업자 역시 단기임대 만료 후 장기사업자 전환이 불가능하게 됐습니다.

새로운 임대사업자가 시장에 진입하지 못하고, 현재 유지하고 있는 임대사업자는 임대기간이 끝나면 자동으로 말소가 되니 임대사업자는 점점 줄어들 전망입니다.

시장의 주택 공급은 어떻게 될까요. 2022년쯤이면 2017년말 이후 임대사업자 등록을 했던 분 중 단기임대(4년)가 대부분 만료됩니다. 전문가들은 그때 시장에 물량이 대거 풀릴지 말지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네요. 그런데 임대사업자들이 기간이 만료됐다고 보유 주택을 팔까요?

[분석] 살아남은 기존 임대사업자 특혜… 미봉책을 택한 정부

[오마이뉴스 신상호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 보완대책 추진방향 등에 대한 내용을 담은 ‘제10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권우성

“자발적으로 사업을 정리하고 그만두겠다고 할 경우에는 그때까지 혜택들을 보장해드릴 것입니다.”

질긴 생명력이다. 이준구 서울대 명예교수가 ‘암덩어리’라고 지목한 ‘주택임대사업자 특혜’는 이번 7·10 부동산 대책에서도 살아남았다. 기존 사업자 혜택은 놔둔 채, 신규 임대사업자에 대해서만 진입 장벽을 쳤을 뿐이다.

또 살아남은 ‘암덩어리’

정부는 10일 발표한 7·10 부동산대책에서 단기임대(4년)와 장기 매입임대(8년) 제도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단기임대와 장기임대의 경우 현재 등록된 주택은 임대기간이 끝나면 자동으로 등록이 말소되고, 신규 등록은 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기존 임대사업자의 혜택은 유지할 뜻을 분명히 밝혔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임대사업자 특혜 전면 폐지를 결단할 생각이 없느냐”는 <오마이뉴스> 질문에 “(임대주택 사업자가) 사업을 정리하기 전까지는 혜택을 보장해드릴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17년~2018년 임대주택사업자로 등록한 사람들은 종부세와 양도세 감면 등 혜택을 다 받게 됐다. 결과적으로 부동산 불로소득을 늘리는 데 악용된 이 제도는 박근혜 정부 때 탄생했지만 혜택을 강화한 사람은 사람은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다.

“다주택자 없이는 임대 주택도 없다.”

지난 2017년 8월 3일. 8·2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다음날이었다. 기자간담회에 나선 김수현 당시 청와대 사회수석은 자신만만했다. 참여정부 때 비서관을 지낸 그는 8·2 부동산 대책을 두고 “참여정부가 마지막에 내놨던 가장 강력한 수준의 정책을 그대로 적용한 것”이라고 했다. 참여정부 때 부동산 정책 실패 경험을 밑거름 삼아, 모든 대책을 한 번에 쏟아냈다는 게 그의 설명이었다.

그러면서 김 수석은 다주택자들에게 두 가지 길을 제안한다. 내년 4월까지 집을 팔거나, 임대주택사업자로 등록을 하는 방안이다. 김 수석은 “다주택자 없이는 임대용 주택도 없고 주택시장이 안정되지 않는 만큼 다주택을 하려면 임대사업자 등록 등의 사회적 책무를 다해달라”고 했다.

민간임대사업자 등록을 유도해 임대 주택 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는 것은 그의 오랜 생각이었다. 그는 지난 2011년 <부동산은 끝났다>라는 책에서 “임대소득세를 통해 주택 소유에 따른 혜택을 환수한다면 과다한 주택보유에 대한 욕구가 떨어지고 시장 원리에 입각한 주택의 공급과 분배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전 수석은 이 생각을 뚝심 있게 밀어붙였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7년 12월 13일 ‘임대주택등록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다. 임대주택사업자로 등록한 다주택자들에게는 ‘종합 선물 세트’였다. 8년 장기 임대주택은 양도세 중과를 배제하고, 해당 주택은 종합부동산세 대상에서 빼주기로 했다. 취득세와 재산세도 2021년까지 감면해주고, 건강보험료도 깎아준다.

이뿐만이 아니다. 임대사업자로 등록하면 은행에서 ‘사업자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그러면 대출 규제와 상관 없이 집값의 70~80%까지 돈을 빌릴 수 있다. 박근혜 정부가 “빚 내서 집사라”고 했다면, 문재인 정부는 “임대사업자 등록 하고 집사라”고 했던 셈이다.

“다주택자들은 장기 투자 성향이 있다”는 것은 부동산 시장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은 누구나 공감하는 얘기다. 거꾸로 장기 임대한 주택에 대해 특혜를 몰아준 것은 김 전 실장이 시장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는 방증이라고 볼 수 있다. 임대사업자 특혜를 두고 송기균 송기균경제연구소장은 “시장을 모르는 가장 멍청한 정책”이라고 혹평했다.

시장은 김수현 전 실장의 순진함을 비웃었다. 다주택자들은 임대사업자로 등록해 대출을 받아 ‘쇼핑하듯’ 집을 사들였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2018년까지 10년간 총 489만채의 주택이 공급됐는데, 이중 절반 이상인 248만채를 다주택자가 사들였다.

신이 난 다주택자들

▲ 김수현 정책실장 기자간담회 김수현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이 11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2018.11.11
ⓒ 연합뉴스

상위 10% 다주택보유자 수는 2008년 106만명(평균 2.3채 보유)에서 2018년 130만명(3.5채 보유)으로 24만명 늘었다. 상위 1% 다주택보유자는 10만6000명에서 13만명으로 2만4000명 늘었다. 상위 1%가 가진 주택 수는 37만채에서 91만채로 54만채 증가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기준 등록 임대주택사업자는 51만1000명이다. 등록된 임대주택은 156만9000채다. 즉 임대사업자 1명당 평균 3채의 집을 갖고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시장에 나온 주택 물량 상당수를 다주택자들이 빨아들이면서, 집값 상승세도 계속됐다.

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지난 5월 서울 아파트 중위매매가격은 9억2013만원이었다. 문재인 정부가 시작한 2017년 5월보다 3억1000만원이나 올랐다. 정부가 21번에 걸쳐 부동산 대책을 내놨지만, 결과는 ‘언발의 오줌누기’였다. 임대사업자 특혜는 극히 일부만 축소됐을 뿐이었다.

이준구 서울대 명예교수는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주택임대사업자로 등록한 상태에서 주택 투기를 한 사람은 주택 보유와 관련한 세금 부담을 거의 지지 않는다”면서 “이런 누워 떡먹기 식의 쉬운 장사를 마다할 사람이 이 세상에 어디 있겠는가”라고 한탄했다. 

사실 김수현 실장도 ‘부동산 부자’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지난해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김수현 전 실장은 경기도 과천 주공 아파트를 갖고 있는데, 2017년 1월 9억원이던 아파트 가격은 지난해 11월 19억4000만원까지 올랐다. 즉 집값 상승에 따른 부담은 김수현 실장이 아닌 무주택 서민들의 몫으로 남은 셈이다.

그렇다고 임대사업자가 규정을 제대로 준수하는 것도 아니다. 일부 임대사업자들은 사업자의 의무도 나몰라라 하고 있다. 임대주택으로 등록된 주택은 연 임대료 상승률이 5%를 넘지 못한다. 그런데 최근 정부가 이 기준을 어긴 임대사업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려 하자, 임대사업자들은 “그런 내용을 통보 받은 적 없다”며 발뺌하고 있다.

이들은 각 언론사들에 ‘소액 임대사업자의 눈물’이라는 제목으로 호소글을 올리며 여론 몰이를 시도하고 있다. 한 임대사업자는 “임대사업자 등록 시 지자체 담당부서로부터 ‘임대료 증액 제한’에 대해 어떠한 안내나 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임대사업자들은 최근 임대사업자협회(가칭)’를 만들어 공익감사 청구는 물론 위헌 소송까지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날 뒤늦게 임대사업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겠다며 임대사업자들이 임대의무기간 준수, 임대료 증액 제한, 임대차계약 신고 등 공적 의무를 지키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합동점검을 정례화하기로 했지만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라는 비판이 나온다.  

빌라·다세대에는 여전한 혜택

또 단기임대(4년)와 장기 매입임대(8년) 제도 폐지에도 ‘빈틈’은 있다. 8년 장기 매입임대 제도 폐지의 경우 아파트에만 해당하고 빌라나 다세대 주택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빌라·다세대를 보유한 임대사업자는 기존 혜택을 그대로 받게 되는 것이다

송기균 송기균경제연구소장은 “정부 대책은 이미 등록된 159만채 임대주택에 대해서는 어마어마한 세제 혜택을 그대로 유지해주겠다는 것”이라며 “특히 다세대·빌라에 대한 투기를 공식적으로 인정해준 셈이라 다세대·빌라에 대한 투기가 극성을 부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종합부동산세율과 양도소득세율을 아무리 인상해도 159만 채(거주주택을 더하면 200만채 이상)는 종부세를 1원도 안 내고, 양도세에 대한 세제 감면과 면제 혜택을 누리게 된다”고 비판했다. 

김성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국장도 “기존 다주택자들 중에 임대주택자로 들어올 사람들은 대부분 들어왔다”며 “이런 상황에서 임대사업자 특혜를 소급해 폐지하지 않으면 다주택자 보유 주택이 매물로 나오는 실질적인 효과는 거의 없을 것으로 본다”고 꼬집었다.

<오마이뉴스>는 김수현 전 실장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여러 차례 전화를 걸었지만, 그는 끝내 받지 않았다.

[인터풋볼] 신새얼 기자= 8연패를 거두고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4연승을 달리고 있는 상주 상무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양 팀의 온도는 극심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차갑게 식어버린 인천, 반면 상주는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인천과 상주는 11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2020` 11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홈팀 인천은 2무 8패(승점 2점)로 최하위에, 원정팀 상주는 6승 2무 2패(승점 20점)의 성적으로 3위에 위치해 있다.

# 인천과 상주의 극심한 온도차

싸늘한 분위기의 인천이다. 2020시즌이 출발하기 전 임완섭 감독의 부임과 함께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매 시즌 시작과 함께 나타나는 부진, 반환점을 돌며 나타나는 반등의 분위기, 그리고 후반부 초인적인 힘을 바탕으로 극적인 잔류라는 결말을 냈던 인천이 변화를 예고했다.홀짝게임

공약은 실현되지 못했다. 대구 FC, 성남 FC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둔 이후 8경기 연속 무릎을 꿇었다. 승격팀 광주, 부산과의 대결에서도 미소 짓지 못했다. 10경기 2무 8패, 단 한 번의 승리 없이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결국 지난 28일 임완섭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시즌 시작 전 내뿜었던 열기는 차갑게 식어버렸다.

반면 상주는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2020시즌을 앞두고 문선민, 권경원, 오세훈 등 리그 정상급 자원들을 품으며 K리그1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개막전(vs울산 현대) 0-4 패배로 우려를 샀으나 이후 5경기에서 2승 2무 1패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상승세는 7라운드부터 시작됐다. FC 서울, 성남, 수원 삼성을 상대로 내리 1-0 승리를 거두더니 지난 5일에는 리그 선두 전북 현대까지 1-0으로 제압, 4경기 연속 같은 스코어로 승점 3점을 따냈다. 4연승을 기록하며 전북, 울산에 이어 3번째로 승점 20점 고지를 밟았다.

# 행복 찾아 나선 인천, 이미 행복한 상주

인천이 행복을 찾아 나선다. 최우선 목표는 8연패를 끊는 것. 상주에 패배한다면 2013년 이후 K리그1 최다 연패라는 불명예를 얻는다. 최종 목표는 역시 잔류다. 임완섭 감독의 뒤를 이어줄 새로운 감독을 물색하고 있다. 현재 임중용 감독 대행 체제를 유지하고 있지만 남은 시즌을 길게 보겠다는 계획이다.

고무적인 부분도 있다. 무고사의 컨디션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지난 울산전에서도 득점을 기록하며 감각을 되살리고 있다. 이에 더해 무고사를 도와줄 수 있는 아길라르가 가세했으며 브라질 출신의 구스타보, 오반석이 합류를 앞두고 있다. 남은 일정에서 최대한 승점을 쌓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출했다.

상주는 이미 `행복 축구`를 구사하고 있다. 연고지 이전 문제로 2021시즌 K리그2 강등이 확정됐지만 김태완 감독을 중심으로 선수들의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마음이 가벼워서일까. 이미 구단 최다 연승 기록을 깼다. 전북전 승리는 상주의 K리그1 최초 4연승이었다. 인천을 제압하고 기록을 이어나가겠다는 심산이다.

선수단 분위기도 좋다. 권경원이 수비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한석종, 안태현의 안정적인 경기 조율에 문선민의 공격 본능이 더해졌다. 또한 포지션 변환 후 4골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고 있는 강상우의 존재감도 묵직하다. 이창근의 선방 능력까지 완벽에 가까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인천이 상주의 수비를 뚫어낼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상주는 포항전 4실점 이후로 4경기 연속 골을 내주지 않았다. 최소 실점 3위(10실점), 반면 득점 순위에서는 수원과 함께 공동 7위(11득점)에 머무르고 있다. 득점력에서 아쉬움을 겪고 있는 상황. 인천이 선제골을 터뜨린다면 상주의 게임 플랜을 혼란에 빠뜨릴 수 있다.

어느덧 K리그1이 반환점에 이르렀다. 2020시즌이 27경기로 줄어들면서 스플릿 생존 경쟁 전까지는 총 22경기가 펼쳐진다. 즉, 오는 11라운드는 사실상 반환점을 뜻한다. 이후로는 한차례 만났던 상대들과 재대결을 치른다. 그 어느 때보다 11라운드의 중요도가 높아진 이유다.

그 중요한 길목에서 인천과 상주가 만난다. 하지만 양 팀의 온도차는 극심하다. 8연패의 인천과 4연승의 상주다. 차갑게 식어버린 인천이 뜨거운 상주를 삼키고 따뜻해질 수 있을까. 혹은 달아오른 상주가 인천에 얼음물을 끼얹고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골닷컴, 부산] 박병규 기자 = FC서울 최용수 감독이 최근 침체된 팀 분위기의 반전을 바랬다.

서울은 10일 저녁 7시 30분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1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 맞대결에서 0-2로 패했다. 이로써 서울의 무패행진은 2경기에서 마감되었다.

경기 후 최용수 감독은 “전반에 우리가 주문한 대로 경기를 하였지만 역습 나가는 장면이 깨끗하지 못했다. 후반에 상대에 역습을 허용하며 수비 균형이 무너졌다. 무실점 그리고 득점을 위해 준비를 잘하겠다. 체력적으로 힘든 시기인데 빨리 추슬러서 좋은 경기와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듯하다”며 분위기 전환을 약속했다.

서울은 첫 번째 실점 후 3분 만에 추가골을 허용했다. 이날 부산에는 약 90%의 높은 습도가 있었기에 순간 집중력이 떨어진 듯했다. 그는 “계속된 원정에 선수들 집중력이 떨어졌다. 어떤 지역에서 실수를 하였는지가 중요한데 그 지역에서 재차 상대에게 공간을 내주었다”며 아쉬워했다.

여러 포지션의 보강이 시급한 서울이기에 이적시장에 주목이 간다. 최근에는 기성용의 6개월 단기 계약설도 흘러나왔다. 최용수 감독은 “선수 영입에 관해서는 구단과 이야기 중이다. 보강 포지션에 관해 구단에 이야기하였다. 구단도 최선의 노력을 할 듯하다”고 했다.

서울은 오는 15일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하나시티즌과 맞대결을 펼친다. 어느 때보다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최용수 감독은 “중요한 대전 원정 경기가 있다. 현재 선수들이 심적으로 힘든 상황이다. 단판 경기인 만큼 수비 안정이 최우선이다. 우리 선수들이 빨리 심리적인 패배와 두려움을 버리는 것이 최우선이다”며 위로했다.

이동준, “1부리그 할만 하기도하고 만만치 않기도 하다”


(베스트 일레븐=부산)

“할만 하기도 하고, 만만치 않기도 하다.”

10일 오후 7시 30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1라운드에서 부산 아이파크가 FC 서울을 2-0으로 꺾고 6위 지키기에 성공했다.

부산은 후반 16분과 19분 상대 자책골과 이동준의 쐐기골을 거푸 터트리며 서울을 격파했다. 이로써 승점 3점을 보탠 부산은 시즌 승점 14점이 됐고, 세 경기 연속 무패에 도전하던 서울은 상승세가 꺾이며 승점 10점에 머물렀다.

이 경기에서 이동준은 1-0이던 후반 19분 예리한 쇄도에 이은 강력한 슛을 터트리며 팀의 두 번째 골을 뽑았다. 부산의 승리를 결정한 대단히 귀중한 골이었다.

경기 후 공식 기자 회견에 임한 이동준은 달뜬 소감을 전했다. 이동준은 “힘든 경기를 예상했다. 그런데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라고 전했다.

시즌 개막 후 골이 없어 답답했을 이동준은 최근 두 경기 연속 골을 터트리며 비상을 시작했다. 이에 대해 이동준은 “부담감을 내려놓고 경기한 게 도움이 된 것 같다. 팀을 위해 뛴다는 생각을 하니 골까지 넣을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골이 없었던 것에 대해서는 답답하고 스트레스를 받았다며, 이제 골이 터졌으니 만큼 차근차근 쌓아 나가겠다.

1부리그에 올라와 11개 팀을 모두 상대한 것에 대해서는 “할만 하다는 생각과 만만치 않은 생각이 모두 공존한다”라고 말했다. 이동준은 “할만 하다는 생각도 들고, 만만치 않다는 생각도 든다. 그래도 우리의 경기력 자체가 나쁘지 않았던 만큼, 남은 시즌을 잘 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OSEN=최나영 기자] 이상이가 이초희에게 등 돌린 이유는 무엇일까.

이번 주 방송될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 안아름, 연출 이재상,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에서는 이상이(윤재석 역)가 이초희(송다희 역) 앞에서 그동안 숨겨온 서운함과 상처를 쏟아낸다.

앞서 윤재석(이상이 분)은 지원(SF9 찬희 분)이 남자임을 알게 된 후 충격에 휩싸였다. 송다희(이초희 분)가 대학 편입 후, 술자리는 물론 학교 생활 내내 그녀의 곁을 지켜주던 동기 지원이가 여자인 줄 알았던 것. 이후 윤재석은 우연을 가장하며 파티를 찾아가 자신이 송다희의 남자친구이자 치과의사임을 은근히 강조하며 견제해왔다. 

이런 가운데 송다희와 윤재석이 대치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의 눈빛엔 서로를 향한 서운함과 원망이 담겨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윤재석은 대학 생활 이후 줄어든 만남에 은근한 서운함을 느끼고 있던 터. 굳은 얼굴로 그녀를 바라보는 그의 표정은 이들의 위태로운 앞날을 예감케 한다. 

무엇보다 항상 송다희를 최우선으로 생각했던 윤재석이 그녀에게 등을 돌리고 있는 등 평소 다정다감하던 윤재석에게선 볼 수 없었던 날 선 기류가 흘러 충격을 배가 시킨다. 송다희 또한 그런 그의 뒷모습을 원망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어 두 사람의 감정을 건드린 사건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녀의 곁을 맴도는 지원이 신경 쓰이는 윤재석이 과연 그녀에게 어떤 말을 건넬지, 윤재석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송다희가 어떤 태도를 취할지 본 방송이 기다려지고 있다.

예측할 수 없는 관계의 변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이혜원 인스타[헤럴드POP=배재련 기자]이미지 원본보기

이혜원이 워킹맘의 일상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11일 안정환 아내 이혜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결국 우리 집에서까지 일. 밖에 일을 집엔 가지고 가기 싫었는데 리원 양이 달고나 라떼에 사진도 찍어주시고 오올~ 가끔 그래야겠어. 그래서 이모한테 용돈도 받고”라는 글과 함께 인증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혜원은 자택에서 일을 하며 인증샷을 남기고 있는 모습. 이혜원은 일을 하며 열정적인 모습을 공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혜원은 지난 2001년 축구 선수 안정환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 김수현, 서예지 데이트가 포착됐다.tvN 제공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김수현이 서예지의 기분전환을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한다.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문강태(김수현)와 고문영(서예지)의 달달한 데이트 현장을 11일 공개해 호기심을 모으고 있다. 

앞선 방송에서는 악몽에 시달리던 고문영과 그런 그를 발견한 문강태 사이 흐르는 애틋한 기류가 시청자들의 가슴을 촉촉이 적셨다.

타인 앞에서 늘 당당하고 오만했던 그가 문강태의 손길에 무너지고야 만 것.  “도망가…빨리…당장”이라며 밀어내는 말과 반대로 문강태의 옷자락을 꼭 붙잡고 놓지 못하는 간절한 손과 눈물 젖은 얼굴이 고문영의 화려한 겉치장 속 여린 속내를 대변, 안쓰러움을 더했다.

문강태 역시 진심을 안다는 듯 어린 시절처럼 도망가는 대신 고문영을 자신의 품에 감싸 안았다.

이렇듯 시간이 지날수록 누구도 접근한 적 없었던 서로의 깊숙한 내부에 발을 들이고 있는 두 사람의 관계가 설렘을 더하고 있는 상황.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난밤의 흔적이 말끔히 지워진 문강태와 고문영이 나란히 마주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만나기만 하면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처럼 아슬아슬했던 문강태와 고문영 사이에 핑크빛 무드가 전해지고 있다.  

특히 고문영과 있어도 어딘가 모르게 긴장하고 경직돼있던 문강태의 눈빛이 이전과는 다른 감정을 담고 있다. 여기에 문강태와 눈을 맞춘 고문영 또한 편안해진 분위기가 느껴지고 있어 더욱 흥미로움을 자아낸다. 

이에 과연 그 날 밤 이후 문강태와 고문영의 관계는 어떻게 달라졌을지 더불어 서로에게 완벽하게 스며들고 있는 두 사람이 언제쯤 마음을 자각하게 될 것인지 11일 방송을 향한 기대감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파워볼실시간

한편,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 병동 보호사 문강태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 작가 고문영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한 편의 판타지 동화 같은 사랑에 관한 조금 이상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인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11일 오후 9시 방송된다.

Categories
미분류

네임드파워볼 파워볼중계 사다리게임 홈페이지 하는곳

반찬가게 운영하며 복지시설 등 후원…적십자사 ‘희망풍차’ 명패 받아
서원구청 ‘중장년 마음잇기’도 참여…”장사 접을 때까지 기부 이을 것”

기부 천사로 변신한 ‘반찬의 달인’ 허미자씨[촬영 윤우용 기자]

(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신나는 음악이 쉴 새 없이 직원과 손님의 귀청을 때린다. 대낮이지만, 나이트클럽에 들어간 것 같은 느낌이다.

서 있기만 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무더운 날씨 속에 마스크와 두건을 쓰고 앞치마까지 두른 가게 직원들은 신이 난 듯 음악에 맞춰 어깨를 들썩인다.파워볼사이트

낯선 이에게는 다소 시끄럽게 들릴 수 있지만, 이맛살을 찌푸리는 손님은 없다.

오히려 귀에 익숙한 듯 가게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맛깔스럽게 포장된 반찬을 고르는 일에 열중한다.

흥겨운 음악이 종일 흘러나오는 곳은 청주시 서원구 사창시장 내 반찬 가게인 ‘웰빙앤찬’이다.

16년째 가게를 운영하는 허미자(56) 사장은 “침체한 시장 분위기를 살리고 종일 서서 일하는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 10여년 전부터 신나는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고 했다.

7평 남짓한 가게 안에서는 10여명의 직원이 부지런히 오가며 손님 맞을 준비에 바빴다.

커다란 국 솥과 기름 솥이 쉴 새 없이 뜨거운 김을 내뿜으면서 가게 안은 한증막이나 다름없었다.

직원들 이마에는 금방 송골송골 땀방울이 맺혔다.

그런데도 직원들은 웃음꽃을 피우면서 흥겹게 나물을 데치거나 잡채와 김밥, 계란말이, 볶음류 등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손을 놀렸다.

이곳에서 파는 반찬은 김치, 젓갈, 장류, 전, 튀김, 탕, 볶음류 등 무려 200여가지에 이른다.

[촬영 윤우용 기자 ]

‘없는 것 빼고 모두 다 있다’는 우스갯소리가 어울리는 매장이다. 냉장고에 차곡차곡 진열된 반찬값은 1팩에 3천원부터 시작한다.

맛 좋고 가격도 저렴하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가게는 언제나 문전성시를 이룬다.

10년 넘게 이 가게를 찾는다는 임 모(49·여) 씨는 “맛있고, 가격도 싼 데다 위생 상태도 좋아 매주 2∼3차례 반찬을 산다”고 말했다.

허 사장은 매년 한 차례 가게를 리모델링하는 등 위생관리에 무척이나 신경을 쓴다.

뚝딱뚝딱 만들어내는 반찬 가지 수가 워낙 많고 맛도 좋아 주변에서는 그를 ‘반찬의 달인’이라고 부른다.

“이렇게 장사가 잘되는 데 매출액이 얼마나 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는 껄껄 웃으며 “그건 말씀 못 드려요. 국세청에서는 알겠죠”라고 재치있게 받아쳤다.

[촬영 윤우용 기자]

그는 지금도 손수레에 먹을거리를 싣고 고객을 찾아다니는 ‘억순이’ 사장이다. 가게를 차린 뒤 휴일도 없이 일했다.

이 악물고 땀 흘린 보답으로 그는 가게를 차릴 때 진 2억원의 빚을 모두 갚았다.

그는 반찬가게에서 함께 일하는 남편과 아들 내외, 그리고 손자 3명을 데리고 3층짜리 빌라에서 함께 산다.

소위 대박이 터지면서 웰빙앤찬 2호점도 생겼다. 2호점은 큰아들(36)이 운영한다.

허 사장 부부는 사람들로부터 ‘기부 천사’로도 불린다. 워낙 기부와 나눔 봉사를 많이 하다 보니 이런 별명이 붙었다.

관할 서원구청 직원들도 선행 사례를 소개하며 입에 침이 마르도록 허 사장 부부를 치켜세운다.

허 사장 부부에게 이런 별명이 붙은 것은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볼 때마다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서다.

“도움을 받는 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제가 행복해집니다. 그저 즐거울 따름입니다”

[촬영 윤우용 기자]

이들 부부가 기부와 나눔에 나선 것은 가게를 연 2005년부터다.

먹는 게 큰 복인데 형편이 좋지 않은 이들에게 제대로 된 음식을 주고 싶어 반찬을 보내주고 후원금도 내기 시작했다.

사회복지시설은 물론 유니세프 등에도 매달 3만원씩의 후원금을 꾸준히 내고 있다.

그러나 부부도 자신들이 후원하는 시설을 일일이 기억하지 못한다. 구체적으로 어디에 얼마가 가는지도 잘 알지 못한다.

“여보 이리 와 봐요. 어디 어디에 후원금을 내는지 당신은 기억해요? 남편이 먼저 기부하자고 했으니…”

아내의 부름에 달려온 남편 김상오(61) 사장은 “도움은 주는 사람이 더 행복하다. 능력이 있으면 더 돕고 싶다”는 짧은 말을 남기고 서둘러 냉장고가 있는 매장 밖으로 나갔다.

그는 부끄럽다며 인터뷰 요청도 정중히 사양했다.

허 사장 부부의 선행과 기부행렬은 이뿐만 아니다.

지난해 5월에는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명패를 받았다.

이 명패는 적십자사가 매월 3만원 이상 정기 후원하는 업소나 개인에게 주는 인증패다.

[촬영 윤우용 기자]

지난달부터는 서원구청의 ‘중장년 마음 잇기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도입된 이 사업은 형편이 어렵고 홀로 사는 중장년에게 반찬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부부는 매주 목요일 중장년 가구 50곳에 보낼 반찬 꾸러미(4가지 메뉴)를 서원구청에 전달한다.

서원구청 관계자는 “두 분이 가져다주는 반찬이 너무 정성스럽고 맛이 있어 받는 분들이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조를 정도”라며 “나눔을 실천하는 훌륭한 부부”라고 말했다.

얘기를 전해 들은 허 사장은 “그저 나누는 게 좋고, 누군가를 돕는 게 행복해서 하는 일”이라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장사를 계속할 것이고, 그때까지 나눔과 기부도 중단하지 않겠다”고 환하게 웃어 보였다.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장애인을 위해 사용하겠다며 수억원을 모금해 이를 유용한 혐의로 기소된 장애인 관련 장학회 직원들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법 제2형사부(홍창우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아 온 모 장학회 이사장 A(56)씨와 팀장 B(46)씨의 항소심에서 이들에게 각각 징역 3년과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2013년 2월부터 2015년 11월까지 종교단체 신도들을 상대로 “장애인 장학금 마련 등 장애인을 위해 사용할 돈을 모금하고 있다”고 속여 7천993회에 걸쳐 4억9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텔레마케터를 고용해 자원봉사자로 가장시키고 “기업체 후원물품과 장애인 수작업품을 판매하는데 수익금은 전액 장애우들의 학자금 지원 등에 사용한다”고 피해자들을 속인 후, 원가 1천200원짜리 비누와 티슈 등 저가 물품을 보내고 원가보다 더 많은 돈을 받아내는 방식으로 돈을 벌었다.

이들은 이렇게 모은 돈의 대부분을 장애인을 위한 장학금이 아니라 텔레마케터 수당과 사무실 운영비 등으로 지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이밖에 제3자가 장학회 법인 명의로 저가 물건을 판매해 같은 수법으로 돈을 벌 수 있도록 법인계좌 사용 권한을 주고 비누 등 물품을 직접 공급하기도 했다.

앞서 1심은 A씨에게 징역 3년6개월, B씨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을 각각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도 “장애인단체를 자신들의 범행 수단으로 악용해 선의의 피해자들을 적극적으로 속였다”며 “그 죄질이 매우 불량하고, 공정·투명한 기부금품 모집과 사용에 관한 사회적 신뢰를 해치는 결과를 초래해 궁극적으로는 기부문화 전반을 위축시킬 우려가 있어 엄히 처벌해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지방에 대한 잘못된 상식 바로알기,건강한 지방조명
이데일리,푸드테크 전문기업 쿠엔즈버킷 공동기획
이데일리가 푸드테크 전문기업 쿠엔즈버킷과 공동으로 매주 ‘지방’을 주제로 한 기획물을 연재한다. 알려진 것과 달리 지방은 우리 몸에 필수적 영양소를 제공하고 여러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지방은 치매를 예방하는 주요 물질이라는 점도 흥미롭다. 지방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고 건강한 지방이 무엇인지등을 집중 조명한다.

[이데일리 류성 기자] 한식 재료를 세 가지만 고르라 하면 간장,고추장,참기름이 아닐까 싶다. 이중 간장,고추장에는 자연발효라는 전통방식이 존재한다. 물론 수작업이다.

기름의 전통방식은 뭘까? 장류와 똑같이 기계식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게 맞을 듯 하지만 우리 모두는 지금의 방앗간 형태를 전통의 방식으로 여긴다. 기록을 따라 거슬러 올라가 보면 기름 짜는 방식은 손으로 눌러 짜다가, 지렛대와 함께 나무틀을 이용했고, 그 다음엔 가축을 사용해서 돌을 굴리는 방법이 사용되었다.

하지만 우리에겐 어머니가 힘들게 수확한 참깨,들깨를 연중 행사처럼 동네 방앗간으로 가져가 기름이 나올때 까지 기다리면서 반나절 이런 저런 얘기 꽃을 피우는 모습이 더 전통적으로 다가온다.

참기름이 병에 담겨 나오면, 자식들에게 보낼 생각에 힘든 몸을 일으켜 집으로 뿔뿔히 흩어지신다. 삶의 애환이 자리하고 있는 공간이기도 하고 기름 추출 기술을 따지기에는 너무 큰 감성이 신성하게 자리한다.

굳이 그런 이유 때문은 아닐테지만 실제적으로 기름 추출기술의 변화는 미미했다. 그동안 큰 기술의 진보가 다양한 분야에 있어 왔지만 거의 30년이 넘는 기간을 예전 방식 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는 건 한편으로 놀랍다.

누군가 원론적으로 인류에게 기름 추출 기술이 왜 필요한가에 대해서 묻는다면 우선적으로 사람의 건강에 유해함이 없는 유익한 기름을 얻기 위함이고, 그 다음이 경제성이라는 답이 돌아올 것이다.

반대로 공급자에게 물어 본다면 짜내는 기름양이 많아지고, 기계 고장이 없어서 유지비용이 적은데다, 오래 두고 팔아도 괜찮은 기름이다. 불편한 얘기지만 지금 전통의 방식은 공급자가 원하는 고온 방식에 맞추어져 있다.

우리나라에도 기계 도입 초기에는 고급유 착유 방식인 저온 방식 기계가 한때 존재했었다. 하지만 기계 고장이 잦고, 나오는 기름양도 적어서 시장에서 결국 퇴출되었다. 기계 업자는 기계에 무리가 덜 가면서 기름양도 많아지는 고온 방식을 추천했고 시장이 이에 따랐다. 향도 강해지면서 보관성도 좋아져서 오래 두고 팔아도 잘 모르는 기름이 되었다. 고온방식이 유해물질을 발생시킨다는 점을 알게 된건 얼마 안된 일이다.

[도움말 주신분: 박정용 쿠엔즈버킷 대표]

박정용 쿠엔즈버킷 대표. 쿠엔즈버킷 제공

AI 및 나노기술로 종양 지표 ‘엑소좀’ 검출…“방사선 피폭 CT검사 전 선별에 활용”

피 한 방울로 약 30분 만에 폐암 여부를 가려낼 수 있는 방법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인공지능(AI)과 나노 기술을 활용한 방법으로 폐암 조기 진단에 한 발자국 성큼 다가섰다는 평가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조기 발견이 어려운 폐암 1기 진단도 가능해 국내 암 사망률 1위인 폐암 환자의 생존률 향상도 기대된다.

고려대 바이오의공학부 최연호 교수와 고려대 구로병원 흉부외과 김현구 교수 공동연구팀은 나노 기술과 AI를 활용해 혈액 속 암 진단 바이오마커인 ‘엑소좀(Exosome)’을 분석, 정상 세포와 폐암 세포를 95%의 정확도로 구분하는데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술을 통해 조기 발견이 어려웠던 폐암 1기 환자도 피 한 방울로 약 30분 만에 폐암 여부 확인이 가능할 것이란 게 연구팀의 전망이다.

폐암은 많은 경우 치료가 어려운 3기 이상에서 발견돼 사망률이 매우 높은 주요 암 중 하나로, 초기인 1~2기에 진단되면 생존율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폐암을 초기에 진단하기 위한 기법들이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데, 그중 혈액 속을 떠다니는 엑소좀은 몸 속 깊숙한 종양세포의 정보를 간직하고 있어 암 진단을 위한 바이오마커로 주목받고 있다.

폐암을 혈액으로 진단하는 기존 기술은 50% 정도 환자에서만 가능해 실질적으로 활용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정상인 20명과 비소세포폐암 1·2기 환자 43명의 세포 배양액에서 엑소좀을 분리한 뒤 ‘표면 증강 라만 분광학(Surface-enhanced Raman Spectroscopy)’ 기반의 나노기술을 활용해 라만 분광학 신호 2000여 개를 검출했다.

이렇게 검출된 신호를 활용해 딥러닝 기반 AI 모델을 훈련시켰고 정상 세포와 폐암 세포 엑소좀을 95% 정확도로 분별했다. 또 폐암 환자의 엑소좀을 폐암 세포 유래 엑소좀과 비교해 약 84%의 민감도와 85%의 특이도로 분류하는 데 성공했다.

최연호 교수는 “이들 연구 결과는 엑소좀 분석 기법과 딥러닝 인공지능을 활용한 진단법의 폐암 조기 진단법으로의 유용성을 입증한 것”이라며 “폐암 1기에 대한 진단은 물론, 폐암 기수가 높을수록 수치가 유의미하게 상승하고 정확도도 높아져 폐암 진행 단계 예측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김현구 교수는 “이 기술을 활용하면 방사선 피폭 우려가 있는 CT검사 시행 전에 혈액검사를 통해 폐암 가능성이 있는 대상을 사전에 선별하고 필요한 경우에만 CT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며 “특히 폐암 1기 환자도 비교적 정확하게 판별해 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앞으로 폐암 조기 진단과 이를 통한 생존율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화학 및 나노기술 분야 국제학술지(ACS Nano)’ 최신호에 게재됐다.

기사 이미지

‘무시무시하다’ 정도로는 수식이 어렵다. 멜 로하스 주니어(30·KT 위즈)가 2020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고 있다. MVP를 수상했을 때의 에릭 테임즈(34·워싱턴 내셔널스)보다 빠른 페이스다.
로하스는 10일 수원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6-1로 앞선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좌월 솔로포를 때려냈다. 볼카운트 1S에서 삼성 이재익의 속구(144㎞)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20번째 아치. 올 시즌 좌투수 상대 58타수에서 7홈런(8.3타수당 1홈런)으로 우투수 상대 173타수 13홈런(13.3타수당 1홈런)보다 기록이 좋다.
이 홈런으로 로하스는 시즌 20호 고지에 가장 먼저 올랐다. KT 선수 최초로 3연속시즌 20홈런. 아울러 외국인 선수의 20호 홈런 선착은 역대 여덟 번째 진기록이다. 2016년 테임즈에 이어 4년만. 지난 38년간 20홈런에 먼저 도달한 선수가 홈런왕에 오른 건 총 23번으로 통계는 60.1%다. 로하스로선 KT 첫 홈런왕 탄생에 6부능선까진 넘은 셈이다.
비단 20홈런을 떠나 로하스의 페이스 자체가 괴물 그 자체다. 타율(0.377), 홈런(20개), 타점(53개), OPS(1.141) 등 주요 4대 지표 모두 리그 1위다. 득점(51개), 안타(87개)는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두산 베어스)에 근소하게 뒤진 2위. 지금 리그 최고의 타자라는 표현이 과하지 않다.
지금 로하스의 성적을 단순히 144경기로 환산하면 51홈런, 134타점을 기록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물론 시즌 끝까지 지금의 페이스를 이어가는 건 결코 쉽지 않겠지만 꿈의 50홈런 고지도 마냥 허황된 꿈은 아니라는 의미다.
20홈런 페이스는 시즌 MVP를 수상했던 2015년 테임즈와 비슷한 수준이다. 테임즈는 2015년과 2016년 2연속시즌 20홈런 고지를 먼저 밟았다. 2015년엔 57경기, 2016년엔 58경기로 페이스는 비슷했다. 올해 로하스가 57경기째에 이 기록을 달성했다. KBO리그 역대 최고 외국인 선수로 평가받는 테임즈만큼의 빠른 발걸음이다. KBO 6월 MVP에 올랐지만 7월에도 기세는 식지 않는다.
로하스는 “올시즌 홈런을 포함 각종 타격지표에서 상위권을 달리고 있지만, 기록은 확인하지 않고 있다. 팀 승리에 포커스를 맞추다 보면 개인 기록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리라 생각한다”며 겸손함을 유지했다.
타 팀 팬들은 로하스를 어떻게든 메이저리그(ML)로 보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원성이 자자하다. 하지만 로하스는 “팀이 나를 원하면 KT에서 오래도록 활약하고 싶다”고 입버릇처럼 얘기한다. 누가 뭐래도 2020년 로하스는 KT 소속이다. 더 많은 역사가 조금씩 선명해지고 있다.

기사 이미지

[OSEN=부산, 조형래 기자] 1회부터 두산 타선에 폭격을 맞았다. 선발 서준원, 롯데 내야수들 모두 2이닝 만에 ‘번아웃’이 되며 무기력해졌다.

롯데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7차전 경기에서 5-10으로 완패를 당했다. 이로써 2연승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면서 시즌 26승29패가 됐다.

6연속 루징 시리즈의 부진을 지난 주중 한화와의 3연전을 통해 끊어냈다. 주말 두산과의 3연전에서 어떤 승부를 펼치느냐가 앞으로의 분위기 반등에 중요한 기로였다. 하지만 첫 단추부터 제대로 꿰어내지 못했다.

일단 선발 서준원이 두산의 타자들을 버거워하면서 1회부터 실점했다. 1회 박건우에 우전 안타, 페르난데스에 볼넷을 내준 뒤 오재일에게 선제 스리런 홈런을 얻어맞았다. 1회 투구 수는 25개에 달했다.

2회에는 상황이 더 악화됐고 일찌감치 승부가 초반에 갈리는 상황에 직면했다. 일단 서준원은 여전히 두산 타자들을 상대로 고전했다. 여기에 폭투 등이 나왔는데 포수 정보근도 안정적으로 서준원을 케어하지 못했다. 결국 1사 2,3루의 상황에서 서준원이 페르난데스를 겨우 3루수 땅볼로 유도했지만 3루수 한동희가 1루에 송구 실책을 범했다. 홈을 바라보다가 3루로 뒤늦게 타겟을 잡았지만 송구가 완전히 빗나갔다. 결국 아웃카운트 추가 없이 위기가 증폭됐고 최주환에게 2타점 2루타를 얻어맞았다. 0-7까지 끌려갔다.

서준원은 3회와 4회를 삼자범퇴로 돌려세우며 안정을 찾는 듯 했지만 이미 투구 수는 91개까지 불어나 있었다. 4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7실점(4자책점)으로 강판을 당했다.

롯데 타선도 두산 선발 크리스 플렉센의 투구에 무기력하게 당했다. 스스로 내준 승기를 되찾아오기 힘들었다. 4회말 한동희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따내긴 했지만 그것이 전부였다. 7회까지 12타자가 연속 범타로 물러나며 패배를 자인했다. 점수 차가 9-1까지 벌어지자 7회초 수비 때 주전 선수들을 대거 교체하고 백업 선수들을 내보내면서 이날 경기를 마무리 해야 했다.

겨우 만들어낸 위닝시리즈 이후 반등의 첫 단추부터 꿰어내지 못한 롯데였다. 그나마 9회말 2사 1,2루에서 한동희가 스리런 홈런, 그리고 이어 신본기의 솔로포 등 백투백 홈런을 쏘아올린 것에 만족해야 했다.

기사 이미지

[OSEN=잠실, 한용섭 기자] 올 시즌 LG 트윈스는 10일까지 57경기를 치르면서 42개의 라인업을 선보였다. 10개 구단 중 최소 라인업 기록이다.

류중일 LG 감독은 주전 타자들을 중용하고, 라인업이 거의 고정이다. 하위 타순만 일부 바뀐다. 이른바 ‘쓰는 선수만 쓴다’고 해서 ‘쓸놈쓸 야구’라고 불린다. 삼성 시절부터 주전 의존도가 높은 야구 스타일이었다.

류중일 감독은 10일 경기 전 슬럼프에 빠진 주전 타자의 기용법을 두고 이야기했다. 계속 기회를 주면서 살아나길 기다리거나, 한 두 경기 빼서 재충전의 시간을 줄 수 있다.

류 감독은 “나는 경기에 계속 내보내는 입장이다. 욕도 많이 먹는다. 감독마다 스타일이 다르지만, 나는 주전은 주전이다”고 말했다. 타자가 웬만큼 부진해도 빼지 않고, 경기에 출장시켜 스스로 이겨내도록 한다. 빠른 시간내에 좋은 결과를 내면 성공적이지만, 계속해서 부진하면 감독에게 비난이 쏟아진다.

류 감독은 “본인이 감독이나 코치를 찾아와서 ‘시간을 달라’고 말하면 쉴 시간을 주거나, 2군으로 내려보내 재충전을 갖게 한다. 그러나 선수가 빠지고 싶은 의사가 없으면 주전을 다 출장시킨다. 결과가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다. 나쁘면 욕 먹는다. 욕 먹어도 할 수 없다”고 자신의 스타일을 설명했다.

최근 LG 타순의 화두는 ‘채은성’이다. 채은성은 6월말 발목 부상에서 복귀 후 1할대 타율로 부진하다. 류 감독은 10일 NC전에 채은성을 변함없이 5번 타순에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시켰다. 류 감독은 경기 전 “채은성이 이겨내야 한다. 뺄 생각도 했는데, 타격코치랑 미팅을 잠깐 하면서 ‘경기를 뛰면서 이겨내라’고 했다. LG의 중심타자다”라고 말하며 여전히 믿음을 보냈다.

그러나 채은성은 이날 1회 1사 만루에서 우익수 앞 뜬공 아웃으로 물러났고, 주자는 움직이지 못했다. 이후 3차례 타석에서도 삼진, 외야 뜬공, 외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복귀 후 10경기에서 34타수 3안타, 타율은 8푼8리로 떨어졌다. 꾸준히 중심타선에 기용됐지만 극심한 부진이다.

채은성과 대조적인 것이 홍창기, 김호은 유망주들이다. 7월 들어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지만, 주전이 아니기에 출장 기회가 적다.

채은성의 부상 공백 기간, 복귀 후 지명타자로 출장할 때 홍창기가 우익수로 출장했다. 홍창기는 7월 들어 꾸준히 기회를 받자 4할9리(22타수 9안타) 8득점 6볼넷의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10일 NC전에서도 8회 대수비로 출장해 9회 타석에서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출루, 라모스의 적시타로 득점을 올렸다.

백업 1루수인 김호은은 7월에 14타수 7안타, 타율 5할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타율도 3할1푼4리(52타수 16안타)로 좋다. 그러나 주로 대수비, 대타로 나오기에 타석 기회가 적다. 선발 출장은 라모스가 지명타자로 나설 때 1루수 기회가 온다.파워볼실시간

한편 류중일 감독은 LG 사령탑으로 부임한 2018시즌에는 144경기에서 단 74개의 선발 라인업만 사용했다. 다른 9개 구단은 110개 이상을 사용했다. 2019시즌, 류중일 감독은 144경기에서 84개의 선발 라인업을 사용했다. 10개 구단 중 가장 적었다. 올해도 LG는 10개 구단 중 최소 라인업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라인업 변화 비율은 3년 동안 51.4%→58.3%→69.5%으로 늘어나고 있다.

[뉴스엔 최승혜 기자]

재즈가수 안희정이 심금을 울리는 노래로 만점을 받아 1라운드를 통과했다.

7월 10일 첫 방송된 MBN ‘보이스트롯'(기획/연출 박태호)에서는 80여 명의 스타들이 단 하나의 왕관을 놓고 치열한 트로트 승부를 벌였다.

‘보이스트롯’은 배우, 가수, 개그맨, 셀럽 등 연예계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여기에 남진, 혜은이, 김연자, 진성, 박현빈 등 심사위원진까지 화려한 면면을 드러냈다. MC를 맡은 김용만은 “‘보이스트롯’은 사상 최초 80여 명의 스타들이 트로트 대결을 펼친다”며 “주인공은 단 한 명으로 왕관과 함께 상금 1억 원, 트로트 음원 발매 기회가 주어진다”고 소개했다. 1라운드 경연방식은 10크라운 이하는 탈락, 15크라운이 만점이었다.

첫번째 도전스타는 배우 박광현이었다. 박광현은 “2000년대 하이틴 스타였다가 지금은 줌마부대를 끌고다닐 준비를 하고 있는 배우 박광현이다”라며 “이제는 결혼해서 한 아이의 아빠가 됐다”고 소개했다. 박광현은 “어렸을 때부터 트로트를 좋아해서 익숙하다. 또 딸이 트로트를 좋아해서 아빠도 트로트를 잘 부른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 출연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광현은 진성의 ‘보릿고개’를 구성지게 열창했다. 박현빈이 “배우인데 잘 하는 거 아니에요?”라고 묻자 김연자는 “잘하는 거다. 이 노래 어렵다”며 박광현의 노래실력을 놀라워했다. 박광현의 노래가 끝나자 혜은이는 “노래를 잘 표현했다. 자꾸 눈물이 났다”며 울먹였다. 박광현은 11크라운을 획득해 1라운드를 통과했다.

배우 이한위는 ‘미워도 다시 한번’을 불렀다. 뮤지컬 형식으로 무대를 꾸민 이한위는 중후한 저음과 표정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김연자는 “연기하면 역시 이한위구나를 느꼈다.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 점은 고음을 더 박력있게 불러야 한다”고 평했다. 남진은 “중저음이 너무 매력적이다”라고 극찬했다. 이한위는 11개 크라운을 받아 1라운드를 통과했다.

MBN ‘나는 자연인이다’의 개그맨 윤택은 故 최희준의 ‘하숙생’을 선곡했다. 그는 “인생은 벌거숭이, 빈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가는 거라고 생각한다. 자연으로 돌아가자는 마음에서 선곡했다”고 소개했다. 윤택은 맨발로 무대에 등장해 ‘인생은 벌거숭이’로 개사해 불렀고 ‘자연인이다’ 8년의 세월이 고스란히 묻어난 노랫말로 감동을 안겼다. 노래를 마친 윤택은 “땅의 기운을 받고자 맨발로 나왔다”고 밝혔다. 혜은이는 “‘자연인처럼 노래도 굉장히 자유롭게 불렀다”고 칭찬인듯 칭찬 아닌 심사평을 했다. 윤택은 크라운 8개를 받아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배우 이동준은 남진의 ‘나야 나’로 무대를 꾸몄다. 이동준은 “제가 태권도로 세계를 제패하고 배우로도 제패했다. 이번에는 트로트까지 제패하고 싶어서 출연하게 됐다”고 도전 계기를 밝혔다. 이동준은 노래를 흔들림없이 부르면서도 발차기 퍼포먼스로 청중을 압도했다. 이동준은 13개 크라운을 획득해 1라운드를 통과했다.

이만기는 천하장사처럼 가마를 타고 등장했다. 이만기는 현철의 ‘얄미운 사람’을 선곡했고, 애교 넘치는 제스처와 마성의 안무로 웃음을 안겼다. 노래를 마친 이만기는 “심사위원들이 어린 시절 우상 같은 분들이었는데 그 앞에서 노래부르니 너무 창피했다. 아우라가 있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만기는 11개 크라운을 획득했다.

홍경민은 “23년만에 처음으로 트로트를 무대에서 부르는 것 같다. 누가 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부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경민은 ‘남자라는 이유로’를 선곡했다. 무대를 마친 “홍경민은 가수라서 기대치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성은 “트로트가 쉬워보이지만 어렵다는 것을 느꼈을 거다”라며 “트로트가 무엇인지에 대한 기준을 보여줘야할 위치”라고 혹독한 심사평을 했다. 홍경민은 12개의 크라운을 얻어 통과했다.

박기량은 치어리딩의 경력을 십분 살린 화려한 퍼포먼스와 군무로 눈길을 끌었다. 진성은 “트로트가수라면 퍼포먼스보다는 노래에 집중해야 한다”고 혹평했다. 박기량은 크라운 9개를 받아 탈락했다.

23년차 재즈가수이자 축구선수 안정환의 사촌누나인 안희정은 무대에 앞서 “평범한 여자의 삶은 아니었다. 첫사랑과 결혼했다가 이혼했고, 사업에도 실패했다. 또 교통사고로 3년간 병원신세를 졌다. 교통사고가 나니까 죽고 싶더라”고 털어놨다.

안희정은 나훈아의 ‘공’을 선곡, 애절한 목소리로 감동을 선사했다. 안희정은 노래를 부르다 울컥해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면서 노래를 불렀다. 무대를 마친 안희정은 “지난간 세월이 생각나 감정이 복받쳤다”며 “제가 어린 나이에 첫사랑과 결혼해서 이혼했는데 너무 힘들었다. 그리고 태국에 갔다가 차가 전복되는 바람에 온 몸이 다 부러져 전치 30주 진단을 받았다. 3년간 수술과 재활을 반복하며 죽고 싶단 생각을 했다”고 아픈 과거사를 털어놨다.

안희정은 15개 올 크라운 만점을 받았다. 그는 “제가 신인의 마음으로 2,000번 정도 부르며 연습했는데 2절은 (울어서) 제대로 부르지도 못했다”라며 “다음에는 웃으면서 제대로 노래를 들려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 뉴스1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나 혼자 산다’ 이장우가 ‘가루 요리사’로 돌아왔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이장우의 일상이 공개됐다. 앞서 가루와 이별을 선언했던 이장우는 다시 가루로 요리, ‘MSG 폭탄 냉면’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장우는 나홀로 캠핑을 떠나 물냉면과 대게를 맛봤다. 특히 이장우는 “물냉면을 10분 만에 만들 수 있다”며 “레시피를 알게 됐는데 충격적이었다. 보시면 아마 충격 받으실 것”이라고 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장우는 영상을 지켜보던 무지개 회원들을 향해 “물냉면을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비주얼부터 고퀄리티인 물냉면이 등장하자 모두가 환호성을 질렀다. 국물부터 먹자마자 박나래, 손담비는 “너무 맛있어!”라고 외쳤다. 이장우는 냉면 레시피를 받아서 직접 요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회원들은 “맛집 냉면 같다”, “가루 넣은 거 아니죠?”라는 등 믿기지 않는 표정으로 질문 공세를 퍼부었다. “웬일이냐. 진짜 맛있다. 육수가 너무 깨끗하다”라는 극찬도 이어졌다. 기안84는 ‘완냉’한 뒤 “파는 맛이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후 영상으로 레시피가 공개됐다. 박나래는 “배워가야지”라며 기대를 품었다. 하지만 바로 가루가 등장해 충격을 선사했다. 소고기맛 가루, 꽃소금, 설탕, 흰설탕, 흑설탕, 국간장, 식초가 기적의 육수 비법이었던 것.

엄청난 양의 가루가 투하되는 모습에 모두가 경악했다. “거짓말이야! 거짓말이지?”라며 놀란 무지개 회원들은 방금 맛본 냉면 그릇을 확인했다. 장도연은 육수를 다시 맛보더니 “갑자기 가루 맛이 나는 것 같기도 하고. 저 레시피 맞나 봐”라며 울상을 지었다.

그러자 이장우는 “여러분 마음을 편하게 해드리겠다”라더니 ‘MSG 기적의 논리’를 펼쳐 또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하루 최대치가 있는데 이 냉면이 그걸 딱 채운 것”이라며 괜찮다고 했다. 이어 “중요한 건 오늘 아무것도 드시면 안된다”고 당부했다.

이에 박나래는 “난 맥시멈까지 먹을 생각이 없었다”며 황당해 했다. 장도연은 “난 점심에 이미 라면을 먹고 왔다”며 억울해 해 웃음을 더했다.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나 혼자 산다’ 박세리의 서울 집이 최초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세리가 첫 서울 살이를 위해 이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세리는 “서울 집 첫 입주 날이다. 서울 스케줄 있을 때마다 머물 집이다. 전세다”라며 첫 서울살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박세리는 “은퇴 후 감독으로서 제2의 삶을 살고 있는데, 스케줄이 많아서 항상 호텔에 있었다. 은퇴하면 호텔 생활 많이 안하겠지 했는데, 수십년째 선수때처럼 호텔 생활을 계속 하게 됐다”며 “호텔에서 지내면 세탁이 불편하고 집밥을 못 먹는 단점이 있다”면서 서울에 집을 구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박세리의 서울 집이 최초로 공개됐다. 서울집은 거실과 방 하나가 전부로, 럭셔리한 스케일의 대전 집과는 다르게 다소 단출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이전과는 다른 검소한 모습에 의아함을 자아내는 것도 잠시, 곧 복도를 가득 채우는 끝없는 택배 박스의 행렬로 ‘부자 언니’의 클래스를 보여줬다.

택배 박스 속에서는 실용성과 화려함을 겸비한 크고 작은 물건들이 끊임없이 나와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똑같은 물 잔 6개와 와인 잔 6개가 줄줄이 등장해 자취계 ‘큰 손’다운 면모를 입증했다. 박세리는 “술은 술잔에 물은 물 잔에”라는 남다른 자취 철학까지 선보이며 끝없는 언박싱을 이어갔다.

지난 방송에서 온종일 TV를 틀고 생활하며 ‘TV 마니아’로 거듭난 박세리는 산더미같이 쌓인 일을 제쳐놓고 가장 먼저 TV 설치에 돌입했다. 박세리는 “1공간에 1TV는 필수이다”라고 TV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평소에 다이어터라고 밝혔던 박세리는 냉장고를 냉동식품으로 가득 채우며 아이러니한 상황을 연출했다. 박세리는 기적의 다이어트 논리를 펼치며 “건강하게 골고루 먹어가면서 다이어트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박세리는 일사불란한 움직임으로 짐 정리를 했고, 어느새 박세리 표 자취 아이템들이 집 안을 한가득 채웠다.

이어 특별한 ‘미니 팬트리’ 셀프 제작이 시작됐다. 지난 방송에서 좋아하는 음식들로 가득한 대형 팬트리를 공개, 압도적 스케일로 모두를 놀라게 했던 박세리는 이번에는 미니 팬트리를 손수 조립했다. 팬트리를 성공적으로 조립한 박세리는 다양한 간식들을 진열하며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모든 정리를 마친 박세리는 냉동 닭꼬치를 전기 그릴에 구워 먹었다. 맥주까지 한잔 곁들인 박세리는 “먹는 행복이 제일 크다. 먹는 즐거움 때문에 열심히 일을 하게 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파워볼실시간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함께 본 박세리는 “오늘 끝나고 바로 서울집으로 간다”며 행복해 했다. 이어 “초대해 달라. 조만간 놀러가겠다”라는 무지개 회원들의 제안을 받아들여 눈길을 끌었다.

Categories
미분류

하나파워볼 파워볼재테크 파워볼게임사이트 게임 분석법

10일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故 박원순 서울시장 빈소가 마련돼 있다.[사진=서울시 제공]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를 서울특별시 기관장(葬)으로 5일간 치르는데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하루만에 33만명 넘게 동의했다.

지난 10일 오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박원순씨 장례를 5일장, 서울특별시장(葬)으로 하는 것 반대합니다’는 청원이 올라와 11일 오전 7시23분 기준 33만33명의 동의를 받았다. 이 청원은 지난 9일 서울시가 고 박원순 시장의 장례를 서울특별시장으로 치르겠다고 발표한 뒤 올라왔다.

청원인은 “박원순씨가 사망하는 바람에 성추행 의혹은 수사도 하지 못한 채 종결되었지만 그렇다고 그게 떳떳한 죽음이었다고 확신할 수 있나”며 “성추행 의혹으로 자살에 이른 유력 정치인의 화려한 5일장을 언론에서 국민이 지켜봐야 하나”고 지적했다.파워볼실시간

이어 “대체 국민에게 어떤 메세지를 전달하고 싶은 건가. 조용히 가족장으로 치르는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국장은 지난 9일 “고인은 현재 서울대병원에 안치됐다”며 “장례는 서울특별시장으로 치르기로 했고 5일장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발인은 13일로 예정됐다.

서울특별시장은 정부 의전편람에 분류된 장례절차 중 기관장에 해당한다. 정부 의전편람에는 국가장 외에 공식적인 장례절차로 정부장과 국회장, 기관장 등 3가지로 분류하고 있다.

박 시장은 지난 9일 새벽 서울 성북구 북악산 성곽길 인근 산속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최근 비서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1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박원순씨 장례를 5일장, 서울특별시장(葬)으로 하는 것 반대합니다’는 청원이 올라와 11일 오전 7시23분 기준 33만33명의 동의를 받았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를 ‘서울특별시장(葬, 서울시가 구성한 장례위원회가 주관하는 장례)’형식으로 치르는 것을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이 청원은 올라온 지 하루 만에 답변 기준인 20만명을 훌쩍 넘어 11일 오전 6시 30분 현재 32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엔 10일 ‘박원순씨 장례를 5일장, 서울특별시장(葬)으로 하는 것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시됐다. 청원인은 “박원순씨가 사망하는 바람에 성추행 의혹은 수사도 하지 못한 채 종결됐지만 그렇다고 그게 떳떳한 죽음이었다고 확신할 수 있을까?”며 “성추행 의혹으로 자살에 이른 유력 정치인의 화려한 5일장을 언론에서 국민이 지켜봐야하나?”라고 반문했다.

“대체 국민에게 어떤 메시지를 던달하고 싶은 건가”라고 한 청원인은 “조용히 가족장으로 치르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해당 청원은 하루 만인 11일 오전 32만4000여명의 동의를 얻었다. 이로써 청와대는 해당 청원이 마감되는 다음달 9일부터 한 달 이내에 공식 답변을 내놓게 될 전망이다.

한편 서울시는 10일 서울 북악산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된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가 사상 첫 서울특별시장(葬)으로 치러진다고 밝혔다. 박 시장의 장례를 서울시장으로 진행하는 근거는 행정안전부 ‘정부의전편람’에 나오는 기관장 규정이다. 편람엔 “기관장은 기관의 장(長)이 재직 중 사망한 경우나 기관 업무 발전에 특별한 공로가 있는 공무원이 사망했을 때 거행한다”고 명시돼 있다.

대표적인 기관장은 정부장이나 국회장으로 별도의 법령은 없으나 각급 기고나에서 정한 자체 예규나 장례 절차에 따르게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편람이 세세한 절차까지 다루고 있는 것은 아니어서 편람에 나온 취지를 따라 서울특별시장을 치르는 것으로 보면 된다”고 했다. 장례비는 서울시 예산에서 전액 충당한다.

경찰, 도주 우려 판단… 신병 확보

지난달 26일 극단적 선택을 한 고 최숙현 선수의 유골함. 뉴시스

트라이애슬론(철인3종) 국가대표 출신 고(故) 최숙현 선수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팀닥터’ 안주현(45)씨가 체포되면서 경찰 수사가 탄력을 받고 있다.

11일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전날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안씨를 체포했다.

안씨는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에서 팀닥터로 근무하면서 최 선수를 비롯한 선수들에게 가혹행위를 한 혐의다. 물리치료사 자격이 없는데도 다친 선수에게 불법 의료행위를 하거나 치료비를 명목으로 돈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안씨가 여자 선수들을 상대로 성추행한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안씨 잠적설이 나돌자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신병을 확보했다. 지난 1일 이용 국회의원 기자회견으로 사건이 불거진 뒤 안씨의 행적이 드러나지 않았다. 연락이 닿지 않아 다른 지역으로 도피했다거나 잠적했다는 등 안씨를 둘러싼 갖가지 얘기가 나돌았다.

최 선수는 훈련 중 가혹행위 가해자로 경주시청팀의 김규봉 감독과 안씨, 선배 선수 2명 등 총 4명을 지목했다. 그는 지난 3월 이들을 검찰에 고소했고 지난달 26일 극단적 선택을 했다.

최 선수가 남긴 지난해 뉴질랜드 전지훈련 당시 녹취록에는 안씨가 “잘못했을 때 굶고 책임지기로 했잖아”라며 20여분간 최 선수와 동료 선수들을 폭행하는 내용이 담겼다.

경찰은 현재 경주경찰서에 있는 광역수사대 사무실과 진술녹화실 등에서 안씨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다음 주 초 안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안씨의 범행 혐의와 관련한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박원순 장례 서울특별시장으로 5일장
청원인 “떳떳한 죽음이라 확신하냐…가족장으로 치르는게 맞아”

고 박원순 서울시장./사진=서울시 제공

[아시아경제 김수완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실종 신고가 접수된 지 7시간여 만에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서울시가 박 시장의 장례를 서울특별시장(葬)으로 치르기로 결정하면서 이를 취소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시작된 지 하루도 안돼 2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10일 오전 해당 청원이 올라온 지 10시간여만의 일이다.

이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박원순 씨 장례를 5일장, 서울특별시장으로 하는 것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게재됐다. 해당 청원은 이날 8시 기준 21만4,268명의 동의를 받았다.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라온 청원 글이 한 달 내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으면 청와대는 공식 답변을 내놔야 한다.

청원인은 “박원순 씨가 사망하는 바람에 성추행 의혹은 수사도 하지 못한 채 종결됐지만, 그렇다고 그게 떳떳한 죽음이었다고 확신할 수 있느냐”며 “성추행 의혹으로 자살에 이른 유력 정치인의 화려한 5일장을 언론에서 국민들이 지켜봐야 하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대체 국민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은거냐”며 “조용히 가족장으로 치르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뿐만 아니라 해당 청원 외에도 ‘박원순 시장의 장례를 서울특별시장 5일장으로 하는 것을 취소해달라’, ‘고 박원순 시장의 시장박탈과 가족장을 요구한다’ 등 박 시장의 장례를 서울특별시장으로 치르는 것에 반대하는 청원이 다수 개재됐다.

또 다른 청원인은 “박원순 시장은 성추행 의혹으로 고소를 당한 사람”이라며 “‘공소권없음’으로 종결은 됐지만 대부분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국민들은 왜 박 시장이 자살을 했는지 알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피해 여성은 2차 피해를 받게 된다”며 “당장 서울시특별시장 5일장으로 장례하는 것을 취소해달라”고 촉구했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앞서 서울시는 이날 오전 박 시장의 장례를 서울특별시장으로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박 시장의 시신이 안치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층 1호실 빈소에서 이날 정오부터 조문객을 받기 시작했다.

또한, 시청 앞엔 분향소를 설치해 11일 오전 11시부터 시민들의 조문을 받을 예정이다. 장례는 고인의 사망 추정일인 지난 9일부터 따져 5일장으로 치러진다.

서울특별시장은 정부 의전편람에 분류된 장례절차 중 기관장에 해당된다. 기관장은 법령의 근거는 없지만, 유족이 주관해 장례절차를 추진하는 가족장과는 달리 당해 기관이 장례위원회를 구성해 그 위원회 명의로 주관함으로써 공공성이 강한 장례의식이다.파워볼실시간

한편 박 시장은 9일 공관을 나와 연락이 두절됐다가 10일 새벽 북악산 숙정문 인근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박 시장은 숨지기 직전, 전직 서울시 직원에게 성추행 혐의로 고소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고, 전날 오후 공관을 관리하는 시청 직원이 박 시장의 책상에서 발견했다.

서울시는 10일 오전 11시50분께 박 시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박 시장이 생전 작성했던 유서를 공개했다. 박 시장은 유언장에서 “모든 분에게 죄송하다”며 “내 삶에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오직 고통밖에 주지 못한 가족에게 내내 미안하다”며 “화장해서 부모님 산소에 뿌려 달라. 모두 안녕”이라고 적었다.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OSEN=이승우 기자] 반등이 필요한 서울 이랜드가 경남 원정에서 승리를 노린다.

서울 이랜드FC는 11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0 10라운드 경남FC와 경기를 치른다. 중상위권 도약의 기로에 놓인 이랜드는 경남 원정에서 반등을 노리고 있다.

이랜드는 경남과 상대 전적에서 5승 4무 4패로 앞서 있다.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지난 맞대결에서는 치열한 접전 끝에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랜드는 현재 승점 12로 6위를 기록 중이다. 3승 3무 3패로 성적이 안 좋았던 지난 몇 시즌과 비교하면 눈에 띄게 좋아졌으나 완전히 만족스럽지는 않다. 주어진 기회를 살렸다면 순위표에서 더 높은 자리를 차지했을 수 있다.

초반 9경기를 치른 결과 이랜드는 정정용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공수에서 확실히 체질이 개선됐다. 특색이 없던 공격은 빠르고 간결하게 전진하는 전략을 확립했고, 맥 없이 무너지던 수비 역시 탄탄해졌다. 

수비에선 연령별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가세가 큰 힘이 되고 있다. 스리백을 책임지는 이상민과 김태현은 이번 시즌 이랜드에 처음 합류했지만 팀의 주축으로 자리잡으며 수비를 이끌고 있다. 

공격에선 외국인 공격수의 역할이 크다. 특히 이랜드의 에이스로 자리잡은 레안드로의 존재가 크다. 이번 시즌 4골 2도움으로 팀내 최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이며 공격 전술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레안드로가 부상으로 결장했던 지난 수원FC전에 결장한 것은 이랜드에 두고두고 아쉬움으로 남는다. 경남 원정에서도 부상 회복과 출전 여부가 이랜드 승리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이랜드의 향후 목표는 기복을 줄이는 것이다. 최근 부천에 3-2 역전승을 거두며 기세를 올렸지만, 수원에 0-3으로 완패했다. 그밖에도 흐름을 유지해야할 타이밍에 덜미를 잡히는 경우가 있었다. 

정정용 감독은 지난 수원전 이후 “이제 결과를 가져오기 위한 전술을 준비할 것이다. 과감하게 만들어갈 것이고,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뛰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경남 역시 반등이 필요하다. 빌드업을 중시하는 설기현 감독 특유의 전술이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는 과정이지만 결과를 모두 챙기지는 못했다. 9경기 치른 결과 2승 5무 2패, 승점 11로 이랜드보다 한 단계 아래인 7위에 올라있다. 

골키퍼부터 시작되는 패스플레이를 중시하다보니 경남은 시즌 초반 많은 실책을 범하며 덩달아 실점도 많아졌다. 전남과 개막전을 제외하면 모든 경기에서 골을 허용했다. 

경남은 여름 이적시장 빠르게 선수단을 보강했다. 최준, 정혁, 한지호를 임대 영입해 전 포지션에 부족한 부분을 메웠고, 지난 10일엔 경남에서 FA컵 준우승을 이끈 강승조를 영입해 방점을 찍었다./raul1649@osen.co.kr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제공 | 프로축구연맹
제공 | 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승격팀 부산 아이파크의 기세가 무섭다. 1차 목표였던 K리그1 잔류를 넘어 중위권, 파이널A에도 도전할 분위기다.

부산은 10일 오후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11라운드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시즌 첫 번째 홈 경기 승리로 부산은 2연승, 5경기 연속 무패(3승2무) 행진을 달렸다. 승점 3을 추가한 부산은 14점을 기록하며 6위를 지켰다. 7위 강원FC(11점)가 광주FC에 다득점 승리하지 않는 이상 이번 라운드까지는 파이널A 자리를 유지할 수 있다. 한 바퀴를 돈 시점에서 3승5무3패는 승격팀 부산 입장에선 만족할 만한 성적표다.

최근 부산의 상승세는 허리에서 발견할 수 있다. 조덕제 부산 감독은 호물로와 이규성, 권혁규로 중원을 구성하고 있다. 중앙 미드필더 세 명을 허리에 배치해 상대와의 중원 싸움에서 이기겠다는 작전인데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고 있다. 이날 부산은 서울과의 점유율 싸움에서 55%대45%로 우위를 점했다. 수치 상으로는 10% 차이지만 실제 체감되는 차이는 더 컸다. 부산의 허리는 서울의 오스마르, 한찬희, 한승규와의 맞대결에서 우세하게 경기를 이끌어갔다.

호물로와 이규성, 권혁규가 내는 시너지는 긍정적이다. 권혁규가 이정협을 보좌하는 역할을 맡아 다이나믹하게 최전방과 2선을 오간다. 이날도 권혁규는 선제골에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중앙에서 이동준의 패스를 받아 슛을 시도하며 K리그 데뷔골을 터뜨렸다. 그 외 상황에서도 안정감 있게 공을 지키고 연결하는 모습이었다. 지난해 준프로계약을 통해 프로에 입문한 권혁규는 지난 2월 고등학교를 졸업한 신예지만 빠르게 1부 무대에 적응하고 있다. 여기에 이규성이 공수에 걸쳐 균형을 잡는 구실을 한다. 공격 시에는 적극적으로 전진하면서도 수비 상황에서는 헌신적인 플레이로 1차 저지선 구실을 한다. 보이지 않는 공로자로 현재 부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선수로 자리 잡았다. 패스 능력이 좋은 호물로는 2~3선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며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담당한다. 세 선수 모두 활동량이 많기 때문에 수비적으로도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모습이다.

허리가 탄탄해지면서 덩달아 에이스인 이동준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1~9라운드에 침묵했던 이동준은 강원전 2골2도움에 이어 이날도 한 골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선제골 상황에서도 사실상 어시스트를 기록한 것과 다름이 없다. 2선에서 활발하게 볼을 배급하다 보니 이동준도 자신의 장기인 속도와 돌파를 더 과감하게 시도하고 있다. 이동준이 측면에서 살아나면 김문환도 함께 공격력을 배가시키는 장점이 있다. 현재 부산의 오른쪽은 K리그1에서도 상당히 강한 편에 속한다.

최근 분위기라면 부산은 최대 목표였던 잔류를 어렵지 않게 달성할 전망이다. 상주 상무가 상위권에서 내려오지 않기 때문에 올해에는 최하위 한 팀만 다이렉트 강등을 당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현재 인천 유나이티드는 승리 없이 승점 2에 머물고 있다. 부산은 무려 12점이나 앞서 있다. 올해에는 경기 수가 줄어들어 부산이 인천에게 추격 당할 것처럼 보이지는 않는다. 오히려 부산은 크게 염두에 두지 않았던 파이널A까지도 노릴 수 있는 상황에 있다. 최근 부산 자체의 흐름이 워낙 좋은데다 밑에 있는 팀들의 흐름이 나빠 반사 이익까지 누리고 있다.

제공 | 프로축구연맹
제공 | 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FC서울 수비수 김주성의 자책골로 기록됐던 골이 부산 아이파크 신예 권혁규의 득점으로 인정됐다.

부산은 10일 오후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11라운드 경기에서 2-0 승리했다. 부산은 후반 16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골이 나오는 과정이 물 흐르듯 이어졌다. 호물로가 허리에서 찔러준 공간 패스를 이동준이 오른쪽 측면에서 침투하며 받아 중앙으로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박스 안에 대기하던 권혁규는 그대로 슛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득점 직후부터 경기 종료 시점까지 프로축구연맹은 이 골을 김주성의 자책골로 기록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후 이 골은 권혁규의 득점으로 인정됐다.

권혁규에게는 프로 데뷔골이다. 2001년생 권혁규는 지난해 고등학생 신분으로 준프로계약을 맺으며 K리그2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부산 산하 유스팀 개성고에서 성장한 자원으로 189㎝의 장신이지만 기술이 좋고 부드럽다. 올해에는 조덕제 부산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꾸준히 경기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부산의 22세 이하 출전 선수로 완벽하게 자리 잡으며 주전으로 도약했다. 경기력도 좋아 2선에서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그리고 마침내 K리그1 6번째 경기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며 부산의 승리를 이끌었다.부산은 후반 19분 이동준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무실점 완승을 거뒀다. 시즌 첫 번째 홈 경기 승리이자 2연승을 기록했다. 더불어 5경기 연속 무패(3승2무) 행진을 달리고 있다. 승점 3을 추가한 부산은 14점을 기록하며 6위를 지키고 있다. 승격팀 부산은 한 바퀴를 돈 11라운드까지 3승5무3패로 선전하고 있다.

캡쳐 | 프로축구연맹 프레스 사이트
캡쳐 | 프로축구연맹 프레스 사이트

이시영 인스타[헤럴드POP=배재련 기자]이미지 원본보기

이시영이 EXID 혜린과 화려한 미모 대결을 펼쳤다.

11일 배우 이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혜린이…너란 여자 #오늘 #너 때문에 #너무 #울었어”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인증 사진을 두 장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시영은 EXID 혜린과 함께 스튜디오에서 녹화를 하며 인증샷을 남기고 있는 모습. 두 미녀 스타는 초근접으로 셀카를 찍으며 미모 대결을 펼쳐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시영이 참여한 영화와 드라마의 크로스오버 프로젝트 ‘SF8(에스 에프 에잇)’는 오는 10일 OTT 플랫폼 웨이브에 독점 선공개된다.

황승언 인스타그램
배우 황승언이 늘씬한 각선미를 자랑했다.

11일 황승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진,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 속 황승언은 후드티와 레깅스를 착용하고 가벼운 차림으로 길을 나선 모습. 자연스러운 스타일링 속 늘씬하고 여리여리한 분위기가 돋보여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우월한 기럭지와 비율 역시 팬들의 감탄을 한층 더했다.

한편, 황승언은 오는 8월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 때’에 출연할 예정이다.

20190618018187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집행유예 기간 중에 마약을 한 정황이 포착됐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2017년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한서희에 마약 반응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법무부 산하 보호관찰소는 집행유예 판결 취소 신청을 했다.

보호관찰이나 사회봉사 또는 수강을 명한 집행유예를 받은 자가 준수사항이나 명령을 위반하고 그 정도가 무거운 대에는 집행유예 선고를 취소할 수 있다.파워사다리

한서희는 2016년 10월 9~14일 총 4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1심은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하고 12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와 87만원의 추징금을 명령했다. 2심 재판부도 “마약 범죄의 사회적 폐해 가능성 등에 비춰볼 때 죄질이 가볍지 않다”며 1심 형량과 같은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SNS로 페미니스트 선언을 하는 등 활발한 업로드를 즐겼던 한서희의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됐다.

Categories
미분류

연금복권 파워볼픽 파워볼게임실시간 베팅 갓픽

SK렌터카 챔피언십, 결승서 정성윤 4-1로 꺾어

오성욱이 10일 밤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열린 SK렌터카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정성윤을 세트 스코어 4-1로 꺾고 우승했다. (PBA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오성욱(42)이 프로당구(PBA) 투어 개막전 ‘SK렌터카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후 오성욱은 아버지의 유언으로 다시 당구를 시작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오성욱은 10일 밤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열린 SK렌터카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정성윤(43)을 세트 스코어 4-1로 꺾었다.

12-15로 1세트를 먼저 내준 오성욱은 4세트를 내리 가져가며 92분만에 경기를 끝냈다. 2세트는 하이런 14점, 에버리지 3.750이라는 압도적인 기록으로 15-3 승리. 이후 3~5세트도 큰 따내며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오성욱은 지난 시즌 에버리지 1.636으로 전체 3위, 국내 선수 중 1위에 오른 선수다. 포인트 랭킹은 13위로 최고의 공격력에 비해 성적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대회 우승으로 자신의 실력을 증명했다.

Q스쿨(1부 투어 선발전) 돌풍을 잠재운 것도 오성욱이었다. 8강에서 오태준(Q스쿨 2위), 4강에서 정호석(Q스쿨 1위), 그리고 결승에서 정성윤(Q스쿨 3위)이 차례로 오성욱에게 무릎을 꿇었다.

오성욱이 10일 밤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열린 SK렌터카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정성윤을 세트 스코어 4-1로 꺾고 우승했다. (PBA 제공) © 뉴스1
우승을 확정한 후 오성욱은 “수년 전 생계를 위해 당구를 그만두려고 했었었다. 하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바로 전 ‘다시 당구를 해봐라’라고 유언을 남기셨다”며 어렵게 다시 시작한 당구였기 때문에 경기 중 아버지가 생각나 울컥했다”고 감격했다.

이어 오성욱은 “PBA가 생겨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시즌 우승을 2번 더 하겠다”고 각오를 보였다.동행복권파워볼

준우승을 차지한 정성윤은 지난 시즌 드림투어(2부) 선수로 등록했으나 생업으로 인해 단 한 번도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다. 하지만 “내가 잘하는 것을 해야겠다”는 각오로 개인 사업을 접고 올해부터 당구에 전념, Q스쿨을 통과한 뒤 돌풍을 일으켰다.

오성욱은 우승 상금 1억원, 정성윤은 준우승 상금 3400만원을 손에 넣었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2억5000만원을 두고 펼쳐졌다.

[점프볼=이재범 기자] “드리블을 잘 하고, 슛을 잘 넣고, 훼이크를 잘 해서 허훈을 좋아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된 이후 프로농구부터 모든 농구 대회는 멈췄다. 3대3 농구대회가 간혹 열린 뒤 지난 4일 2020 전국 유소년 HARMONAY 농구리그가 처음으로 막을 올렸다. 하지만, 이 역시도 각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상황에 따라 경기를 갖는다.

코로나19는 대회뿐 아니라 각 팀의 훈련도 바꿔놓았다. 한 때 각 학교 체육관에서 코트 훈련을 전혀 못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체육관을 소독하고, 선수들의 발열을 확인하며 조심스럽게 훈련을 재개했다. 제주 함덕초도 마찬가지.

지난 2일 오후 함덕초 선수들은 체육관에서 개인 기술 중심의 훈련을 진행했다. 드리블과 원맨 속공, 1대1 개인 돌파 등 훈련을 소화한 뒤 짧은 자체 5대5 경기 후 훈련을 마무리했다.

이날 훈련을 마친 뒤 만난 함덕초 주장 김태연(167cm)은 “육지(경기도 성남)에 있을 때 1학년부터 방과 후 학교에서 농구를 시작했다. 친구들이 많이 해서 나도 해봤다”며 “제주도로 내려오니까 놀 수 있는 시간이 많고, 방학 때 놀 곳이 많다. 공부는 집에서 한다”고 농구를 시작한 계기를 들려줬다.

김태연은 “슛을 잘 한다. 못하는 건 드리블”이라며 자신의 장단점을 설명한 뒤 “양손 드리블과 한 손으로 강하게 드리블(파워 드리블) 하는 걸 많이 연습해야 한다. 방과 후 학습을 수요일과 금요일에 체육관에서 하는데 그 때 농구 영상을 보면서 연습한다”고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했다.

이날 훈련 대부분이 수비를 따돌리고 레이업을 할 수 있는 것들로 구성되었다. 김태연은 “코로나19 이후 개인기 중심으로 훈련한다”고 했다.

김태연이 좋아하는 선수는 지난 시즌 국내선수 MVP 허훈(KT)이었다. 김태연은 “드리블을 잘 하고, 슛을 잘 넣고, 훼이크를 잘 해서 허훈을 좋아한다”고 했다.

김태연은 자체 연습경기에서 3점슛 거리에서 곧잘 슛을 시도했다. 정확도는 떨어졌지만, 자신감 있게 시도하는 것 자체가 돋보였다.

김태연은 “작년 10월부터 3점슛을 시도한다. 잘 들어갈 때는 잘 들어가지만 안 들어갈 때 안 들어간다”고 했다.

함덕초는 2020 전국 유소년 HARMONAY 농구리그 등에 출전할 예정이다. 김태연은 “대회를 빨리 했으면 하는 생각은 많다. 대회에 나간다면 1승은 해야 한다”고 바란 뒤 “그러기 위해선 저와 고상훈이 잘 해야 한다. 고상훈은 아무 곳에서나 잡아서 돌파를 잘 한다”고 했다.

최근에는 팀 훈련보다 개인기 중심의 훈련을 소화한 함덕초가 전국대회에서 그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궁금하다. 1승을 거두기 위해선 허훈을 동경하는 김태연의 슈팅 능력이 필요하다.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경남FC(대표이사 박진관)가 말레이시아 리그 클란탄 FA에 있었던 미드필더 강승조(34)를 자유계약(FA)으로 영입했다.

경남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2년 FA컵 준우승 멤버인 강승조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조건은 양자 간의 합의로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경남은 미드필더진 보강을 위해 선수를 찾던 중 코로나 19로 인해 말레이시아 클란탄 FA와 계약을 종료한 강승조를 적임자라는 판단하에 영입을 추진했고, 마침내 경남과 인연을 다시 이어나가게 되었다.

강승조는 지난 2011년 전북현대에서 경남으로 이적했다. 2012년에는 주장을 맡으면서 팀을 FA컵 준우승과 함께 시도민구단 최초로 상위 스플릿 진출이라는 쾌거를 올렸다. 이후 2014년 FC서울로 이적했고 대전시티즌을 거쳐 2017년 다시금 경남으로 돌아왔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말레이시아의 피낭 FA에서 뛰다가 올 시즌 클란탄 FA로 이적했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리그가 잠정 연기되면서 계약을 해지하고 하반기부터 경남의 일원으로 함께하게 되었다.

경남과 인연을 다시 시작하게 된 강승조는 “경남이라는 팀은 저한테 의미가 정말 깊은 팀이다. 2017년 경남이 1부로 승격 시 함께 했는데 이번에도 설기현 감독님과 함께 경남이 좋은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승조는 메디컬 테스트 및 입단에 필요한 모든 절차가 끝났으며, 이르면 내일 서울 이랜드와 경기에서 팬들에게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정부가 다주택자를 대상으로 징벌적 과세에 나선다. 종합부동산세는 물론 양도소득세·취득세까지 세율을 대폭 올려 사지도, 팔지도, 보유하지도 못하게 만든 것이다. 또 ‘갭투자’를 부추긴다는 비판에 등록임대사업제도 폐지하기로 하고 생애최초 주택구매자와 신혼부부 등에 대한 주택구매 문턱을 낮추기로 했다.

하지만 재건축 규제 완화 등 핵심방안이 빠진데다 징벌적 과세에 치중해 주택거래 위축, 전월세 가격 인상 등 시장 불안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나온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7·10부동산대책’을 발표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다주택자·단기거래의 세 부담을 강화했다. 종합부동산세 최고세율을 현행 3.2%에서 6%까지 높이고, 다주택 보유 법인에 대해 중복과세 최고세율인 6%를 적용하기로 했다. 정부에 따르면 다주택자가 보유한 시가 30억원 주택의 경우 종부세는 3,800만원, 시가 50억원인 경우 종부세 1억원 이상으로, 전년에 비해 2배를 약간 넘는 수준이다.

양도소득세는 1년 미만 보유 주택에 대해 70%까지 올리기로 했다. 2년 미만 보유 주택에는 60%가 적용된다. 다주택자가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을 양도할 경우 적용하는 중과세율은 지금보다 10%포인트 높여 2주택자는 20%포인트, 3주택자는 30%포인트의 양도세를 중과한다. 기본세율까지 합치면 양도세율이 각각 62%, 72%에 달하게 된다.

생애최초 주택구매자와 신혼부부 등에는 주택구입 문턱을 낮추는 방안을 내놓았다. 민영주택에 생애최초 특별공급 물량을 7~15% 적용하기로 했으며 신혼부부 특별공급 소득기준도 현재보다 완화했다. 또 생애최초 주택에 대해서는 주택 가액에 따라 취득세도 감면하기로 했다. 논란이 됐던 등록임대사업제는 폐지하기로 했다. 현재 4~8년 임대사업자로 등록한 이들의 의무임대기간이 종료되면 자동 말소하고, 신규 등록임대도 받지 않기로 했다. 또 등록임대사업자가 의무기간 종료 이전이라도 말소를 원하면 한시적으로 과태료를 면제하고 말소하기로 했다.

정부가 세 부담을 대폭 높인 부동산 안정화 보완책을 내놓았지만 시장 불안은 오히려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구체적 공급방안이 없는데다 재건축 규제 완화 등 시장이 요구한 핵심대책이 빠졌기 때문이다. 또 보유세와 양도세를 동시에 높이면서 매물 잠김 현상이 극심해질 수 있고, 세 부담 전가로 전월세시장이 불안해질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서진형 경인여대 경영학과 교수(대한부동산학회장)는 “징벌적 조세정책으로 인해 전월세시장 불안 등의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양도세와 보유세를 같이 높인 만큼 집을 사지도, 팔지도 못해 거래위축과 증여만 확산될 위험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경제신문이 우병탁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 팀장에 의뢰해 시뮬레이션을 한 결과 2021년 6월1일 이후 1년에서 2년 미만 보유한 뒤 양도차익을 3억원 올렸을 때 내야 할 양도세(지방소득세 포함)는 기존에 1억301만5,000원에서 1억9,635만원으로 52%(9,334만원) 증가하게 된다. 현행 기본세율(6~42%)에서 60%로 양도세 세율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1년 미만 보유했을 때는 양도세율이 40%에서 70%까지 뛴다. 따라서 양도차익을 3억원 벌었을 경우 1억3,090만원에서 2억2,907만5,000원으로 9,817만5,000원 증가한다. 이는 지난해 12·16 대책 때 보다 한층 강화된 수준이다. 당시에는 1년 미만은 50%, 1~2년은 40%로 추진했었다. 이러한 정책 효과에 대해 양지영 R&C연구소장은 “1년 이내 가지고 있는 사람 자체가 별로 없으니 나올 수 있는 매물도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다주택자의 경우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 양도세 중과세율이 엄청나게 부과된다. 지금보다 10%포인트 더 높아져 2주택자는 20%포인트, 3주택자는 30%포인트의 양도세를 중과한다. 기본세율까지 합치면 양도세율이 각각 62%, 72%에 달한다.

정부는 이 같은 양도세 중과 방안을 내년 종합부동산세 부과일인 6월1일까지 시행 유예하기로 했다. 즉, 내년 5월 전에 집을 매도하면 현행 세율을 적용 받게 되므로 다주택자의 퇴로를 열어준다는 취지다. 다만 내년 6월 이후로는 매물 잠김이 나타날 가능성도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임채우 KB국민은행 부동산 전문위원은 “양도세 완화가 거래를 많이 할 수 있게 하는 장치”라며 “내년 6월부터는 세율 자체가 상당히 높아져 시장에 매물이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오히려 다주택자들의 증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양도세 인상시 주택 매물 잠김 부작용을 고려해 1년 정도의 유예 기간을 설정했고, 주택을 매각하라는 사인으로 받아달라”면서 “(양도세를 피하기 위해) 증여로 돌려가면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별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또 다주택자들이 더 이상 집을 사지 못하도록 다주택자와 법인을 대상으로 주택에 대한 취득세율을 크게 높였다. 취득세율은 현재 1~3주택과 법인은 주택 가액에 따라 1~3%, 4주택 이상은 4%다. 하지만 7월 국회에서 관련 법이 통과되는 즉시 2주택은 8%, 3주택 이상은 12%로 강화된다. 새 취득세율 적용 시기는 법 개정안 ‘공포 후 즉시’다.

일례로 3주택자가 30억 아파트를 구입시 현재 9,000만원의 취득세를 냈다면 앞으로는 3억6,000만원으로 4배 뛰는 것이다. 2주택자라면 2억4,000만원이어서 집을 사는 부담도 높아질 수 밖에 없게 됐다. 이는 다주택자의 경우 집값의 15%까지 취득세를 내는 ‘싱가포르 모델’을 차용한 것으로 더불어민주당과 정세균 국무총리가 강하게 주장했다. 정부 관계자는 “취득세 강화 시기를 늦추면 주택구입 수요를 당기는 유인이 될 수 있어 국회에서 처리되는 즉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찰, 도주 우려 판단… 신병 확보

지난달 26일 극단적 선택을 한 고 최숙현 선수의 유골함. 뉴시스

트라이애슬론(철인3종) 국가대표 출신 고(故) 최숙현 선수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팀닥터’ 안주현(45)씨가 체포되면서 경찰 수사가 탄력을 받고 있다.

11일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전날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안씨를 체포했다.

안씨는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에서 팀닥터로 근무하면서 최 선수를 비롯한 선수들에게 가혹행위를 한 혐의다. 물리치료사 자격이 없는데도 다친 선수에게 불법 의료행위를 하거나 치료비를 명목으로 돈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안씨가 여자 선수들을 상대로 성추행한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안씨 잠적설이 나돌자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신병을 확보했다. 지난 1일 이용 국회의원 기자회견으로 사건이 불거진 뒤 안씨의 행적이 드러나지 않았다. 연락이 닿지 않아 다른 지역으로 도피했다거나 잠적했다는 등 안씨를 둘러싼 갖가지 얘기가 나돌았다.

최 선수는 훈련 중 가혹행위 가해자로 경주시청팀의 김규봉 감독과 안씨, 선배 선수 2명 등 총 4명을 지목했다. 그는 지난 3월 이들을 검찰에 고소했고 지난달 26일 극단적 선택을 했다.

최 선수가 남긴 지난해 뉴질랜드 전지훈련 당시 녹취록에는 안씨가 “잘못했을 때 굶고 책임지기로 했잖아”라며 20여분간 최 선수와 동료 선수들을 폭행하는 내용이 담겼다.

경찰은 현재 경주경찰서에 있는 광역수사대 사무실과 진술녹화실 등에서 안씨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다음 주 초 안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안씨의 범행 혐의와 관련한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국회, 임대차 3법 신속 처리 방침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6·17 부동산 정책 후속 대책 발표 브리핑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다주택자를 양질의 임대주택 공급 주체로 만들어 보겠다며 3년 전부터 각종 세제와 대출 혜택을 제시하며 추진한 등록임대제도를 대폭 축소한다.

정부 방침과 달리 제도가 다주택자의 절세 수단으로 악용되는 등 부작용이 심각했고 임대차 3법 추진으로 더 이상 유지할 유인도 없어졌기 때문이다.

정부는 4년짜리 단기 등록임대는 폐지하고, 8년짜리 장기임대는 임대의무기간을 10년으로 늘리되 매입임대에서 아파트는 제외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등록임대 제도 보완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국회는 전월세신고제와 전월세상한제, 계약갱신청구권 등 임대차 3법 도입 법안을 신속히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정부가 발표하는 추가 부동산 대책과 관련한 법안들을 7월 임시국회 내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조정식 당 정책위의장은 최고위원회의 후 브리핑에서 “부동산 세법과 관련 입법, 전월세 시장과 임차인 보호를 위해 전월세신고제, 계약갱신청구권, 전월세상한제를 도입하는 임대차 3법을 7월 국회에서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법안이 통과되면 모든 임대주택이 등록임대와 별반 차이가 없어지게 된다.

등록임대는 4년·8년간 의무 임대 기간을 설정하고 해당 기간에는 임대료 증액이 직전 계약의 5%로 제한되는 대신 종합부동산세나 양도소득세 등 세제 혜택을 받는데, 임대차 3법이 통과되면 단기임대는 아예 일반 임대와 차이가 없어지고 장기임대도 의무 기간만 좀 더 긴 수준에 그친다.

이에 국토부는 단기임대와 아파트 장기 매입임대를 폐지하기로 했다.

단기임대는 신규 등록은 폐지하고 의무임대 기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말소되도록 한다.

장기임대로 전환하는 것도 허용하지 않기로 해 4년 단기임대를 많이 보유한 다주택자는 수년 뒤 종부세 등 재산세 부담을 크게 받게 됐다.

장기임대는 신규 등록을 허용하면서도 주택시장 과열요인이 될 수 있는 아파트 장기 매입임대는 폐지하기로 했다. 매입임대는 기존 아파트를 구입해 임대로 돌리는 형태를 말한다.

이렇게 되면 등록 임대 중 매입임대는 다가구나 다세대 장기 임대만 남게 된다.

또 11일 이후 폐지되는 유형으로 임대를 신규 등록하거나 단기를 장기로 전환한 경우 세제 혜택을 주지 않기로 했다.

장기 등록임대의 임대의무기간은 8년에서 10년으로 길어진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임대차 3법 추진에 대해 “이들 법안은 국정과제이며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꼭 필요한 제도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주무 부처인 법무부와 협의해 법안이 잘 통과되도록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파워사다리

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정부가 서울과 제주에 대기업 시내면세점을 각각 1곳씩 신규 허용했다.

기획재정부는 10일 김용범 1차관 주재로 보세판매장(면세점) 제도운영위원회를 열고 대기업 시내면세점 신규 특허를 추가로 2개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대기업의 신청을 받은 다음 심사 절차를 거쳐 올해 12월 혹은 내년 초에 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개, 제주는 조건부로 1개다.

정부는 면세점 매출액이 전년보다 2000억 원 이상 혹은 외국인 관광객이 2만 명 이상 늘어난 경우 해당 지역에 대기업 면세점 신규특허를 내주기로 한 바 있다.

대기업 시내면세점 신규 특허를 받을 수 있는 지역은 서울, 제주, 부산, 경기였다. 다만 이번엔 서울과 제주만 선정됐다.

기재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매출이 감소하는 등 신규 특허에 신중하자는 의견도 있었다”면서도 “향후 코로나19 이후 면세점 시장 상황에 대한 대응이 필요한 데다 신규 사업자에 대한 진입장벽을 완화할 필요성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제주는 향후 2년간 지역 토산품, 특산품 판매가 제한되며 지역 소상공인과의 협력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대기업 시내면세점이 생기면서 지역 소상공인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서다.

부산과 경기는 코로나19로 영업환경이 악화한 데다 해당 지역의 여건을 고려해 올해에는 신규 특허를 부여하지 않기로 했다.

관세청이 이달 중으로 지역별 특허 신청 공고를 내면 특허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올해 12월∼내년 1월께 최종사업자가 선정된다.

한편 중소ㆍ중견기업 면세점의 경우 정부는 서울과 시내면세점이 없는 지역에 대해서는 개별기업의 신청이 있을 경우 특허를 부여하고 있다. 시내면세점이 없는 지역은 광주, 대전, 세종, 강원, 충남, 전북, 전남, 경북이다.

[OSEN=연휘선 기자] ‘혼술’에도 화로 2개 쯤은 켜둬야 한다. 전 프로골퍼 박세리가 ‘나 혼자 산다’에서 범접할 수 없는 ‘큰 손’의 매력을 방출했다. 

10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세리가 일상을 공개했다. 

박세리의 ‘나 혼자 산다’ 출연은 이번이 두 번째. 그는 앞서 대전에서 가족들과 함께 이웃으로 지내며 혼자 사는 집을 공개한 바 있다. 특히 박세리의 대전 집은 한국이라고는 믿기 힘든 널찍한 규모와 화려한 인테리어로 시선을 압도했던 터. 이에 무지개 회원들은 “리치리치(rich rich)”를 외치며 ‘부자 언니’ 박세리의 등장을 반겼다. 

이날 박세리가 찾은 곳은 대전이 아닌 서울의 집이었다. 선수 시절부터 서울과 대전 집을 자주 오가며 생활했던 박세리다. 그 때마다 서울에서는 호텔을 이용했던 박세리가 처음으로 서울에 전셋집을 마련한 것. 이에 무지개 회원들은 박세리의 서울 집도 대전 집 못지않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박세리의 서울 집은 예상보다 단출했다. 방 1개와 거실, 부엌, 화장실로 구성된 곳이었던 것. 그마저도 박세리는 “혼자 살기 충분하다 못해 넓다”고 강조해 소탈한 매력을 드러냈다. 

문제는 박세리의 세간과 살림살이가 결코 소박하지 않다는 것. 오랜 미국 생활에 익숙해진 그는 음식도 펜트리 가득 채워둘 정도로 쟁여두길 좋아했고, TV도 방과 거실마다 둬야 적성에 맞았다. 아무리 서울에서 전셋집을 산다고 해도 박세리의 성향이 바뀌지는 않은 터. 그는 서울 집에서도 방과 거실에 따로 TV를 둘 수 있게 2대를 구매했다.

특히 그가 현관문을 열자마자 복도를 꽉 채운 택배들이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 입을 다물지 못하는 ‘나 혼자 산다’ 멤버들에게 박세리는 “저것도 주문한 게 다 안 온 거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내 웃음을 더했다. 

이어진 박세리의 서울 집 짐정리는 ‘큰 손’ 박세리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줬다. 그는 처음으로 TV 설치를 위해 상담사와 전화 통화를 나누며 긴 시간 통화에 공들였고 1인 가구로는 드물게 모든 채널 옵션을 추가해 약 5만 5천 원의 사용료를 내게 됐다. 이에 무지개 회원들이 입을 다물지 못하자 박세리는 “처음 해봐서 잘 몰랐다”, “다들 저 정도 내는 게 아니냐”고 반문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박세리는 식료품을 정리하며 ‘부자언니’의 면모를 과시했다. 자동차에서 큼지막한 캐리어를 들고 올 때부터 예사롭지 않은 스케일을 자랑했던 박세리다. 그가 주문한 대부분의 물건들이 식료품이었던 것으로 드러나 실소를 자아낸 가운데, 단문형 냉장고는 박세리의 음식들을 담기엔 부족했다. 

여기에 그는 대전 집 펜트리룸을 본뜬 미니 펜트리로 조립형 캐비넷을 설치했다. 힘들게 철제 캐비넷을 옮기고 조립한 그는 곧장 그 위를 식료품들로 빼곡하게 채워나갔다. 이에 박나래와 손담비 등도 일제히 부러운 시선을 보내며 감탄을 연발했다. 반면 성훈은 “아무도 조금만 살 생각은 안 하는 거냐”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준비한 짐 정리가 끝난 뒤 박세리는 처음으로 지내는 서울 집에서 TV를 틀고 이날의 첫 끼를 간신히 챙겼다. 오래 참았던 데다 ‘큰 손’을 자랑하는 박세리인 만큼 끼니도 예사롭지 않았다. 전기 그릴 2개를 동시에 켜고 그 위에서 꼬치구이를 한꺼번에 구워먹은 것. 박세리는 “처음에는 하나면 되겠다고 생각해서 하나를 샀는데 생각해 보니 하나만 쓰면 또 구울 때 시간이 걸리는 거 아니냐”며 나름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사부터 짐 정리에 식사까지. 집 크기는 줄었지만 좀처럼 작아지지 않는 박세리의 규모가 ‘나 혼자 산다’를 가득 채우며 웃음을 자아냈다.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김지현(지소울)이 유재하의 ‘가리워진 길’로 최종 우승했다.

10일 방송된 Mnet ‘보이스 코리아 2020’에서 세미 파이널을 통해 파이널에 진출할 최종 4인이 결정됐다. 파이널은 100% 시청자 투표를 통해 결과가 가려졌다.

김종국은 박다은에게 방탄소년단의 ‘Fake Love’를, 정유진에게 나얼의 ‘같은 시간 속의 너’를 추천했다. 박다은은 “정말 무대에 서고 싶었다는 걸 많이 느꼈는데 꼭 파이널에 진출해서 ‘이런 가수가 있었구나’ 알려 드릴 수 있는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고 다짐했다.

정유진은 “남들처럼 테크닉이나 기교가 없어도 마음을 울리는 한방으로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고,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면서 세미파이널에서 이겨 보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박다은과 정유진의 무대가 모두 끝난 후 김종국은 “첫 번째 무대고, 긴장이 많이 됐을 텐데 둘 다 고생 많았다”고 격려했다. 김종국의 선택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다이나믹 듀오는 김민경에게 미스에이의 ‘Hush’를, 박창인에게 제니의 ‘Solo’를 추천했다. 김민경은 “선곡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며 “안무까지는 아니더라도 포인트 동작 같은 것들을 하면 내가 보여주지 못했던 무대를 꾸밀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박창인 역시 선곡에 완전히 만족한 모습이었다. 박창인은 “너무 좋아하는 노래였다. 나왔을 때도 엄청 많이 들었었다”며 “무대에서 나의 강점은 날것의 새로움”이라고 말했다.

김민경과 박창인의 무대에 대해 다이나믹 듀오는 “적재적소에 ‘터졌다’는 느낌을 받았다. 즐겁게 봤고, 기분이 좋았다. 진짜 무대 같아서 즐길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긴장이 되어 잘 즐기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성시경은 김예지에게 혁오의 ‘TOMBOY’를 추천했다. 김예지는 “좋기도 했지만 걱정도 됐다. 많이 듣던 곡이지만, 불러본 적은 많지 않아서 어떤 느낌이 나올까 고민됐다”고 말했다. 성시경은 “이 노래의 가사가 예지와 맞다고 느꼈다. 제멋대로 불러도 좋게 들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성시경은 이어 전철민에게 케이윌의 ‘내 생에 아름다운’을 추천했다. 성시경은 전철민에게 “감정을 꾸미지 않고 제대로 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전철민과 김예지의 무대를 본 성시경은 “철민 씨는 덜 써도 되는데 많이 쓴 것 같다. 이런 곡은 감정이 넘어가 버리면 안 되는데, 넘어가 버린 부분이 있어서 마음이 아팠다. 그래도 근사하게 불러내 준 것 같아 좋았다”고 칭찬했다.

이어 “예지 양은 노래하기 전에 성대 결절이 걸려서 오늘 아침 급하게 주사 치료를 받고 왔는데, 자기 뜻대로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속이 상했을 텐데 그래서 더 최선을 다해 불러주는 모습이 좋았다. 개인적으로 두 무대 모두 멋졌다”고 덧붙였다.

보아는 이새봄에게 엑소의 ‘Tempo’를 추천했고, 김지현(지소울)에게 김현철의 ‘왜 그래’를 추천했다. 이새봄과 김지현의 폭발적인 무대에 보아는 “둘 다 너무 잘했다. 뒤통수 맞은 느낌이다. 정말 어렵다”고 감탄했다.

김종국, 성시경, 보아, 다이나믹 듀오 코치진은 파이널에 진출할 최종 4인을 결정했다. 김종국은 파이널 진출자로 박다은을 선택했다. 아쉽게 탈락하게 된 정유진은 “코치님께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 새벽에도 낮에도 연락드려도 항상 답장을 빨리빨리 해 주셨다. 큰 관심 아니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해서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이나믹 듀오는 파이널 진출자로 김민경을 선정했다. 박창인은 “음악이란 걸 ‘보이스 코리아’라는 프로그램 통해서 처음으로 진지하게 접할 수 있었다. 여태까지 저를 이끌어 주셔서 저희 팀원 모두와 다이나믹 듀오 코치님들에게 감사하다”고 아쉬운 탈락 소감을 밝혔다.

성시경은 전철민과 김예지 가운데 전철민을 파이널 진출자로 선택했다. 성시경은 “예지는 너무 매력있는 포인트가 많은데, 조용필 선배 노래할 때도 어색해서 울었지만 너무 잘했다. 어떤 노래든 안 해 봐서 그렇지 점점 자기 해석을 해 가면 더 잘할 아티스트라고 생각한다”고 위로했다.

이어 “예지가 너무 속상할 것 같다”며 “콘서트 전에 목 쉬면 가수도 굉장히 짜증 난다. 그런 감정일 텐데, 리허설 전까지 소리를 제대로 못 내다가 최선을 다해서 소리를 내는 게 감동적이고 고맙다. 앞으로 점점 더 좋은 노래를 할 거다. 자기 자리에서 목 관리 잘해서 노래 잘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보아는 김지현을 파이널 진출자로 선택했다. 아쉽게 탈락하게 된 이새봄은 “속상하지 않다. 내 이름을 걸고 노래를 부를 수 있다는 것 자체로 너무 행복했고, 앞으로도 더 재미있게 무대에서 놀 생각이다. 코치님 너무 감사하다”고 밝은 소감을 전했다.

파이널 무대의 테마는 ‘터닝 포인트’였다. 김민경은 신승훈의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이라는 곡을 선보였다. 다이나믹 듀오는 “흠잡을 데 없는 무대였다. 절제되고, 오버하지 않고 감정을 잘 전달해준 것 같다”고 감탄했다.

박다은은 김광석의 ‘혼자 남은 밤’을 선곡해 탄탄한 보컬로 매력적인 무대를 꾸몄다. 김종국은 “마지막에 왜 그런 감정이 나왔는지 아는 게, 고개를 들어 관객석의 팀들을 봤던 것 같다”며 “개인적으로 100프로 만족하는 무대였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철민은 “예선을 치르던 날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안타까운 사연을 밝혔다. 전철민은 BMK의 ‘꽃피는 봄이 오면’을 선곡해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성시경은 “잘했다. 어떤 출연자가 안 지치고 안 힘들겠냐만, 이 노래는 같은 멜로디의 반복인데 다양한 감정을 담아 불러준 것 같아서 고마웠다”고 칭찬했다.

김지현은 유재하의 ‘가리워진 길’을 선곡했다. 김지현의 무대를 본 보아는 “파이널 무대에서 본인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하는 느낌이 들어서 좋게 봤다. 내가 느꼈던 감정이 보시는 분들에게도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종 결과 우승을 차지하게 된 김지현은 “너무 감사하고, 정말 다 감사합니다. 여기 같이 나온 보컬리스트 친구들 정말 멋진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코치님께 정말 감사하다. 가족과 친구들에게도 모두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고, 요즘 정말 힘들고 아프고 지친 사람들 많은데, 다들 힘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삼시세끼’ 측이 죽굴도 화재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복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0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편5’ 최종회에서는 세끼 섬과 이별을 준비하는 세 식구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나피디는 유해진과 차승원에게 “형들한테는 저희가 촬영 전에 잠깐 말씀을 드렸는데, 저희가 촬영을 준비할 때 섬에 쓰레기가 너무 많아서 외부 업체를 불러서 청소를 하다가 그분들이 산에 불을 낸 적이 한 번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일 오전 11시경 죽굴도에 화재가 난 바. 촬영 준비를 위해 계약한 폐기물 처리 업체가 섬 내부에서 무단으로 쓰레기를 태우다가 발생한 것.

이에 대해 나피디는 “굉장히 큰 사건이었고, 관리 감독의 책임은 우리한테 있으니까 가능하면 우리 힘으로 복원을 해드리는 게 당연한 수순일 것 같아서 최선을 다해서 주민분들이 만족할 수 있을 때까지 자연을 다시 한번 우리가 살려 놓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피디는 “이 자리를 빌려서 형들한테도 한번 설명을 드리고 싶었고, 시청자분들한테도 한번 그래도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다행히도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제작진은 안타까운 산불에 대해 큰 책임을 통감, 이에 제작진은 주민들, 산림청, 완도군청, 완도군 산림조합과의 오랜 논의 끝에 내년 봄부터 산림 복원 사업을 절차에 따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파워볼실시간

제작진은 “자연을 완벽하게 되돌릴 수는 없겠지만, 마지막까지 책임을 지고 산림 복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도 너그럽게 촬영을 허락해 준 죽굴도 주민분들께 특별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Categories
미분류

네임드사이트 파워볼실시간 앤트리파워볼 베팅 게임방법

10일 키움 상대로 등판한 정해영.KIA 타이거즈 ‘루키’ 정해영(19)이 4경기 만에 벌써 2승을 수확했다. 특히 신인임에도 연장 박빙 상황에서 2이닝을 완벽히 잘 막아냈다.

KIA는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키움전서 9-8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7-2로 앞서다 8-8로 따라잡히긴 했지만 연장 11회말 최원준의 끝내기 안타로 경기를 가져왔다. 이 승리로 KIA는 2연승과 함께 4위 자리를 탈환했다.파워볼

최원준의 천금 같은 끝내기 안타도 있었지만 바로 연장 10회와 11회를 잘 막아낸 정해영의 호투도 빼놓을 수 없었다. 광주제일고를 졸업하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1차 지명으로 입단한 정해영은 이날 8-8로 맞선 10회초 마운드에 올라 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시즌 2번째 승리 투수가 됐다.

이날 KIA 벤치는 필승조인 홍상삼을 게임 조에서 제외했다. 8-6으로 앞선 8회 박준표를 등판시켰지만 김하성에게 2점 홈런을 맞으며 동점을 허용했다. 일단 9회초부터 막아야 했기에 KIA는 마무리 전상현을 등판시켰고 실점하지 않으며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여기서 KIA는 신인 정해영을 마운드에 올렸다. 정해영은 전병우, 박준태, 서건창을 삼자범퇴로 잡아냈다. 특히 앞서 4안타를 때려낸 서건창을 상대로 삼진을 솎아내는 장면은 그야말로 압권이었다.

11회초에도 등판한 정해영은 김하성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이정후에게 우전 안타를 맞긴 했지만 대타 주효상에게 3루수 직선타를 유도했고 후속 이지영 타석에서 이정후의 2루 도루를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정해영이 잘 버텨준 덕분에 KIA는 11회말 점수를 뽑아 경기까지 잡을 수 있었다.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6회말 2사 KT 로하스가 좌중월 솔로 홈런을 날리고 그라운드를 돌아 홈인하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수원|김종원 기자 won@donga.com
‘무시무시하다’ 정도로는 수식이 어렵다. 멜 로하스 주니어(30·KT 위즈)가 2020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고 있다. MVP를 수상했을 때의 에릭 테임즈(34·워싱턴 내셔널스)보다 빠른 페이스다.

로하스는 10일 수원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6-1로 앞선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좌월 솔로포를 때려냈다. 볼카운트 1S에서 삼성 이재익의 속구(144㎞)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20번째 아치. 올 시즌 좌투수 상대 58타수에서 7홈런(8.3타수당 1홈런)으로 우투수 상대 173타수 13홈런(13.3타수당 1홈런)보다 기록이 좋다.

이 홈런으로 로하스는 시즌 20호 고지에 가장 먼저 올랐다. KT 선수 최초로 3연속시즌 20홈런. 아울러 외국인 선수의 20호 홈런 선착은 역대 여덟 번째 진기록이다. 2016년 테임즈에 이어 4년만. 지난 38년간 20홈런에 먼저 도달한 선수가 홈런왕에 오른 건 총 23번으로 통계는 60.1%다. 로하스로선 KT 첫 홈런왕 탄생에 6부능선까진 넘은 셈이다.

비단 20홈런을 떠나 로하스의 페이스 자체가 괴물 그 자체다. 타율(0.377), 홈런(20개), 타점(53개), OPS(1.141) 등 주요 4대 지표 모두 리그 1위다. 득점(51개), 안타(87개)는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두산 베어스)에 근소하게 뒤진 2위. 지금 리그 최고의 타자라는 표현이 과하지 않다.

지금 로하스의 성적을 단순히 144경기로 환산하면 51홈런, 134타점을 기록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물론 시즌 끝까지 지금의 페이스를 이어가는 건 결코 쉽지 않겠지만 꿈의 50홈런 고지도 마냥 허황된 꿈은 아니라는 의미다.

20홈런 페이스는 시즌 MVP를 수상했던 2015년 테임즈와 비슷한 수준이다. 테임즈는 2015년과 2016년 2연속시즌 20홈런 고지를 먼저 밟았다. 2015년엔 57경기, 2016년엔 58경기로 페이스는 비슷했다. 올해 로하스가 57경기째에 이 기록을 달성했다. KBO리그 역대 최고 외국인 선수로 평가받는 테임즈만큼의 빠른 발걸음이다. KBO 6월 MVP에 올랐지만 7월에도 기세는 식지 않는다.

로하스는 “올시즌 홈런을 포함 각종 타격지표에서 상위권을 달리고 있지만, 기록은 확인하지 않고 있다. 팀 승리에 포커스를 맞추다 보면 개인 기록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리라 생각한다”며 겸손함을 유지했다.

타 팀 팬들은 로하스를 어떻게든 메이저리그(ML)로 보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원성이 자자하다. 하지만 로하스는 “팀이 나를 원하면 KT에서 오래도록 활약하고 싶다”고 입버릇처럼 얘기한다. 누가 뭐래도 2020년 로하스는 KT 소속이다. 더 많은 역사가 조금씩 선명해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현세 기자] 당분간 두산 베어스 홍건희를 특정 상황에서 볼 가능성이 크다. 트레이드 이후 전천후로서 상황 가리지 않고 등판해 왔지만 이제 필승조 투입시키겠다는 것이 김태형 감독 계획이다.

홍건희는 두산 이적 후 11경기에서 1승 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3.45 이닝당출루허용률(WHIP) 1.21을 기록했다. 이적 전만 해도 불펜 고민이 컸지만 두산 불펜이 빠르게 안정을 되찾는 데 홍건희 역할이 매우 컸다. 이적 전까지 팀 구원 평균자책점 5.59에서 이적 후 지금까지 4.70으로 좋아졌다.

김 감독은 10일 브리핑에서 “(홍)건희는 당분간 (함)덕주 앞에서 던져야 할 것 같다”며 사실상 마무리 투수 앞에서 던지는 셋업맨 기용을 시사했다. 

그러면서 홍건희 영향이 크지만 그 하나만으로 지금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기존 불펜이 휘청이는데도 채지선 같이 젊은 선수가 등장했고 박종기, 최원준, 박치국처럼 김 감독이 바라는 대로 역할 수행을 하는 선수가 적지 않았다는 얘기다.

“채지선이 워낙 잘해주고 있지 않나. 당분간 ‘선발 투수 뒤 길게 던지라’ 주문해 놓은 박치국 역시 지금 그 역할을 잘 하고 있고 (손가락 물집이 있는) 박종기가 다시 오면 최원준과 같이 기용할 생각도 하고 있다.”

“치국이는 5선발이 누구냐 따라 다르겠지만 상황 따라 필승조 투입이 될 수 있다. 당장 ‘길게 던지라’ 주문해 놓은 것은 김원형 투수코치와 같이 상의해 결정했다. ‘그동안 짧게만 던졌으니 경기 감각을 키우라’는 판단이었다. 언제든 다시 필승조로서 던질 수 있는 선수다. 지금 당장 보직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치국이는 필승조 가는 것이 맞다.”

박치국이 당장 길게 던지면서 홍건희 역할이 보다 뚜렷해졌고, 5선발과 롱릴리프가 정상 재가동되면 승리 공식만큼은 확실히 해 놓을 수 있는 두산이다.

“내가 앞장설테니, 내가 물러나면 나를 쏘라”
다부동 전투에서 ‘낙동강 전선’ 사수해낸 영웅
통합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위대한 삶
퇴행을 도모하는 아픔의 시기에 울림이 크다”

백선엽 예비역 육군 대장이 10일 오후 11시 4분 서거했다. 향년 100세.북한의 6·25 남침 당시 다부동 전투에서 적을 저지하고 낙동강 전선을 지켜낸 전쟁 영웅 백선엽 장군이 서거했다. 미래통합당은 백 장군의 서거에 “대한민국을 지켜낸 전설”이라며 “영면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은혜 통합당 대변인은 11일 논평에서 “‘6·25 전쟁의 영웅’ ‘살아있는 전설’ ‘역대 주한미군사령관들이 가장 존경했던 군인’ 그 어떤 이름으로도 백 장군에 대한 감사함을 모두 표현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백 장군의 인생은 대한민국을 지켜온 역사 그 자체이자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위대한 삶”이라고 헌사했다.

백선엽 장군은 전날 오후 11시 4분 무렵 향년 100세로 서거했다. 백 장군은 평안남도에서 태어나 해방 이전 만주국에서 군에 임관했으며, 이후 신생 대한민국 국군에 참여해 6·25 전쟁 때 1사단장과 1군단장으로 여러 결정적인 전투를 지휘했다. 1953년 33세의 나이로 국군 최초 육군 대장이 됐으며, 예편 이후에는 주중화민국 대사와 교통부 장관 등을 지냈다.

6·25 전쟁 당시 유엔군과 작전지휘를 협의하고 있는 백선엽 장군.백 장군의 최고 수훈은 6·25 남침 초기였던 1950년 8월 한 달 내내 펼쳐졌던 다부동 전투에서 북한군의 남진을 저지해 낙동강 전선을 지켜내고 유엔군의 후방 상륙작전이 가능하게끔 여건을 조성해 전세를 역전시켰던 점이 꼽힌다.

북한군은 이해 광복절까지 부산을 점령하겠다는 목표로 낙동강 전선의 취약 지점인 경북 칠곡 가산면 일대로 공세를 펼쳐왔다. 이 때 백 장군이 지휘하는 국군이 유엔군이 도착할 때까지 큰 피해를 입으면서도 끝내 이 지점을 사수해내 낙동강 전선의 붕괴를 막고 대한민국의 적화를 저지했다. 유엔군은 이 전투의 중요성을 1차 대전 당시 독일의 침략으로부터 프랑스의 붕괴를 막아낸 베르됭 전투에 빗대 ‘동양의 베르됭 전투’라고 칭하기도 했다.

김은혜 통합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내가 앞장설테니 내가 물러나면 나를 쏘라”는 다부동 전투 당시 백 장군의 명언을 가리켜 “노병은 죽지 않고 다만 사라질 뿐”이라며 “늘 나보다 나라를 먼저 생각했던 백 장군의 삶과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생전 자신의 사후 안장 장소가 논란이 됐을 때, 우리 사회 대다수는 백선엽 장군의 상징성과 대한민국의 존립에 기여한 혁혁한 공로를 감안해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해야 한다는 여론이었다. 그러나 백 장군 본인이 포화 상태가 된 동작동 현충원의 상황과 특혜 논란을 고려해 스스로 대전현충원 안장을 요청하면서 논란은 사그러들었다.

김은혜 대변인은 “한 달 전, 일부에서 장군의 삶을 폄훼하고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한 적이 있었다”며 “백 장군은 ‘국가가 관리하는 곳에 개인 묘지를 만들면 특혜가 된다. 내 묏자리는 대전현충원’이라고 했다. 장군은 그들과는 다른 삶을 사신 분”이라고 상기시켰다.

그러면서 “그렇게 대한민국을 지켜낸 전설을 이 시대는 지우려 하고 있다”고 주의를 환기하며 “미래를 향한 전진보다 퇴행의 후퇴를 도모하는 아픔의 시기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백 장군의 울림은 크다”라고 꼬집었다.

한국군 최초 대장···일제강점기 ‘간도특설대’ 친일 행적 논란
한때 명예 원수로 추대 시도 있었지만 불발

백선엽 장군이 10일 오후 11시 4분께 별세했다. 향년 100세. 1920년 평남 강서에서 출생한 백 장군은 일제강점기 만주군 소위로 임관하면서 군문에 들어온 뒤 6·25전쟁 때 1사단장, 1군단장, 육군참모총장, 휴전회담 한국 대표, 주중한국대사, 교통부 장관 등을 지냈다. 6·25 전쟁 당시 낙동강 전투와 38선 돌파 작전 등 결정적인 전투를 지휘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1953년 한국군 최초로 대장으로 진급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되며, 발인은 15일 오전 7시다.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이다. 사진은 2013년 8월 경기도 파주 뉴멕시코 사격장에서 열린 백선엽 장군 미8군 명예사령관 임명식에서 미군 야전상의를 입은 뒤 경례하는 백 장군. /사진=연합뉴스
[서울경제] ‘6·25 전쟁영웅’ 백선엽 장군이 10일 오후 11시 4분께 별세했다. 향년 100세.

11일 육군 등에 따르면 1920년 평남 강서에서 출생한 백 장군은 일제강점기 만주군 소위로 임관하면서 군문에 들어온 뒤 6·25전쟁 때 1사단장, 1군단장, 육군참모총장, 휴전회담 한국 대표, 주중한국대사, 교통부 장관 등을 지냈다.

6·25 전쟁 당시 낙동강 전투와 38선 돌파 작전 등 결정적인 전투를 지휘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1953년 한국군 최초로 대장으로 진급했다. 당시 그의 나이는 33세였다. 당시 이승만 대통령은 계급장을 달아주면서 옛날에는 임금만이 대장이 될 수 있었지만 지금은 공화국이라서 신하도 대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6·25전쟁 당시 격전지였던 다부동 전투 때 도망치는 장병들을 모아놓고 “내가 앞장서 싸우겠다. 만약 내가 후퇴하면 나를 먼저 쏘라”며 배수의 진을 쳐 후퇴를 막았던 일화가 유명하다.

그는 자신이 겪은 가장 치열했던 전투는 1950년 여름 1사단장으로 낙동강 전선을 사수한 다부동 전투라고 밝힌 바 있다. 두 달 가까이 부하 장병들과 죽기를 각오하고 싸웠고, 전투 현장은 그야말로 생지옥과 같았다고 증언했다.

전세가 역전돼 국군과 유엔군이 북진할 때는 “나라의 자존심이 걸렸다”며 행군을 강행해 미군보다 먼저 평양에 입성해 태극기를 꽂았다. 그는 언론 인터뷰에서 “평양에 입성했을 때가 내 생애 최고의 날이었다. 평생 잊을 수 없었다”며 “1사단장으로 한미 장병 1만5천여명을 지휘하며 고향(평남 강서)을 탈환했다”고 되돌아봤다.

고 백 전 장군은 지난 1952년 12월 아이젠하워 대통령 당선인의 방한 때 한국군 증강 필요성을 브리핑해 참모총장 재임 당시 육군 10개 사단을 20개 사단으로 확대한 일화도 있다. 1948년 정부 수립 직후 군 내부 남로당 숙청 분위기 속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 구명에 적극적으로 나섰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백 장군은 1960년 대장으로 전역한 뒤 외교관과 교통부 장관 등을 지냈으며 장관 재직 시절 서울 지하철 1호선 건설을 진두지휘했다. 하지만 일제 간도특설대에 복무한 탓에 2009년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가 발표한 친일반민족행위 명단에 이름이 오르며 논란이 되기도 했다.

그는 국방대학교 사상 첫 명예군사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 8군사령부는 전쟁 당시 한국 방어에 있어 탁월한 업적을 달성했다는 공로로 2013년 명예사령관으로 임명했다.

백선엽 장군이 10일 오후 11시 4분께 별세했다. 향년 100세. 1920년 평남 강서에서 출생한 백 장군은 일제강점기 만주군 소위로 임관하면서 군문에 들어온 뒤 6·25전쟁 때 1사단장, 1군단장, 육군참모총장, 휴전회담 한국 대표, 주중한국대사, 교통부 장관 등을 지냈다. 6·25 전쟁 당시 낙동강 전투와 38선 돌파 작전 등 결정적인 전투를 지휘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1953년 한국군 최초로 대장으로 진급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되며, 발인은 15일 오전 7시다.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이다. 사진은 2018년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생일 파티 때 지휘봉을 선물받는 백 장군. /사진=연합뉴스
한때 백 전 장군은 명예원수 추대가 시도된 바 있다. 그는 지난 2010년 6·25전쟁 60주년을 기념해 ‘명예원수(元帥·5성 장군)’로 추대하는 방안이 검토됐다가 불발됐다. 백 장군이 6·25전쟁 당시 겪은 일화 등은 미국 국립보병박물관에 육성 보관되어 있다. 태극무공훈장(2회), 을지무공훈장, 충무무공훈장, 미국 은성무공훈장, 캐나다 무공훈장 등을 비롯해 미국 코리아소사이어티 ‘2010 밴 플리트 상’ 등을 받았다. 저서로는 ‘한국전쟁一千日’(1988), ‘軍과 나’(1989), ‘실록 지리산’(1992), ‘한국전쟁Ⅰ,Ⅱ,Ⅲ’(2000), 회고록 ‘조국이 없으면 나도 없다’(2010), ‘노병은 사라지지 않는다’(2012) 등이 있다.

백 장군은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앞서 백 장군의 친일 전력 때문에 백 장군이 국립묘지에 안장될 수 없다는 주장이 정치권을 중심으로 나오면서 현충원 안장 찬반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대전현충원을 관리하는 국가보훈처는 유족 요청 등의 특별한 사유가 없을 경우 현행법에 따라 백 장군을 대전현충원에 안장할 계획이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15일 오전 7시다.

박 시장, 1987년 盧대통령 변호 맡아 
文대통령, “오랜 인연..충격적”

문재인 대통령과 박원순 서울시장. 두 사람은 사법연수원 12기 동기다.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박 시장 사망에 대해 “너무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사진=박원순 서울시장 SNS[파이낸셜뉴스] 박원순 서울시장 장례 이틀 째를 맞은 11일, 정치권의 추모는 계속되고 있다. 이낙연, 김부겸, 이해찬 등 여권 인사들은 조문 첫 날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문재인 대통령 역시 지난 10일 조화를 보냈고 노영민 비서실장과 강기정 정무수석, 김거성 시민사회수석 등 참모들은 직접 조문에 나섰다.

이자리에서 노 실장은 “대통령께서는 박 시장님과 연수원 시절부터 참 오랜 인연을 쌓아 오신 분인데, 너무 충격적이라는 말씀을 하셨다”고 밝혔다.

실제 문 대통령과 박 시장의 인연은 1980년대로 거슬러 올라 간다. 두 사람은 사법연수원 12기 동기로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을 함께했다.

문 대통령은 박 시장이 2011년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 뛰어 들었을 때 “박 변호사와는 잘 알고 가깝다. 시민운동과 민변을 같이 했다”고 말한 바 있다. 참여정부 청와대 민정수석 시절엔 시민운동가였던 박 시장에게 여러 자문과 조언을 구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신뢰관계는 인적교류에서도 나타난다. 문재인정부 청와대 초대 비서실장을 지낸 임종석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은 서울시 정무부시장으로 활동하며 박 시장과 호흡을 맞췄다. 반대로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냈던 진성준 의원은 앞서 대통령비서실 정무기획비서관을 역임하며 문 대통령을 보좌한 바 있다.

문 대통령과 박 시장은 2017년 당시 대권을 두고 경쟁하기도 했지만 40년 인연 속에서 일종의 동지적 관계를 형성했다는 평가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2014년 자신의 블로그에 공개했던 변호인 선임 신고서. 박 시장은 1987년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변호인 중 한 사람이었다. 사진=박원순 서울시장 SNS박 시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과도 특별한 인연이 있다. 박 시장은 인권변호사로 활동했던 1987년, 노 전 대통령이 대우조선 노동자들을 변호하다 집시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자 99인의 변호인단에 이름을 올렸다.

당시 법정 모습은 노 전 대통령을 모티브로 제작된 영화 ‘변호인’의 마지막 장면에서 재연됐는데 재판정에서 호명된 ‘박상순 변호사’의 실제 모델이 ‘박원순 변호사’다.

박 시장은 당시 영화 변호인을 관람한 소감을 자신의 SNS에 남기기도 했다.

그는 “원하든 원하지 않든 일어날 일은 일어나는 일이 운명이라고 한다. 누구나 살아가며 운명같은 일을 만나게 된다”고 말했다.

또 “시민들에게 진 제 빚도 발로 뛰는 현장시장이 되는 것이 갚는 것이란 생각이다. 변호인은 옛날 얘기가 아니라 지금 우리들의 이야기”라며 “아직도, ‘국가란 국민입니다’고 외치던 송우석 변호사의 모습이 눈에 밟힌다”고 적었다.

지난 5월엔 자신의 SNS에 “저 박원순은 노무현의 영원한 동지”라며 “당신의 뜻을 따라, 생전에 미처 못 다하신 대한민국의 남은 과제를 함께 풀어가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 10일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박원순 서울시장 빈소 모습.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어제(10일) 새벽 대미 담화를 냈습니다. 한국과 미국에서 계속 나오고 있는 연내 북미정상회담 가능성을 일축하면서도 비핵화 여지가 있다는 점은 분명하게 밝혔습니다. 협상 조건도 비교적 상세히 제시했습니다. 김여정 제1부부장 특유의 산문체로 통상 북한 인사들이 내놓은 담화보다는 꽤 길게 썼는데, 곳곳에 눈에 띄는 표현들이 있습니다. 북미회담을 하겠다는 건지, 안 하겠다는 건지, 담화에 담긴 속내를 뜯어보겠습니다.

■ 일단은 ‘북미정상회담 거부’… 이유는?

우선 표면적으로는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거부 의사를 분명히 밝혔습니다. 그 이유도 조목조목 들었는데요.

김여정 제1부부장은 “명백한 것은 조미수뇌회담(북미정상회담)이 누구의 말대로 꼭 필요하다면 미국측에나 필요한 것이지 우리에게는 전혀 비실리적이며 무익하다는 사실을 놓고 그러한 사건을 점쳐보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으로서는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얻을 것이 없다는 뜻이 깔려 있습니다.

그러면서 “조미(북미) 사이 심격한 대립과 풀지 못할 의견차이가 존재하는 상태에서 미국의 결정적인 립장(입장) 변화가 없는 한 올해 중 그리고 나아가 앞으로도 조미수뇌회담이 불필요하며 최소한 우리에게는 무익하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습니다. 특히 올해 중 정상회담은 미국이 아무리 원해도 안된다는 뜻을 밝혔는데요. 그 이유를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이 3가지로 들었습니다.동행복권파워볼

연내 정상회담은 첫째, 미국에나 필요하지 북한에는 무익하고, 둘째, 새로운 도전을 해볼 용기도 없는 미국사람들과 마주앉아 봐야 또 시간이나 떼우게 될 뿐이고 그나마 유지돼 온 정상간 특별한 관계까지 훼손될 위험이 있으며, 셋째, ‘쓰레기같은’ 볼턴이 예언한 것이기 때문에 절대로 해줄 수 없다는 겁니다.

여기에 북미정상회담을 언급하는 트럼프 대통령 등의 의도를 꿰뚫어 보듯 은근한 비난도 담았는데요. “지금 수뇌(정상)회담을 한다면 또 그것이 누구의 지루한 자랑거리로만 리용(이용)될 것이 뻔하다”는 대목에서 트럼프의 대선 가도에 이용되지는 않겠다는 다짐이 읽힙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대화 복귀를 위한 전제조건도 제시했습니다. 요지는 “하노이 회담 때의 ‘영변 딜’ 같은 건 꿈도 꾸지 말라”는 겁니다. 당시 북한은 영변 핵시설을 폐기하는 대신 제재 일부를 해제해 줄 것을 요구했었는데, 김여정 제1부부장은 이를 “거래조건이 맞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위험을 무릅쓰고서라도 제재의 사슬을 끊고 하루라도 빨리 우리 인민들의 생활향상을 도모해보자고 일대 모험을 하던 시기”였다고 규정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비핵화조치 대 제재해제’가 아닌 ‘적대시정책 철회 대 협상 재개’가 기본 틀이라며 협상 문턱을 한껏 높였습니다.

■ 정상간 친분관계 강조… “美 독립기념행사 DVD 원해”

내용적으로는 상당히 강경한 입장을 담고 있으면서도 눈에 띄는 건 담화 곳곳에 ‘정상간 친분관계’를 다양한 방식으로 드러내고 있다는 점입니다. 북미정상회담이 올해는 없을 것이라는 얘기를 하면서도 “어디까지내 내 개인의 생각이기는 하지만…”, “모르긴 몰라도”, “하지만 또 모를 일이기도 하다”라는 식으로 자신의 생각일 뿐이라는 점을 계속 강조합니다. 그러면서 “두 수뇌(정상)의 판단과 결심에 따라 어떤 일이 돌연 일어날지 그 누구도 모르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김 위원장의 최측근이자 두 번의 북미정상회담을 지근거리에서 수행했으면서도 자신을 지극히 제3자화하며 “미국이 극도로 두려워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은 것을 보면 아마도 우리 위원장 동지와 미국 대통령간의 특별한 친분관계가 톡톡히 작용한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라도고 했습니다. 담화의 말미에는 “위원장 동지는 트럼프 대통령의 사업에서 반드시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원한다는 자신의 인사를 전하라고 하시였다”며 덕담도 건넵니다. 심지어 “위원장 동지의 허락을 받았다”며 미국의 독립기념일 행사를 수록한 DVD를 꼭 얻고 싶다는 다소 뜬금없는 제안도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눈에 띄는 것은 두 정상간 친분관계를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친분으로 규정했다는 점입니다. 김 제1부부장은 “트럼프 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우리 위원장동지의 개인적 감정은 의심할 바 없이 굳건하고 훌륭하지만 우리 정부는 현 미국 대통령과의 관계 여하에 따라 대미전술과 우리의 핵계획을 조정하면 안된다”며 “그 이후 미국 정권, 나아가 미국 전체를 대상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한 사람의 결심을 바라보고 협상을 진행할 수는 없으며, 볼턴의 회고록에서 보듯 강경한 여론이 주를 이루고 있는 미국 정부와 정치권의 대북 적대시정책이 바뀌지 않으면 정상 간 협의도 무의미하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최근 미 행정부 내에서 CVID나 ‘불량국가’와 같은 발언이 다시 나오는 것을 예로 들며 적대시정책 폐지와 체제보장이 미국 정부 차원의 의지로 추진되어야 함을 강조한 겁니다.

■ “대화 여지 남겨” vs “희망적 해석 금물”

그래서 이쯤 되면 북미 정상회담을 하겠다는 것인지 안 하겠다는 것인지, 비핵화 협상은 재개할 뜻이 있다는 것인지 없다는 것인지 궁금해집니다. 우선 담화 속에 단서는 비핵화를 안 하겠다는 건 아니라는 언급입니다. 김 제1부부장은 “우리는 결코 비핵화를 하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라 지금 하지 못한다는 것을 분명히 하며 조선반도(한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하자면 우리의 행동과 병행하여 타방의 많은 변화 즉 불가역적인 중대조치들이 동시에 취해져야만 가능하다는 것을 상기시킨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타방의 변화가 제재 해제는 아님을 분명히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김정은-트럼프 사이의 특별한 친분관계로 인해 미 대선 이전까지 전략무기 도발은 가능한 하지 않겠다는 의도를 시사한 대목을 눈여겨 봐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아직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친분 유지가 필요하다는 전략적 계산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결국 트럼프 대통령과의 사실상 결별을 선언하는 조치가 될 SLBM 발사와 같은 전략무기 시험발사는 ‘건드리지만 않으면’ 당분간 유예한다는 명확한 의사표시라는 겁니다. 임 교수는 또 “비핵화 협상 진전과는 별개로 트럼프 대통령과의 개인적 친분관계 유지는 현재는 물론 미래에도 실익이 된다는 판단을 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미국 대선 결과를 지켜보면서 북미대화 재개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의도도 읽힌다”고 분석했습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트럼프 대통령의 3차 북미정상회담 가능성 언급에 대한 답신으로,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은근히 내비치면서도 3차 정상회담은 이런 회담이 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선제적으로 표출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의 결정적인 입장변화가 없는 한 북미정상회담이 무의미하다는 언급은 미국의 결단을 촉구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북미정상회담의 3가지 부정적인 이유도 이러한 점을 미국이 뛰어 넘는다면 가능하다는 점을 암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희망적인 해석은 금물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김동엽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여지를 줬다기 보다는 이 국면에서 트럼프와 미국을 상대로 책임 논쟁을 하고 있다고 본다”고 평가했습니다. 비핵화를 안 할 건 아닌데, 미국이 그럴 여건을 만들어주지 않고 있다는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회담을 못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내세운 이러이러한 조건들이 있는데 미국이 과연 그에 맞출 수 있겠냐는 것”이라며 “전체적인 문맥을 보면 대단히 에둘러서 북미 대화라는 건 없다는 걸 확실하게 표현했다고 본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담화를 통해 김여정 제1부부장은 대남 뿐 아니라 대미관계에 있어서도 김정은 위원장의 의중을 반영하며 사실상 대미관계도 총괄하고 있음을 드러냈습니다. 북한이 그간 내놓은 여느 담화와 비교하면 표현은 비교적 부드럽지만 내용적으로는 북한이 생각하는 협상 조건 등을 매우 명료하고 단호하게 드러낸 담화로 보입니다. 대선 가도에 갈길이 바쁜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재선 여부를 가늠하며 한결 여유로운 태도를 드러낸 북한, 앞으로 미 대선까지 4개월 간 북미간 어떤 국면이 전개될지 쉽게 예상하기는 어렵지만 분명한 것은 중재자 역을 자처하는 우리로서는 풀어내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점입니다.

‘삼시세끼5’ 방송화면

[OSEN=박판석 기자] ‘삼시세끼5’가 감독판을 끝으로 종영했다. 차승원과 유해진과 손호준이 활약한 ‘삼시세끼5’는 최고 시청률 15%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과 함께 힐링의 기억을 남겼다.

10일 오후 마지막으로 방영된 tvN ‘삼시세끼-어촌편 시즌5′(이하 삼시세끼5)에서 감독판이 전파를 탔다. 감독판에서는 유해진과 차승원의 진솔한 입담과 함께 방영되지 못한 부분이 그려졌다.

유해진은 차승원에게 요리를 배웠다. 유해진은 5년 내내 요리 한 번 해주지 못한 차승원에게 진 마음의 빚을 갚는 심정으로 열심히 요리를 했다. 하지만 요리 고수 차승원의 눈에 유해진의 요리가 마음에 들리 없었다. 그럼에도 차승원은 묵묵하게 유해진의 요리를 거들고 맛있게 밥 한 그릇을 비웠다.

이미지 원본보기

‘삼시세끼5’ 방송화면

‘삼시세끼5’의 최고 시청률은 15%였다. 최고 시청률을 차지한 것은 이서진이었다. 이서진이 아침 준비하는 차승원을 보고 감탄하는 장면이 최고 시청률 15%를 기록했다. 마지막 게스트인 이서진은 자연스럽게 녹아들면서 의외의 케미를 자랑했다. 

최고 시청률 2위의 주인공은 공효진이었다. 차승원이 무조림이 먹고 싶다는 공효진에게 “무 뜨거운 것 먹으면 이빠진다”고 말하는 순간이었다. 3위는 유해진이 문어를 잡은 순간이었다.

최고 시청률과 상관없이 유해진과 차승원이 최고로 꼬는 순간은 역시 참돔이었다. 유해진은 “내가 이것을 낚으려고 5년동안 생각한 것은 아니지만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남길 정도로 감격에 젖어 참돔을 잡은 시간을 떠올렸다.

이미지 원본보기

‘삼시세끼5’ 방송화면

차승원 역시도 5년 동안 발생하지 않은 일을 성공시킨 유해진에 대한 감탄과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차승원은 거대한 돔회와 매운탕까지 함께 고생하는 스태프들에게 대접하면서 활약했다.

죽굴도의 아름다운 풍경 뿐만 아니라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의 훈훈한 케미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대중을 걱정하는 마음까지 완벽한 힐링 방송으로 ‘삼시세끼5’는 오래 기억 될 것이다.

구잘 인스타[헤럴드POP=배재련 기자]이미지 원본보기

이미지 원본보기

방송인 구잘이 우즈벡 김태희라는 별명답게 화려한 미모를 뽐냈다.

2일 우즈벡 출신으로 귀화한 방송인 구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제 한번 오랜만에 머리 길러보려고 여름인데 엄청 더우니까..나 안 취했음 아직. 하하 좋은 저녁”이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구잘은 한 술집에서 맥주를 마시며 인증샷을 남기고 있는 모습. 구잘은 무보정에도 빛나는 여신 미모를 자랑, 팬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한편, 구달은 영화 ‘결혼 전야’와 ‘협녀, 칼의 기억’등에 출연한 바 있다.

아티스트 우즈(WOODZ, 조승연)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다재다능한 실력을 입증했다.

우즈는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의 ‘너의 음악은’ 특집에 출연했다.

이날 우즈는 첫 곡으로 이승철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를 선곡해 감미로운 목소리로 열창했다. 무대 후 우즈는 선곡 이유를 묻는 질문에 21살에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아버지가 정말 즐겨 듣던 노래다. 꿈의 무대에서 부르는 게 맞다고 생각해서 불렀다”고 밝혔다.

이어 우즈는 자신의 이름을 설명하며 “‘뿌리는 무겁게, 가지는 가볍게’라는 가치관이 있다. 마음가짐은 무겁게 두고 생각은 가볍게 하자”라고 자신의 가치관을 전했다. 이와 함께 브라질 축구 유학, 오디션 경험 등에 관해 이야기했다.파워볼사이트

또 우즈는 김현정의 ‘멍’을 원키로 소화하는가 하면 신곡 ‘파랗게’를 휘파람으로 부르며 춤을 추는 등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마지막으로 우즈는 ‘파랗게’ 무대를 통해 올라운더 아티스트의 면모를 드러내며 무대를 압도했다.

한편, 우즈는 지난달 직접 프로듀싱한 첫 번째 미니앨범 ‘EQUAL(이퀄)’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파랗게’는 우즈가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로 그의 아티스트적인 면모가 잘 묻어나는 곡이다. 랩과 노래, 퍼포먼스를 동시에 소화하는 우즈의 폭넓은 스펙트럼이 엿보이는 것은 물론, 강렬한 멜로디와 중독성 짙은 훅으로 리스너들의 귓가를 사로잡았다.

Categories
미분류

파워볼게임 파워볼재테크 나눔로또파워볼 하는방법 전용사이트

일론 머스크 “중국 외 아시아 국가에 공장 세울 수 있다”
한국, 배터리 공급처 확보할 수 있고 시장 잠재력 커
“韓·日에 공장 지을 이유 없어” 해프닝으로 보는 시각도
업계선 오는 9월15일 ‘배터리 데이’ 행사 내용에 촉각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AFP연합뉴스
[서울경제]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에 테슬라 공장을 추가로 지을 계획이 있나?”

“그렇다. 하지만 독일과 미국의 두 번째 기가팩토리를 먼저 완공해야 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6일 트위터 계정에서 한 말을 두고 국내 전기차 업계는 일주일간 술렁였다. 한국이 중국에 이어 테슬라의 두 번째 아시아 공장 후보지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다. 테슬라는 내년 말 독일·미국 공장에서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머스크 CEO가 조건을 단 시점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얘기다.동행복권파워볼

테슬라의 미국 캘리포니아 공장 /AP연합뉴스
외신은 한국과 일본을 유력한 후보지로 꼽았지만 그 중에서도 한국에 공장을 지을 것이라는 기대감은 크게 두 가지 근거에서 비롯됐다. 첫째는 전기차 배터리 협력관계다. 일본 파나소닉은 미국 기가팩토리에, LG화학(051910)은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특히 최근 중국에서 판매량이 급증하며 LG화학과 테슬라의 관계가 공고해졌다.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도 파나소닉을 넘어섰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LG화학은 올 1·4분기 누적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점유율에서 27.1%로 파나소닉(25.7%)을 처음 앞선 뒤 내내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테슬라 입장에서는 한국에 공장을 짓게 되면 안정적인 배터리 공급처를 확보하는 동시에 배터리 물류 비용을 아낄 수 있게 된다. 최근 테슬라는 중국에서의 수요 증가로 LG화학에 배터리 추가 물량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에 LG화학은 기존 중국 난징공장에서 생산하는 배터리 외에 오창공장에서 생산하는 물량 일부도 테슬라에 공급하기로 했다.

일본보다 한국에서 테슬라 수요가 압도적이라는 점은 두 번째 근거다. 일본에서 지난해 테슬라 판매량은 약 1,000대에 불과했지만 한국에서는 올 상반기에만 약 7,000대의 테슬라가 판매됐다. 일본 인구가 한국의 3배에 달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한국의 시장 잠재력이 훨씬 큰 셈이다. 현대차(005380)그룹이 내년부터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판매를 본격화하면서 정부가 전기차 지원 정책을 내놓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테슬라의 국내 시장 진출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는 것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일 미국 캘리포니아 호손에서 열린 ‘모델Y’ 공개 행사에서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하지만 여전히 전기차 업계의 많은 이들은 머스크 CEO의 발언이 ‘해프닝’으로 끝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업계의 한 관계자는 “중국 공장을 증설하면 했지 한국이나 일본에 공장을 지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테슬라의 인기가 아무리 높다 한들 중국의 수요를 따라잡을 수 없기 때문이다. 지난달 테슬라가 중국에서 생산한 ‘모델3’ 판매량은 1만4,954대였다. 연 단위로 환산하면 약 18만대 수준의 판매량이다. 올해 한국에서 ‘모델3’가 최대 2만대가량 팔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지만 중국의 9분의 1 수준에 불과한 셈이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테슬라 매장 /AFP연합뉴스
한국에서 테슬라 수요가 늘어난다 해도 테슬라는 중국 기가팩토리 증설로 대응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도 나온다. 현재 한국에 들어온 테슬라 전기차는 100% 미국산이다. 중국 공장은 가동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현지 물량을 대기도 버거운 상황이지만 생산이 안정되고 나면 중국 공장의 물량을 한국으로 수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테슬라는 LG화학 외에 중국 CATL과도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추가 생산에 나서고 있다.

테슬라는 오는 9월15일 ‘배터리 데이’를 연다. 5월 또는 6월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연기를 거듭한 끝에 열리는 행사다. 배터리 업계의 한 관계자는 “테슬라가 배터리 데이에 여러 중요한 발표를 하지 않겠느냐”며 “추가 증설 발표를 비롯해 어떤 내용이 나올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김예림 변호사의 부동산 법률 상식
7·10대책으로 무주택자 LTV 소급적용 제외
잔금 연체되면, 시행사 계약 취소 가능
소급적용, 헌법 위배 소지 있어
[김예림 변호사·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규제지역의 분양 아파트 잔금대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소급 적용이 철회됐다. 규제지역으로 지정 전에 아파트 분양을 받았다면, 종전 잔금대출 LTV를 적용한다고 정부가 발표했다. 물론 무주택자이거나 처분조건 1주택자에 한해서다.

문제는 다주택자이다. 다주택자는 규제지역 지정·변경전까지 대출받은 범위 내에서만 잔금대출 가능하다. 규제지역 지정 전에 분양을 받았거나 분양권을 샀다고해도, 다주택자라면 LTV 제한이 가해지는 셈이다. 경기도 대부분 지역과 대전·청주 등 주요 지방 도시까지 대규모로 규제지역이 생기면서, 다주택자들이 급하게 분양권을 내놓는다는 소식도 들린다. 잔금대출에 제한이 생기면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게 됐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잔금대출을 제때 납부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아파트 공급에 관한 표준계약서에 의하면 계약자가 중도금을 3회 이상 연체하거나 약정일로부터 3개월 이상 잔금을 납부하지 못하는 경우 시행자는 언제든지 계약을 해제할 수 있다. 이때 계약자는 총 분양대금의 10%는 위약금으로 몰취당하게 된다. 즉, 이미 낸 계약금은 돌려받지 못한다는 얘기다.

물론 시행자 입장에서도 게약이 해제되면 새로운 계약자를 모집하는 것에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들기 때문에 웬만하면 계약을 유지하려 노력한다. 그래서 분양권을 급매로 처분하는 수분양자만큼이나 무조건 버티겠다는 목소리도 작지 않다. 계약금과 중도금 1회만 납부한 후 전매가 가능한 때까지 버티겠다는 전략이다. 물론 시행사가 계약을 언제든지 취소할 수 있다는 상황으로, 마음이 편치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시장의 불안감과는 별개로 법조계는 이 사태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이번 정부의 잔금대출규제는 ‘법률불소급의 원칙’에 반할 여지가 크다는 게 법조계의 시각이다. 법률불소급의 원칙이란 이처럼 새로운 규제로 인해 국민들이 예측하지 못한 손해를 입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지켜져야 하는 입법원칙이다. 게다가 한번 새로운 규제를 소급 적용하는 선례가 생겨나면, 이후에도 이러한 법률불소급의 원칙에 위배되는 규제들이 우후죽순 늘어날 우려도 있다.

부동산 투기를 잡으려는 공익적 목적에 따라 국민들의 권리를 제한하는 것은 가능하나, 이는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 최소한도에 그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우리 헌법에도 그렇게 되어 있다.

신춘호 회장 “신라면의 맛 그대로 미국 시장에 선보이자” 원칙 고수
뉴욕타임즈, 세계서 가장 맛있는 라면으로 ‘신라면 블랙’ 꼽아
월마트 거래 주류 시장 공략의 기폭제…K푸드 입지 구축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남들 하는 대로 따라 하지 말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우리 방식대로 가자, 한국의 맛이 가장 세계적인 맛이 될 것이다.” 신춘호 농심 회장이 1971년 미국 시장에 라면을 처음 수출한 후 지금까지 고집한 것은 단 하나, 바로 농심 라면 그대로의 맛을 지키자는 원칙이다. 신 회장은 미국에 이미 진출해 시장을 독점하고 있던 일본 라면과 유사한 제품을 출시하면 단기적인 매출을 가져올진 모르나, 장기적으로는 농심의 브랜드가 사라질 것으로 판단했다. 그리고 신 회장의 판단은 오늘날 제대로 적중했다.

“신라면블랙 먹는 것을 멈출 수가 없어!(I couldn’t stop eating these!)” 미국 3대 일간지 ‘뉴욕타임즈’가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라면으로 농심의 ‘신라면블랙’을 꼽았다. 뉴욕타임즈의 제품 리뷰 사이트 ‘와이어커터’에 실린 ‘The best instant noodles’ 기사에서 신라면블랙은 기자와 전문가들이 선정한 전 세계 ‘베스트11 라면’ 중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신라면블랙은 특유의 진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에서 큰 점수를 얻었다.

◆뉴욕타임즈가 꼽은 세계 최고의 라면 ‘신라면블랙’= 11일 농심에 따르면 뉴욕타임즈는 신라면블랙을 ‘신라면의 프리미엄 버전’으로 소개하면서 설렁탕 후첨양념이 들어간 진한 소고기 육수와 적절한 매콤함, 슬라이스 마늘과 큼지막한 버섯 조각, 쫄깃한 면발이 주는 훌륭한 식감의 조합을 매력으로 평가했다.

이번 평가는 뉴욕타임즈 와이어커터팀이 셰프, 작가, 평론가 등 7명의 음식 전문가들로부터 각각 자신이 생각하는 최고의 라면을 추천받았고, 최종 선정된 11개 라면을 시식해 매긴 점수를 기준으로 순위를 정했다. 이들이 꼽은 베스트11 라면에는 한국 라면 4개, 일본 라면 6개, 싱가포르 라면 1개가 포함됐다.

기사를 쓴 안나(Anna) 기자는 “전 세계 수천개의 라면 중 각계 전문가들이 선정한 라면을 맛타입별로 그룹을 나눠 며칠에 걸쳐 시식테스트를 진행했다”면서 “공정한 결과를 위해 모든 제품은 포장지에 적힌 표준 조리법대로 조리했으며 맛과 품질, 광고의 진실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전했다.

신라면블랙에 이어 농심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 3위), 신라면건면(6위), 신라면사발(8위)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눈길을 끌었다. 전체 11개 제품 중 농심 브랜드 4개가 한국 제품으로는 유일하게 랭킹에 오르며 한국 라면의 자존심을 세웠다.

‘짜파구리’는 오스카상을 받은 영화 기생충으로 유명해진 라면으로 짜장의 단맛과 매콤한 해물맛이 균형을 이룬다고 평가했고, ‘신라면건면’은 열풍건조된 건면이 다른 제품 대비 쫄깃하고 건강한 맛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에서 파는 사발면 형태(Bowl)의 ‘신라면사발’은 한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신라면의 용기면으로 전자레인지 조리라 간편하고 얇은 면발과 매콤한 국물이 인상적이라고 언급했다.

농심 관계자는 “전 세계 라면 격전지인 미국 시장에서 농심 브랜드의 좋은 평가는 곧 한국 라면의 위상과도 연결된다”며 “경쟁 우위의 맛과 품질, 생산시스템을 자랑하는 농심의 해외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K푸드(식품 한류)의 인기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의 매운맛 전파하는 신라면= 농심이 해외에 처음 수출한 시기는 1971년. 당시 농심은 국내 인기 라면인 소고기라면을 미국에 수출했고 주로 한인 시장에 타깃을 맞췄다. 10여년간 꾸준한 시장을 개척해 1980년대 너구리, 안성탕면, 짜파게티, 신라면 등 농심의 주요 브랜드들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었다. 1984년 샌프란시스코에 영업사무소를 만들었으며, 1994년에는 농심의 첫 해외 법인인 미국 법인(LA)을 설립했다.

농심이 미국 시장에 법인을 세우고 24년만에 주류 시장(메인스트림) 매출이 아시안 시장을 앞질렀다. 작년엔 주류 시장 점유율이 62%로 아시안 시장(38%)을 압도했다. 월마트 등 현지 대형 시장으로 판매를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

미국 시장의 성공 비결은 3가지 키워드로 요약된다. 우선 농심은 해외에서 철저히 프리미엄 전략을 구사한다. 소득 수준이 높은 미국에서 라면을 저가의 음식으로 포지셔닝하기 보다 스파게티, 파스타 등의 면류 식품과 대등한 위치에서 고급화를 추구한 것. 신라면은 현재 미국과 중국, 동남아 등지에서 자국의 브랜드보다 품질이 좋은 제품으로 여겨지고 있다.

미국 시장에 안착하는 과정에서도 프리미엄 전략은 주효했다. 시장을 장악한 일본 라면은 대부분 3~4개들이 한 팩에 1달러 수준인 반면 신라면과 신라면블랙은 개당 1~3달러 안팎으로 비싸다. 실제 일본 브랜드들은 주공략 대상이 저소득층에다가 공장을 미국 현지에 두고서도 외부에서 면과 스프를 공급받아 섞어 저가에 판매하고 있다.

신라면이 가격 면에서는 더 비싸지만, 그만큼 맛과 품질 면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다. 현재 신라면은 월마트를 비롯한 미국 주요 유통채널에서 판매되고, 국방부(펜타곤) 등 주요 정부 시설까지 라면으로는 최초로 입점 돼 판매되고 있다.

한국의 매운맛을 그대로 들고 나간 점도 성공 비결이다. 농심은 식품으로 입맛이 다른 외국에서 승부를 겨뤄야 하는 입장이기에 미국의 소비자와 시장, 식문화 등 전반적인 환경을 검토했고 한국의 맛을 그대로 가져가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현지 제품을 모방하지 않고 농심의 맛 그대로 시장에 선보여야 한다는 신 회장의 고장도 한몫했다.

이에 농심은 1980년대 너구리부터 안성탕면, 신라면 등 한국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그대로 수출해 미국 시장에 선보였다. 처음에 낯설어하던 미국 소비자들도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신라면의 맛에 매료되기 시작했고 지금은 미국의 백인, 흑인 등 주류 소비층이 신라면을 즐기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미국인이 신라면을 좋아하는 이유는 어디서도 맛보지 못하는 독특한 매운맛과 좋은 품질”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농심이 지난해 미국 월마트 1300여 매장에서 진행한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다른 제품에서 맛볼 수 없는 깊은 맛’, ‘한끼 식사로 손색없는 품질’을 주요 구매 요인으로 꼽았다.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단계별 시장 공략을 구사한 것도 원동력이다. 농심은 미국 시장에 진출할 당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성장가능성이 높은 시장부터 공략해 나갔다. 여러 시장에 동시다발적으로 진출하지 않고 한 곳에서 제품을 정착시킨 뒤 그 경쟁력으로 인접 지역을 공략해 나가는 방식이다. 농심은 로스앤젤레스(LA)를 중심으로 주변 샌디애고, 라스베이거스, 샌프란시스코 등의 대도시로 영업망을 확충했다.

농심은 한국 라면의 수요와 관심이 큰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영업을 확대하고 생산공장도 가동하면서 경쟁력을 키워왔다. 이후 한인 시장 인근 아시안계 마트와 히스패닉 등의 시장으로 넓혀 나갔고, 최근엔 월마트, 코스트코 등 미국의 핵심 유통채널로 영업망을 확충했다.

농심 관계자는 “한인 시장의 성공, 월마트 전 점포 입점 등의 성공스토리로 미국 시장에 단계적으로 들어갔고 이렇게 쌓은 경쟁력이 지금의 농심아메리카를 만들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미국 주류가 먼저 찾는 신라면= 주류 시장 공략의 기폭제가 된 것은 바로 월마트와의 거래다. 신라면이 월마트에 처음 판매된 시기는 2013년. 당시 7개 매장에서 테스트 판매를 시작한 것이 월마트 거래의 시초였다.

농심 관계자는 “월마트는 제품에 대한 검증이 까다롭기로 유명하고 테스트 판매에서 실패하면 영원히 입점할 수 없다”면서 “회사의 경영 상황까지 확인하기 때문에 세계 수많은 브랜드 중 월마트에 입점되는 제품은 몇 가지 되지 않는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농심은 월마트와 직거래를 한다. 미국 전역 월마트 42개 물류센터에 제품을 직접 배송하는 기업은 드물다. 그만큼 물류경쟁력과 제품경쟁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농심은 월마트와의 직거래를 통해 미국 현지 시장을 보다 전략적으로 공략할 수 있었다. 월마트 판매데이터를 분석해 시장 트렌드에 맞는 맞춤식 영업활동이 가능해졌으며, 매장 바이어와 대면 영업을 통해 제품 입점 및 진열, 판촉행사도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농심은 월마트 직거래에 힘입어 2017년에 업계 최초로 미국 전역 월마트 전 점포 입점을 완료했다. 4000여개의 월마트 대형매장부터 시작해 소도시 중소형 시장까지 제품 입점을 모두 마쳤다.

월마트 전 매장에 신라면이 입점된 것은 그만큼 신라면의 브랜드 파워가 글로벌 무대에서 통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월마트가 미국 전역에서 판매하는 식품은 코카콜라, 네슬레, 펩시, 켈로그, 하인즈 등 세계적인 식품 브랜드뿐이다. 신라면은 미국 현지에서 글로벌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가치를 인정받은 셈이다.

세계 최고 유통 기업이 선택했다는 점은 신라면의 가장 큰 경쟁력이 됐다. 이후 신라면은 미 국방부와 국회의사당 등 주요 정부기관 매점에 라면 최초로 입점하는 쾌거도 달성했다.

농심 관계자는 “2005년 LA공장을 가동하고 10여년 간 서부 및 교포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망을 넓혀왔다면, 지금은 동부 대도시를 비롯해 북부 알래스카, 태평양 하와이까지 미국 전역에 유통망을 구축했다”며 “신라면은 이제 한인 사회를 넘어 미국 소비자들이 먼저 알고 사가는 글로벌 제품 대열에 올랐다”고 강조했다.

농심은 올해 중 미국 제2공장 착공에 들어가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제2공장은 미국 시장 내 성장하는 용기면 시장을 반영해 용기면 라인과 건면 설비를 갖춰 건강한 음식을 찾는 소비자의 요구를 만족시킬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농심은 중국과 미국, 일본, 동남아, 유럽 등 전 세계 약 100여개 국가에 라면을 수출하고 있다. 신라면은 대표적인 K푸드로 세계에 한국의 매운맛을 전파하고 있으며, 연간 국내외 약 76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상하이지수 3,400 돌파…이달 15.6%↑
7월 1주 국내 中ETF 5종 순매수 360억
주식 직구도 7,300억…전월 절반 넘어
중국 현지 ‘개미’도 증권장으로 모여
전문가들 “당분간 강세장” 예측 속
“2015년 버블 붕괴 연상시켜” 지적도

중국의 한 증권사에서 주가 지수가 뜬 화면을 보고 있는 투자자 / 연합뉴스
[서울경제] 한국의 동학개미들이 중국 주식 시장으로 뛰어들고 있다. 중국 주식 시장에 ‘황소(강세장)’가 다시 찾아오자 이에 올라타려는 개인 투자자들이 국내에 상장된 중국 상장지수펀드(ETF)를 대거 사들이고 중국 주식을 직접 구매하려는 움직임 또한 크게 늘어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일각에선 중국 지수가 최고점을 찍은 뒤 단기간에 무너졌던 2015년 버블 붕괴를 연상시킨다는 지적도 제기하지만 당시의 상황 크게 달라 우려는 이르다는 반론도 적지 않다.

10일 코스콤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은 7월 첫째 주(7월 6일~10일) ‘TIGER 차이나CSI300(192090)’를 153억원 규모로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ETF 중 개인들이 세 번째로 큰 많이 순매수한 종목이며 해외주식형 ETF 가운데 순매수가 가장 큰 규모다. 이와 함께 ‘KODEX 심천ChiNext(합성)’ ‘TIGER 차이나CSI300레버리지(합성)’도 각각 74억원, 73억원 규모로 사들여 개인 순매수 상위 5·6위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 주식 ‘직구’도 급격히 늘어나는 양상이다. 한국예탁결제원이 집계한 결과를 보면 국내 투자자들이 이달 들어 9일까지 중국 주식(선강퉁, 후강퉁, 홍콩)을 사고 판 규모는 약 6억546만달러(7,289억원)에 이른다. 6월 한 달 간 이뤄진 거래규모(10억3,692만달러, 약 1조2,478억원)의 절반을 이미 넘어섰다. 이에 지난달 해외주식 순매수 상위 50위에 6개에 불과했던 중국 종목들은 이달 14개로 크게 늘었다. 중국 주식은 2014년과 2016년 후강퉁(상하이 홍콩 교체거래), 선강퉁(선전 홍콩 교차거래) 등이 도입되면서 국내에서도 직접 투자가 가능하다.

이는 중국 증시가 모처럼 호황을 맞으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실제 중국 시장의 벤치마크인 상해종합지수는 2년 반 만에 3,400선을 넘어섰으며 이달 들어 9일까지 15.61% 뛰었다. 선전종합지수도 14.64% 올랐고 홍콩H지수도 10.48% 상승했다. 최근 발표된 경기 지표를 토대로 경기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고 중국 주식의 상대적 저가 매력이 떠오르면서 시장에 풀린 돈이 주식 시장으로 흘러 들어오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최초 발병지에서 방역을 우수하게 수행했다는 ‘이미지 세탁’을 위한 중국 정부 의지로 증시 띄우기에 나섰고 여기에 중국 관영언론까지 시장에 대한 긍정적 견해를 전달하며 상승장을 뒷받침한다는 분석도 많다. 최근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는 “증시 부양을 위해 미국에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있다면 중국에는 관영언론이 있다”고 했다.

상하이증권거래소 전경/연합뉴스
사정이 이렇자 중국 현지에서도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 ‘인민개미’ 들도 주식 시장으로 뛰어 들고 있다. 현지에서는 중국의 개인 투자자를 부추라고 부르는데 윗부분을 잘라내도 또 자라나는 부추처럼 개인 투자자들이 전문성과 풍부한 자금을 갖춘 기관과 외국 투자자들에게 늘 이용만 당한다는 뜻에서 붙은 별명이다. 이런 개인 투자자들이 급증하며 중국 대형 증권사들은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늘어난 신규 계좌 개설 업무를 감당하느라 애를 먹는 것으로 알려진다. 실제 중국 증권 당국에 따르면 지난 5월 신규 증권 계좌는 121만4,000개로 지난해 동기보다 5.34% 늘어났다. 5월 말 기준 주식 계좌는 총 1억6,600만개에 달했다.

현재로선 올 하반기 중국 시장의 긍정적 성과를 기대하는 전문가들도 적지 않은 모습이다. 전종규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은 하반기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기회복 강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중국 본토시장과 홍콩에 대한 비중 확대를 권한다”고 했다. 다만 ‘2015년 트라우마’를 우려하며 경계하는 목소리도 많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우려되는 부분은 정부 정책으로 유동성이 일시에 증시에 몰렸지만 그 방침이 언제 다시 바뀌느냐는 것”이라면서 “앞으로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부동산 가격까지 상승할 경우 정부가 다시 리스크 관리 모드로 바뀔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했다.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 이하 충남아산)이 ‘8전 9기’ 끝에 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충남아산은 지난 9라운드 경남FC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리그 첫 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8위까지 올라간 충남아산은 리그가 한 바퀴 돌 시점에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다음 라운드를 맞이하게 되었다.

지난 경남전에선 단연 이재건의 활약이 돋보였다. 지난 안산, FA컵 성남전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인 이재건은 1골과 PK까지 얻어내며 경기 MOM 뿐만 아니라 이기현, 장순혁과 함께 9라운드 BEST11에 선정되었다. 박동혁 감독도 “이재건은 재능과 능력을 갖춘 선수다. 기량을 많이 발휘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경남전에서 에이스급 활약을 해주지 않았나 생각한다. 앞으로 더 자신감을 얻어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됐으면 한다”고 이재건의 활약을 언급한 바 있다.

헬퀴스트의 활약 또한 돋보였다. 이재건이 얻어낸 PK를 침착하게 마무리하여 K리그 데뷔골을 기록했으며 후반 35분 교체되기 전까지 약 10.5km를 뛰는 등 2선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경남의 수비진을 괴롭혔다. 분당 128m를 뛰며 K리그1 10R, K리그2 9R 통합 1위를 기록, K리그 무대에 완벽히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분위기를 탄 충남아산은 오는 11일 오후 7시 하나원큐 K리그2 2020 10라운드 수원FC와 일전을 위해 수원종합운동장을 찾는다. 지난 3라운드 충남아산에게 0-5 대패를 안긴 수원FC는 현재 6승 3패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강팀이며 리그에서 20골을 기록, 경기당 2.2골을 넣는 강력한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리그 첫 승으로 분위기를 탄 충남아산은 원정에서 패가 없는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어 이번 수원FC전에서 쉽게 물러서지 않겠다는 각오다. 과연, 충남아산이 원정 무패와 내친김에 연승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해 보아야 한다.

박동혁 감독은 “지난 경남전 승리를 계기로 선수들이 더욱 자신감을 얻었으면 좋겠다. 우리도 이길 수 있고 잘할 수 있는 팀이라는 걸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라며“수원FC전도 준비를 잘 해서 많은 응원을 해주시는 팬분들에게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11일 오후 7시에 펼쳐지는 충남아산과 수원FC의 경기는 생활체육TV, 네이버, 다음, 아프리카TV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이동준 살아나자 부산 상승세 가속..시즌 첫 연승·6위 수성

환호하는 이동준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10일 부산 구덕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1 부산 아이파크와 FC서울 경기. 후반 부산 이동준이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2020.7.10 kangdcc@yna.co.kr
환호하는 이동준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10일 부산 구덕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1 부산 아이파크와 FC서울 경기. 후반 부산 이동준이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2020.7.10 kangdcc@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의 공격수 이동준(23)이 골 감각을 되찾으며 빠르게 공격포인트를 쌓기 시작했다.

이동준은 10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K리그1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추가 골을 작성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2경기 연속 득점이자 시즌 3호 골이다.

도움으로 기록되지 않았지만, 권혁규의 선제골도 이동준의 발끝에서 나왔다.

그는 0-0으로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던 후반 16분 오른쪽 측면으로 침투해 결정적인 패스를 건넸고, 권혁규의 골로 이어졌다.

3분 뒤에는 골 지역 정면으로 쇄도해 박준강의 패스를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하며 서울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2018시즌 승강 플레이오프(PO)에서 부산을 꺾었던 서울에 1년 7개월 만에 설욕한 데다, 5년 만에 홈에서 거둔 1부리그 승리라 더욱 의미가 깊다.

4일 강원FC와 10라운드 경기에서 마수걸이 득점을 포함 2골 2도움을 기록한 이동준은 이날 한 골을 더하며 2경기에서 공격포인트 5개를 쌓았다.

연속으로 경기 최우수선수인 ‘맨 오브 더 매치(MOM)’로 선정되기도 했다.

기뻐하는 부산 선수들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10일 부산 구덕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1 부산 아이파크와 FC서울 경기. 후반 부산 이동준이 골을 넣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0.7.10 kangdcc@yna.co.kr
기뻐하는 부산 선수들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10일 부산 구덕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1 부산 아이파크와 FC서울 경기. 후반 부산 이동준이 골을 넣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0.7.10 kangdcc@yna.co.kr

지난해 K리그2에서 13골 7도움을 기록하며 부산의 승격을 이끌고 K리그2 최우수선수(MVP)를 거머쥐었던 이동준은 이번 시즌 9라운드까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공격의 주축인 그가 주춤하자 부산도 1승 5무 3패의 저조한 성적으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당시 그는 “1부에서는 부산이 도전자의 입장이다 보니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가 나오지 않았다”며 “분위기에 적응하고 있고, 완벽하게 적응하면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의 경기 영상을 돌려보며 부족함을 보완하는 데 힘을 쏟던 이동준은 드디어 ‘적응 완료’를 알렸다.

시즌의 3분의 1 이상이 지난 10라운드에야 득점포를 가동했지만 늦은 만큼 빠르게 그간의 부진을 만회하고 있다.

이번 시즌 ‘공격포인트 10개’를 올리겠다던 이동준은 2경기 만에 벌써 절반을 채웠다. 이 흐름을 남은 시즌에도 이어간다면 목표 달성에 전혀 무리가 없다.파워볼

이동준이 살아나자 부산도 시즌 첫 연승을 달리며 상승세에 날개를 달았다. 이날까지 5경기 무패를 기록한 부산은 6위(3승 5무 3패·승점 14)를 유지하며 상위권에 도전할 발판을 마련했다.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OSEN=이승우 기자] 반등이 필요한 서울 이랜드가 경남 원정에서 승리를 노린다.

서울 이랜드FC는 11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0 10라운드 경남FC와 경기를 치른다. 중상위권 도약의 기로에 놓인 이랜드는 경남 원정에서 반등을 노리고 있다.

이랜드는 경남과 상대 전적에서 5승 4무 4패로 앞서 있다.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지난 맞대결에서는 치열한 접전 끝에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랜드는 현재 승점 12로 6위를 기록 중이다. 3승 3무 3패로 성적이 안 좋았던 지난 몇 시즌과 비교하면 눈에 띄게 좋아졌으나 완전히 만족스럽지는 않다. 주어진 기회를 살렸다면 순위표에서 더 높은 자리를 차지했을 수 있다.

초반 9경기를 치른 결과 이랜드는 정정용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공수에서 확실히 체질이 개선됐다. 특색이 없던 공격은 빠르고 간결하게 전진하는 전략을 확립했고, 맥 없이 무너지던 수비 역시 탄탄해졌다. 

수비에선 연령별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가세가 큰 힘이 되고 있다. 스리백을 책임지는 이상민과 김태현은 이번 시즌 이랜드에 처음 합류했지만 팀의 주축으로 자리잡으며 수비를 이끌고 있다. 

공격에선 외국인 공격수의 역할이 크다. 특히 이랜드의 에이스로 자리잡은 레안드로의 존재가 크다. 이번 시즌 4골 2도움으로 팀내 최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이며 공격 전술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레안드로가 부상으로 결장했던 지난 수원FC전에 결장한 것은 이랜드에 두고두고 아쉬움으로 남는다. 경남 원정에서도 부상 회복과 출전 여부가 이랜드 승리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이랜드의 향후 목표는 기복을 줄이는 것이다. 최근 부천에 3-2 역전승을 거두며 기세를 올렸지만, 수원에 0-3으로 완패했다. 그밖에도 흐름을 유지해야할 타이밍에 덜미를 잡히는 경우가 있었다. 

정정용 감독은 지난 수원전 이후 “이제 결과를 가져오기 위한 전술을 준비할 것이다. 과감하게 만들어갈 것이고,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뛰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경남 역시 반등이 필요하다. 빌드업을 중시하는 설기현 감독 특유의 전술이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는 과정이지만 결과를 모두 챙기지는 못했다. 9경기 치른 결과 2승 5무 2패, 승점 11로 이랜드보다 한 단계 아래인 7위에 올라있다. 

골키퍼부터 시작되는 패스플레이를 중시하다보니 경남은 시즌 초반 많은 실책을 범하며 덩달아 실점도 많아졌다. 전남과 개막전을 제외하면 모든 경기에서 골을 허용했다. 

경남은 여름 이적시장 빠르게 선수단을 보강했다. 최준, 정혁, 한지호를 임대 영입해 전 포지션에 부족한 부분을 메웠고, 지난 10일엔 경남에서 FA컵 준우승을 이끈 강승조를 영입해 방점을 찍었다.

[뉴스엔 지연주 기자]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 선행과 제작진 책임감이 ‘삼시세끼 어촌편5’ 마지막을 한층 더 빛냈다.

7월 10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어촌편5’에서는 죽굴도가 아닌 서울에서 재회한 차승원과 유해진의 모습이 담겼다. 손호준은 드라마 촬영 때문에 부득이하게 불참했다.

나영석 PD는 유해진을 위해 요리할 수 있는 세팅을 만들어놨다. 유해진이 요리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기 때문. 나영석 PD는 유해진에게 “형이 자취하니까 차승원 형에게 요리 배우면 좋을 거다”고 말했다. 유해진은 “그래도 나 요리하고 산다. 김치찌개, 된장찌개, 계란 프라이를 주로 요리한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차승원은 유해진을 위해 고추장 찌개와 달걀말이 레시피를 준비했다. 유해진은 “평생 달걀말이 한 번도 안 해봤다”고 밝혀 좌중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유해진은 차승원의 지시를 따라 달걀말이와 고추장 찌개를 직접 만들었다. 유해진은 달걀말이 위에 깨소금을 뿌려 차승원을 황당하게 만들었다. 유해진은 “모든 음식의 마지막에 깨소금을 뿌리길래 뿌렸다”고 소심하게 변명해 방송에 웃음을 더했다. 차승원은 “맛 없으면 나가서 밥 먹으려고 했는데 진짜 맛있다”고 극찬했다.

차승원과 유해진은 손호준에게 전화를 걸었다. 손호준은 “지금 섬에 들어가서 드라마 촬영 중이다”고 근황을 알렸다. 유해진은 손호준에게 “네가 없으니까 좀 그렇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차승원은 손호준에게 “내가 해준 음식 중 다시 먹고 싶은 음식 있었냐”라고 물었다. 손호준은 즉각 “짬뽕”이라고 답했다. 유해진은 “난 형배ya에서 먹었던 차승원표 도시락이 가장 맛있었다”고 말했다. 차승원은 스스로 가장 자신있는 요리로 된장찌개를 꼽았다. 차승원과 유해진은 손호준에게 “두번 다시 안 먹고 싶은 음식은 무엇이냐”라고 짓궂게 질문했다. 유해진은 “너 P(Potato, 감자), SP(Sweet Potato, 고구마)지?”라고 재차 물었다. 손호준은 “의외로 P, SP 맛있었다”고 답했다.

차승원과 유해진은 ‘삼시세끼 어촌편5’ 촬영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유해진은 5년 노력 끝에 죽굴도에서 참돔을 낚았던 경험을 꼽았다. 차승원 역시 “나도 참돔이 든 박스를 열었을 때를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유해진은 “참돔을 잡은 후 황정민으로부터 ‘고기 잡아서 정말 다행이네요. 방송 보다가 박수쳤네요’라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공효진에게도 문자 메시지가 왔더라”라고 고백해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나영석 PD는 ‘삼시세끼 어촌편5’ 최고의 시청률 BEST 3를 밝혔다. 나영석 PD는 “유해진 형이 문어를 잡았을 때가 순간 시청률 13%로 3위를 차지했다. 2위는 순간 시청률 14%를 기록한 공효진 편이다. 공효진 씨가 무조림이 먹고 싶다고 하니까 차승원 형이 ‘뜨거운 무 먹으면 이 빠져’라고 한 장면이다”고 설명했다. 나영석 PD는 “순간 시청률 15%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한 주인공은 이서진이다. 이서진이 빠르게 아침식사를 준비하는 차승원 형을 보고 감탄하는 장면이 1위였다”고 말했다. 차승원과 유해진은 놀라움을 표했다.

이날 ‘삼시세끼 어촌편5’ 미방송 분량이 공개됐다. 차승원은 ‘삼시세끼’ 출연진뿐만 아니라 제작진까지 챙기는 모습을 보여 방송에 감동을 더했다. 유해진은 쓰레기였던 스티로폼 부표를 소파로 재탄생시켰다.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이 각자 뭐슬(유해진 만든 체육관)에서 운동을 즐기는 모습도 시청자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차승원과 유해진은 직접 시청자의 질문에 답했다. 유해진은 “손재주가 남다른 이유는?”이라는 질문에 “연극을 해서 직접 무대를 만들고 소품을 만들던 손재주가 남아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차승원은 “생선 손질하는 건 안 무서우신지?”라는 물음에 “무섭지는 않은데 냄새가 정말 많이 남는다”고 솔직하게 토로해 시청자에게 웃음을 안겼다.

제작진은 차승원과 유해진을 위해 단체 사진 및 앨범과 각자의 별명이 새겨진 모자를 선물했다. 나영석 PD는 제작진을 대표해 죽굴도 화재 이후 복원사업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영석 PD는 “촬영 전 죽굴도에 쓰레기가 너무 많아서 외부 업체와 계약해 청소를 진행했다. 외부업체가 무단으로 폐기물을 불태우다가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사고는 없었지만, 끝까지 제작진이 책임을 지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의 책임감이 돋보였다.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과 제작진은 ‘삼시세끼 어촌편5’ 촬영에만 몰두하지 않았다. 죽굴도 자연을 지키기 위해 앞장섰다. 그 책임감이 ‘삼시세끼’ 시리즈의 장수 비결이 아닐까. 시청자가 ‘삼시세끼’ 시리즈의 또 다른 시작을 기대하는 이유다. 

[뉴스엔 이하나 기자]

장민호가 넘치는 자기애로 기존 편셰프들에게 도전장을 냈다.

7월 10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12번째 대결 주제 ‘국내산 김’ 요리를 준비하는 편셰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수찬과 김요한은 게스트로 함께 했다.

이날 방송에는 새로운 편셰프로 장민호가 등장했다. 장민호는 얼마 전부터 조금씩 요리해서 먹는 법을 배우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저처럼 요리를 못하는 사람이 도전했을 때 사람들이 자극 받았으면 좋겠다. 앞으로 제 요리 인생의 시작이다”며 이경규를 도발했다.

오윤아는 집에서 아들 민이와 함께 식사를 하기 위해 김 요리를 준비했다. 참기름, 들기름, 다진 마늘과 굴을 듬뿍 넣은 물김국을 완성한 오윤아는 곱창김 두부 조림, 파래김 달걀말이를 완성했다. 아들 민이는 밥을 두 그릇이나 비우며 만족스럽게 식사했다.

오윤아는 민이와 함께 홈리스들이 직접 판매하는 잡지 화보에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민이는 촬영장 주변을 둘러보며 신기해했고, 촬영 중인 엄마를 위해 비타민 음료까지 건네며 엄마의 수호천사를 자처했다. 이후 귀여운 노란색 옷을 입고 나온 민이는 엄마와 함께 화보를 찍을 준비를 모두 마쳤다.

한지혜의 외할머니와 엄마는 한지혜 제주도 집을 방문했다. 외할머니, 엄마, 한지혜는 급한 성격부터 웃음소리까지 닮아 있었다. 할머니와 엄마는 딸과 사위를 위해 여러 종류의 김치부터 해물, 불고기 등 25개가 넘는 반찬을 들고 왔다. 도경완은 “사위가 한 명 아니냐”고 지적했다.

한지혜는 할머니에게 전라도식 오리탕 레시피를 전수받았다. 정확한 계량 없이 “조금”, “대충”이라고 표현하는 할머니 레시피에 한지혜는 당황했다. 할머니는 몇 스푼을 넣냐고 묻는 한지혜에게 “몇 스푼은 무슨 먹어보면서 간을 봐야지”라고 타박했지만, 맛이 제대로 나지 않자 조미료를 쏟아 부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한지혜는 외할머니와 엄마를 위해 한치 물회를 대접했다. 음식을 나눠 먹으며 외할머니, 엄마와 대화를 나누던 한지혜는 과거 집안이 어려웠을 때 버팀목이 되어 주었던 할머니에게 감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딸에게 짐이 되지 않기 위해 80살이 넘도록 일을 하고 있는 할머니를 걱정했다.

생수 페트병 묶음을 들고 집에 들어선 장민호는 물 한잔을 마신 후 생수병을 들고 운동을 시작했다. 자신의 얼굴이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자기애를 드러낸 장민호는 탄탄한 근육을 자랑했다. 영상을 보던 김수찬은 “이게 김이랑 무슨 관련이 있냐”고 귀엽게 질투했다.

화이트톤의 주방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했다. 주방 요리 도구는 사용감이 적었고, 그릇도 혼자 사는 집에 맞게 소박하게 갖춰져 있었다. 냉장고도 음료, 반찬, 냉동밥, 마스크 팩 등으로 분류되어 깔끔하게 정리돼 있었다. 또 곳곳에는 팬들에게 받은 각종 약이 가득했다.

쌀을 씻고 밥을 지은 장민호는 겉절이까지 도전했다. 다른 출연자들의 우려가 이어지자 장민호는 “제가 요리에 재능이 있다는 걸 알았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장민호는 거침없는 계량으로 한 번에 양념 간을 맞추고 성공적으로 겉절이를 만들었다.

장민호는 자신의 요리 실력에 자아도취 했다. 명란 애호박 비빔밥을 만들던 장민호는 호박을 볶기 전 기름을 넣지 않은 실수에도 “언제 넣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맛만 있으면 된다”고 미소 지었고, 프라이팬에 소금이 쏟아지자 “칼질 연습하고 좋다”며 애호박을 추가로 썰어 넣었다. 명란젓을 발라낼 때도 “처음 하는데 이렇게 잘한다고?”라고 칭찬했다.

명란 애호박 비빔밥에 달걀물, 파, 명란을 더한 라면까지 먹은 장민호는 자신이 만든 음식 맛에 감탄하며 완벽한 식사를 마쳤다. 이후 장민호는 옷을 갈아입고 나와 SNS 라이브를 진행해 팬들에게 김으로 만들 요리에 대한 조언을 얻었다.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 뉴스1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나 혼자 산다’ 이장우가 ‘가루 요리사’로 돌아왔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이장우의 일상이 공개됐다. 앞서 가루와 이별을 선언했던 이장우는 다시 가루로 요리, ‘MSG 폭탄 냉면’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장우는 나홀로 캠핑을 떠나 물냉면과 대게를 맛봤다. 특히 이장우는 “물냉면을 10분 만에 만들 수 있다”며 “레시피를 알게 됐는데 충격적이었다. 보시면 아마 충격 받으실 것”이라고 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장우는 영상을 지켜보던 무지개 회원들을 향해 “물냉면을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비주얼부터 고퀄리티인 물냉면이 등장하자 모두가 환호성을 질렀다. 국물부터 먹자마자 박나래, 손담비는 “너무 맛있어!”라고 외쳤다. 이장우는 냉면 레시피를 받아서 직접 요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회원들은 “맛집 냉면 같다”, “가루 넣은 거 아니죠?”라는 등 믿기지 않는 표정으로 질문 공세를 퍼부었다. “웬일이냐. 진짜 맛있다. 육수가 너무 깨끗하다”라는 극찬도 이어졌다. 기안84는 ‘완냉’한 뒤 “파는 맛이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후 영상으로 레시피가 공개됐다. 박나래는 “배워가야지”라며 기대를 품었다. 하지만 바로 가루가 등장해 충격을 선사했다. 소고기맛 가루, 꽃소금, 설탕, 흰설탕, 흑설탕, 국간장, 식초가 기적의 육수 비법이었던 것.

엄청난 양의 가루가 투하되는 모습에 모두가 경악했다. “거짓말이야! 거짓말이지?”라며 놀란 무지개 회원들은 방금 맛본 냉면 그릇을 확인했다. 장도연은 육수를 다시 맛보더니 “갑자기 가루 맛이 나는 것 같기도 하고. 저 레시피 맞나 봐”라며 울상을 지었다.파워볼사이트

그러자 이장우는 “여러분 마음을 편하게 해드리겠다”라더니 ‘MSG 기적의 논리’를 펼쳐 또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하루 최대치가 있는데 이 냉면이 그걸 딱 채운 것”이라며 괜찮다고 했다. 이어 “중요한 건 오늘 아무것도 드시면 안된다”고 당부했다.

이에 박나래는 “난 맥시멈까지 먹을 생각이 없었다”며 황당해 했다. 장도연은 “난 점심에 이미 라면을 먹고 왔다”며 억울해 해 웃음을 더했다.

Categories
미분류

토토사이트 앤트리파워볼 파워볼픽스터 추천주소 갓픽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세인트루이스) 김재호 특파원

로저스센터와 호텔만 오가는 격리된 환경에서 시즌을 준비중인 토론토 블루제이스 좌완 선발 류현진(33), 격리 지침을 위반하면 살벌한 징계를 받는다.

캐나다 스포츠 전문 매체 ‘TSN’의 블루제이스 담당 기자 스캇 미첼은 10일 밤(한국시간) 블루제이스 선수들이 통보받은 격리 규정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선수들은 격리 지역을 벗어났다가 걸리면 벌금 75만 캐나다달러(약 6억 6200만 원)에 징역까지 살 수 있다.



그는 블루제이스 선수단이 시즌 내내 이같은 조치를 받을 것이라고 전했는데 팀의 내야수 트래비스 쇼가 이를 바로잡아줬다. 그는 이 내용을 인용한 뒤 “여름 전체가 아니라 2주만 이렇게 한다고 들었다”고 부연 설명했다.엔트리파워볼

이는 캐나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 맞서 엄격한 입국 제한을 두고 있기 때문에 내려진 조치다. 캐나다는 현재 미국과 국경을 봉쇄했고, 필수 인력에 대한 입국만 허용하고 있다. 입국자는 의무적으로 2주간 격리돼야한다. 메이저리거도 예외없다.

블루제이스 선수단은 이같은 이유로 이번 시즌을 스프링캠프 훈련지인 플로리다주 더니든에서 여름 캠프와 정규시즌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플로리다주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계획을 바꿨다. 캐나다 연방 정부의 승인을 얻어 국경을 넘었다.

일단은 캠프만 허가받은 상태. 정규시즌 홈경기를 어디서 열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상황이 다르기 때문이다. 정규시즌에는 블루제이스 선수단이 국경을 수시로 넘나들어야하고 상대팀 선수들도 원정을 와야한다.

아무리 상대적으로 안전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는 메이저리거라 하더라도 전세계에서 코로나19 피해가 제일 극심한 나라에서 수시로 수십 명의 사람들이 드나든다면 이를 환영할 나라는 어디에도 없을 것이다.

만약 로저스센터에서 경기가 열릴 경우, 원정팀은 현재 블루제이스 선수단에게 적용되는 것과 똑같은 격리 조치가 적용될 예정이다. 이들도 격리 지역을 잘못 벗어나면 무거운 징계를 받을 수 있다. 
‘잭슨 스마일’로 인기 얻던 미국인 불펜 투수 제이 잭슨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와 돌연 계약을 해지한 메이저리거 출신 불펜 제이 잭슨(33·미국)이 마약 소지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일본 일간 아사히신문은 10일 “잭슨이 대마 단속법 위반 혐의로 히로시마현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히로시마현 경찰은 지난 7일 잭슨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액상 대마 몇 개를 발견했다. 이 액상 대마는 대마초보다 강한 환각성을 지닌 변종 마약으로 알려졌다.

잭슨은 2008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9라운드 지명으로 시카고 컵스에 입단했다. 하지만 그가 메이저리그에 남긴 이력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통산 34경기에 등판해 34.2이닝을 던지고 수확한 1승 평균자책점 4.67이 전부다. 그중 1승은 일본에서 미국으로 잠시 돌아갔던 지난해 밀워키에서 수확했다.

잭슨은 일본프로야구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2016년 일본 히로시마 도요카프에 입단해 3년 연속으로 30홀드 이상을 쌓고 2018년까지 센트럴리그 3연패를 견인했다. 그의 특유의 웃는 표정이 일본에서 ‘잭슨 스마일’로 불릴 만큼 인기를 얻었고, 일본인 여성과 결혼해 아들을 얻었다. 지금은 이혼한 상태다.

잭슨이 밀워키에서 다시 일본으로 복귀해 선택한 구단은 지바 롯데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난달 19일에야 개막한 2020시즌 일본프로야구에서 7경기에 등판해 7이닝을 소화하며 전적 없이 1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비교적 무난한 성적을 내고 있었지만, 지난 8일에 돌연 지바 롯데 1군에서 말소됐다. 이는 하루 전 마약 소지 혐의가 드러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잭슨은 지난 9일 지바 롯데에 계약 해지를 요청해 스스로 퇴단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AFPBBNews=뉴스1

토트넘 홋스퍼의 전(前) 구단주 앨런 슈가(73)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8) 감독의 컴백을 바라고 있다.

영국 더선은 10일(한국시간) “슈가 전 구단주가 암울한 경기를 본 후 포체티노가 다시 돌아와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그가 말한 암울한 경기는 본머스전이다. 이날 오전 열린 본머스와의 리그 34라운드 원정경기서 0-0으로 비겼다.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티켓을 포기할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승점 1점밖에 챙기지 못하며 적신호가 켜졌다.

경기력이 특히 좋지 않았다. 답답한 플레이만 펼쳤다. 전반 내내 유효슈팅을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고, 경기 내내 수비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슈가 전 구단주도 경기를 지켜보면서 자신의 트위터에 실시간으로 감상평을 올렸다. 그러다 경기가 끝나기 직후에는 “돌아와 포치”라는 글을 올렸다.

그렇지 않아도 계속된 팀 부진에 토트넘 팬들도 분노하고 있었던 터다. 무리뉴 감독의 경질을 요구하는 팬들도 등장했다. 영국의 데일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토트넘 팬들은 트위터를 통해 “JoseOut”, “무리뉴, 이제는 나가라”, “무리뉴는 이제 끝났다” 등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KBS
KBS
동영상 보기


[앵커]

박 시장의 사망경위를 수사해 온 경찰은 어젯밤 박 시장의 시신을 부검하지 않기로 결론내렸습니다.

경찰은 박시장의 성추행 의혹 건에 대해서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종합적인 검토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10일) 새벽 0시쯤 북악산 숙정문 인근에서 실종 7시간 만에 박원순 시장을 찾은 경찰은 당시 타살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최익수/서울지방경찰청 형사과장/어제 : “현재로서는 특별한 타살 혐의점이 없어 보이지만, 향후 변사 사건 처리 절차에 따라서 심도 깊은 수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부검 여부를 놓고, 고심하던 경찰은 박 시장이 발견된 지 21시간이 지난 어젯밤 9시쯤 박 시장의 시신을 부검하지 않기로 결론내렸습니다.

시청 관계자와 유족의 진술, 현장 상황과 유서 내용을 종합했을 때 타살 혐의점은 없다고 판단한 겁니다.

이에 따라, 박 시장 시신은 가족에게 인계돼 통상적인 장례 절차를 밟게 됩니다.

한편 박 시장의 전직 비서 A 씨가 접수한 성추행 의혹 건은 박 시장이 사망하면서,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전망입니다.

다만 “이 사건은 특수성이 있어 종합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사망했지만, 이 사건의 실체, 특히 제3자의 관련 여부까지 확인해야 한다는 여론을 의식한 걸로 풀이됩니다.

앞서 박 시장이 숨지기 하루 전인 8일, 전직 비서 A 씨는 2017년부터 지속적인 성추행을 당했다는 취지로 박 시장을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성추행 의혹, 즉 고소 내용과 관련해서는 어떠한 사실관계도 일절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KBS
KBS
동영상 보기


[앵커]

정부가 6·17 대책을 내놓은 지 한 달도 안 돼 또다시 고강도 부동산 대책을 내놨습니다.

핵심은 다주택자들에 대한 강력한 과세 카듭니다.

다주택자는 집을 갖고 있을 때, 팔 때, 또 추가로 살 때 내는 세금이 모두 큰 폭으로 오릅니다.

오현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대책은 집 많이 가진 사람은 세금을 더 많이 내야 한다는 원칙을 세우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먼저 다주택자의 종부세 중과세율을 최고 6%까지 높이기로 했습니다.

3주택 이상 또는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가 대상인데, 현재 최고세율보다 2배 가까이 높고, 12·16 대책보다도 2%포인트나 올렸습니다.

약 20만 명의 다주택자가 주요 표적입니다.

[홍남기/경제부총리 : “거주하지 않으면서 다주택을 보유하는 사례는 적지만 이로 인하여 생겨나는 사회적 비용은 매우 큰 점을 고려하여 정부로서는 다주택 보유부담을 가중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매매 차익에 매기는 양도세도 다주택자는 세율을 더 높여, 차익의 최대 72%를 내도록 하기로 했습니다.

다주택자가 되는 것도 어렵게 됩니다.

집을 살 때 내는 취득세를 지금은 4주택 이상만 더 내는데, 앞으로는 두 번째 집을 살 때 집값의 8%, 세 번째 집을 살 때는 12%를 취득세로 내야 합니다.

단기 차익을 노린 투기성 매매를 막기 위한 양도세 인상 카드도 나왔습니다.

지금은 산 지 1년 안 돼서 팔 때만 40%의 세율을 적용하는데, 앞으로는 1년 안 돼서 팔면 차익의 70%, 2년 안 돼서 팔면 60%를 양도세로 내야 합니다.

단, 다주택자와 단기 매매자들의 퇴로를 열어주기 위해 양도세 중과는 내년 5월 말까지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신탁회사를 이용한 세금 회피 꼼수를 막기 위해 세금은 무조건 집 주인이 내도록 바꿉니다.

신탁회사에 집을 맡기면 회사가 세금을 내도록 돼 있어 다주택자들이 종부세 회피 수단으로 악용돼 왔다는 지적 때문입니다.

정부와 여당은 이런 내용을 담은 세법 개정안을 의원입법으로 발의해 이달 안에 국회에서 통과시킬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번 대책으로 투기 목적으로 여러 채의 집을 갖는 건 괴로운 일이 될 거라는 메시지를 시장에 던졌습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 수도 도쿄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빠른 속도로 재확산하고 있습니다.

NHK의 보도에 의하면 오늘(10일) 도쿄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3명 파악됐다고 고이케 유리코 도쿄 지사가 오늘 기자회견에서 말했습니다.

어제 도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24명 나오면서 앞선 최다 기록인 4월 17일 206명을 넘어선 것에 이어 이틀 연속 최대를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도쿄의 누적 확진자는 7천515명으로 늘었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어제 일본 전역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355명이나 나왔습니다.

일본 정부가 대규모 행사 개최 제한을 완화하고 경제 활동 재개를 촉진하는 가운데 술집이나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감염이 다시 확산하는 양상입니다.

도쿄의 경우 어제 확진자의 약 75%가 20∼30대였고 확진자의 약 46%는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KBS
KBS
동영상 보기


[앵커]

중앙아시아에 있는 카자흐스탄에서 원인 불명의 폐렴이 확산하고 있다고 중국 당국이 자국민들에게 경고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보다 치사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주변국들까지 긴장하고 있는데, 카자흐스탄 보건 당국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베이징 최영은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카자흐스탄 주재 중국 대사관이 원인을 알 수 없는 폐렴이 카자흐스탄에 확산하고 있다며 현지 자국민들에게 경계령을 내렸습니다.

대사관 측은 현지 언론을 인용해 폐렴의 치사율이 코로나19보다 훨씬 높아 올 상반기에 천 7백 명 넘게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달에만 중국인을 포함해 620여 명이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카자흐스탄 당국이 연구 중이지만 아직 원인을 찾지 못했다며, 중국인들에게 감염되지 않도록 당부했습니다.

중국 관영 CCTV는 현지 매체와 인터뷰한 카자흐스탄의 한 면역학 전문가를 인용해 폐렴 환자들에게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폐렴의 원인은 코로나 바이러스일 확률이 99.999%라고 밝혔는데,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가 원인일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이같은 소식이 확산하면서 카자흐스탄과 국경을 접한 중국 본토는 더욱 긴장했습니다.

[자오리젠/중국 외교부 대변인 : “중국도 더 많은 정보를 알기를 원합니다. 중국은 카자흐스탄과 함께 전염병에 맞서고 두 나라의 공공 위생 안전을 지키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카자흐스탄 정부는 중국 대사관을 인용한 일부 중국 매체 보도가 가짜 뉴스라고 반박했습니다.

코로나19 증상을 보이지만, 진단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지 않은 폐렴 환자를 따로 분류한 것으로 이는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라고 주장했습니다.파워볼

보건 체계가 열악한 카자흐스탄에선 코로나19에 감염됐어도 검사를 못 받고 숨지는 환자가 많은 것으로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삼시세끼 어촌편5’이 마지막까지 훈훈한 인사를 전하며 마무리했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어촌편5’ (이하 ‘삼시세끼5’)에서는 유해진과 차승원이 다시 한 자리에 모여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만난 유해진은 차승원과 함께 요리에 나서 함께 고추장찌개와 계란말이를 완성해 든든한 한끼를 함께 했다. 드라마 촬영으로 함께하지 못한 손호준과 통화를 하면서 그리움을 달랜 두 사람.

이어 멤버들이 꼽은 베스트 요리와 명장면 등이 차례로 공개됐다. 차승원과 유해진은 과거 유해진이 인내 끝에 참돔 잡아 올렸던 때를 ‘삼시세끼5’ 최고의 순간으로 꼽았다. 

미공개 영상 역시 볼 수 있었다. 멤버들이 잡았던 문어와 참돔을 함께 나눠 먹는 것은 물론, 유해진이 쓰레기를 활용해 제작한 빈백, 미니 헬스장 뭐슬에서 있었던 다양한 에피소드가 차례대로 공개됐다.

마지막으로 방송을 마무리하며, 나영석 PD는 “촬영 준비할 때 섬에 쓰레기가 너무 많아 외부 업체를 불러 청소를 했다. 그러던 중 외부 업체에서 산에 불을 낸 적이 있었다”고 이야기 했다. 폐기물을 처리 업체가 섬 내부에서 무단으로 쓰레기를 태우다가 발생한 사건이었다.

나 PD는 “가능하면 우리 힘으로 복구하는 게 당연한 수순일거라 생각해서, 자연을 다시 한 번 우리가 살려놓으려고 하니까 이 자리를 빌려 형들에게도 이야기 하고 싶었고 시청자 분들에게도 이야기 하고 싶었다”고 말하며 마지막까지 복원에 힘쓰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이미지 원본보기

‘삼시세끼 어촌편’은 유독 편안한 분위기와 끈끈한 케미로 그간 ‘삼시세끼’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인기를 끌었다. 앞선 시즌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차승원과 유해진, 여기에 손호준까지 이른바 ‘손이차유’ 조합은 이번에도 제대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여전한 손맛을 자랑한 차승원, 미니 헬스장을 뚝딱 만들어내는 것은 물론 낚시에도 성공하며 든든함을 안긴 유해진, 두 형을 꼼꼼히 챙긴 손호준까지. 세 사람의 케미는 시즌을 거듭할 수록 끈끈해져 있었고, 꾸밈없는 소탈한 세 사람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됐다.

여기에 공효진, 이광수, 이서진이 게스트로 합류하면서 세 사람과 함께 극강의 재미를 내는데 성공했다. 

덕분에 시청률도 수직상승했다. 첫 방송이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는 것은 물론 물론 웬만한 드라마 못지않은 수치를 보여주며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삼시세끼5’는 마지막까지 훈훈함을 잃지 않았다. 드라마 촬영 스케줄로 함께하지 못했던 손호준을 살뜰히 챙기는 것은 물론, 촬영 준비 전 발생했던 예상치 못한 사건을 직접 언급하며 환경 복구까지 약속한 것. 여기에 손이차유 3인방 역시 코로나19로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위로를 전했다. 그야말로 ‘삼시세끼’다운 엔딩이었다.

한편 ‘삼시세끼 어촌편5’ 후속으로는 ‘여름방학’이 방송된다. 오는 17일 오후 9시 10분 방송 예정이다.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미스터리 드라마라던 ‘우아한 친구들’이 예상과는 다른 전개로 아쉬움을 안겼다. 

10일 첫 방송된 JTBC 새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은 ‘우아한 친구들’은 갑작스러운 친구의 죽음으로 평화로운 일상에 균열이 생긴 20년 지기 친구들과 그 부부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특히 ‘우아한 친구들’은 방송 전부터 ‘SKY 캐슬’, ‘부부의 세계’를 이을 문제작으로 소개되며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방송 전 공개된 예고편에서부터 이를 느낄 수 있었다. 또한 17회 전회가 19세 시청 등급으로 편성되면서 ‘부부의 세계’를 떠올리게 한 바 있다. 

이미지 원본보기

하지만 베일을 벗은 ‘우아한 친구들’은 시청자들의 기대와는 거리가 멀었다. 누군가 욕실에서 죽고, 안궁철(유준상 분)이 용의자로 몰리는 전개로 막을 올렸으나, 이내 중년이 된 절친 5인방의 ‘짠내’ 가득한 삶이 그려졌다. 이어 ‘돌싱’인 정재훈(배수빈)을 제외한 친구들의 부부 이야기도 면밀히 볼 수 있었다. 오프닝은 인상 깊었지만, 그 후의 이야기는 잔잔함 그 자체였다. 

캐릭터 설명이 드라마 초반부 꼭 필요한 부분이긴 하지만, ‘문제작’으로 알려졌던 만큼 시청자들은 ‘SKY 캐슬’, ‘부부의 세계’ 만큼의 강렬한 초반 스토리를 원했다. 그러나 ‘우아한 친구들’ 1회는 중년 친구들의 이야기가 90% 이상을 차지했다. 물론 안궁철의 아내 남정해(송윤아)가 골프강사 주강산(이태환)과 묘한 인연을 맺고, 정재훈이 남정해의 일상 사진을 몰래 받아봤다는 점 등 흥미로운 지점이 있긴 했으나 분량이 많진 않았다. 

이미지 원본보기

시청자들이 마지막까지 기대하던 엔딩은 더욱 아쉬웠다. 안궁철이 차에서 잠든 남정해를 바라보며 행복한 감정을 느끼는 사이, 천만식(김원해)은 바로 옆에 정차한 버스에서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았다. 뒤이어 안궁철의 친구들과 남정해 그리고 이들의 첫사랑 백해숙(한다감)이 과거 어떻게 인연을 맺었는지가 그려졌다. 1회 마지막 장면은 대학 시절 안궁철이 백해숙의 벌주를 대신 마셔준 후, 백해숙에게 입맞춤을 당하는 모습이었다.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는 전개다. 

욕실 사망사건, 중년의 힘든 삶, 5인방의 부부 관계 그리고 5인방의 대학시절 이야기까지, ‘우아한 친구들’ 1회는 너무 많은 것을 채우다 넘치고 말았다. 다행스럽게도 2회 예고편은 박해숙의 등장을 예고하며 1회에 실망한 시청자 마음을 달래고 있는 상황. ‘우아한 친구들’이 시청자 마음을 다시 잡을 수 있을지, 향후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OSEN=최나영 기자] 가수 골든(김지현, 구 지소울)이 ‘보이스코리아 2020’의 최종 주인공이 됐다. 

골든은 지난 10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보이스 코리아 2020’에서 최종 우승을 거뒀다. 

세미파이널 무대에서 골든은 김현철의 ‘왜 그래’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골든은 “제목이 저에게 와 닿는다”고 했고, 보아 역시 “지금까지 발라드만 불렀는데 역으로 템포있는 노래를 줬을때 재미있게 놀 수 있지 않을까”라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이어진 무대에서 골든은 한층 감각적인 보이스로 ‘왜 그래’를 해석했다. 세련된 제스쳐와 풍부한 보컬이 조화를 이루는 무대를 완성했다. 결국 골든은 이새봄을 꺾고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했다.

파이널 무대의 주제는 ‘터닝 포인트’로 골든은 유재하의 ‘가리워진 길’을 선곡하며 ‘보이스코리아 2020’ 출연 이후 한층 성장한 자신에 대해 돌아봤다. 그는 “영혼을 담아 오래 기억에 남을 수 있는 무대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파워볼사이트

이후 골든은 솔직담백한 가사와 마음을 울리는 ‘가리워진 길’ 무대를 꾸몄고, 현장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결국 우승은 골든에게 돌아갔다. 보아는 “많이 혼나기도 했지만 어느때보다 열심히 준비한 것을 안다”며 뜨거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미지 원본보기

골든은 “같이 출연한 분들 정말 멋진 분들이었고, 함께 해서 고마웠다. 특히 보아 코치 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요즘 힘들어하고 아파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다들 힘냈으면 좋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